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적강해/주일설교

듣고 행하라 그리하면 (신 6:1-9)

이서영 목사 2015. 7. 17. 21:26

듣고 행하라 그리하면 (신 6:1-9)

 

단순한 순종이 중요합니다. 아브라함이 하나뿐인 아들 이삭을 바치라는 명령을 받았을 때 토를 달거나 따지지 않고 그대로 순종했습니다. 하나님은 말씀하셨고 아브라함은 순종했습니다. 리처드 포스터는『심플 라이프』라는 책에서 “긴급대책반을 구성하거나 조건이나 구실을 달지 않았습니다. 이 ‘거룩한 순종’이야말로 단순한 삶이 흐르는 도관입니다”라고 하였습니다. 순종의 통로가 단순할 때 축복이 잘 흐르게 됩니다. 

 

본문의 배경을 보면 가나안땅에 들어가기에 앞서 다시 한 번 대대로 지켜야 할 것을 강조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 번성할 수 있는 미래는 그들의 말씀 순종 여부에 달려 있기에 거듭 강조한 것입니다. 가나안의 풍속을 따를 것이 아니라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의 법도대로 따라야 한다는 것입니다. 나라마다 법이 있는데 신정국가는 신정국가의 법대로 살아야 합니다.

 

구원받은 우리 역시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하나님 나라의 법을 잘 지켜야 합니다. 성도는 이중국적자로서 세상에 속한 국가의 법도 잘 지켜야 하지만 하나님 나라의 국법도 잘 지켜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법을 주신 것은 우리를 맹목적으로 통치하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모든 것이 우리의 행복을 위한 것입니다. 벌을 주시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를 사랑하시므로 우리가 더 크게 번성하고 우리와 더 깊은 사랑을 나누시기를 원하셔서 하나님 나라의 법을 주신 것입니다. 

 

본문은 크게 보면 세 가지 교훈으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첫 번째 교훈은 “듣고 행하라” 는 것입니다.

 

듣는다는 것은 말씀을 전해주는 자가 있다는 말입니다. 들려주는 자가 있어야 들을 수 있습니다. 듣는 자는 그가 하는 말을 잘 들어야 합니다. 그럴 때 잘 행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듣는 자의 책임을 말합니다.

 

본문 3절이 말합니다. “이스라엘아 듣고 삼가 그것을 행하라.” 4절에서도 말합니다. “이스라엘아 들으라.” 3절과 4절에서 들으라고 했습니다. ‘듣다’(샤마, hear)는 명령과 같은 단어와 함께 쓰일 때는 ‘순종하다’(obey)는 의미가 됩니다. 단순히 듣는 차원이 아닙니다. 듣는 것에 그치지 않습니다. 듣고 따르는 것을 말합니다. 본문의 뜻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을 잘 듣고 그대로 잘 행하라는 것입니다.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보내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처럼 잘 행하는 것은 먼저 잘 듣는 것에서 출발합니다. 우리가 어떤 일을 결정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먼저 결정한 다음에 하나님의 뜻을 묻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그러면 하나님께 물어도 들리지 않습니다. 비록 듣는다고 해도 순종할 수 없습니다. 자기가 듣고 싶어 하는 말만 들으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자기의 뜻을 관철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반드시 먼저 하나님께 여쭈고 나서 결정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일방적으로 알려주는 통보의 대상이 아니라 통치의 주체이시기 때문입니다.

 

성도는 이렇게 먼저 하나님으로부터 잘 듣고 그런 다음에 결정하는 자입니다. 잘 들어야 올바르게 잘 행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먼저 들어야 하는 존재인 것을 꼭 기억하시고 하나님으로부터, 그리고 하나님께서 보내주시고 세워주신 자들로부터 항상 먼저 들으려고 하시기 바랍니다.

 

본문의 두 번째 교훈은 “지켜 행하게 하라”는 것입니다.

