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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적개관/성경개관자료

[전도서 개관자료] (전 12:13-14) 이것이 사람의 모든 것입니다

by 이서영 목사 2018. 9. 30.


[전도서 개관자료] (전 12:13-14) 이것이 사람의 모든 것입니다


 

13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명령들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모든 사람의 본분이니라 14 하나님은 모든 행위와 모든 은밀한 일을 선악 간에 심판하시리라. (아멘).


오늘은 전도서 가운데에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전도서를 보면 솔로몬 왕이 자신을 “전도자”라고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모두 일곱 번씩이나(1:1, 2, 12, 7:27, 12:8, 9, 10) 말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1:1 다윗의 아들 예루살렘 왕 전도자의 말씀이라 1:2 전도자가 이르되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1:12전도자는 예루살렘에서 이스라엘 왕이 되어 7:27 전도자가 이르되 보라 내가 낱낱이 살펴 그 이치를 연구하여 이것을 깨달았노라 12:8 전도자가 이르되 헛되고 헛되도다 모든 것이 헛되도다 12:9 전도자는 지혜자이어서 여전히 백성에게 지식을 가르쳤고 또 깊이 생각하고 연구하여 잠언을 많이 지었으며 12:10 전도자는 힘써 아름다운 말들을 구하였나니 진리의 말씀들을 정직하게 기록하였느니라. 아멘.


솔로몬 왕이 이러한 전도자로서 전도서를 썼기에 말 그대로 전도서라고 할 만합니다. 그런데 전도자는 어설픈 전도자가 아닙니다. 최고의 지혜를 가진 솔로몬 왕입니다. 그리고 열정도 있었습니다.


이와 같으므로 엄청나게 많은 것을 깊이 연구하고 책을 쓰기도 하고 가르치기도(12:9) 하였습니다. 이렇게 깊이 연구하였다는 것을 전도서에서 찾아보면 모두 네 곳에서(1:13, 7:25, 27, 12:9) 발견할 수 있습니다.

 

1:13 마음을 다하며 지혜를 써서 하늘 아래에서 행하는 모든 일을 연구하며 살핀즉 이는 괴로운 것이니 하나님이 인생들에게 주사 수고하게 하신 것이라 7:25 내가 돌이켜 전심으로 지혜와 명철을 살피고 연구하여 악한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것이요 어리석은 것이 얼마나 미친 것인 줄을 알고자 하였더니 7:27 전도자가 이르되 보라 내가 낱낱이 살펴 그 이치를 연구하여 이것을 깨달았노라 12:9 전도자는 지혜자이어서 여전히 백성에게 지식을 가르쳤고 또 깊이 생각하고 연구하여 잠언을 많이 지었으며. 아멘.


그리고 이렇게 연구하는 것뿐만 아니라 살펴보았다는 말씀을 추가로 찾아보면 모두 다섯 곳이나(4:1, 7:15, 8:9, 17, 9:1) 더 발견할 수 있습니다.

 

4:1 내가 다시 해 아래에서 행하는 모든 학대를 살펴 보았도다 보라 학대 받는 자들의 눈물이로다 그들에게 위로자가 없도다 그들을 학대하는 자들의 손에는 권세가 있으나 그들에게는 위로자가 없도다 7:15 내 허무한 날을 사는 동안 내가 그 모든 일을 살펴 보았더니 자기의 의로움에도 불구하고 멸망하는 의인이 있고 자기의 악행에도 불구하고 장수하는 악인이 있으니 8:9 내가 이 모든 것들을 보고 해 아래에서 행하는 모든 일을 마음에 두고 살핀즉 사람이 사람을 주장하여 해롭게 하는 때가 있도다 8:17 또 내가 하나님의 모든 행사를 살펴 보니 해 아래에서 행해지는 일을 사람이 능히 알아낼 수 없도다 사람이 아무리 애써 알아보려고 할지라도 능히 알지 못하나니 비록 지혜자가 아노라 할지라도 능히 알아내지 못하리로다 9:1 이 모든 것을 내가 마음에 두고 이 모든 것을 살펴 본즉 의인들이나 지혜자들이나 그들의 행위나 모두 다 하나님의 손 안에 있으니 사랑을 받을는지 미움을 받을는지 사람이 알지 못하는 것은 모두 그들의 미래의 일들임이니라. 아멘.


이 뿐만 아니라 깊이 생각하였다는 말씀도 추가로 발견할 수 있는데 모두 두 곳(2:3, 11)입니다.


2:3 내가 내 마음으로 깊이 생각하기를 내가 어떻게 하여야 내 마음을 지혜로 다스리면서 술로 내 육신을 즐겁게 할까 또 내가 어떻게 하여야 천하의 인생들이 그들의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어떤 것이 선한 일인지를 알아볼 때까지 내 어리석음을 꼭 붙잡아 둘까 하여 2:11 그 후에 내가 생각해 본즉 내 손으로 한 모든 일과 내가 수고한 모든 것이 다 헛되어 바람을 잡는 것이며 해 아래에서 무익한 것이로다. 아멘.


이처럼 깊이 연구하고 살펴보고 생각하였다는 것을 전도서에 찾아보면 모두 열 한 곳에서 언급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만큼 치밀하게 살펴보고 연구하였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것 이외에서도 그와 같이 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여러 가지를 보았다고 하는 것을 아홉 곳에서나(1:14, 4:15, 5:13, 6:1, 8:16, 9:11, 13, 10:5, 7) 볼 수 있습니다.


