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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적개관/마태복음

한눈에 보는 마태복음 (재개정판) 19장 예수님께서 하늘의 보화를 가르치심

by 이서영 목사 2018. 4. 26.

한눈에 보는 마태복음 (재개정판) 19장 예수님께서 하늘의 보화를 가르치심  

 

   사람마다 아끼는 보화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 보화는 자신의 삶만을 위한 보화일 수 있습니다. 그러한 보화는 진정한 보화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하늘의 보화가 진정한 보화입니다.

 

 
     19장 개요

 

✙✙✙ 19장 구절

 

마태복음 19장에서 대표적인 구절을 선정한다면 예수님께서 하늘에서의 보화에 대해 말씀하신 21절입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온전하고자 할진대 가서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 하시니.

 

✙✙✙ 19장 주제

 

19장은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서 하늘에 보화를 쌓게 되는 방법에 대해 가르쳐주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19장을 보면 이러한 흐름이 있으므로 이와 관련된 주제를 도출해 본다면 예수님께서 하늘의 보화를 가르치심 됩니다.


     19장 개관

 

단락
단락별 개요
1-2
한 큰 무리의 아픈 병을 고치심
3-12
이혼에 대한 질문에 대답하심
13-15
어린아이에게 안수하심
16-30
선행에 대한 질문에 대답하심

 


              19:1-2 한 큰 무리의 아픈 병을 고치심

 

1 예수께서 이 말씀을 마치시고 갈릴리를 떠나 요단 강 건너 유대 지경에 이르시니 2 큰 무리가 따르거늘 예수께서 거기서 그들의 병을 고치시더라.

 

예수님께서 큰 무리가 따르자 무엇을 하셨습니까?(1-2)

 

예수님께서 유대 지역에 이르시니 큰 무리가 따르므로 거기서 그들의 병을 고치시”(2)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병을 고치는 사역이 처음에 나온다고 해서 19장의 주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병을 고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므로 병을 고친다는 것은 굉장히 큰일입니다. 병에서 고침을 받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병 고침은 받을수록 좋은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병을 고치는 일이 처음에 등장하였다고 해서 여기에 중점을 두지는 않고 있습니다. 고치심은 8장의 주제입니다. 여기에서는 일상적으로 병을 고쳐주신다는 것을 간략하게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19:3-12 이혼에 대한 질문에 대답하심

 

3 바리새인들이 예수께 나아와 그를 시험하여 이르되 사람이 어떤 이유가 있으면 그 아내를 버리는 것이 옳으니이까 4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사람을 지으신 이가 본래 그들을 남자와 여자로 지으시고 5 말씀하시기를 그러므로 사람이 그 부모를 떠나서 아내에게 합하여 그 둘이 한 몸이 될지니라 하신 것을 읽지 못하였느냐 6 그런즉 이제 둘이 아니요 한 몸이니 그러므로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 하시니 7 여짜오되 그러면 어찌하여 모세는 이혼 증서를 주어서 버리라 명하였나이까 8 예수께서 이르시되 모세가 너희 마음의 완악함 때문에 아내 버림을 허락하였거니와 본래는 그렇지 아니하니라 9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누구든지 음행한 이유 외에 아내를 버리고 다른 데 장가 드는 자는 간음함이니라 10 제자들이 이르되 만일 사람이 아내에게 이같이 할진대 장가 들지 않는 것이 좋겠나이다 11 예수께서 이르시되 사람마다 이 말을 받지 못하고 오직 타고난 자라야 할지니라 12 어머니의 태로부터 된 고자도 있고 사람이 만든 고자도 있고 천국을 위하여 스스로 된 고자도 있도다 이 말을 받을 만한 자는 받을지어다.

 

둘이 아니라 한 몸이 되었으므로 무엇을 하지 못합니까?(3-12)

 

예수님께서 큰 무리의 병을 고쳐주신 다음에 바리새인들이 질문한 이혼에 대해 대답해주셨습니다.

