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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적강해/주일설교

(신 5:20) 속이지 말라

by 이서영 목사 2016. 2. 21.

✙✙✙ (신 5:20) 속이지 말라

 

5:20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거하지 말지니라

 

뉴스를 보면 무엇이 가장 많이 등장합니까? 속이고 속는 것이 많이 나옵니다. 3천억 원 사기 대출, 개인정보 유출, 이러한 혼란을 틈탄 스미싱, 해킹, 보이스 피싱, 유통기한 조작, 짝퉁, 각종 서류 조작, 논문 조작, 법정 증거 조작, 허위진술, 사건 조작 등등 이루 헤아릴 수 없습니다. 우리는 속임의 홍수 속에 살고 있습니다.

 

가정에서, 회사에서, 기업에서, 직장에서, 공무원이, 교사가, 스포츠인이, 정치인이, 법조인이 속이기 시작해보세요. 그 결과는 어떻게 되겠습니까? 속이는 일들이 많이 일어나는 곳은 무너질 수밖에 없습니다. 속이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는 혼란이 옵니다. 피해도 엄청나게 많이 당합니다. 경제가 무너지고 정의가 무너집니다. 기업도 무너지고 가정도 무너지고 사회와 국가까지도 무너집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 속이지도 말아야 하고 속지도 말아야 합니다. 분별력을 가져야 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기준으로 분별해야 하겠습니까? 사상에 따라야 합니까? 사상을 따라가면 교과서도 왜곡되고 판결도 왜곡됩니다. 역사까지 왜곡되고 결국 나라의 정체성에 큰 위험을 주게 됩니다. 간첩이 아닌 사람을 간첩으로 만든다든지, 간첩이 맞는데 간첩이 아니라고 하면 큰 일입니다. 또한 반란이 아닌데 반란이라고 한다든지 반란이 맞는데 의거로 둔갑시켜버리는 것도 큰 일입니다. 그리고 범인이 아닌데 범인이라고 한다든지 범인이 맞는데 범인이 아니라고 하는 것도 큰 일입니다.

 

이처럼 잘못된 기준을 따르거나 성향이나 사상에 따라 판단하면 큰 일입니다. 사실을 왜곡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판단하는 일에 서 있는 분들, 즉 재판에 종사하시는 분들, 면접이나 심사에 종사하시는 분들, 검사하는 계통에 종사하시는 분들, 가르치는 일에 종사하시는 분들, 법을 제정하는 일에 종사하시는 분들 등에게는 고도의 분별력이 더욱 더 요청이 됩니다.

 

그런데 일부 사람들이 판단력을 잃어가고 있는 것을 볼 때 몹시 안타까울 뿐입니다. 신병준 좋은교사운동 이사장은 월간고신 2014년 2월호 “자녀교육에 관한 제언”에서 그리스도인, 비그리스도인을 떠나 한국인의 가장 큰 고통은 ‘거짓’이라고 하였습니다.

 

플라톤은『대화편』에서 “거짓된 말은 그 자체로서 죄악일 뿐 아니라 영혼을 죄악으로 더럽힌다.”라고 하였으며, O. W. 호움즈는『아침 식탁의 독재자』에서 “죄악은 많은 도구를 가지고 있으나, 거짓말은 그것들 모두에 맞는 손잡이이다”라고 하였습니다. 한 가지를 더 말씀드리면 키케로는『무레나 변호』에서 “거짓말로 속이는 것은 악당의 본성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이 모두가 거짓말의 심각성과 해악성에 대해 잘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그리스도인은 거짓말을 하지 않고 속이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이 각 분야에서 정직을 회복시켜나가야 합니다. 에베소서 4장 15절에서 그리스도인이 사랑 안에서 참되게 살아서 사랑 안에서 참되신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 자라나기를 권하고 있습니다.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 사랑하면 참된 것을 행하게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예수님을 닮은 장성한 모습이라는 것입니다.

 

이어서 나오는 25절입니다. “그런즉 거짓을 버리고 각각 그 이웃과 더불어 참된 것을 말하라 이는 우리가 서로 지체가 됨이라.” 속이지 말아야 할 이유는 우리가 서로 지체라는 것입니다. 지체들 간에 속이는 일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이웃을 사랑한다면 속이지 않고 참된 것을 말하게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모습이 우리의 모습이 되기를 원합니다.