1:14 내가 해 아래에서 행하는 모든 일을 보았노라 보라 모두 다 헛되어 바람을 잡으려는 것이로다 4:15 내가 본즉 해 아래에서 다니는 인생들이 왕의 다음 자리에 있다가 왕을 대신하여 일어난 젊은이와 함께 있고 5:13 내가 해 아래에서 큰 폐단 되는 일이 있는 것을 보았나니 곧 소유주가 재물을 자기에게 해가 되도록 소유하는 것이라 6:1 내가 해 아래에서 한 가지 불행한 일이 있는 것을 보았나니 이는 사람의 마음을 무겁게 하는 것이라 8:16 내가 마음을 다하여 지혜를 알고자 하며 세상에서 행해지는 일을 보았는데 밤낮으로 자지 못하는 자도 있도다 9:11 내가 다시 해 아래에서 보니 빠른 경주자들이라고 선착하는 것이 아니며 용사들이라고 전쟁에 승리하는 것이 아니며 지혜자들이라고 음식물을 얻는 것도 아니며 명철자들이라고 재물을 얻는 것도 아니며 지식인들이라고 은총을 입는 것이 아니니 이는 시기와 기회는 그들 모두에게 임함이니라 9:13 내가 또 해 아래에서 지혜를 보고 내가 크게 여긴 것이 이러하니 10:5 내가 해 아래에서 한 가지 재난을 보았노니 곧 주권자에게서 나오는 허물이라 10:7 또 내가 보았노니 종들은 말을 타고 고관들은 종들처럼 땅에 걸어 다니는도다. 아멘.


그리고 마음을 썼다고 하는 것도 두 곳에서(1:17, 7:28) 볼 수 있으며 깨달았다고 하는 것도 한 곳에서(7:29) 볼 수 있습니다.

 

1:17 내가 다시 지혜를 알고자 하며 미친 것들과 미련한 것들을 알고자 하여 마음을 썼으나 이것도 바람을 잡으려는 것인 줄을 깨달았도다 7:28마음이 계속 찾아 보았으나 아직도 찾지 못한 것이 이것이라 천 사람 가운데서 한 사람을 내가 찾았으나 이 모든 사람들 중에서 여자는 한 사람도 찾지 못하였느니라 7:29 내가 깨달은 것은 오직 이것이라 곧 하나님은 사람을 정직하게 지으셨으나 사람이 많은 꾀들을 낸 것이니라. 아멘.


이렇게 했던 전도자는 자신이 최고의 지혜를 가지고 있다고 하는 것을(1:16, 2:9) 볼 수 있습니다.


1:16 내가 내 마음 속으로 말하여 이르기를 보라 내가 크게 되고 지혜를 더 많이 얻었으므로 나보다 먼저 예루살렘에 있던 모든 사람들보다 낫다 하였나니 내 마음이 지혜와 지식을 많이 만나 보았음이로다 2:9 내가 이같이 창성하여 나보다 먼저 예루살렘에 있던 모든 자들보다 더 창성하니 내 지혜도 내게 여전하도다. 아멘.


이러한 최고의 지혜자가 그렇게 하였으니 어떻게 되었겠습니까? 백성에게 지식을 가르쳤고 또 깊이 생각하고 연구하여 잠언을 많이 지었으며(12:9) 힘써 아름다운 말들을 구하여서 진리의 말씀들을 정직하게 기록하게(12:10) 되었습니다.


전 12:9 전도자는 지혜자이어서 여전히 백성에게 지식을 가르쳤고깊이 생각하고 연구하여 잠언을 많이 지었으며 12:10 전도자는 힘써 아름다운 말들을 구하였나니 진리의 말씀들을 정직하게 기록하였느니라. 아멘.


그렇다면 이렇게 하여 얻게 된 것은 무엇이라고 하였습니까? 무슨 결론을 얻게 되었습니까? 그래서 무엇을 전해주고 있습니까? 전도자로서 전도서를 통해 무엇을 전해주고 있습니까? 한 마디로 헛되다는 것입니다.


전도자는 자신에게 지혜가 있어도 자기도 당한다고(2:15)하였으며 자신이 사는 것을 미워하였는데 그러한 이유는 해 아래에서 하는 일이 자신에게 괴로움이라고(2:17) 하였습니다. 또한 자신이 한 모든 수고를 미워한다고(2:18)도 하였습니다. 아울러 자신이 해 아래에서 한 모든 수고에 대하여 마음에 실망하였다고(2:20)도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탄식하기를 아, 먹고 즐기는 일을 누가 자기보다 더 해 보았느냐고(2:25) 하였습니다.

 

2:15 내가 내 마음속으로 이르기를 우매자가 당한 것을 나도 당하리니 내게 지혜가 있었다 한들 내게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하였도다 이에 내가 내 마음속으로 이르기를 이것도 헛되도다 하였도다 2:17 이러므로 내가 사는 것을 미워하였노니 이는 해 아래에서 하는 일이 내게 괴로움이요 모두 다 헛되어 바람을 잡으려는 것이기 때문이로다 2:18 내가 해 아래에서 내가 한 모든 수고를 미워하였노니 이는 내 뒤를 이을 이에게 남겨 주게 됨이라 2:20 이러므로 내가 해 아래에서 한 모든 수고에 대하여 내가 내 마음에 실망하였도다 2:25 아, 먹고 즐기는 일을 누가 나보다 더 해 보았으랴. 아멘.


