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 25:29) 풍족의식과 빈곤의식
한 아들이 어느 날 갑자기 아버지를 원망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버지, 왜 우리는 재벌이 아니에요?” “아버지가 재벌이었으면, 내가 재벌 2세가 돼서 일평생 동안 편하게 잘 먹고 잘 살았을 거 아녜요!” 그랬더니 아버지는 아들을 보고 말했습니다. “그러게 말이다.” “그런데 그러는 너는 왜 박지성으로 안 태어났니?”
서로 탓하면 무너집니다. 예수님께서도 “분쟁하면 무너진다.”라고 하셨습니다. 마태복음 12장 25절입니다. “예수께서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이르시되 스스로 분쟁하는 나라마다 황폐하여질 것이요 스스로 분쟁하는 동네나 집마다 서지 못하리라.” 분쟁은 참으로 무서운 것입니다. 그러므로 분쟁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반대로 화합하면 단결이 잘 되고 무너지지 않습니다. 전도서 4장 11-12절입니다. “또 두 사람이 함께 누우면 따뜻하거니와 한 사람이면 어찌 따뜻하랴,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맞설 수 있나니 세 겹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
하나님은 화평케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고린도전서 14장 33절입니다. “하나님은 무질서의 하나님이 아니시요 오직 화평의 하나님이시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과 화평케 하시고 우리 인간 사이도 화평하게 하십니다. 에베소서 2장 14절입니다.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원수 된 것 곧 중간에 막힌 담을 자기 육체로 허시고.” 골로새서 1장 20절입니다. “그의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사 만물 곧 땅에 있는 것들이나 하늘에 있는 것들이 그로 말미암아 자기와 화목하게 되기를 기뻐하심이라.”
그러나 이와 반대로 마귀는 화평을 제거합니다. 서로 분쟁시켜서 멸망하게 만듭니다. 이 마귀의 일을 멸하고 화평을 주시기 위해 예수님이 오셨습니다. 요한일서 3장 8절입니다.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라.” 요한계시록 20장 10절입니다. “또 그들을 미혹하는 마귀가 불과 유황 못에 던져지니 거기는 그 짐승과 거짓 선지자도 있어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으리라.”
천국에 가면 분쟁이 있겠습니까? 없겠습니까? 마귀가 없으니 분쟁이 없습니다. 화평케 하시는 하나님만 계시니 서로 화평하게 지냅니다. 서로 사랑하고 서로 사이좋게 지냅니다. 그러나 마귀가 있는 세상은 끝없이 다툽니다. 마귀 자체가 히브리어로 ‘사탄’인데 ‘대항자, 적대자’란 뜻이고, 헬라어로는 ‘디아볼로스’라고도 하는데 ‘중상자, 비방자’라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역대상 21장 1절입니다. “사탄이 일어나 이스라엘을 대적하고 다윗을 충동하여 이스라엘을 계수하게 하니라.” 대적하고 충동질시켜 분쟁시켜 화를 당하게 만듭니다.
그러므로 마귀가 오면 분쟁이 일어납니다. 마귀의 조종을 받으면 다투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마귀의 일을 멸하시고 화평을 주시는 예수님이 오시면 화평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서로 분쟁하지 않고 서로 화평하게 지내도록 우리 마음에 우리 교회에 우리 가정에 우리나라에 예수님을 모시게 되시길 축원합니다.
오늘은 풍족의식과 빈곤의식에 대해 은혜 받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풍족의식이 있으면 화합하고 빈곤의식이 있으면 분쟁합니다. 더 나아가 풍족의식이 있으면 성공하고 빈곤의식이 있으면 실패하게 됩니다.
스티븐 코비(Stephen Covey)는 ‘풍요의식’과 ‘부족의식’을 말해주었습니다. 풍요의식(abundance mentality)이란 이 세상에는 내 꿈을 실현시켜 줄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천연자원과 인적자원이 있게 마련이라는 사실과 내가 성공한다고 해서 다른 사람이 실패해야 되는 것은 아니며, 다른 사람이 성공해도 그 때문에 나의 성공이 방해받는 것은 아니다는 사실을 굳게 믿는 것을 가리킵니다.