 

듣고 행하게 하려면 일차적으로 들려주어야 합니다. 들려줄 때 들을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전하는 자가 있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그 전하는 자가 들려주어 지켜 행하게 해야 합니다. 이것은 가르치는 자의 책임을 말합니다.

 

어떻게 가르치라고 합니까? 1) 가르치는 자는 가르쳐야 하는 의무가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 최우선적으로 하나님으로부터 들어야 합니다. 가르치는 자는 누구에게 들어야 합니까? 하나님으로부터 들어야 합니다. 모세는 하나님께서 명령하시는 것을 먼저 들었습니다. 본문 1절이 말합니다.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가르치라고 명하신 명령과 규례와 법도라.” 그런 다음에 이스라엘 백성에게 그 명령을 들려주었습니다. 본문 6절입니다.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이렇게 가르치는 자는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을 먼저 들어야 합니다. 이미 계시되 있는 성경책과 성령님의 조명하심과 감화감동하심을 통해 들어야 합니다. 들은 다음에 전해야 합니다. 우리가 듣지 않고 전할 수는 없습니다. 듣지 않고 전하는 것은 자신의 말이 되어버립니다. 그러므로 읽고 듣고 조명받고 감동받은 것을 전하고 가르쳐야 합니다. 

 

2) 들은 다음에는 어떻게 하라고 합니까? 가르치는 자가 먼저 들은 다음에 가르치라고 합니다. 그러기 위해 하나님으로부터 들은 말씀을 자신의 마음에 먼저 새겨야 합니다. 본문 6절입니다.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마음에 새기면 말로만 하지 않습니다. 행하면서 가르치게 됩니다.

 

설득력이 있는 가르침은 어떤 가르침입니까? 행함이 있는 가르침입니다. 그것이 산 가르침입니다. 그렇게 하려면 본인부터 듣고 묵상하고 은혜 받은 다음에 말씀대로 행해야 합니다. 그러면 듣는 자가 더 잘 듣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말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자기 자신이 먼저 지키고 행해야 합니다. 쉽게 할 수 있는 말로만 하면 안 됩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행하면서 가르치는 자가 천국에서 큰 자라고 하셨습니다(마 5:19). 외적인 모습이나 조건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행하면서 가르치는 자가 큰 자로 인정받습니다.

 

3) 그런 다음에 가르칠 때 어떤 방식으로 가르치라고 하였습니까? 부지런히 가르치라고 하였습니다. 본문 7절입니다.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부지런히 가르치다’(샤난)는 ‘날카롭게 하다’(sharpen)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예리하게 가르치라는 것입니다. 예리하게 마음에 새겨주라는 것입니다. 전도서 12장 11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지혜자들의 말씀들은 찌르는 채찍들 같고 회중의 스승들의 말씀들은 잘 박힌 못 같으니 다 한 목자가 주신 바이니라.”

 

이 말씀은 “지켜 행하게 하라”는 뜻입니다. 그저 단순히 가르쳐주는 것으로만 끝내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전달만 하면 임무를 잘 완수했다고 생각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승천하실 때 마지막으로 하신 말씀이 그러합니다. 마태복음 28장 20절입니다.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가르쳐서 지킬 수 있도록 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가르칠 때 마음에 깊이 새겨주어서 행하는 단계까지 나아가게 해주어야 합니다. 설교든, 교육이든 행하는 데까지 이끌어주어야 합니다. 행함 있는 믿음이 산 믿음이기 때문입니다. 그 믿음을 심어주고 그 믿음대로 행하도록 깊이 새겨주어야 합니다.

 

4) 또한 본문 1절에 “이는 곧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가르치라고 명하신 명령과 규례와 법도라 너희가 건너가서 차지할 땅에서 행할 것이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가르치라고 명령하신 것을 행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잘 가르쳐야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가르치다’(라마드)는 ‘훈련하다’(exercise)는 의미도 있습니다. 단순히 교육시킨다는 의미뿐만 아니라 훈련을 시킨다는 개념도 있습니다. 될 때까지 반복해서 연습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될 때까지 가르치기 위해서 모세는 방법을 가르쳐주었습니다. 본문 8절과 9절입니다.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로 삼고,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할지니라.”