최고의 지혜자가 온갖 지혜를 총동원하여 행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미워하고 괴로워하고 실망하였다는 것은 모든 것이 헛되다는 것입니다.


전도자는 심지어 시험삼아 즐겁게 하고(2:1) 마음 깊이 생각하여 즐겁게(2:3) 하였습니다. 눈이 원하고 마음이 즐거워하는 것은 막지 않을 정도로(2:10) 원하는 사업과 의식주와 동산과 과수원과 사람과 가축과 보화를 엄청나게 가지게 되었고 누리게 되었지만(2:4-9) 그 후에 생각해보니 다 헛되어 바람을 잡는 것이며 해 아래에서 무익한 것이라고(2:11) 하였습니다.

 

2:1 나는 내 마음에 이르기를 자, 내가 시험삼아 너를 즐겁게 하리니 너는 낙을 누리라 하였으나 보라 이것도 헛되도다 2:2 내가 웃음에 관하여 말하여 이르기를 그것은 미친 것이라 하였고 희락에 대하여 이르기를 이것이 무슨 소용이 있는가 하였노라 2:3 내가 내 마음으로 깊이 생각하기를 내가 어떻게 하여야 내 마음을 지혜로 다스리면서 술로 내 육신을 즐겁게 할까 또 내가 어떻게 하여야 천하의 인생들이 그들의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어떤 것이 선한 일인지를 알아볼 때까지 내 어리석음을 꼭 붙잡아 둘까 하여 2:4 나의 사업을 크게 하였노라 내가 나를 위하여 집들을 짓고 포도원을 일구며 2:5 여러 동산과 과원을 만들고 그 가운데에 각종 과목을 심었으며 2:6 나를 위하여 수목을 기르는 삼림에 물을 주기 위하여 못들을 팠으며 2:7 남녀 노비들을 사기도 하였고 나를 위하여 집에서 종들을 낳기도 하였으며 나보다 먼저 예루살렘에 있던 모든 자들보다도 내가 소와 양 떼의 소유를 더 많이 가졌으며 2:8 은 금과 왕들이 소유한 보배와 여러 지방의 보배를 나를 위하여 쌓고 또 노래하는 남녀들과 인생들이 기뻐하는 처첩들을 많이 두었노라 2:9 내가 이같이 창성하여 나보다 먼저 예루살렘에 있던 모든 자들보다 더 창성하니 내 지혜도 내게 여전하도다 2:10 무엇이든지 내 눈이 원하는 것을 내가 금하지 아니하며 무엇이든지 내 마음이 즐거워하는 것을 내가 막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나의 모든 수고를 내 마음이 기뻐하였음이라 이것이 나의 모든 수고로 말미암아 얻은 몫이로다 2:11 그 후에 내가 생각해 본즉 내 손으로 한 모든 일과 내가 수고한 모든 것이 다 헛되어 바람을 잡는 것이며 해 아래에서 무익한 것이로다. 아멘.


전도자가 이렇게 해 볼 것은 다 해보고는 헛된 것을 알게 되었으므로 전도서를 시작하면서 1장 2절 말씀에 “전도자가 이르되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라고 하였으며 전도서를 마치면서 12장 8절 말씀에 “전도자가 이르되 헛되고 헛되도다 모든 것이 헛되도다”라고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늘 아래”(1:13)와 전도서에만 27곳에나 나오는 “해 아래”(1:3, 9, 14, 2:11, 17, 18, 19, 20, 22, 3:16, 4:1, 3, 7, 15, 5:13, 18, 6:1, 12, 8:9, 15, 17, 9:3, 6, 9, 11, 13, 10:5)에서의 이러한 것들은 모든 것이 헛되다는 것입니다.