 

그런데 대개 속일 때 어떻게 속입니까? 통상적인 방식으로 속이면 안 속아 넘어갑니다. 그래서 이자를 많이 준다든지 예쁘게 해 준다든지 해야 잘 넘어갑니다. 최대한 사탕발림을 합니다. 아이들을 유괴할 때 도깨비 뿔난 것처럼 해서는 다 도망갑니다. 천사처럼 온화한 미소를 머금고 최대한 친절하게 맛있는 것도 주면서 유혹합니다. 그러면 아이들은 잘 넘어갑니다.

 

대개 유괴범은 얼굴이 험상궂게 생겼다고 지레 짐작합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학생은 유괴범 얼굴 형태를 가리키라고 하면 험상궂은 얼굴을 가리킵니다. 아닙니다. 미국에서 교육하는 것을 보니까 멀쩡하게 생긴 사람도 유괴범으로 인식하도록 가르치는 것을 보았습니다. 얼굴 인상과 모습이 아니라 유괴하는 방식을 가르치고 유괴당하지 않는 방법에 대해 실습시키는 것을 보았습니다. 

 

속이는 사람은 겉모습은 천사와 같은 경우가 많습니다. 유괴든 사상이든 사기든 생글생글 웃으면서 말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얼굴이 험상궂거나 뿔이 나면 금방 탄로가 납니다. 그래서 그렇게 접근하지 않습니다. 겉모습뿐만 아닙니다. 유혹 수단도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파악하고 취약한 그 부분을 공략합니다. 사람이든 조직이든 나라든 불평불만하는 것과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간파하고 파고듭니다.

 

잘 속이는 사람일수록 사람들의 형편과 정서와 마음을 잘 읽습니다. 그 점을 집중 공략합니다. 심리를 잘 압니다. 그래서 거의 잘 넘어갑니다. 그러므로 인간적으로 잘 대해준다고 넘어가면 낭패당하기 쉽습니다. 말 잘하고 겉모습이 멀쩡하다고 경계심을 풀면 걸려들 수 있습니다. 상거래든 정치든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한다고 해서 덮어놓고 선택하면 자칫하면 오판할 수 있습니다.

 

사탄은 거짓의 아비입니다. 속임의 원조요 속이는 데 전공입니다. 선악과를 통해 인류를 속임수로 속이기 시작했습니다. 분명히 사탕발림한 선악과의 겉모습을 볼 때는 먹음직하고 지혜롭게 보였습니다. 하지만 그 실체는 생명과 축복과 행복과 사랑을 빼앗아 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오늘날 속이는 영이 난무합니다. 속이는 자들이 광명의 천사로 포장하고 등장합니다. 속이는 자의 대부분은 머리에 뿔난 모습으로 접근하지 않습니다. 사기든, 사상이든, 이단이든 접근할 때 그럴듯한 모습으로 접근합니다. 사람들의 입맛에 생각에 맞게 접근합니다. 이단도 사람들에게 잘해주거나 거짓 교리를 인간의 생각과 입맛에 맞게 잘 풀어줍니다. 그러므로 각 분야에서 거짓이 난무하는 오늘날 깨어서 경계해야 합니다. 참과 거짓을 잘 분별하시길 원합니다. 

 

“참”자가 들어가는 단어가 많습니다. “참”깨, “참”기름, “참”나무가 있습니다. 참이란 좋은 것입니다. 그러나 진짜 “참”은 무엇입니까? 예수님은 “참으로”를 많이 강조하셨습니다.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여기 서 있는 사람 중에 죽기 전에 하나님의 나라를 볼 자들도 있느니라”(눅 9:27).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주인이 그 모든 소유를 그에게 맡기리라”(눅 12:44).

 

사도 요한은 예수님의 참되심에 관해 그가 쓴 성경에서 특별히 많이 언급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만일 내가 판단하여도 내 판단이 참되니 이는 내가 혼자 있는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가 나와 함께 계심이라”(요 8:16).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모세가 너희에게 하늘로부터 떡을 준 것이 아니라 내 아버지께서 너희에게 하늘로부터 참 떡을 주시나니”(요 6:32). 

 

“또 아는 것은 하나님의 아들이 이르러 우리에게 지각을 주사 우리로 참된 자를 알게 하신 것과 또한 우리가 참된 자 곧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것이니 그는 참 하나님이시요 영생이시라”(요일 5:20). “라오디게아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아멘이시요 충성되고 참된 증인이시요 하나님의 창조의 근본이신 이가 이르시되”(계 3:14).

