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 21:4-9) 장대 위의 놋뱀을 보니 살더라 ③-①
[성경강해 20200223 참좋은제자들교회 이서영 목사]
참좋은제자들교회에서 2020년 2월 23일 주일에 장대 위의 놋뱀을 바라보자 살게 된 것에 대해 파워포인트를 사용해 성경강해한 것입니다. 원고: 은혜의 동산 http://blog.daum.net/logosbibleinstitute/4595
영상: 은혜의 동산 https://youtu.be/yrCnMz0Gs80
[강해설교 원고]
[❸-❶ 시작하면서] 야구의 가장 극적인 순간은 언제입니까? 야구에 있어서 가장 극적인 순간은 9회 말에 역전승하는 순간일 것입니다. 신앙생활에 있어서도 극적인 역전이 많이 일어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성경 말씀 가운데 이러한 극적인 역전이 일어난 것에 대해 살펴보려고 합니다. (민 21:4-9) 백성이 호르 산에서 출발하여 홍해 길을 따라 에돔 땅을 우회하려 하였다가 길로 말미암아 백성의 마음이 상하니라, 백성이 하나님과 모세를 향하여 원망하되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해 내어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는가 이 곳에는 먹을 것도 없고 물도 없도다 우리 마음이 이 하찮은 음식을 싫어하노라 하매, 여호와께서 불뱀들을 백성 중에 보내어 백성을 물게 하시므로 이스라엘 백성 중에 죽은 자가 많은지라, 백성이 모세에게 이르러 말하되 우리가 여호와와 당신을 향하여 원망함으로 범죄하였사오니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 뱀들을 우리에게서 떠나게 하소서 모세가 백성을 위하여 기도하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불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매달아라 물린 자마다 그것을 보면 살리라, 모세가 놋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다니 뱀에게 물린 자가 놋뱀을 쳐다본즉 모두 살더라. 모두 세 가지 주제인데 오늘은 그 가운데 첫번째 주제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첫번째 주제는 놋뱀이 등장하게 된 것은 무엇 때문인가에 대한 것입니다. 본문 7절 가운데 “우리가 여호와와 당신을 향하여 원망함으로 범죄하였사오니”라고 한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모세에게 실토하였는데 원망하여 범죄하였다는 것입니다. 자백하게 된 것은 불뱀들에게 물려서 많은 백성이 죽었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이 죽자 겁이 나서 그러했을 것입니다. 본문 6절을 보면 죽은 사람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불뱀들을 백성 중에 보내어 백성을 물게 하시므로 이스라엘 백성 중에 죽은 자가 많은지라.” 하나님께서 까닭없이 많은 사람을 불뱀에게 물려 죽게 하신 것이 아닙니다. 백성들이 원망함으로 범죄하였기에 화를 스스로 불러들인 것입니다. 본문 5절과 7절에 나오는 “원망”의 히브리어 원어의 원형은 “דָּבַר(다바르)”인데 “말하다”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원망했다는 뜻을 가진 게 아니라 일반적으로 이야기(speak)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와 같으므로 이 단어만 본다면 원망한 것이 아니라 말했을 뿐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왜 원망했다고 합니까? 이야기한 내용을 보면 원망했다는 것입니다. 본문 4-5절을 보면 그러한 이야기 내용을 알 수 있습니다. “백성이 호르 산에서 출발하여 홍해 길을 따라 에돔 땅을 우회하려 하였다가 길로 말미암아 백성의 마음이 상하니라, 백성이 하나님과 모세를 향하여 원망하되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해 내어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는가 이 곳에는 먹을 것도 없고 물도 없도다 우리 마음이 이 하찮은 음식을 싫어하노라 하매.” 이스라엘 백성이 무엇을 원망했습니까? 길로 말미암아 백성의 마음이 상했다고 하였습니다. 에돔 땅을 통과해야 고생 덜하고 곧바로 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에돔 왕이 통과를 거부하였습니다(20:18-21). 그래서 머나먼 길을 우회해서 가야 하니까 마음이 상해서 원망이 터져 나온 것입니다. 어찌하여 애굽에서 인도해 내서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느냐는 것입니다. 먹을 음식도 없고 마실 물도 없다고 하였습니다. 원망은 원망을 불러옵니다. 