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
우리가 사용하는 말 중에 ‘영성’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하나님을 닮은 성품,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마음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때로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이 ‘영성’이라는 말은 왠지 촌스럽게 느껴집니다. ‘영성’이라는 말보다는 ‘과학적’이라고 한다든지, ‘인터넷’이라고 하는 말이 더 현대적이고 고급스럽게 들립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오늘 이 시대는 과학과 인터넷 없이는 살 수 있어도 ‘영성’이 없으면 살 수가 없는 시대가 아닌가 합니다. 왜냐하면, 아무리 과학이 정확하고, 인터넷에서 검색한 정보가 우리를 만족하게 한다고 해도 나의 영혼이 병들어 헤매고 있다면, 그 모든 것은 다 무용지물이 되고 말기 때문입니다.
어떤 신학자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영원하지 않는 것은 영원히 무용지물이다.”
오늘 과학과 컴퓨터가 이 세상을 지배하는 것 같고, 물질과 인간의 이성이 이 시대를 만들어 가고 있는 것처럼 보여도 그 세상은 결코 영원하지 않습니다.
오늘 우리들은 날마다 진화해 가는 과학의 영향으로 디지털화 되어 가고 있지만, 그것이 근본적으로 우리의 삶을 변화시킬 수 없습니다. 그것이 우리의 영혼을 책임지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때로 영성이라는 말이 우리에게는 촌스럽게 들려도 바로 그것이 우리를 변화시키고, 그것이 우리를 영원한 세계로 인도하는 것입니다.
■ 최경기 / 대연중앙교회 부목사
기독교보 kdkb@chol.com 2013.06.26 13:58 입력
출처 : 참좋은제자들교회
글쓴이 : 이서영목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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