 

참이신 예수님 이외 참된 구원이 없습니다. 예수님 이외 다른 이름을 주지 않으셨습니다. 다른 것 붙잡고 살아도 그것은 결국 허황된 줄입니다. 마귀와 거짓선지자가 속입니다. 그것을 붙잡고 가도록 만듭니다. 그러나 그 줄은 지옥과 연결된 줄입니다. 예수님은 생명줄이 되어 주십니다. 그 줄을 잡고 끝까지 가면 그 줄 끝에는 천국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거짓신과 거짓증인에 속지 마시고 참되신 예수님을 믿으시고 예수님을 따라가시기 바랍니다.

 

도산 안창호는 정직을 매우 강조했습니다. 도산 안창호 온라인기념관 “생애와 활동” 메뉴의 “도산어록” 게시판에 보면 도산 안창호의 어록이 있습니다. “동지들 등에게” 말한 어록입니다. “속이거나 거짓말 하지 아니하고 진실하여 신용의 자본을 동맹 저축합시다. 한 가지 이상의 학술이나 기술을 학수하여 전문 직업을 감당할 만한 지식의 자본을 동맹 저축합시다. 자기 수입에서 10분지 2 이상을 저금하여 적어도 십 원 이상의 금전의 자본을 동맹 저축합시다.”

 

“우리 청년이 작정할 것 두 가지가 있소. 하나는 속이지 말자, 둘째는 놀지 말자…이 말을 매일 주야로 생각하오.” “거짓말을 잘하는 습관을 가진 그 입을 개조하여 참된 말만 하도록 합시다. 글 보기 싫어하는 그 눈을 개조하여 책 보기를 즐겨하도록 합시다. 게으른 습관을 가진 그 사지(四肢)를 개조하여 활발하고 부지런한 사지를 만듭시다.”

 

“대성 학교 학생과 후배 청년에게 항상 훈유(訓諭)”한 어록입니다. “죽더라도 거짓이 없어라.” “농담으로라도 거짓말을 말아라. 꿈에라도 성실을 잃었거든 통회하라.” “거짓이여! 너는 내 나라를 죽인 원수로구나. 군부(君父)의 원수는 불공대천(不共戴天)이라 했으니, 내 평생에 죽어도 다시는 거짓말을 아니 하리라.” 거짓은 국가의 원수로 여길 만큼 거짓을 얼마나 경계했는가를 볼 수 있습니다.

 

자신을 지키고 사회를 지키고 나라를 지키고 교회를 지키는 일은 누가 합니까? 속이지 않고 정직한 사람입니다. 국력은 어디서 나옵니까? 경제력입니까? 군사력입니까? 경제력과 군사력만이 아닙니다. 사상이나 정신이나 가치관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국력이 생깁니다. 정직한 도덕심이 큰 국력이 됩니다. 적군에게 국가를 속이고 최신 무기와 전략 기밀을 빼내서 넘기면 패배하게 됩니다. 아무리 군사력이 있어도 무용지물이 됩니다. 또한 거짓 사상으로 속여서 국가의 정체성을 뒤바꾸어버리면 국가는 사라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정직한 사람이 많은 나라가 강력한 나라가 됩니다.

 

또한 정직한 사람이 참된 지도자가 됩니다. 잘 이끌 수 있습니다. 성경을 보면 어릴 적부터 끝까지 귀하게 쓰임을 받은 성경의 인물이 있습니다. 사무엘입니다. 사무엘은 사사로서 백성의 지도자로서 때로는 킹메이커로서 과오가 없이 훌륭한 지도력을 발휘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사무엘의 지도력의 비결은 무엇입니까? 사무엘 12장 1절에서 5절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사무엘이 온 이스라엘에게 이르되 보라 너희가 내게 한 말을 내가 다 듣고 너희 위에 왕을 세웠더니, 이제 왕이 너희 앞에 출입하느니라 보라 나는 늙어 머리가 희어졌고 내 아들들도 너희와 함께 있느니라 내가 어려서부터 오늘까지 너희 앞에 출입하였거니와, 내가 여기 있나니 여호와 앞과 그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 앞에서 내게 대하여 증언하라 내가 누구의 소를 빼앗았느냐 누구의 나귀를 빼앗았느냐 누구를 속였느냐 누구를 압제하였느냐 내 눈을 흐리게 하는 뇌물을 누구의 손에서 받았느냐 그리하였으면 내가 그것을 너희에게 갚으리라 하니, 그들이 이르되 당신이 우리를 속이지 아니하였고 압제하지 아니하였고 누구의 손에서든지 아무것도 빼앗은 것이 없나이다 하니라. 사무엘이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가 내 손에서 아무것도 찾아낸 것이 없음을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대하여 증언하시며 그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도 오늘 증언하느니라 하니 그들이 이르되 그가 증언하시나이다 하니라.”