섭섭한 생각이 들면 꼬리를 물고 섭섭하게 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처음엔 길 때문에 마음 상했다가 먹고 마실 물까지 투덜대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심지어 이 하찮은 음식을 싫어 한다고까지 하였습니다. 이러한 말이 말로 끝나는 줄로 알았을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이 말을 누가 들으셨습니까? 하나님께서 들으셨습니다. 그들이 원망하는 이야기를 들으시고는 불뱀에 물려 죽게 하신 것입니다. 이런 비슷한 일이 이미 일어난 적이 있었습니다. 민수기 14장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부정적인 정탐꾼들의 부정적인 보고를 듣고는 온 회중이 밤새도록 통곡하였습니다. 다 죽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였습니다. 이러한 원망을 하나님께서 들으셨습니다. 그래서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여호와께서 들으셨다는 것입니다. 14장 27절입니다. “나를 원망하는 이 악한 회중에게 내가 어느 때까지 참으랴 이스라엘 자손이 나를 향하여 원망하는 바 그 원망하는 말을 내가 들었노라.” 들으신 것으로 끝내지 아니하시고 그들이 말한 그대로 되게 해주겠다고 하셨습니다. 28절입니다.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내 삶을 두고 맹세하노라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 무엇을 행하시겠다고 하셨습니까? 29-33절입니다. “너희 시체가 이 광야에 엎드러질 것이라 너희 중에서 이십 세 이상으로서 계수된 자 곧 나를 원망한 자 전부가, 여분네의 아들 갈렙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 외에는 내가 맹세하여 너희에게 살게 하리라 한 땅에 결단코 들어가지 못하리라, 너희가 사로잡히겠다고 말하던 너희의 유아들은 내가 인도하여 들이리니 그들은 너희가 싫어하던 땅을 보려니와, 너희의 시체는 이 광야에 엎드러질 것이요, 너희의 자녀들은 너희 반역한 죄를 지고 너희의 시체가 광야에서 소멸되기까지 사십 년을 광야에서 방황하는 자가 되리라.” 이런 일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원망하였습니다. 살다가 조금만 불편하면 투덜대는 습성이 우리도 예외는 아닐 듯합니다. 우리 입에서 나온 말이 누구 귀에 들리겠습니까? 하나님의 귀에 들린다는 사실이 두렵지 않습니까? 그러므로 우리는 원망의 말을 하지 않아야 하겠습니다. 이러한 것을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원망은 심각한 범죄라는 것을 알 수 있지 않습니까? 폭삭 망하게 되거나 죽게 된다고 하니 이 얼마나 소름이 끼칩니까? 본문 7절에 나오는 “범죄하였사오니”의 히브리어 원어의 원형은 “חָטָא(하타)”인데 “빗나가다, 죄를 짓다“라는 뜻입니다. 표적을 빗맞추거나 길을 잃고 빗나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해야 할 말은 하지 않고 빗나간 말을 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영광과 찬양과 감사의 말은 하지 않고 오히려 원망했던 것입니다. 이러한 빗나간 말이 죄라는 것입니다. 죄가 아니라면 불뱀에 물려 죽었겠습니까? 오히려 크게 칭찬을 듣고 복을 받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화를 당하게 되었다는 것은 원망은 죄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고린도전서 10장 9-10절은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들 가운데 어떤 사람들이 주를 시험하다가 뱀에게 멸망하였나니 우리는 그들과 같이 시험하지 말자, 그들 가운데 어떤 사람들이 원망하다가 멸망시키는 자에게 멸망하였나니 너희는 그들과 같이 원망하지 말라.” 이러하므로 우리도 원망하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원망의 말을 많이 할수록 복을 받게 된다면 얼마든지 그렇게 하십시오. 그러나 그렇지 않고 재앙이 닥친다면 원망의 말을 더 이상 하지 마시고 속히 그치시기 바랍니다. 그것이 저와 여러분이 사는 길이 됩니다. 그런데 원망은 편안할 때는 잘 하지 않겠지요? 그래서 하나님께서 시험을 해보십니다. 불편하게 만들어 원망하나 안 하나를 시험해보십니다. 그러므로 이 시험을 잘 통과해야 합니다. 시험을 잘 쳐야 그만큼 혜택이 주어지지 않습니까? 하나님께서 광야를 통해 시험하신 것을 신명기 8장 1-4절에서 볼 수 있습니다. 먼저 시험문제를 내기 전에 시험에 합격하면 주어지게 될 축복에 대해 말씀해주셨습니다. 1절입니다. “내가 오늘 명하는 모든 명령을 너희는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살고 번성하고 여호와께서 너희의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땅에 들어가서 그것을 차지하리라.” 