1:13 마음을 다하며 지혜를 써서 하늘 아래에서 행하는 모든 일을 연구하며 살핀즉 이는 괴로운 것이니 하나님이 인생들에게 주사 수고하게 하신 것이라 1:3 해 아래에서 수고하는 모든 수고가 사람에게 무엇이 유익한가 1:9 이미 있던 것이 후에 다시 있겠고 이미 한 일을 후에 다시 할지라 해 아래에는 새 것이 없나니 1:14 내가 해 아래에서 행하는 모든 일을 보았노라 보라 모두 다 헛되어 바람을 잡으려는 것이로다 2:11 그 후에 내가 생각해 본즉 내 손으로 한 모든 일과 내가 수고한 모든 것이 다 헛되어 바람을 잡는 것이며 해 아래에서 무익한 것이로다 2:17 이러므로 내가 사는 것을 미워하였노니 이는 해 아래에서 하는 일이 내게 괴로움이요 모두 다 헛되어 바람을 잡으려는 것이기 때문이로다 2:18 내가 해 아래에서 내가 한 모든 수고를 미워하였노니 이는 내 뒤를 이을 이에게 남겨 주게 됨이라 2:19 그 사람이 지혜자일지, 우매자일지야 누가 알랴마는 내가 해 아래에서 내 지혜를 다하여 수고한 모든 결과를 그가 다 관리하리니 이것도 헛되도다 2:20 이러므로 내가 해 아래에서 한 모든 수고에 대하여 내가 내 마음에 실망하였도다 2:22 사람이 해 아래에서 행하는 모든 수고와 마음에 애쓰는 것이 무슨 소득이 있으랴 3:16 또 내가 해 아래에서 보건대 재판하는 곳 거기에도 악이 있고 정의를 행하는 곳 거기에도 악이 있도다 4:1 내가 다시 해 아래에서 행하는 모든 학대를 살펴 보았도다 보라 학대 받는 자들의 눈물이로다 그들에게 위로자가 없도다 그들을 학대하는 자들의 손에는 권세가 있으나 그들에게는 위로자가 없도다 4:3 이 둘보다도 아직 출생하지 아니하여 해 아래에서 행하는 악한 일을 보지 못한 자가 더 복되다 하였노라 4:7 내가 또 다시 해 아래에서 헛된 것을 보았도다 4:15 내가 본즉 해 아래에서 다니는 인생들이 왕의 다음 자리에 있다가 왕을 대신하여 일어난 젊은이와 함께 있고 5:13 내가 해 아래에서 큰 폐단 되는 일이 있는 것을 보았나니 곧 소유주가 재물을 자기에게 해가 되도록 소유하는 것이라 5:18 사람이 하나님께서 그에게 주신 바 그 일평생에 먹고 마시며 해 아래에서 하는 모든 수고 중에서 낙을 보는 것이 선하고 아름다움을 내가 보았나니 그것이 그의 몫이로다 6:1 내가 해 아래에서 한 가지 불행한 일이 있는 것을 보았나니 이는 사람의 마음을 무겁게 하는 것이라 6:12 헛된 생명의 모든 날을 그림자 같이 보내는 일평생에 사람에게 무엇이 낙인지를 누가 알며 그 후에 해 아래에서 무슨 일이 있을 것을 누가 능히 그에게 고하리요 8:9 내가 이 모든 것들을 보고 해 아래에서 행하는 모든 일을 마음에 두고 살핀즉 사람이 사람을 주장하여 해롭게 하는 때가 있도다 8:15 이에 내가 희락을 찬양하노니 이는 사람이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는 것보다 더 나은 것이 해 아래에는 없음이라 하나님이 사람을 해 아래에서 살게 하신 날 동안 수고하는 일 중에 그러한 일이 그와 함께 있을 것이니라 8:17 또 내가 하나님의 모든 행사를 살펴 보니 해 아래에서 행해지는 일을 사람이 능히 알아낼 수 없도다 사람이 아무리 애써 알아보려고 할지라도 능히 알지 못하나니 비록 지혜자가 아노라 할지라도 능히 알아내지 못하리로다 9:3 모든 사람의 결국은 일반이라 이것은 해 아래에서 행해지는 모든 일 중의 악한 것이니 곧 인생의 마음에는 악이 가득하여 그들의 평생에 미친 마음을 품고 있다가 후에는 죽은 자들에게로 돌아가는 것이라 9:6 그들의 사랑과 미움과 시기도 없어진 지 오래이니 해 아래에서 행하는 모든 일 중에서 그들에게 돌아갈 몫은 영원히 없느니라 9:9 네 헛된 평생의 모든 날 곧 하나님이 해 아래에서 네게 주신 모든 헛된 날에 네가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즐겁게 살지어다 그것이 네가 평생에 해 아래에서 수고하고 얻은 네 몫이니라 9:13 내가 또 해 아래에서 지혜를 보고 내가 크게 여긴 것이 이러하니 10:5 내가 해 아래에서 한 가지 재난을 보았노니 곧 주권자에게서 나오는 허물이라. 아멘.