반대로 부족의식(scarcity mentality)은 부족의 심리를 가진 사람들은 매사를 승패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들은 세상에는 모든 것이 한정되어 있으며 따라서 다른 사람이 그것을 차지하면 그만큼 내 몫이 줄어든다고 믿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예를 들어 직장 동료나 가족, 혹은 이웃 사람들의 성공을 진심으로 축하해 줄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에게 무언가 빼앗긴 느낌을 가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풍족의식과 빈곤의식, 그 차이는 무엇입니까? 함께 가는 것과 혼자 가는 것의 차이입니다. 함께 갈 줄 아는 사람은 풍족의식을 가진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은 성공자로 살아가게 됩니다. 그러나 함께 갈 줄 모르고 혼자 가는 사람은 빈곤의식을 가진 사람입니다. 그렇게 가면 실패자로 살아가게 됩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오늘 본문도 그러합니다. 마태복음 25장 29절을 합독하겠습니다. “무릇 있는 자는 받아 풍족하게 되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 빼앗기리라.” 이 말씀은 달란트 비유 가운데 결론부분에 나오는 말씀입니다. 이와 똑같은 말씀이 마태복음 13장 12절에도 나옵니다. “무릇 있는 자는 받아 넉넉하게 되되 없는 자는 그 있는 것도 빼앗기리라.” 말씀의 씨를 뿌리는 비유입니다. 여기에 나오는 ‘넉넉하다’는 단어와 ‘풍족하다’는 단어는 동일한 단어입니다. ‘페릿슈오’인데 ‘넘치다, 풍성하다’는 뜻입니다.
있는 사람은 점점 더 풍족하게 되고 없는 사람은 있는 것 까지도 사라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풍족의식을 가진 사람은 성공 위에 성공에 이르고 빈곤의식을 가진 사람은 실패 위에 실패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성공하는 사람과 실패하는 사람의 차이를 풍족의식과 빈곤의식의 측면에서 표현하자면 무엇일까요? 누군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서로 간의 좋은 관계 여부가 성공과 실패를 가른다. 성공하는 사람은 대개 긍정적인 사람이다. 그들은 대부분 밝고, 맑고, 명랑하고, 친절하고, 상대방을 배려하고, 밝은 미래를 말하는 사람이다. 실패하는 사람은 대개 부정적인 사람이다. 그들은 대부분 헐뜯기 좋아하고, 비판정죄하고, 잔인하고, 편 가르고, 과거지향적인 사람이다.”
세상 속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기를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오늘은 성공과 실패에 대한 일반은총의 측면에서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부산교대에서 실시하는 스피치 리더십 강의를 “부산교대스피치” 다음 카페에 게시되어 있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성공Mind] 성공하는 사람 vs 실패하는 사람”이라는 글입니다. 그것을 좀 더 세부적으로 나눠보았습니다.
<성공을 위한 비법노트> : 성공하는 사람과 실패하는 사람의 차이점은 단 한 가지! Mind.
1. 실패할 사람들은 세상은 왜 이 모양 이 꼴일까 불만의 목소리를 높이지만 자신에게 문제가 있음을 사람들은 알지 못한다. 스스로 환골탈태하기 전에는 세상 모든 것이 부정적으로 보일 뿐이다. 인생을 성공적으로 살 사람들은 긍정적인 마인드가 있다. 친구들이나 동료들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고 투자도 평범한 사람보다 과감하게 한다.
2. 실패할 사람은 ‘왜 난 성공할 수 없을까?’, ‘운이 따르지 않는 것일까?’라고 묻는다. 하지만 천만의 말씀이다. 핑계를 다른 곳에서 찾지 말라. 당신이 성공할만한 능력이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답은 간단하다. 성공할 수 있도록 능력을 갖춘 사람으로 탈바꿈해야한다. 항상 긍정적으로 살면서 운동, 공부, 인맥관계 등등. 최대한 노력하며 사는 사람들이 인생에서 실패하거나 불평불만을 하지 않는다.
