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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적자료/기독자료

[한국교회언론회] 동성애 공개 선전, 정당한 것인가?

by 이서영 목사 2018. 12. 7.

동성애 공개 선전, 정당한 것인가?

교회언론회, 동성애 관련 논문 발표

 

박원순 서울시장이 동성애자를 가리켜, "평등과 차별금지를 명시한 헌법과 성적지향 등 구체적 차별금지 대상을 명시한 국가인권위원회법 등에 의해 부당하게 차별받지 않을 권리가 있다"고 규정하고 "우리 (서울)시는 이러한 법 규정을 존중하고 있으며, 성소수자를 포함한 시민의 권익 증진에 많은 관심을 갖는다"고 말해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이처럼 박 서울시장이 동성애를 옹호하는 발언을 한 데 이어, '동성애 차별 금지'를 주장하는 광고를 버스에 내고, 각 구청의 게시판에 현수막을 달아서 공개적으로 선전을 허락해 문제가 되고 있다.

 

이와 관련 한국교회언론회(대표 김승동 목사)는 논평을 발표하고, "'평등'과 '차별 금지' '소수자의 권익'을 생각한다는 박 시장의 생각은 문제가 안 되지만, 동성애를 시민들이 이용하는 버스와 공익적 목적으로 사용하는 각 구청 게시판에 현수막을 달아서 공개적으로 '동성애를 지지'하는 행태는 별개의 문제"라며 우려를 표명했다. 교회언론회는 "과연 동성애자의 의견만 듣고, 이를 서울 시민 전체가 보도록 하는 것이 서울시민을 위한 것인가?"라며 "동성애를 주장하는 소수자를 양산시킬 수 있는 대대적인 광고의 허용은 서울시장의 권한 남용으로 본다"고 지적했다.

 

또 교회언론회는 "박 서울시장은 단순히 성소수자를 돕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할지 몰라도, 서울시의 이런 결정은 동성애를 확산시키고, 결국 한국을 동성애 나라로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동성애에 대해서는 "'동성애 차별 금지'나 '성적 지향 차별'이란 말도 결국은 동성애를 우대하는 것이며, 이에 찬성하는 것이지만, 성경에서는 '동성애'에 대하여 강력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며 "이를 국가나 이에 준하는 공공기관에서 공개적으로 인정하고 광고로 선전하는 것은 대단히 위험한 발상"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교회언론회는 "이제라도 서울시장이 동성애자의 시장이 아니라면, 이런 성급한 결정은 거두는 것이 마땅하다"며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이성애자들의 인권을 위해 '차별의 문제'가 또 다른 '차별'을 낳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출처: 기독교보 2012년 5월 19일 토요일. 8면. 김지혜 기자.   

출처 : 참좋은제자들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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