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사람 (창 41:3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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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기도, 불길 같은 주 성령(새찬송가 184장), 신앙고백(사도신경), 성경합독, 말씀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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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죄수가 갇히는 감옥에 있던 요셉이 애굽 왕 바로 앞에서 그가 꾼 꿈을 풀이해주었습니다. 심히 흉하고 야윈 암소 일곱 마리가 살지고 아름다운 일곱 암소를 삼키는 꿈과 한 줄기에 마른 일곱 이삭이 무성하고 충실한 일곱 이삭을 삼키는 꿈을 해석한 것입니다. 이 뜻은 일곱 해 풍년이 지난 후에 일곱 해 흉년이 너무 심해서 기근이 들어 망하게 된다는 뜻이었습니다.
요셉은 꿈을 해석해주면서 명철하고 지혜 있는 사람을 택해서 애굽 땅을 다스리게 하고, 나라 안에 감독관을 두고 일곱 해 풍년 때에 애굽 땅의 모든 곡물의 오분의 일을 거두어 각 성읍에 쌓아두라고 대비책까지 말해주었습니다.
그러자 이 일을 바로 왕과 모든 신하가 좋게 받아들였습니다. 이 때 바로 왕이 일개 노예 신분이자 죄인 신세인 요셉에게 상상할 수 없는 놀라운 말을 했습니다. 39절 하반절입니다. “너와 같이 명철하고 지혜 있는 자가 없도다” 요셉이 얼마나 대단했기에 조그마한 이국 땅 출신으로 노예로 팔려온 죄인에게 이런 큰 칭찬을 했을까요?
그 뿐만 아닙니다. 40절입니다. “너는 내 집을 다스리라 내 백성이 다 네 명령에 복종하리니 내가 너보다 높은 것은 내 왕좌분이니라” 이 말은 더 놀라운 말입니다. 세계를 통치하고 있는 자기보다 요셉의 능력이 더 나으니 나라 살림을 맡아달라는 것입니다. 이런 일이 과연 일어날 수 있을까요? 그런데 영화에나 나올만한 장면이 실제로 일어난 것입니다.
어떻게 이런 기이한 일이 일어날 수 있었을까요? 그것은 바로 왕이 신하들에게 말한 것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38절입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사람을 우리가 어찌 찾을 수 있으리요” 그렇습니다. 요셉이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사람이었기에 가능했습니다.
바로 왕은 이번엔 요셉을 향해 말했습니다. 39절 상반절입니다. “하나님이 이 모든 것을 네게 보이셨으니” 이제 그 비결이 드러났습니다.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요셉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꿈을 해석해주신 것입니다. 그러자 바로 왕과 그 모든 신하가 이것을 보고 감탄하면서 나라의 중직을 맡긴 것입니다.
그러나 만약에 하나님께서 요셉과 함께 하지 않으셨다면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고 감동시켜주셨기에 가능했던 것입니다.
이런 일은 이미 몇 번 일어났는데 보디발의 집에서도 일어났습니다. 요셉이 바로 왕의 친위 대장 보디발의 집에 노예로 팔려갔을 때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므로 형통한 자가 되었다고 했습니다(39:1~2). 보디발은 하나님께서 요셉과 함께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또한 그 하나님께서 요셉이 하는 모든 일을 형통하게 해주셔서 복을 받는 것을 생생하게 보았습니다(39:3).
요셉이 이렇게 인정받고 바로 왕 다음의 권한을 가지고 나라를 다스리게 된 것은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고 감동시켜주셔서 형통하게 하시고 복을 주셔서 가능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 하나님의 영에 크게 감동된 성도가 되시길 바랍니다. 그리하여 하나님께서 사용하시는 귀한 일꾼이 되셔서 가는 곳곳마다 사람을 살려내는 귀한 사명을 잘 감당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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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심·중보기도(하나님의 영에 크게 감동된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주기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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