3. 실패할 사람은 생각만 앞서고 행동이 따르지 못한다. 실패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에 돌다리만 두드리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성공할 사람은 자신의 생각을 행동으로 즉각 옮긴다. 만일 행동이 잘못 되었다 해도 궤도를 수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락에 금송아지 100마리가 있다 해도 활용하지 못하면 있으나 마나 한 것이다. 생각만 많은 사람인지, 무언가를 보여주는 사람인지를 스스로 판단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4. 우리가 성공적인 삶은 살아가기 위해서는 돈이 자산이 아니라 사람이 자산이다, 실패할 사람은 자기편도 원수를 만든다. 사람은 모래알처럼 많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자신의 오른팔 왼팔을 사정없이 잘라버리는 것이다. 그러나 성공할 사람은 원수라 해도 사랑[하고 자기 사람으로] 만든다. 이 세상에 나쁜 사람은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여기에 예화를 추가해보기로 하겠습니다. 링컨 대통령과 스탠턴 장군의 일화입니다. 전광이 쓴『백악관을 기도실로 만든 대통령 링컨』에 나오는 일화입니다. 스탠턴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링컨을 얕잡아 보고 무례한 언어와 행동으로 링컨을 골탕 먹였다. 그는 사람들에게 링컨의 외모와 허름한 옷차림을 조롱하며 이렇게 독설을 퍼부었다. “여러분, 우리는 고릴라를 만나기 위해 아프리카에 갈 필요가 없습니다. 일리노이 주 스프링필드에 가면 링컨이라는 고릴라를 만날 수 있습니다.”
세월이 흘러, 대통령이 된 링컨은 내각을 구성하면서 가장 중요한 국방부 장관 자리에 바로 스탠턴을 임명했다. 참모들은 이런 링컨의 결정에 모두들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왜냐하면 스탠턴은 링컨이 대통령에 당선 된 후에도 ‘링컨이 대통령에 당선 된 것은 국가적인 재난’이라고 하면서 그를 공격했기 때문이었다. 참모들이 볼 때 스탠턴은 ‘링컨의 원수’였다. 더군다나 그는 공화당 사람도 아니었고, 확고한 민주당 사람이었다.
모든 참모들은 스탠턴의 임명을 재고해 달라고 링컨에게 건의했다. “대통령 각하, 지난날 스탠턴이 한 행동을 벌써 잊으셨습니까? 그는 아직도 당신을 비난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그런 사람을 이런 중요한 자리에 앉힐 수 있습니까?” 링컨은 참모들의 말을 듣고 나서 이렇게 대답했다. “그 사람이 나를 수백 번 무시한들 어떻습니까? 그는 사명감이 투철한 사람으로 국방부 장관을 할 충분한 자질이 있습니다. 그는 지금의 난국(남북전쟁)을 훌륭하게 극복할 수 있는 소신과 추진력을 갖춘 사람입니다. 그가 이 난국을 해결해 줄 수 있다면 나는 아무래도 상관이 없습니다.” “그래도 스탠턴은 당신을 비난하고 모욕한 당신의 원수가 아닙니까? 원수를 없애 버려야지요!”
링컨은 빙그레 웃으면서 말을 이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원수는 우리의 마음속에서 없애 버려야지요! 그러나 그것은 ‘원수를 죽여서 없애라’는 말이 아니라 ‘원수를 사랑으로 녹여 친구로 만들라’는 말입니다. 예수님도 원수를 사랑하라고 하셨습니다. 이제 그 사람은 나의 적이 아닙니다. 나는 적이 없어져서 좋고, 그처럼 능력 있는 사람의 도움을 받게 되어 좋고, 일석이조 아닙니까?”
결국 스탠턴은 링컨과 힘을 합쳐 국난을 극복하고 많은 일을 해냈다. 그는 국방부 장관으로 재임하는 동안 최선을 다해 일했다. 링컨이 암살자의 총에 맞아 숨을 거두었을 때 스탠턴은 링컨을 부둥켜안고 통곡하며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여기, 가장 위대한 사람이 누워 있습니다.” 스탠턴은 링컨을 헐뜯었던 사람이었지만 나중에는 링컨을 가장 위대한 인물로 존경하는 사람이 되었다. 링컨은 자기를 미워했던 원수까지도 용서하고 사랑함으로써 진정한 승리자가 되었던 것입니다.