남자와 여자가 결혼하면 둘이 아니라 한 몸이므로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6)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음행한 이유 외에 배우자를 버리고 다른 사람과 결혼하면 간음하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9절입니다. “누구든지 음행한 이유 외에 아내를 버리고 다른 데 장가드는 자는 간음함이니라.”

그러자 제자들이 독신으로 지내는 것이 좋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이와 관련하여 고자에 대한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서 살펴볼 교훈이 있습니다. 하늘의 방식과 땅의 방식에 관한 것입니다. 땅의 법정에서는 이혼을 정당화해주고 간통죄도 폐지했지만 천국의 법정에서는 허용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성경 말씀에 정해진 이유 외에 하나님이 짝지어주신 것을 사람이 나눌 수도 없고 간음도 허용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이혼과 간음에 대한 것은 산상 설교하실 때 5장에 말씀하신 것입니다(27-32). 그러므로 이혼과 간음을 19장에 또다시 언급하신 것은 반복해서 강조하신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19:13-15 어린아이에게 안수하심

 

13 그 때에 사람들이 예수께서 안수하고 기도해 주심을 바라고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오매 제자들이 꾸짖거늘 14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린 아이들을 용납하고 내게 오는 것을 금하지 말라 천국이 이런 사람의 것이니라 하시고 15 그들에게 안수하시고 거기를 떠나시니라.

 

예수님께 어린아이를 데려오자 무엇을 하셨습니까?(13-15)

 

사람들이 예수님께 어린아이들에게 안수하시고 기도해주시길 바라고 데려오자 제자들이 이를 꾸짖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어린아이들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고 하시고 천국은 이런 자의 것이라고 하시면서 어린아이들에게 안수하시고”(15) 그곳을 떠나셨습니다.

우리는 주일학교 학생을 대수롭지 않게 여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귀합니다. 주일학생이 살아야 가정과 교회의 미래가 있습니다. 더 나아가 이 나라와 이 민족의 미래가 있습니다. 주일학생을 귀하게 여겨야 합니다.

이 장면도 1125절과 181-14절과 2115-16처럼 어린아이에 대한 교훈을 반복해서 들려주시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19:16-30 선행에 대한 질문에 대답하심

 

16 어떤 사람이 주께 와서 이르되 선생님이여 내가 무슨 선한 일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17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선한 일을 내게 묻느냐 선한 이는 오직 한 분이시니라 네가 생명에 들어 가려면 계명들을 지키라 18 이르되 어느 계명이오니이까 예수께서 이르시되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거짓 증언 하지 말라, 19 네 부모를 공경하라,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이니라 20 그 청년이 이르되 이 모든 것을 내가 지키었사온대 아직도 무엇이 부족하니이까 21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온전하고자 할진대 가서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 하시니 22 그 청년이 재물이 많으므로 이 말씀을 듣고 근심하며 가니라 23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부자는 천국에 들어가기가 어려우니라 24 다시 너희에게 말하노니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하시니 25 제자들이 듣고 몹시 놀라 이르되 그렇다면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으리이까 26 예수께서 그들을 보시며 이르시되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나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느니라 27 이에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보소서 우리가 모든 것을 버리고 주를 따랐사온대 그런즉 우리가 무엇을 얻으리이까 28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세상이 새롭게 되어 인자가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을 때에 나를 따르는 너희도 열두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심판하리라 29 또 내 이름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부모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마다 여러 배를 받고 또 영생을 상속하리라 30 그러나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고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될 자가 많으니라.

 

선행에 대한 질문에 무엇을 팔아 주라고 하셨습니까?(16-30)

 

19장에서 드러내고자 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이혼과 간음에 대한 계명은 쉽게 지킬 수 있는 계명이 아닙니다. 이것은 생각보다 지키기가 대단히 어려운 계명입니다.