시험내용은 이것입니다. 2-3절입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 년 동안에 네게 광야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는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네 마음이 어떠한지 그 명령을 지키는지 지키지 않는지 알려 하심이라, 너를 낮추시며 너를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네가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원망하여 범죄하면 어떤 상황이 오겠습니까? 말씀에 빗나가 순종하지 않으면 불뱀에 물려 죽습니다. 불뱀은 일반적인 뱀보다 더 독한 뱀이라는 것입니다. 그러한 불뱀에 물려 죽게 됩니다. 민수기 21장 6절입니다. “여호와께서 불뱀들을 백성 중에 보내어 백성을 물게 하시므로 이스라엘 백성 중에 죽은 자가 많은지라.” 그러나 순종할 때는 어떻게 되겠습니까? 오히려 그러한 불뱀으로부터 보호받게 해주십니다. 신명기 8장 15절입니다. “너를 인도하여 그 광대하고 위험한 광야 곧 불뱀과 전갈이 있고 물이 없는 간조한 땅을 지나게 하셨으며 또 너를 위하여 단단한 반석에서 물을 내셨으며.” 이러하므로 원망함으로 빗나가서 범죄하지 않아야 하겠습니다. 만약 원망하였다면 속히 돌이켜야 합니다. 세상살이에서 벗어나 신앙생활에 접어들면서 살기가 좀 힘들어졌다고 해서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아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심부름시키시는 하나님의 종에 대해서도 원망하지 않아야 합니다. 그리하면 죽지 않고 살게 되고 해결 받게 됩니다. 이제 첫번째 주제의 질문을 하려고 합니다. 놋뱀이 왜 등장했습니까? 놋뱀이 등장하게 된 것은 불뱀 때문입니다. 불뱀에 물려 죽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왜 물려 죽게 됩니까? 원망함으로 범죄하였기 때문입니다. 놋뱀은 불뱀 모양을 놋으로 만든 것입니다. 이러한 놋뱀이 등장하게 된 이유는 원망함으로 범죄하였기 때문에 이를 회복하기 위해 놋뱀이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등장하게 된 또 다른 숨은 이유가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무엇입니까? 회개기도입니다. 회개해야 천국이 가까이 옵니다(마 4:17). 이스라엘 백성이 늦었지만 회개하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빗나간 것을 알고는 자백하였습니다. 원망함으로 범죄하였다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여호와께 회개기도하였습니다. 그리하여 모세에게 기도를 요청하였던 것입니다. 본문 7절입니다. “백성이 모세에게 이르러 말하되 우리가 여호와와 당신을 향하여 원망함으로 범죄하였사오니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 뱀들을 우리에게서 떠나게 하소서 모세가 백성을 위하여 기도하매.” 그리하여 응답이 되었고 여호와께서 모세를 통해 살게 해주셨습니다. 해결책은 돌이켜 기도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것이 놋뱀을 등장하게 만든 또 하나의 이유가 되는 것입니다. 만약 죽어가면서도 계속 원망하면서 고집부리고 회개하지 않고 기도하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겠습니까? 뻔하지 않습니까? 죽음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해결책이 있었는데 돌이켜 기도하는 것이었습니다. 역대하 7장 14절에서도 그러한 것을 말해주고 있지 않습니까?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 우리가 사는 길도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비록 원망하다가 죄를 짓고 말씀에 빗나가 죄를 지었더라도 잘못을 인정하고 돌이켜 회개기도하면 살아나게 되는 것입니다. 죽음에서 생명으로 대역전극이 펼쳐지게 되는 것입니다. 회개기도하여 죽음에서 생명으로 역전이 일어난 경우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심지어 이방나라인 느느웨가 왕과 백성과 가축까지 단식하고 회개하였을 때 나라가 망하지 않게 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요나가 망한다고 외치는 장면부터 보겠습니다. 요나 3장 4절입니다. “요나가 그 성읍에 들어가서 하루 동안 다니며 외쳐 이르되 사십 일이 지나면 니느웨가 무너지리라 하였더니.” 그러자 어떤 일이 일어났습니까? 하나님을 믿고 금식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3장 5절입니다. “니느웨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고 금식을 선포하고 높고 낮은 자를 막론하고 굵은 베 옷을 입은지라.” 