5. 실패할 사람은 걱정과 고민의 끈을 놓지 못한다. 하지만 성공할 사람은 걱정과 고민이 많다고 해서 한숨 쉬지 않는다. 고민은 당신의 영혼을 병들게 하는 악성 바이러스다. 문제의 핵심을 정확히 찾아 파악하고 해결책을 찾아 그대로 실행하라. 해결책이 없다면 과감히 무시하라. 고민하나 안 하나 결과는 똑같기 때문이다. 나머지는 신의 영역이므로 신에게 맡겨라.
6. 사람은 미완성 동물이어서 실수도 있고 실패도 있게 마련이다. 성공할 사람은 실패를 통해서도 무엇인가를 배워 나간다. 실패는 성공의 전 단계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자기가 걸려 넘어진 돌을 디딤돌로 삼아 다시 일어난다. 그러나 실패자는 실수를 하지 않으려고 발버둥 치다가 아무 것도 못하고 인생제대를 하는 것이다. 실패할 사람은 또 넘어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그 자리에 누워 다시 일어서지 않는다.
7. 사람은 누구나 자기 눈으로 세상을 바라본다. 그래서 자기가 본 것만이 가장 정확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것이 실패자가 되는 지름길인 것은 말할 나위가 없다. 성공할 사람은 자기 눈만 정확한 것이 아니라 남의 눈도 정확하다는 생각을 하여 많은 사람의 눈을 통하여 사물을 바라보는 것이다.
8. 성공할 사람은 자기가 맡은 일에 사명감과 주인 의식을 가지고 임하기 때문에 작은 일에도 열과 성을 다한다. 하지만 실패하는 사람은 일을 지겨워한다. 그래서 맡겨진 일도 마지못해 하기 때문에 일을 해도 제대로 마무리를 못하는 것이다. 신나게 일하는 사람에게는 세상은 보라 빛이지만, 한숨을 쉬며 의무감으로 일하는 사람에게는 잿빛이 된다.
9. 인생은 마라톤과 같아서 자기능력에 맞게 꾸준한 수준을 유지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성급한 마음으로 사력을 다해 뛰다가 결승을 앞두고 지쳐 쓰러지거나 기어들어가는 사람도 있다. 성공할 사람은 자기에 맞게 힘과 시간과 정력을 안배해 자신의 기록을 단축하지만, 실패할 사람은 너무 욕심을 내다가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지도 못하고 지쳐 쓰러지는 것이다.
10. 안될 이유가 있다면 될 이유도 있다. 말 많은 집은 장맛도 쓰다고, 실패할 사람은 안 될 이유만 찾아낸다. 여건을 탓하고, 환경을 탓하고, 분위기를 탓하며, 상사와 부하를 탓하다가 조상을 탓하고 자신의 신세를 탓한다. 성공할 사람은 그런 여건을 알면서도 묵묵히 소처럼 노력하고 또 노력하여 결실을 이루는 것이다.
11. 누구나 알게 모르게 잘못을 저지를 수가 있다. 컴퓨터도 잘못이 있을 수 있는데 사람이야 말할 나위가 없다. 성공할 사람은 자기 잘못을 솔직히 인정하고 개선하려고 노력한다. 그러나 실패할 사람은 자신의 잘못을 결코 인정하지 않고 외부에서 원인을 찾아내려고 정신이 없다. 자기에게서 잘못을 찾는 것은 치욕으로 알기 때문이다.
12. 세상일이란 잘 될 때도 있고 잘못 될 때도 있다. 실패할 사람은 잘되어 나갈 때에는 보이는 것이 없다. 자기 기분에 도취되어 희희낙락하다가 잘못 될 경우, 자라목이 되어 버린다. 그러나 성공할 사람은 침착하게 행동하고 주변의 분위기에 신경을 더 쓴다.
13. 지금의 방법이 항상 최상의 방법은 아니다. 방법을 동원시키려면 얼마든지 나온다. 실패할 사람은 지금까지의 방법에서 벗어나지 않으려고 한다. 다른 방법이 잘된다는 법도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성공할 사람은 힘들어도 새로운 방법을 찾아낸다. 여기서 대어를 낚는 것이다.
