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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강해] (마 6:1-6, 16-18)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너의 아버지께서

by 이서영 목사 2022. 2. 20.

[성경강해] (마 6:1-6, 16-18)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너의 아버지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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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밀한 중에 보시는 너의 아버지께서.ppt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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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앞에서 인정받고 싶은 욕구는 누구나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로부터 인정받으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무시를 당했는데도 기분만 좋더라.’ 아닙니다. 사람은 인정받고 싶어 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욕구가 변질되면 사람이 보는 앞에서는 잘 하는 체하다가 눈에 띠지 않으면 자기 멋대로 할 수가 있습니다.

•또한 다른 사람의 눈을 지나치게 의식하면서 살다 보면 자신의 삶을 잃어버리게 되기도 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가진 만큼 가지려고 하다 보면 허례허식이나 불법이나 편법이나 위법이 난무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사람의 눈을 의식하면서 살다 보면 신앙생활을 할 때도 부작용이 생깁니다.

•좋은 일임에도 불구하고 외식하게 됩니다. 즉 구제할 때도 외식하게 되고 기도할 때도 외식하게 되고 금식할 때도 외식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다른 사람들 앞에서 들어내고 받는 자기 상은 받을지 몰라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께서 주시는 상은 받지 못하게 됩니다.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것으로 평가하고 상을 주지만 은밀한 중에 계시는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은밀한 모든 것을 보시고 평가해서 상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사람 앞에서 외식하지 않고 은밀한 중에 계시는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살아 가시길 바랍니다.

•그리하셔서 자신의 의를 들어내서 받는 자기 상이 아니라 하나님 아버지께서 주시는 상을 받게 되시길 바랍니다.

 

 

•오늘날 급격하게 세속화 되어 가고 힘을 잃어가는 근본적인 이유 가운데 하나가 사람 앞에서 외식하기 때문입니다.

•먼저 아버지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고 하셨는데 그렇게 하지 않고 먼저 다른 사람의 눈을 의식하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다른 사람이 더 크게 보이기 때문에 하나님은 뒷전이라는 것입니다. 있으나 마나한 존재로 취급하기에 세속화 되어 가고 힘을 잃어 가고 있는 것입니다.

•사람 앞에서 외식하는데 하나님 앞에서 살아갈 수가 있겠습니까? 그것은 불가능하지 않겠습니까?

•외식하는 순간에 하나님을 의식하지 않기 때문에 하나님은 마치 없는 존재나 마찬가지가 되어 버리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되면 당연히 하나님으로 부터 나오는 거룩은 퇴색하고 인간의 부패한 본성에서 나오는 세속화로 인해 힘을 잃을 수밖에 없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인 1-6절과 16-18절을 보면 세 가지 종류의 외식을 볼 수 있습니다. 구제할 때의 외식과 기도할 때의 외식과 금식할 때의 외식입니다.

•이러한 세 가지 종류의 외식의 공통점은 무엇입니까?

•본문 가운데 6장 2절의 “외식하는 자”와 5절의 “외식하는 자”와  16절의 “외식하는 자들”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원어 원형은 “ὑποκριτής(휘포크리테스)”인데 “위선자”라는 뜻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단어는 동사인 “ὑποκρίνομαι(휘포크리노마이)”에서 유래하였는데 주로 극장가에서 사용된 용어입니다. 배우가 무대에서 연기하면서 가장하거나 꾸며서 말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해하기 쉽게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외식하는 자들이란 위선하는 자들이라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세 가지 종류의 외식의 공통점은 위선한다는 것입니다. 마음에는 없으면서도 겉으로는 흉내를 낸다는 것입니다.

•살아 계시는 하나님 앞에서라면 마음 중심으로 하게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눈에 보이지 않게 되면 사람이 눈에 더 크게 보이게 됩니다. 그렇게 되니까 위선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사야 선지자가 그러한 것을 예리하게 지적해주고 있습니다. 이사야 29장 13절입니다.

•“주께서 이르시되 이 백성이 입으로는 나를 가까이 하며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나 그들의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났나니 그들이 나를 경외함은 사람의 계명으로 가르침을 받았을 뿐이라.”

•사람의 눈에는 맞게 처신하면서도 하나님은 관심 밖에 있다는 것입니다. 당연히 마음에서 멀어진 것입니다.

•오늘 본문 가운데 6장 1절의 “사람에게 보이려고”와 2절의 “사람에게서 영광을 받으려고”와 5절의 “사람에게 보이려고”와 16절의 “사람에게 보이려고”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바리새인과 같이 위선하는 사람들은 사람에게 보이려고 의를 행한다는 것입니다.