이러한 일이 왕에게 들리자 왕이 국가적으로 단식하도록 하였습니다. 3장 6-9절입니다. “그 일이 니느웨 왕에게 들리매 왕이 보좌에서 일어나 왕복을 벗고 굵은 베 옷을 입고 재 위에 앉으니라, 왕과 그의 대신들이 조서를 내려 니느웨에 선포하여 이르되 사람이나 짐승이나 소 떼나 양 떼나 아무것도 입에 대지 말지니 곧 먹지도 말 것이요 물도 마시지 말 것이며, 사람이든지 짐승이든지 다 굵은 베 옷을 입을 것이요 힘써 하나님께 부르짖을 것이며 각기 악한 길과 손으로 행한 강포에서 떠날 것이라, 하나님이 뜻을 돌이키시고 그 진노를 그치사 우리가 멸망하지 않게 하시리라 그렇지 않을 줄을 누가 알겠느냐 한지라.” 이렇게 한 결과는 어떻게 되었습니까? 3장 10절입니다. “하나님이 그들이 행한 것 곧 그 악한 길에서 돌이켜 떠난 것을 보시고 하나님이 뜻을 돌이키사 그들에게 내리리라고 말씀하신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니라.” 이러한 일들은 성경 속에서만 일어나는 일들이 아닙니다. 실제로 오늘날에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기도하여 죽음 직전에 갔다가 살아난 사람도 있습니다. 죽을 병에서 고침을 받은 사람들도 그러합니다. 또한 기업도 살아난 경우가 있습니다. 부도나서 폐업되기 직전에 회개기도하여 되살아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시 살아난 사람들과 회복하여 크게 부흥한 기업가들의 수많은 간증을 통해 이러한 사실을 잘 알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그렇지 않습니까? 1950년 6월 25일 북한군의 남침에 의해 거의 공산화가 되어 대한민국이 사라질 뻔했습니다. 나라가 죽음 직전에 갔습니다. 그럴 때 부산에 있는 초량교회에 모여서 사흘간 금식기도하여 다시 회복되어 지금의 자유민주주의를 누릴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또 다시 국가적인 위기가 왔습니다. 자유민주주의체제와 자유시장경제와 사유재산의 자유와 종교와 언론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는 대한민국 헌법과 정책을 부정하고 무너뜨리려는 죽음의 사상이 우리나라 전역을 덮어 나가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도무지 앞날이 불안해서 살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미래가 보이지 않습니다. 무엇을 하려고 해도 나라와 교회가 없어질 판이니 계획을 세울 수 없어 이민을 고민하는 경우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국민들과 교인들이 너무 무덤덤해 보입니다. 자유 대한민국과 기업과 가정과 교회가 죽고 사라질 판인데 무감각해 보입니다. 참으로 안타깝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러한 총체적인 위기의 때에 우리 모두가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해결책은 무엇입니까? 어떤 영역이든지 대한민국 헌법과 그에 따른 정책을 추구하는 쪽을 적극 지지하고 후원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 무엇보다 근본적인 해결책은 회개기도입니다. 죽음의 사상은 악한 죽음의 영의 산물이므로 돌이켜 회개하면 죽이고 빼앗는 악한 죽음의 영이 사라지게 되고 생명을 얻게 됩니다. 역전이 일어나게 됩니다. 많이 늦었지만 곳곳에 모여서 구국기도회를 여는 것을 보면 조금은 안심이 됩니다. 그러나 이 정도가지고는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일 수 없을 것입니다. 더 많이 회개하고 더 많이 부르짖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역사해주셔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안보 언론 종교 등 각계각층에 침투해서 그릇된 사상을 확산해서 국난을 초래하고 있는 총체적인 위기에서 대역전극이 일어날 것입니다. 이처럼 범죄하여 죽게 되었으나 살아나게 되는 것은 회개기도입니다. 범죄하여 불뱀에 물려 죽는 것이 아니라 회개기도를 통해 놋뱀이 등장하도록 해야 합니다. 잘못된 행위들을 고치고 하나님과 하나님의 종에 대한 원망을 그치고 하나님께 살려 달라고 회개기도해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겪는 오늘날의 고통은 때론 좋은 시험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배부르고 등이 따뜻하면 기도를 하찮게 여기지 않겠습니까? 그러나 위기에 처하게 되면 금식기도하고 철야기도하게 됩니다. 매튜 헨리는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있어서 고통은…하나님의 백성들로 하여금 그들이 전에는 경멸했던 기도를 귀하게 여기도록 가르쳐준다”라고 하였습니다. 