이렇게 헛되다는 것이 26곳에나(1:2, 14, 2:1, 11, 15, 17, 19, 21, 23, 26, 3:19, 4:4, 7, 8, 16, 5:10, 6:2, 9, 11, 7:6, 8:10, 14, 9:9, 11:8, 10, 12:8) 나오고 있으므로 하늘 아래와 해 아래의 모든 것이 헛되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1:2 전도자가 이르되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1:14 내가 해 아래에서 행하는 모든 일을 보았노라 보라 모두 다 헛되어 바람을 잡으려는 것이로다 2:1 나는 내 마음에 이르기를 자, 내가 시험삼아 너를 즐겁게 하리니 너는 낙을 누리라 하였으나 보라 이것도 헛되도다 2:11 그 후에 내가 생각해 본즉 내 손으로 한 모든 일과 내가 수고한 모든 것이 다 헛되어 바람을 잡는 것이며 해 아래에서 무익한 것이로다 2:15 내가 내 마음속으로 이르기를 우매자가 당한 것을 나도 당하리니 내게 지혜가 있었다 한들 내게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하였도다 이에 내가 내 마음속으로 이르기를 이것도 헛되도다 하였도다 2:17 이러므로 내가 사는 것을 미워하였노니 이는 해 아래에서 하는 일이 내게 괴로움이요 모두 다 헛되어 바람을 잡으려는 것이기 때문이로다 2:19 그 사람이 지혜자일지, 우매자일지야 누가 알랴마는 내가 해 아래에서 내 지혜를 다하여 수고한 모든 결과를 그가 다 관리하리니 이것도 헛되도다 2:21 어떤 사람은 그 지혜와 지식과 재주를 다하여 수고하였어도 그가 얻은 것을 수고하지 아니한 자에게 그의 몫으로 넘겨 주리니 이것도 헛된 것이며 큰 악이로다 2:23 일평생에 근심하며 수고하는 것이 슬픔뿐이라 그의 마음이 밤에도 쉬지 못하나니 이것도 헛되도다 2:26 하나님은 그가 기뻐하시는 자에게는 지혜와 지식과 희락을 주시나 죄인에게는 노고를 주시고 그가 모아 쌓게 하사 하나님을 기뻐하는 자에게 그가 주게 하시지만 이것도 헛되어 바람을 잡는 것이로다 3:19 인생이 당하는 일을 짐승도 당하나니 그들이 당하는 일이 일반이라 다 동일한 호흡이 있어서 짐승이 죽음 같이 사람도 죽으니 사람이 짐승보다 뛰어남이 없음은 모든 것이 헛됨이로다 4:4 내가 또 본즉 사람이 모든 수고와 모든 재주로 말미암아 이웃에게 시기를 받으니 이것도 헛되어 바람을 잡는 것이로다 4:7 내가 또 다시 해 아래에서 헛된 것을 보았도다 4:8 어떤 사람은 아들도 없고 형제도 없이 홀로 있으나 그의 모든 수고에는 끝이 없도다 또 비록 그의 눈은 부요를 족하게 여기지 아니하면서 이르기를 내가 누구를 위하여는 이같이 수고하고 나를 위하여는 행복을 누리지 못하게 하는가 하여도 이것도 헛되어 불행한 노고로다 4:16 그의 치리를 받는 모든 백성들이 무수하였을지라도 후에 오는 자들은 그를 기뻐하지 아니하리니 이것도 헛되어 바람을 잡는 것이로다 5:10 은을 사랑하는 자는 은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풍요를 사랑하는 자는 소득으로 만족하지 아니하나니 이것도 헛되도다 6:2 어떤 사람은 그의 영혼이 바라는 모든 소원에 부족함이 없어 재물과 부요와 존귀를 하나님께 받았으나 하나님께서 그가 그것을 누리도록 허락하지 아니하셨으므로 다른 사람이 누리나니 이것도 헛되어 악한 병이로다 6:9 눈으로 보는 것이 마음으로 공상하는 것보다 나으나 이것도 헛되어 바람을 잡는 것이로다 6:11 헛된 것을 더하게 하는 많은 일들이 있나니 그것들이 사람에게 무슨 유익이 있으랴 7:6 우매한 자들의 웃음 소리는 솥 밑에서 가시나무가 타는 소리 같으니 이것도 헛되니라 8:10 그런 후에 내가 본즉 악인들은 장사지낸 바 되어 거룩한 곳을 떠나 그들이 그렇게 행한 성읍 안에서 잊어버린 바 되었으니 이것도 헛되도다 8:14 세상에서 행해지는 헛된 일이 있나니 곧 악인들의 행위에 따라 벌을 받는 의인들도 있고 의인들의 행위에 따라 상을 받는 악인들도 있다는 것이라 내가 이르노니 이것도 헛되도다 9:9헛된 평생의 모든 날 곧 하나님이 해 아래에서 네게 주신 모든 헛된 날에 네가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즐겁게 살지어다 그것이 네가 평생에 해 아래에서 수고하고 얻은 네 몫이니라 11:8 사람이 여러 해를 살면 항상 즐거워할지로다 그러나 캄캄한 날들이 많으리니 그 날들을 생각할지로다 다가올 일은 다 헛되도다 11:10 그런즉 근심이 네 마음에서 떠나게 하며 악이 네 몸에서 물러가게 하라 어릴 때와 검은 머리의 시절이 다 헛되니라 12:8 전도자가 이르되 헛되고 헛되도다 모든 것이 헛되도다. 아멘.


이렇게 헛되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모든 것이 헛된 것으로 끝이 나고 맙니까? 그렇지는 않다고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헛된 것처럼 보이지만 아무 유익이 없이 끝나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이 있는데(1:13, 2:24, 26, 3:10, 11, 13, 5:18, 19, 9:9) 그러한 것 가운데 하나님께서 누리게 해주시는 유익한 것도 있다는 것입니다.


먹고 마시며 수고하게 하셔서 마음을 기쁘게 해주시는 것과(2:24) 지혜와 지식과 희락을 주시고 죄인이 쌓게 하여 주시는 것이(2:26) 그러하며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시고(3:11) 선물로 주신 것이(3:13, 5:19) 그러하고 자기 몫으로 주신 것이(5:18, 9:9) 그러한 것입니다.


