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적이고 적극적이고 창조적이고 생산적인 믿음이 기적을 낳습니다.
이번에 런던갔다 오는 길에 우리가 한국 동포 한사람을 만났는데 한국에서 상당히 지도적인 사업을 하는 인물인데, 처음부터 끝까지 저에게 부정적인 말을 합디다. 나중에는 너무나 너무나 그분하고 이야기하는 것이 힘들었습니다. 정부가 다 부패했고 기업가들은 다 도둑놈이고 국민들은 다 썩었고 윤리와 도덕은 땅에 떨어졌고 우리 한국은 희망이 없고... 등등 계속해서 절망적인 말을 늘어놓았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제가 말했습니다. 옛날에는 지금보다 더했는데요. 6.25사변 나기 전과 6.25사변 난 이후에 한국은 더 부정하고 더 부패하고 더 어둡고 캄캄했는데도 우리는 살아왔고 발전해 왔고, 올림픽도 치루었고, 세계 박람회도 가졌고, 우리 국민들이 국민소득 60불에서 지금은 1만불에 가까운 OECD회원국까지 되었는데요. 당신처럼 그렇게 생각한다면 우리는 벌써 망해서 죽어야 될 것인데 그래도 살아왔지 않습니까? 그것은 왜냐, 우리가 부정한 것도 있고 부패도 있고 좌절도 있고 절망도 있지만 그 가운데 정의롭고 올바르게 사는 많은 사람들이 있는 것을 찾아 봐야 되는 것입니다. 왜 어두운 것만 찾아봅니까? 왜 밝은 면은 조금도 찾아보지 않습니까?
어두운 것이 많은 것만큼 우리나라에 밝은 면도 너무나 많습니다. 정의롭고, 정직하고, 건실하고, 성실하며, 충성스럽게 사는 수많은 공무원들도 있고 수많은 국민들도 있고, 1,200만 크리스챤들이 있고, 끝없이 부르짖는 성도들의 기도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나라는 절대로 망하지 아니할 것입니다. 그렇게 말하니까 머쓱해서 나를 가만히 쳐다보고 “목사님은 무조건 낙관주의자군요!” 낙관주의가 아닙니다. 나는 밝은 것을 찾는 사람입니다. 그림자를 찾으려면 나무 그늘도 많고 집 밑에 그늘도 많습니다. 그늘을 찾으면 어디간들 그늘을 못 찾을 수 있습니까? 그러나 햇빛을 찾으면 천지에 햇빛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밝은 면을 찾고 살아야 됩니다.”라고 제가 말한 적이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어둡고, 괴롭고, 고통스러울 때도 밝고, 맑고, 환한 것을 찾고 믿음, 소망, 사랑을 찾고 살아왔기 때문에 하나님이 오늘날 우리에게 복을 주신 것입니다. 긍정적이고, 적극적이고, 창조적이고, 생산적인 생각을 가진 개인과 가정과 사회와 국가를 축복해 주시지 부정적이고, 불평, 원망, 탄식하고 항상 비관적으로 인생을 바라보는 사람을 하나님이 어떻게 복을 주시겠습니까? 하나님은 긍정적인 하나님이시기 때문인 것입니다.
조용기 목사(여의도 순복음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