 

성경 암송카드를 조그맣게 만들어 손에 잡고 펼치면서 외우는 분이 있습니다. 시간이 날 때마다 틈틈이 꺼내서 손바닥에 펴고 암송합니다. 요즈음은 손 안에 있는 스마트폰으로 보기도 합니다. 또한 어떤 분은 집안에 가보면 문마다 암송구절을 붙여 놓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현관문에 붙이고 대문에도 붙여 기를 쓰고 암송시키려고 하는 것입니다. 우리도 그분들처럼 말씀을 암송할 때까지, 그리고 행할 수 있을 때까지 그러해야 할 것입니다.

 

5) 그렇다면 무엇을 가르치고 무엇을 들어야 합니까? 그 내용은 무엇입니까?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며 사랑하고 말씀을 지키는 것입니다. 본문 2절입니다. “곧 너와 네 아들과 네 손자들이 평생에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며 내가 너희에게 명한 그 모든 규례와 명령을 지키게 하기 위한 것이며.” 본문 4절과 5절에도 나옵니다.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우리가 자손대대로 부지런히 가르치고 행하도록 해주어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유일하신 여호와 하나님을 믿고 힘과 뜻과 마음을 다해 그분을 경외하고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분께서 하시는 말씀을 듣고 지키고 행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 이것을 마음에 깊이 새기시고 이것을 잘 행하면서 가르쳐주시기 바랍니다.

 

본문의 세 번째 교훈은 “그리하면” 오는 결과입니다.

 

전하는 자는 가르쳐 행하게 하고 듣는 자는 듣고 행하면 어떻게 된다고 하였습니까? 본문 3절은 말합니다. “이스라엘아 듣고 삼가 그것을 행하라 그리하면 네가 복을 받고 네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허락하심 같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네가 크게 번성하리라.” 그리하면(that it may be well with you), 즉 듣고 그대로 잘 행하면 복을 받고 크게 번성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는 순종과 성취가 있습니다. 말씀 순종에는 부담과 보상이 있습니다. 하나님 사랑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부담을 져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사랑하는 것은 말로만이 아닙니다. 마음만이 아니라 몸도 따라줘야 합니다.

 

주일 성수만 해도 그렇습니다. 중요한 약속과 윗분들의 지시를 어기고 주일 성수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승진에 불이익을 당하거나 계약상 불이익을 당할 수 있습니다. 당장은 손해날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이러한 것을 무릅쓰고 주일성수를 지키면 오히려 하나님께서 더 좋은 결과를 안겨주십니다.

 

소득의 십일조를  드리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각종 수입의 첫 열매를 드리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미운 사람을 용서하고 원수를 축복하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참아주고 절제하고 세상 재미를 포기하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고난 가운데 기뻐하고 감사드리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이 모든 일들은 금전적으로나 시간적으로나 마음적으로나 부담을 져야 하고 희생을 치러야 하는 일들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을 더 경외하고 더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얼마든지 죽으면 죽으리라는 각오를 가지고 부담을 지고 희생을 치릅니다. 그런 사람에게 적절한 보상이 주어집니다. 순종의 결과가 옵니다. 말씀이 성취됩니다. 크게 보상을 받습니다. 부담과 희생은 더 이상 짐이 아니라 축복이 되고 즐거움이 되고 평안이 되어 돌아옵니다. 날이 갈수록 떠오르고 크게 번성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대로 이루어주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더 경외하고 더 사랑하고 말씀을 더 잘 지키는 이 모든 것은 쉽지가 않은 일입니다. 그러기에 보상 또한 큽니다. 나병이 들린 아람의 군대장관 나아만은 일곱 번을 강물에 씻었습니다. 그러자 어린아이의 살 같이 회복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하기까지는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엘리사 선지자가 얼굴도 내밀지 않고 심부름꾼을 시켜 말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결국 순종했습니다. 그러자 그 결과로 그동안 괴롭혀 왔던 나병이 깨끗이 나아버린 것입니다. 우리도 믿고 잘 순종하면 우리의 인격과 삶에서의 골치 아픈 일들도 역시 그렇게 깨끗이 낫고 회복됩니다.