1:13 마음을 다하며 지혜를 써서 하늘 아래에서 행하는 모든 일을 연구하며 살핀즉 이는 괴로운 것이니 하나님이 인생들에게 주사 수고하게 하신 것이라 2:24 사람이 먹고 마시며 수고하는 것보다 그의 마음을 더 기쁘게 하는 것은 없나니 내가 이것도 본즉 하나님의 손에서 나오는 것이로다 2:26 하나님은 그가 기뻐하시는 자에게는 지혜와 지식과 희락을 주시나 죄인에게는 노고를 주시고 그가 모아 쌓게 하사 하나님을 기뻐하는 자에게 그가 주게 하시지만 이것도 헛되어 바람을 잡는 것이로다 3:10 하나님이 인생들에게 노고를 주사 애쓰게 하신 것을 내가 보았노라 3:11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들에게는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이 하시는 일의 시종을 사람으로 측량할 수 없게 하셨도다 3:13 사람마다 먹고 마시는 것과 수고함으로 낙을 누리는 그것이 하나님의 선물인 줄도 또한 알았도다 5:18 사람이 하나님께서 그에게 주신 바 그 일평생에 먹고 마시며 해 아래에서 하는 모든 수고 중에서 낙을 보는 것이 선하고 아름다움을 내가 보았나니 그것이 그의 몫이로다 5:19 또한 어떤 사람에게든지 하나님이 재물과 부요를 그에게 주사 능히 누리게 하시며 제 몫을 받아 수고함으로 즐거워하게 하신 것은 하나님의 선물이라 9:9 네 헛된 평생의 모든 날 곧 하나님이 해 아래에서 네게 주신 모든 헛된 날에 네가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즐겁게 살지어다 그것이 네가 평생에 해 아래에서 수고하고 얻은 네 몫이니라. 아멘.


하나님께서 이러한 것을 주시지만 어떤 경우에는 받기는 하였지만 누리지 못하게 되는 것을(6:2) 볼 수 있습니다.


6:2 어떤 사람은 그의 영혼이 바라는 모든 소원에 부족함이 없어 재물과 부요와 존귀를 하나님께 받았으나 하나님께서 그가 그것을 누리도록 허락하지 아니하셨으므로 다른 사람이 누리나니 이것도 헛되어 악한 병이로다. 아멘.


이러한 것을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하나님 없이 이루어지는 모든 것은 하늘과 해 아래에서는 헛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하늘과 해 아래의 것을 주관해주시는 하나님을 알아야 한다는 것과 인생이나 환경을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의지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주시는 것은 하나님께서 주권자이시라는 것을 알게 하셔서 경외하게 하시려는(3:14) 것입니다. 또한 사람이 자기가 짐승과 다름이 없다는 것을 깨닫게 하시려는(3:18) 것이고 장래 일을 알지 못하게(7:14) 하시려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3:14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모든 것은 영원히 있을 것이라 그 위에 더 할 수도 없고 그것에서 덜 할 수도 없나니 하나님이 이같이 행하심은 사람들이 그의 앞에서 경외하게 하려 하심인 줄을 내가 알았도다 3:18 내가 내 마음속으로 이르기를 인생들의 일에 대하여 하나님이 그들을 시험하시리니 그들이 자기가 짐승과 다름이 없는 줄을 깨닫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노라 7:14 형통한 날에는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되돌아 보아라 이 두 가지를 하나님이 병행하게 하사 사람이 그의 장래 일을 능히 헤아려 알지 못하게 하셨느니라. 아멘.


이러하신 하나님은 어떠하신 분이십니까?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의 시종을 측량할 수 없고(3:11)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모든 것은 영원히 있고 그 위에 더할 수도 없고 덜 할 수도 없고(3:14) 하나님께서 굽게 하신 것을 사람이 곧게 못하고(7:13) 하나님의 모든 행사를 사람이 알 수 없고(8:17) 하나님의 손 안에 있고(9:1) 만사를 성취하시는 하나님의 일을 알지 못하고(11:5) 심판하시는(3:17, 11:9, 12:14)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3:11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들에게는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이 하시는 일의 시종을 사람으로 측량할 수 없게 하셨도다 3:14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모든 것은 영원히 있을 것이라 그 위에 더 할 수도 없고 그것에서 덜 할 수도 없나니 하나님이 이같이 행하심은 사람들이 그의 앞에서 경외하게 하려 하심인 줄을 내가 알았도다 7:13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일을 보라 하나님께서 굽게 하신 것을 누가 능히 곧게 하겠느냐 8:17 또 내가 하나님의 모든 행사를 살펴 보니 해 아래에서 행해지는 일을 사람이 능히 알아낼 수 없도다 사람이 아무리 애써 알아보려고 할지라도 능히 알지 못하나니 비록 지혜자가 아노라 할지라도 능히 알아내지 못하리로다 9:1 이 모든 것을 내가 마음에 두고 이 모든 것을 살펴 본즉 의인들이나 지혜자들이나 그들의 행위나 모두 다 하나님의 손 안에 있으니 사랑을 받을는지 미움을 받을는지 사람이 알지 못하는 것은 모두 그들의 미래의 일들임이니라 11:5 바람의 길이 어떠함과 아이 밴 자의 태에서 뼈가 어떻게 자라는지를 네가 알지 못함 같이 만사를 성취하시는 하나님의 일을 네가 알지 못하느니라 3:17 내가 내 마음속으로 이르기를 의인과 악인을 하나님이 심판하시리니 이는 모든 소망하는 일과 모든 행사에 때가 있음이라 하였으며 11:9 청년이여 네 어린 때를 즐거워하며 네 청년의 날들을 마음에 기뻐하여 마음에 원하는 길들과 네 눈이 보는 대로 행하라 그러나 하나님이 이 모든 일로 말미암아 너를 심판하실 줄 알라 12:14 하나님은 모든 행위와 모든 은밀한 일을 선악 간에 심판하시리라. 아멘.