 

하나님 나라의 국력은 어디에 있습니까? 오늘날 회복되어야 할 가치는 무엇입니까? 그리스도인의 힘은 무엇입니까? 정직입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언약궤 안의 두 돌판인 십계명을 회복해야 합니다. 그 가운데 오늘 본문인 9계명을 유의해야 합니다.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거하지 말지니라.” 거짓말하지 말라는 계명은 다른 계명의 비중에 비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의미가 생각보다 깊습니다. 속이면 모든 것이 무너지게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속성은 무엇입니까? 미쁘신(pistov", 피스토스) 하나님이십니다. 해석하면 신실하신(faithful) 하나님이십니다. “너희를 불러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와 더불어 교제하게 하시는 하나님은 미쁘시도다”(고전 1:9). “주는 미쁘사 너희를 굳건하게 하시고 악한 자에게서 지키시리라.”(살후 3:3). “너희를 부르시는 이는 미쁘시니 그가 또한 이루시리라”(살전 5:24). 이처럼 하나님은 거짓말하지 아니하시고 약속하신 말씀을 그대로 정직하게 지키는 분이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성령님이 임하시면 하나님의 특성이 나타납니다. 그리스도인은 그런 특성을 소유하게 됩니다. 성화될수록 그러한 특징이 드러납니다. 요한일서 2장 27절에서 그러한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너희는 주께 받은 바 기름 부음이 너희 안에 거하나니 아무도 너희를 가르칠 필요가 없고 오직 그의 기름 부음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가르치며 또 참되고 거짓이 없으니 너희를 가르치신 그대로 주 안에 거하라.” 참되고 거짓이 없으신 성령 하나님께서 임하시면 그리스도인도 참되고 거짓이 없어지게 됩니다.

 

세상의 행복과 불행의 갈림길은 무엇이겠습니까? 참과 거짓입니다. 운명이 갈리고 행복이 갈립니다. 어느 편에 서야하겠습니까? 마귀의 영향을 많이 받으면 자꾸만 속입니다. 아나니아와 삽비라 부부가 속이다가 즉사했습니다. 속이는 자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점술가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거짓말하는 모든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던져지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계 21:8). “무엇이든지 속된 것이나 가증한 일 또는 거짓말하는 자는 결코 그리로 들어가지 못하되 오직 어린 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만 들어가리라”(계 21:27). “개들과 점술가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살인자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및 거짓말을 좋아하며 지어내는 자는 다 성 밖에 있으리라”(계 22:15).

 

거짓은 ‘샤우’(aw]v;)인데 ‘공허, 헛됨, 거짓’을 의미합니다. 공허한 말, 헛된 말을 해서 이웃에게 해를 끼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래놓고도 복을 받기 원하느냐? 아니라는 것입니다. 거짓 증언은 영혼을 파멸시키고, 거짓말은 삶을 파괴합니다. 거짓 증언하면 자신만 망하게 하지 않고 다른 사람까지도 망하게 합니다. 잘 되기를 바라고 거짓말하지만 전혀 다른 결과가 옵니다.

 

“거짓을 행하는 자는 내 집 안에 거주하지 못하며 거짓말하는 자는 내 목전에 서지 못하리로다”(시 101:7). “거짓 증인은 벌을 면하지 못할 것이요 거짓말을 하는 자도 피하지 못하리라”(잠 19:5, 9). “거짓말하는 자들을 멸망시키시리이다 여호와께서는 피 흘리기를 즐기는 자와 속이는 자를 싫어하시나이다”(시 5:6).

 

“주를 바라는 자들은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려니와 까닭 없이 속이는 자들은 수치를 당하리이다”(시 25:3). “하나님이여 주께서 그들로 파멸의 웅덩이에 빠지게 하시리이다 피를 흘리게 하며 속이는 자들은 그들의 날의 반도 살지 못할 것이나 나는 주를 의지하리이다”(시 55:23).

 

“도적이나 탐욕을 부리는 자나 술 취하는 자나 모욕하는 자나 속여 빼앗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리라”(고전 6:10). “속이는 말로 재물을 모으는 것은 죽음을 구하는 것이라 곧 불려다니는 안개니라”(잠 21:6).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을 속이는 일, 사람을 속이는 일, 나라를 속이는 일 등을 즉시 중단해야 합니다. 참된 증인으로 살아야 합니다. 생명을 살리고 삶을 행복하게 하고 사랑해야 합니다. 참된 복음을 증거 하므로 생명을 살릴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할 때 정직이 주는 축복과 은혜가 임하게 됩니다.