•구제할 때 회당과 거리에서 구제하고, 기도할 때도 회당과 큰 거리 어귀에서 서서 기도하기를 좋아하고, 금식할 때도 얼굴을 흉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사람 앞에서 위선을 행하는 사람은 자기 상을 이미 받았기에(6:2, 5, 16) 하늘에 계시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주시는 상은 받지 못하게 된다고 하셨습니다(6:1).

•바리새인들이 가장 경건해 보였으면서도 가장 많이 책망을 받은 이유가 무엇입니까?

•바리새인들이 책망을 받은 것은 하나님 앞에서 마음으로 하지 않고 사람에게 보여주는 식으로 하였기 때문입니다.

•십일조하기가 얼마나 어렵습니까? 그런데 바리새인들은 잘 하였습니다. 심지어 일주일에 금식도 두 번씩 하였습니다.

•누가복음 18장 12절에서 볼 수 있습니다. 바리새인과 세리가 성전에 올라가서 기도하는 장면입니다.

•그 가운데 바리새인이 서서 따로 기도하는 내용입니다. “나는 이레에 두 번씩 금식하고 또 소득의 십일조를 드리나이다 하고.”

•“이레”, 즉 일주일에 두 번씩 금식하고 소득의 십일조를 드린다고 하였습니다.

•오늘날에도 이렇게 하고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그런데 바리새인은 그렇게 하였습니다.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예수님께서 이러한 바리새인을 향해 책망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일조에 대해 말씀하신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마태복음 23장 23절입니다.

•“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가 박하와 회향과 근채의 십일조는 드리되 율법의 더 중한 바 정의와 긍휼과 믿음은 버렸도다 그러나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말아야 할지니라.”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을 보면 바리새인들이 십일조를 꼬박꼬박 잘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무엇이 문제입니까? 마음을 다해 십일조를 드리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보니 죄인 취급하는 세리보다 더 못한 평가를 받게 된 것입니다.

•앞서 잠깐 말씀드린 성전에서 기도드리는 바리새인과 세리의 모습을 통해 그러한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누가복음 18장 10-13절입니다. “두 사람이 기도하러 성전에 올라가니 하나는 바리새인이요 하나는 세리라

바리새인은 서서 따로 기도하여 이르되 하나님이여 나는 다른 사람들 곧 토색, 불의, 간음을 하는 자들과 같지 아니하고 이 세리와도 같지 아니함을 감사하나이다 나는 이레에 두 번씩 금식하고 또 소득의 십일조를 드리나이다 하고

세리는 멀리 서서 감히 눈을 들어 하늘을 쳐다보지도 못하고 다만 가슴을 치며 이르되 하나님이여 불쌍히 여기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였느니라.”

•이 두 사람 가운데 누가 책망을 받았습니까? 바리새인입니다.

•바리새인이 십일조를 드리고도 왜 책망을 받았습니까? 사람 앞에서 행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세리는 사람의 눈보다는 살아 계시는 하나님 앞에서 가슴을 치면서 마음을 다해 기도드렸기 때문입니다.

•이에 비해 바리새인은 자기를 더 들어냈습니다. 하나님보다 사람을 더 의식했습니다. 사람의 눈은 의식하였지만 정작 하나님의 눈은 의식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이처럼 기도하는 것만 보더라도 결국은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심하게 평가하면 사람에게 기도하는 꼴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 아버지로부터 기도응답을 받는 상은 받지 못하고 자기 자신이 스스로 만족하는 자기 상 밖에 받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들과 다르게 세리는 자기를 드러내지 않고 하나님을 의식하면서 사람이 아닌 하나님께 기도드렸습니다.

•이렇게 드리는 기도는 하나님께 상달되어 응답이 잘 됩니다.

•그러나 사람에게 기도한 것은 사람이 들었을 뿐이므로 응답이 잘 될 리가 없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는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시므로 응답을 잘 받게 되는 것입니다.

•이와 같으므로 예수님께서는 구제할 때나 기도할 때나 금식할 때 외식하는 자들과 같이 위선하지 말라고 하신 것입니다.

•오늘 본문인 6장 2절입니다. 구제할 때 위선하지 말라는 내용입니다.

•“그러므로 구제할 때에 외식하는 자가 사람에게서 영광을 받으려고 회당과 거리에서 하는 것 같이 너희 앞에 나팔을 불지 말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들은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본문 5절입니다. 기도할 때 위선하지 말라는 내용입니다.

•“또 너희는 기도할 때에 외식하는 자와 같이 하지 말라 그들은 사람에게 보이려고 회당과 큰 거리 어귀에 서서 기도하기를 좋아하느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들은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본문 16절입니다. 금식할 때 위선하지 말라는 내용입니다.

•“금식할 때에 너희는 외식하는 자들과 같이 슬픈 기색을 보이지 말라 그들은 금식하는 것을 사람에게 보이려고 얼굴을 흉하게 하느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들은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다른 사람의 눈을 의식해서 위선하는 사람이 되지 마시고 하나님 앞에서 구제하시고 기도하시고 금식하시길 바랍니다.