오늘 본문 말씀인 13절 말씀을 보면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라고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제까지 전도서 가운데 일부분을 말씀드린 것만 보더라도 어떠합니까?


일의 결국을 다 들었다는 말씀은 원문을 감안하여 해석해보면 “네가 들은 모든 말의 결론은 이것이다”라는 의미로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결론은 무엇입니까?


13절 말씀을 보면 “이것이 모든 사람의 본분이니라”고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말씀도 원문을 감안하여 해석해보면 “이것이 사람의 모든 것이다”라는 의미로 볼 수 있습니다.


결론은 이것인데 이것은 사람의 모든 것이라는 것입니다. 모든 것이 헛되지만 이것은 헛되지 않고 사람의 모든 것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만큼 근본적이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결론이 되고 사람의 모든 것이 되는 것은 무엇이겠습니까? 13절 말씀 가운데 나오는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명령들을 지킬지어다”가 결론이고 사람의 모든 것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의 명령들을 지킬 수 있겠습니까? 먼저 하나님을 경외하라는 것부터 살펴보겠습니다.


경외하고”의 원어원형은 “arey:(야레)”인데 “두려워하다. 무서워하다, 경외하다”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 예의를 갖춰 존경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인 것입니다. 두려워하지 않으면 함부로 대하지 않겠습니까? 하지만 진정으로 두려워하게 된다면 더욱 더 겸손하게 엎드리게 되어 있고 잘 순종하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앞서 살펴본 하나님은 어떤 하나님이십니까? 사람은 사람이고 하나님은 하나님이시지 않으십니까? 이처럼 하나님에 대해 알면 알수록 알아 가면 갈수록 하나님은 더 높이게 되어 있고 자기 자신은 더 낮추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전도서에서 직접적으로 하나님을 경외하라는 것을 찾아보면 말씀을 듣는 것이 낫고(5:1) 하나님 앞에서 급하다고 함부로 입을 열지 말고(5:2-7)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에 창조주를 기억하고 하나님께로 돌아가기 전에 기억하라는(12:1, 7) 것입니다.

 

5:1 너는 하나님의 집에 들어갈 때에 네 발을 삼갈지어다 가까이 하여 말씀을 듣는 것이 우매한 자들이 제물 드리는 것보다 나으니 그들은 악을 행하면서도 깨닫지 못함이니라 5:2 너는 하나님 앞에서 함부로 입을 열지 말며 급한 마음으로 말을 내지 말라 하나님은 하늘에 계시고 너는 땅에 있음이니라 그런즉 마땅히 말을 적게 할 것이라 5:3 걱정이 많으면 꿈이 생기고 말이 많으면 우매한 자의 소리가 나타나느니라 5:4 네가 하나님께 서원하였거든 갚기를 더디게 하지 말라 하나님은 우매한 자들을 기뻐하지 아니하시나니 서원한 것을 갚으라 5:5 서원하고 갚지 아니하는 것보다 서원하지 아니하는 것이 더 나으니 5:6 네 입으로 네 육체가 범죄하게 하지 말라 천사 앞에서 내가 서원한 것이 실수라고 말하지 말라 어찌 하나님께서 네 목소리로 말미암아 진노하사 네 손으로 한 것을 멸하시게 하랴 5:7 꿈이 많으면 헛된 일들이 많아지고 말이 많아도 그러하니 오직 너는 하나님을 경외할지니라 12:1 너는 청년의 때에 너의 창조주를 기억하라 곧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에, 나는 아무 낙이 없다고 할 해들이 가깝기 전에 12:7 흙은 여전히 땅으로 돌아가고 영은 그것을 주신 하나님께로 돌아가기 전에 기억하라. 아멘.


이렇게 하나님을 경외하게 되면 어떤 결과가 오겠습니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으로 응답해주셔서 즐거워하게 되고(5:18-20) 모든 일에서 벗어나게 되고(7:18) 사망보다 더 쓴 여인을 피하게 되고(7:26) 잘 되게(8:12) 됩니다. 하지만 경외하지 않으면 잘 되지 못하고 장수하지 못하게(8:13) 됩니다.


5:18 사람이 하나님께서 그에게 주신 바 그 일평생에 먹고 마시며 해 아래에서 하는 모든 수고 중에서 낙을 보는 것이 선하고 아름다움을 내가 보았나니 그것이 그의 몫이로다 5:19 또한 어떤 사람에게든지 하나님이 재물과 부요를 그에게 주사 능히 누리게 하시며 제 몫을 받아 수고함으로 즐거워하게 하신 것은 하나님의 선물이라 5:20 그는 자기의 생명의 날을 깊이 생각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하나님이 그의 마음에 기뻐하는 것으로 응답하심이니라 7:18 너는 이것도 잡으며 저것에서도 네 손을 놓지 아니하는 것이 좋으니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이 모든 일에서 벗어날 것임이니라 7:26 마음은 올무와 그물 같고 손은 포승 같은 여인은 사망보다 더 쓰다는 사실을 내가 알아내었도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자는 그 여인을 피하려니와 죄인은 그 여인에게 붙잡히리로다 8:12 죄인은 백 번이나 악을 행하고도 장수하거니와 또한 내가 아노니 하나님을 경외하여 그를 경외하는 자들은 잘 될 것이요 8:13 악인은 잘 되지 못하며 장수하지 못하고 그 날이 그림자와 같으리니 이는 하나님을 경외하지 아니함이니라. 아멘.