   

이 번성과 축복의 약속인 “그리하면”이라는 성경 구절이 구약 성경에 많이 등장합니다. [출애굽기 23장 25절] “네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라 그리하면 여호와가 너희의 양식과 물에 복을 내리고 너희 중에서 병을 제하리니.” [레위기 25장 18절] “너희는 내 규례를 행하며 내 법도를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그 땅에 안전하게 거주할 것이라.” [신명기 5장 16절]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명령한 대로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고 복을 누리리라.”

 

“그리하면”이라는 말씀은 무수히 많이 나옵니다. 이 모두가 번성과 축복의 말씀입니다. [신명기 5장 33절]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명령하신 모든 도를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살 것이요 복이 너희에게 있을 것이며 너희가 차지한 땅에서 너희의 날이 길리라.” [시편 37편 27절] “악에서 떠나 선을 행하라 그리하면 영원히 살리니.” [잠언 3장 6절]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잠언 16장 3절]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네가 경영하는 것이 이루어지리라.”

 

신약성경에서도 많이 나옵니다. [마태복음 6장 33절]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마태복음 7장 7절]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마태복음 11장 29절]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사도행전 16장 31절] “이르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하고.” [갈라디아서 5장 16절]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야고보서 1장 5절]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야고보서 4장 10절] “주 앞에서 낮추라 그리하면 주께서 너희를 높이시리라.”

 

[빌립보서 4장 9절] “너희는 내게 배우고 받고 듣고 본 바를 행하라 그리하면 평강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리라.” 우리가 배우고 받고 듣고 본 바를 행하면 이러한 구원과 번성이 임하는 것입니다. [신명기 8장 1절] “내가 오늘 명하는 모든 명령을 너희는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살고 번성하고 여호와께서 너희의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땅에 들어가서 그것을 차지하리라.”

 

“듣고 행하라”, “가르쳐 행하게 하라”, “그리하면”

 

우리 모두는 이러한 흐름에 놓여 있습니다. 우리는 가르치는 자만 될 수도 없고 듣기만 하는 자도 될 수 없습니다. 때로는 가르치는 자가 되기도 하고 때로는 듣기도 하는 자가 되기도 합니다. 우리가 놓여 있는 그때마다의 상황에서 이 말씀을 적용해 나가야 합니다. 가르치는 자의 입장에 놓이면 가르치는 일에 힘써야 하고, 배우는 자의 입장에 놓이게 되면 배우는 일에 힘써야 합니다.

 

우리 모두에게 그러한 과제가 있습니다. 듣고 행하면서 가르치는 것입니다. 그리하면 어떤 결과가 옵니까? 하나님 나라의 번성이 찾아옵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고 사랑하며 그분의 말씀을 잘 듣고 지켜 행하는 이러한 접근방식이 우리 모두를 살리는 길입니다. 기울어가는 나라와 민족, 가정과 가문, 생업과 교회까지도 살려냅니다. 크게 번성하게 합니다. 

 

우리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하늘의 별까지도 따다주려고 합니다. 이것이 사랑의 힘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진심으로 사랑하게 된다면 현실과 타협하지 않고 부담이 되더라도 희생을 치르더라도 그분의 말씀을 잘 지킬 것입니다(요일 5:3). 그런 사람은 하나님의 사랑을 더 많이 받게 되고 또한 더 크게 번성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경외의 사람, 이러한 사랑의 사람, 이러한 순종의 사람이 되시므로 그 결과 모든 면에 있어서 크게 번성하시기를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2012 참좋은제자들교회 https://cafe.daum.net/truegooddisciples/IPZB/146 담임목사 이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