14. 공자는 세 살 먹은 아이에게도 배울 것이 있다고 했다. 그러나 실패할 사람은 남의 얘기는 듣지 않고 말하는 데 열을 올리다 보니 배울 수가 없다. 성공할 사람은 나의 생각과 다르다 해도 경청하는데 열중하여 많은 지식을 자기 것으로 만든다.
15. 이 세상에는 약자도 있고 강자도 있게 마련이다. 그러나 실패할 사람은 약자에게 강하고 강자에게 약하다. 약자는 자기에게 어떤 도움도 되지 않으며 강자 쪽에 줄을 서야 국물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나 성공할 사람은 모든 사람에게 겸손하며 존경심을 보이는 것이다. 영원한 약자도 없고. 영원한 강자도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16. 눈이 보배라고 한다. 실패할 사람은 색안경을 쓰고 보기 때문에 좋은 사람에게서 나쁜 점을 찾아내는 주특기가 있다. 그러나 성공할 사람은 나쁜 사람이 가지고 있는 좋은 점을 발견하려고 노력하여 세상을 밝게 만드는 것이다.
링컨 대통령의 일화를 전광이 쓴『백악관을 기도실로 만든 대통령 링컨』에서 하나 더 추가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한번은 링컨과 스탠턴이 맥클레런 장군의 야전 사령부를 방문한 적이 있었다. 그런데 맥클레런 장군이 아직 전투 현장에서 돌아오지 않아, 몇 시간 동안을 사령관실에서 기다리게 되었다. 드디어 맥클레런 장군이 돌아왔지만, 그는 링컨 대통령과 스탠턴 국방부 장관이 자신을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한마디 말도 없이 2층 자기 숙소로 올라가 버렸다. 링컨과 스탠턴은 장군이 곧 내려올 것으로 생각하고 그를 기다렸다. 그러나 한참이 지난 후에도 맥클레런 장군은 얼굴도 내밀지 않았다. 얼마 후에 부관이 나타나더니 이렇게 말했다. “장군께서는 너무 피곤하셔서 잠자리에 드셨습니다.”
스탠턴은 일개 장군이 감히 직속 상관인 자신과 대통령을 무시했다고 생각하니 분노가 머리 끝가지 치밀어 올랐다. “대통령 각하, 저렇게 무례한 놈은 제 생전에 처음입니다. 저런 놈은 당장에 직위를 박탈해 버려야 합니다.” 링컨은 잠시 침묵하더니 조용히 스탠턴에게 말했다. “아닙니다. 맥클레런 장군은 우리가 이 전쟁에서 이기는 데 절대적으로 필요한 사람입니다. 장군 때문에 전쟁이 조금이라도 빨리 끝날 수 있다면 나는 기꺼이 그의 말고삐를 잡아 주고, 그의 군화라도 닦아 줄 수 있습니다.”
17. 실패할 사람은 배타적이어서 찬바람이 돌지만, 성공할 사람은 우호적이어서 따뜻한 바람이 감돈다. 양지쪽에는 사람이 모이지만 음지에는 풀도 나지 않는다.
18.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나는 게 성공의 기초다. 성공할 사람은 심은 대로 거둔다는 것을 알고 씨 뿌리고 가꾸는데 열중한다. 그러나 실패할 사람은 심지도 않고 거두려는 심보를 가지고 있다.
19. 성공할 사람은 가슴을 펴고 앞을 향하여 당당하게 걸어간다. 그러나 실패할 사람은 뒤 돌아보고, 옆을 보고, 한 눈 파느라고 앞으로 가지를 못한다.
20. 성공하는 사람은 자기를 사랑한다. 그리고 자기를 사랑하는 것만큼 남도 사랑한다. 그러나 실패할 사람은 자신을 저주하고 남을 저주하고 자신에게 주어진 일까지 원망한다.
21. 성공할 사람은 언제나 꿈을 간직하고 있다. 그 꿈은 언젠가는 이뤄지는 것이다. 그러나 실패할 사람은 꿈이 없다. 그 뿐 아니라 꿈을 가진 사람에게 "꿈 깨!" 하고 말하는 것이다.
22. 진실은 언젠가는 진실로 밝혀지고 거짓은 언젠가는 거짓으로 판명난다. 성공할 사람은 자기에게 불이익이 온다 해도 사실을 사실대로 솔직하게 말을 한다. 그러나 실패할 사람은 후유증이 두려운 나머지 금방 탄로가 날 거짓말을 떡 먹듯이 한다.