그 다음으로 명령한 것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전도서에서 찾아보면 몇 가지의 명령을(7:8-9, 14, 21-22, 8:2-3, 9:8-9, 10:20, 11:1-2, 6, 10, 12:1-2, 7, 12) 볼 수 있습니다.


7:8 일의 끝이 시작보다 낫고 참는 마음이 교만한 마음보다 나으니 7:9 급한 마음으로 노를 발하지 말라 노는 우매한 자들의 품에 머무름이니라 7:14 형통한 날에는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되돌아 보아라 이 두 가지를 하나님이 병행하게 하사 사람이 그의 장래 일을 능히 헤아려 알지 못하게 하셨느니라 7:21 또한 사람들이 하는 모든 말에 네 마음을 두지 말라 그리하면 네 종이 너를 저주하는 것을 듣지 아니하리라 7:22 너도 가끔 사람을 저주하였다는 것을 네 마음도 알고 있느니라 8:2 내가 권하노라 왕의 명령을 지키라 이미 하나님을 가리켜 맹세하였음이니라 8:3 왕 앞에서 물러가기를 급하게 하지 말며 악한 것을 일삼지 말라 왕은 자기가 하고자 하는 것을 다 행함이니라 9:8 네 의복을 항상 희게 하며 네 머리에 향 기름을 그치지 아니하도록 할지니라 9:9 네 헛된 평생의 모든 날 곧 하나님이 해 아래에서 네게 주신 모든 헛된 날에 네가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즐겁게 살지어다 그것이 네가 평생에 해 아래에서 수고하고 얻은 네 몫이니라 10:20 심중에라도 왕을 저주하지 말며 침실에서라도 부자를 저주하지 말라 공중의 새가 그 소리를 전하고 날짐승이 그 일을 전파할 것임이니라 11:1 너는 네 떡을 물 위에 던져라 여러 날 후에 도로 찾으리라 11:2 일곱에게나 여덟에게 나눠 줄지어다 무슨 재앙이 땅에 임할는지 네가 알지 못함이니라 11:6 너는 아침에 씨를 뿌리고 저녁에도 손을 놓지 말라 이것이 잘 될는지, 저것이 잘 될는지, 혹 둘이 다 잘 될는지 알지 못함이니라 11:10 그런즉 근심이 네 마음에서 떠나게 하며 악이 네 몸에서 물러가게 하라 어릴 때와 검은 머리의 시절이 다 헛되니라 12:1 너는 청년의 때에 너의 창조주를 기억하라 곧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에, 나는 아무 낙이 없다고 할 해들이 가깝기 전에 12:2 해와 빛과 달과 별들이 어둡기 전에, 비 뒤에 구름이 다시 일어나기 전에 그리하라 12:7 흙은 여전히 땅으로 돌아가고 영은 그것을 주신 하나님께로 돌아가기 전에 기억하라 12:12 내 아들아 또 이것들로부터 경계를 받으라 많은 책들을 짓는 것은 끝이 없고 많이 공부하는 것은 몸을 피곤하게 하느니라. 아멘.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모든 것에 대해 오늘 본문 말씀 가운데 하나인 14절 말씀에 “하나님은 모든 행위와 모든 은밀한 일을 선악 간에 심판하시리라”고 한 것처럼 사람의 모든 행위와 모든 은밀한 일을 선악 간에 심판해주십니다.


은밀한 일”의 원어원형은 “!l'[;(알람)”인데 “숨기다, 감추다”라는 뜻입니다. 다른 사람 몰래 숨기고 감추는 일이라는 의미로 볼 수 있습니다.


아무리 그렇게 하더라도 모든 것을 보시고 아시는 하나님의 눈은 피할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이 드러나게 되어 있고 그에 대한 심판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하시리라”의 원어원형은 “a/B(보)”인데 “들어오(가)다, 가다, 오다”라는 뜻입니다. 히필형으로 "~을 하게 하다"라는 사역의 의미가 있으므로 심판에 들어가게 하신다는 의미로 볼 수 있는 것입니다.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심판하신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심판은 각 사람에게 보응해준다는 의미도 있지만 하나님을 두려움으로 경외하게 하고 경건을 촉구하게 하고 두려움으로 지내게 하는 의미도 있는 것입니다. 아울러 감사드리는 가운데 믿고 충성하는 계기가 되게 하고 동기를 부여하는 의미도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심판은 선이든 악이든 모두 심판하게 됩니다. 상급의 심판과 처벌의 심판이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것을 공정하신 하나님께서 공정하게 심판해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과 상관이 없는 하늘과 해 아래의 삶은 헛되고 헛될 뿐인 것을 아시고 헛되지 않는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그렇게 하려면 어떻게 하면 되겠습니까? 모든 것이 헛되지만 전도서의 결론처럼 사람의 모든 것이 되는 것은 헛되지 않습니다.


그것은 무엇입니까? 우리의 모든 것을 아시고 주관하시고 우리의 모든 것을 심판해주시는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러하신 하나님께서 주신 명령을 지키는 것입니다.


이러하므로 하늘과 해 아래에서 헛된 삶을 살지 마시고 우리의 모든 것이 되시는 하나님을 경외하시고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시는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 2018 참좋은제자들교회 http://cafe.daum.net/truegooddisciples 담임목사 이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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