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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경신학회] 반 진리 운동 들러리 서지 말아야

이서영 목사 2018. 12. 7. 03:26

[한국성경신학회] 반 진리 운동 들러리 서지 말아야

  한국성경학회, WCC와 내년 총회 성찰

 

 

영음사와 한국성경신학회는 지난 10월 22일 서울 잠원동 신반포중앙교회당에서 'WCC와 2013년 부산 총회에 대한 개혁신학적 성찰'이란 주제로 2012 가을 신앙강좌를 열고, 개혁신학적인 측면에서 WCC(세계교회협의회)와 내년 WCC 총회를 성찰하면서 반신앙 반진리 운동에 들러리 서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WCC 에큐미니칼 운동의 역사적 고찰'이란 주제로 발제한 박용규 교수(총신대 역사신학)는 "WCC가 추구한 가시적인 교회 일치는 교회들의 단순한 연합과 일치를 넘어 종교다원주의와 종교 혼합으로 흐르고 있다"며 WCC의 에큐메니칼 운동에 대해 평가했다. 이와 함께 "WCC의 신학이 문제가 있음을 인지하고 있고, 또 1959년 WCC의 문제로 통합과 합동이 분열을 맞는 과거 아픈 경험이 있었던 사실을 잘 알고 있는 예장통합교단 지도자들이 WCC 유치에 적극 나서 한국이 올림픽을 유치한 것처럼 대대적으로 홍보하며 제10차 부산 총회를 준비하는 것은 결코 한국 교회의 일치와 화합을 위해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WCC 신학의 연장선상에 있는 부산 총회"라는 주제로 발제한 이승구 교수(합동신대 조직신학)는 "WCC는 오직 기독교만이 구원의 유일한 길이라고 하는 주장을 회개하고 극복해야 할 문제라고 비판한다. WCC는 특별 은총과 일반 은총을 구별하지 않는다. 그 결과 종교다원주의, 내포주의 등 다양한 구원 이해를 열어놓고 있다"며 "제10차 부산 총회 주제로 선정된 정의, 평화, 환경 문제는 중요한 문제이지만 그것이 과연 기독교의 본질적인 운동이라고 할 수 있는가"라고 반문하면서 "제10차 부산 총회는 왜곡된 기독교를 드러낼 우려가 있으므로 전 세계 기독교의 행사라고 말할 수 없다"고 평가했다.

 

'WCC적 연합운동이 목회에 미칠 치명적인 영향'이란 주제로 발제한 김성봉 목사(신반포중앙교회, 대신총회신학연구원 조직신학 교수)는 "WCC의 성경관은 신구약 성경을 신앙과 행위에 대해 정확무오한 유일의 법칙이라고 고백하지 않는다. WCC는 예수 그리스도 밖에도 구원이 있다고 하는 종교다원주의를 표방하는데 그 구원은 사회 구원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김 목사는 "WCC의 성경관은 성경에 대해 무관심하게 하고 성경을 왜곡하고 전통적인 신앙고백들을 무용지물로 만들 수 있다. WCC의 구원관은 하나님과의 화해를 필요 없게 만들 것"이라면서 "하나 됨의 명분이 중요하다.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진리이다. 성경이 말하는 하나 됨은 진리 안에서 하나 됨이다. 우선순위를 분명히 하며, 반신앙 반진리 운동에 들러리 서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라고 성경적 신앙을 지켜나가려는 기독교인들이 취해야 할 자세에 대해서 제시했다.

 

 

(2012년 10월 27일 기독교보)  

 

  

 

 

출처 : 참좋은제자들교회
글쓴이 : 참좋은 은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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