23. “남자의 얼굴은 이력서, 여자의 얼굴은 청구서”라는 말이 있다. 성공할 사람은 밝은 얼굴과 여유 있는 표정을 보이지만 실패할 사람은 항상 불안하며 표정이 어둡다.
24. 성공할 사람이나 실패할 사람이나 똑같이 힘을 쓴다. 성공할 사람은 내실에 힘쓰고 실패할 사람은 겉치장에 힘쓴다.
25. 성공할 사람은 사람이 지켜야 할 예절과 법도를 안다. 그러나 실패할 사람은 안하무인으로 행동하면서 오히려 남의 잘못을 결코 용납하지 않는다.
26. 이 세상에는 쫓아가는 사람이 있고 쫓겨 다니는 사람이 있다. 성공할 사람은 일과 시간을 쫓아가며 만드는 사람이다. 그러나 실패할 사람은 일에 쫓기고 시간에 쫓기는 도망자다.
27. 임금님도 뒤에서 욕하는 사람이 있다는 옛말이 있다. 욕을 먹었다고 해서 죽고 사는 게 아니다. 성공할 사람은 누가 욕을 했다고 해도 허허 웃어버리지만, 실패할 사람은 두고두고 범인을 색출하려고 한다.
28. 성공할 사람의 목표는 ‘일’인데, 실패할 사람의 목표는 ‘돈’이다. 일을 목표로 했을 때 돈은 자연스럽게 들어오지만 돈만을 목표로 했을 때 눈 먼 돈이 아닌 이상 그렇게 당신을 향해 달라붙지는 않을 것이다.
오늘부터, 지금부터, 당장 생각을 바꿔라.
이 글들을 통해 성공하는 사람과 실패하는 사람의 차이점을 알 수 있습니다. 그것은 함께 가는 사람과 혼자 가는 사람의 차이입니다. 앞에 소개해드린 글 가운데 “서로 간의 좋은 관계 여부가 성공과 실패를 가른다.”는 글이 있었습니다. 성공과 실패의 28가지의 차이에서도 결국은 서로 간의 관계에서 오는 차이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함께 갈 때 성공하게 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정규 시즌 14승, 세인트루이스와의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에서 7이닝 무실점 호투로 한국 선수 최초의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선발승.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대기록을 세운 류현진도 혼자서 잘 한 것 아닙니다. 코치가 있어서 지도해주니까 자기가 던질 수 있는 것보다 더 잘 던질 수 있게 된 것입니다. 혼자서는 잘 해낼 수 없습니다. 성공하는 사람은 함께 가는 법을 터득한 사람입니다.
최근에 성공한 개그맨 가운데 김준현이 있습니다. 혼자서 그런 재능이 생긴 것이 아닙니다. 아버지로부터 지도를 받았고 매니저가 늘 그림자같이 따라다니고 있습니다. 화면에는 혼자 나오는 것 같지만 아닙니다. 옆에서 함께 도와주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성공은 함께 갈 때 성취될 수 있습니다.
풍족의식과 빈곤의식, 그 차이는 무엇입니까? 다시 말해 성공과 실패의 차이점은 무엇입니까? 함께 가는 것과 혼자 가는 것의 차이입니다. 오늘 성경 본문은 무엇이라고 하였습니까? “무릇 있는 자는 받아 풍족하게 되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 빼앗기리라.”(마 25:29)고 하였습니다. 성공의 마인드가 있는 사람은 점점 성공하게 되고 실패의 마인드를 가진 사람은 점점 실패하게 된다는 의미도 있지 않겠습니까?
그러므로 우리 모두 빈곤의식을 버리고 풍족의식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혼자 가는 것이 아니라 함께 가셔서 실패자로 사는 것이 아니라 성공자로 사시길 바랍니다. 힘들고 불편한 가운데서도 함께 사는 지혜를 잘 터득하셔서 그리스도인으로서 세상 속에서 살아갈 때 다함께 성공적인 삶을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2013 참좋은제자들교회 https://cafe.daum.net/truegooddisciples/IPZB/197 담임목사 이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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