이와 같으므로 기도를 귀하게 여기고 돌이켜 부르짖으면 하나님께서 불쌍히 여겨 주시고 오늘날의 총체적인 난국을 해결해주실 것입니다. 죽음에서 생명으로 역전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 원망하지 말고 돌이켜 부르짖어 기도하십시다. 하나님을 원망한 것과 하나님의 종을 원망한 것을 회개하십시다. 그런 다음에 위기에 처한 우리와 우리의 가정과 우리의 생업과 우리의 학교와 우리 나라와 우리 교회와 한국기독교를 살려 달라고 회개기도하십시다. [❸-❶ 마치면서] 이제 첫번째 주제를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놋뱀이 왜 등장했습니까? 애굽에서 세상살이하다가 출애굽하여 광야에서 신앙생활로 접어들자 사는게 좀 힘들다고 원망함으로 범죄하였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는 죽음인데 불뱀에 물려 죽게 되었습니다. 이를 회복하기 위해 놋뱀이 등장하게 된 것입니다. 이러한 놋뱀이 등장하게 된 또 다른 숨은 이유는 회개기도하였기 때문입니다. 돌이켜 잘못을 실토하고 자백하지 않았다면 놋뱀은 등장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철저하게 회개기도하였기에 치료해줄 놋뱀이 등장하게 된 것입니다. 이처럼 원망하지 않고 돌이켜 회개기도하면 해결책이 마련됩니다. 역대하 7장 14절처럼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면 죄사함을 받게 되고 땅이 고침을 받게 됩니다. 요나의 외침을 듣고 니느웨가 국가적으로 단식하고 회개하였을 때 성읍이 무너지지 않고 망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성경의 역사 뿐만 아니라 오늘날에도 기도하여 죽을 병에서 낫게 된 사람, 폐업하기 직전에 살아난 기업, 북한군의 남침에 의한 공산화 직전에 회복된 우리나라 등이 있습니다. 그런데 때론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자신의 백성들에게 불편함을 주셔서 시험하기도 하십니다. 고통스러운 난제를 주셔서 순종에 대한 여부를 시험하시는 것입니다. 그러하신 하나님께서 원망하는 말을 다 듣고 계십니다. 이러하므로 원망하는 모든 말을 내려놓으시고 비록 고통스러울 때도 있지만 그러한 때에도 잘 순종하셔서 시험을 잘 통과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원망의 말을 하기보다는 회개기도의 말을 하셔서 총체적인 위기상황이 호전되는 죽음에서 생명으로 바뀌는 대역전이 일어나시길 바랍니다. 기도드리겠습니다. 죽음에서 생명으로 대역전을 시켜주시는 우리 주 하나님 아버지, 우리에게 역전을 일으켜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우리에게 죽음에서 생명을 주시니, 영광과 찬양과 감사를 올려드립니다. 우리 죄를 사해주시고, 우리를 죽음과 저주에서 벗어나게 해주시고, 사탄 마귀에게서 벗어나게 해주시니 진실로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우리 주 하나님께서 우리가 원망하는 말을 들으심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과 하나님께서 보내신 하나님의 종을 향해, 신앙생활로 접어들면서 사는 것이 조금 불편해졌다고 해서, 원망하였던 잘못을 용서해주시옵소서. 또한 우리 주 하나님의 영원불변하신 말씀을 굳게 믿고 그대로 순종해야 하는데, 저희들의 사상과 생각대로 살아온 것도 용서해주시옵소서. 이제 돌이켜 간절히 회개기도드리오니, 그동안 돌이켜 기도할 때 회복시켜주신 것처럼, 국가적으로나 개인적으로나 가정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교회적으로나 총체적으로 큰 위기에 빠진 저희들의 모든 영역도 되살아나게 해주시옵소서. 이후로는 하나님과 하나님의 종을 원망하는 죄를 더 이상 짓지 않기를 원하오니, 크신 능력으로 역사해주셔서, 우리 모두가 원망하지 않으면서 살게 해주시옵소서. 역전의 하나님이시여, 그리하셔서 우리의 삶과 사역 가운데 대역전극이 일어나게 해주시고, 이를 통해 우리 주 하나님께서 크게 영광 받아주시옵소서. 십자가 위에서 우리를 위해 대신 돌아가셔서 죽음에서 생명으로 대역전시켜주시는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성경적강해 > 기타설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민 21:4-9) 장대 위의 놋뱀을 보니 살더라 ③-③ (0) | 2020.03.01 |
---|---|
(민 21:4-9) 장대 위의 놋뱀을 보니 살더라 ③-② (0) | 2020.03.01 |
(눅 19:28-48 강해설교, 종려주일) 돌들이 소리 지르기 전에 (0) | 2020.02.18 |
(요 12:46) 세상의 빛으로 오신 예수님 (0) | 2020.02.16 |
(출 3:1-15 강해설교) 모세에게 배우는 기도법 (0) | 2020.02.0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