 

“성읍은 정직한 자의 축복으로 인하여 진흥하고 악한 자의 입으로 말미암아 무너지느니라”(잠 11:11). “진실한 증인은 사람의 생명을 구원하여도 거짓말을 뱉는 사람은 속이느니라”(잠 14:25). “악인의 말은 사람을 엿보아 피를 흘리자 하는 것이거니와 정직한 자의 입은 사람을 구원하느니라”(잠 12:6).

 

“그의 후손이 땅에서 강성함이여 정직한 자들의 후손에게 복이 있으리로다”(시 112:2). “나의 방패는 마음이 정직한 자를 구원하시는 하나님께 있도다”(시 7:10). “여호와는 의로우사 의로운 일을 좋아하시나니 정직한 자는 그의 얼굴을 뵈오리로다”(시 11:7).

 

“여호와 하나님은 해요 방패이시라 여호와께서 은혜와 영화를 주시며 정직하게 행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아끼지 아니하실 것임이니이다”(시 84:11). “의인을 위하여 빛을 뿌리고 마음이 정직한 자를 위하여 기쁨을 뿌리시는도다”(시 97:11).

 

“그는 정직한 자를 위하여 완전한 지혜를 예비하시며 행실이 온전한 자에게 방패가 되시나니”(잠 2:7). “대저 정직한 자는 땅에 거하며 완전한 자는 땅에 남아 있으리라”(잠 2:21). “대저 패역한 자는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나 정직한 자에게는 그의 교통하심이 있으며”(잠 3:32).

 

“악한 자의 집은 망하겠고 정직한 자의 장막은 흥하리라”(잠 14:11). “악인의 제사는 여호와께서 미워하셔도 정직한 자의 기도는 그가 기뻐하시느니라”(잠 15:8). “의로운 입술은 왕들이 기뻐하는 것이요 정직하게 말하는 자는 그들의 사랑을 입느니라”(잠 16:13). “의인의 길은 정직함이여 정직하신 주께서 의인의 첩경을 평탄하게 하시도다”(사 26:7).

 

정직이 국력입니다. 그리스도인의 힘입니다. 교회의 힘입니다. 나의 힘이 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의 정직이 모아질 때 힘을 발휘하게 됩니다. 서로가 살기 편한 세상이 됩니다. 그러므로 거짓말을 중단하고 참말을 하며 참 증언을 하며 정직을 삶과 신앙생활에서 실천해야 합니다. 나의 행복과 사랑을 위해서라도 나의 지체된 이웃을 상대로 속이는 행위를 중단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이제 더 이상 이웃이나, 교회나 하나님이나, 사회나 국가를 상대로 속이고 이익을 취하는 행위를 버려야 합니다. 거짓 사상이나, 거짓 교리나 거짓 상행위 등을 즉각 중단해야 합니다. 정직은 상거래나 사회생활이나 어디서나 어느 영역에서나 지켜져야 합니다. 교육, 정치, 경제, 학교, 국가, 선거나 재판 등 일상 속에서 지켜져야 합니다.

 

이렇게 정직하게 살고 참된 복음을 증거 할 때 하나님의 축복이 있습니다. 이를 위해 우리에게 속이지 말라고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속이는 자를 멀리하시고 정직한 자를 가까이 하셨고 지금도 그렇게 진행하시고 앞으로도 정직한 자는 흥하고 천국으로 가게 하시고, 속이는 자는 망하고 지옥으로 갈리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모든 것을 잘 아시는 전지전능하신 하나님, 하신 말씀을 반드시 거짓 없이 정직하게 지키시는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게 살아가십시다.

 

그리하여 정직한 자가 받는 은혜와 축복들을 다함께 풍성하게 누리십시다. 성읍이 진흥하시고, 구원받으시고, 사람의 생명을 구원하시고, 후손에게 복이 있으시고, 하나님의 얼굴을 뵈옵고, 하나님께서 좋은 것을 아끼지 아니하고 주시는 것을 받으시고, 또한 하나님께서 기쁨을 뿌려주시는 것도 받으시고, 지혜가 예비 되시고, 땅에 거하시고, 하나님과 교통하시고, 집이 흥하시고, 기뻐하는 기도가 되시고, 왕의 사랑을 입으시고, 첩경이 평탄하시기를 바랍니다. 

 

 

[2016 참좋은제자들교회 https://cafe.daum.net/truegooddisciples/IPZB/389 담임목사 이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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