그리고 요즈음은 어린아이에 대한 관심과 법적인 보호를 통해 많이 좋아지고 있지만 어린아이를 어른보다 더 귀하게 여기는 것도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것을 강조하여 더 잘 지키려고 한 것도 있지만 19장에서는 이러한 것에 초점을 두고 있지 않습니다.

이보다 더 중요한 내용이 있습니다. 그것은 후반부를 차지하고 있는 재물에 관한 것입니다. 이혼과 간음, 어린아이를 귀하게 여기는 것보다 훨씬 더 지키기 어려운 계명이 재물에 대한 계명입니다.

어떤 사람이 예수님께 무슨 선한 일을 해야 영생을 얻을 것인지 질문하였습니다. 그러자 대답하시기를 어찌하여 선한 일을 내게 묻느냐 선한 이는 오직 한 분이시니라 네가 생명에 들어가려면 계명들을 지키라”(17)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어느 계명인지를 여쭈자 예수님께서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거짓 증언하지 말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18, 19)는 계명을 지키라고 하셨습니다.

그 청년은 이 모든 것을 내가 지키었사온대 아직도 무엇이 부족하니이까”(20)라고 다시 여쭈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대답을 듣자 재물이 많은 이 청년은 근심을 하면서 가버렸습니다.

도대체 무슨 말씀을 들었기에 그렇습니까? 이 말씀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네가 온전하고자 할진대 가서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21).

대부분의 사람들은 쉽게 아멘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오늘날도 역시 소유를 팔아서 주라고 한다면 근심하지 않겠습니까?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있어서 엄청난 근심이 될 수 있습니다. 마치 간음은 이겨냈지만 재물은 이겨내지 못한 청년처럼 근심하게 될 것입니다.

재물이 자기를 위해 그대로 존재하고 있으면 진정한 보화가 되지 않습니다. 재물이 다른 사람에게 사용되어질 때 비로소 하늘의 보화로 탈바꿈하게 됩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는 것이 쉽지 않으므로 근심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부자는 천국에 들어가기가 어렵기 때문에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더 쉽다는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제자들이 듣고는 몹시 놀라워하면서 그렇다면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습니까?”라고 하였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나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느니라”(26)고 하셨습니다. 소유를 팔아서 준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므로 사람이 쉽게 해낼 수 있는 일이 아닌 것입니다.

하지만 성령님의 감동을 충만하게 입은 사람은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을 자연스럽게 하게 됩니다. 은혜를 입어 깨닫고 믿어지게 되면 자신의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누어주게 됩니다(2:43-45). 불가능한 일이 가능하게 된 것입니다(4:31-35).

사람으로서는 할 수 없는 일이 하나님으로서는 아멘이 된 것입니다. 바나바도 그러한 일을 하였습니다(4:36-37). 과연 어떠합니까? 은혜를 입게 되면 가능하게 됩니다.

예수님께서 사람은 할 수 없지만 하나님은 다 하실 수 있다는 것을 말씀하시자 이에 베드로가 말했습니다. 우리가 모든 것을 버리고 주님을 따랐으니 무엇을 얻을 수 있겠습니까?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러자 세상이 새롭게 될 때 열두 보좌에 앉아 열두 지파를 심판하게 될 것을 말씀해주셨습니다.

이어서 말씀하시기를 또 내 이름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부모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마다 여러 배를 받고 또 영생을 상속하리라”(29) 하셨습니다. 하늘에서의 보화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19장은 극복하기 어려운 자신의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에게 주고 예수님을 위해 헌물하고 헌신하는 자가 하늘에 보화를 쌓는 자가 되어 여러 배를 받고 영생을 상속하게 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한눈에 보는 마태복음 (재개정판)

재개정일 2024년 1월 12일

개 정 일 2020년 9월 14일

발 행 일 2018 8 13

지 은 이 이서영

출 판 사 퍼플

출판등록 300-2012-167 (2012 9 7)

주 소 서울시 종로구 종로1 1번지

대표전화 1544-1900

홈페이지 www.kyobobook.co.kr.

ISBN 978-89-24-12036-3

 이서영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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