•특별히 기도드리실 때 하나님 앞에서 기도드리셔서 기도가 하나님께 상달되어 하나님으로부터 기도응답을 받게 되시길 바랍니다.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이 세속화 되지 않고 힘을 잃지 않게 되려면 위선하지 않으면 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위선하지 않게 되겠습니까? 예수님께서 해결책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오늘 본문 가운데 6장 3-4절과 6절과 17-18절입니다.

•구제할 때와 기도할 때와 금식할 때 지켜야 할 내용입니다.

•구제에 관한 것입니다. “너는 구제할 때에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여 네 구제함을 은밀하게 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너의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기도에 관한 것입니다. “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금식에 관한 것입니다. “너는 금식할 때에 머리에 기름을 바르고 얼굴을 씻으라 이는 금식하는 자로 사람에게 보이지 않고 오직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보이게 하려 함이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예수님께서 위선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하면 된다고 말씀하셨습니까? 두 가지 측면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한 측면은 은밀한 중에 계시면서 “은밀한 중에 보시는”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은밀하게 구제하고 기도하고 금식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른 한 측면은 이렇게 은밀하게 행하면 은밀하게 행한 그 모든 것에 대해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구제하든지 기도하든지 금식하든지 은밀하게 계시면서 은밀하게 보시고 모든 은밀한 것에 대해 갚아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은밀하게 행하면 됩니다.

•그렇게 되면 위선하지 않게 됩니다.

•이제 이러한 것에 대해 보다 자세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위선하지 않으려면 은밀한 중에 계시는 내 아버지께서 은밀하게 보신다는 것을 분명하게 믿으면 됩니다.

•우리가 어떻게 은밀하게 행할 수 있겠습니까?

•은밀한 중에 계시면서 은밀하게 보시는 내 아버지를 의식하고 은밀한 가운데 행한 그 모든 것을 갚아 주시는 내 아버지이신 것을 의식하면 됩니다.

•오늘 본문 가운데 6장 4절의 “너의 아버지”와 6절의 “ 아버지”와 18절의 “ 아버지”를 살펴보겠습니다.

•이때 “너의”와 “”는 모두 동일한 단어로(σου, 수) 복수가 아니라 단수 속격입니다.

•아버지가 어떤 분이시냐 하면 머나 먼 나라에 계시는 분이 아니시라 바로 나와 밀접하게 가까이 계신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오늘 본문에서는 우리 아버지가 아니라 너의 아버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만큼 아버지와의 개인적인 인격 대 인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으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내 아버지는 어떤 분이십니까?

•나의 아버지는 나와 아무런 상관이 없이 사시는 분이 아니시라 은밀한 중에 나와 항상 함께 하시면서 나의 일거수일투족을 모두 아시는 아버지시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아버지를 속일 수가 없습니다. 나의 말과 행동과 심지어 나의 생각과 마음까지도 훤하게 아시는 아버지이시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오늘 전해드리는 성경말씀이 효과가 있으려면 먼저 내 아버지가 어떤 분이신지에 대해 잘 인식해야 합니다.

•눈에는 보이지 않고 손에 잡히지도 않으시지만 은밀하게 계시고 은밀하게 나의 모든 것을 바라보고 계시는 내 아버지이신 것을 먼저 잘 인식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먼저 하나님 아버지는 나의 아버지이신 것을 인식하시길 바랍니다.

•그러하신 나의 아버지는 나와 동떨어져 계시지 아니 하시고 은밀하게 나와 항상 가깝게 함께 계시면서 나의 모든 것을 바라보고 계신다는 것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이제 은밀한 중에 계시는 내 아버지께서 은밀하게 보고 계신다는 것에 대해 중점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본문인 6장 6절을 보면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기도할 때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라고 하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아무도 없는 골방에 혼자 들어가 이렇게 기도할 정도가 되면 은밀한 중에 계시는 내 아버지께서 은밀하게 보고 계신다는 것을 잘 인식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은밀하게 보신다는 것을 의식하지 않고 자꾸만 다른 사람의 눈을 의식하게 됩니다.

•이와 같으므로 위선하지 않기 위해서는 내 아버지께서 은밀하게 보고 계신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인식하고 믿어야 합니다.

•은밀한 중에 계시는 내 아버지께서 지금 이 순간에도 나를 바라보고 계신다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지금 내가 생각하고 있는 나의 생각을 아시고 지금 내 생각이 콩밭에 가 있는지 어떤지 어디에 집중하고 있는지를 훤하게 아시고 지금 내가 무슨 마음을 먹고 있는 나의 마음을 아시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또한 내가 무슨 말과 행동을 하는지, 즉 지금 내 눈동자가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지금 속으로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나의 그 모든 것을 훤하게 보고 아신다는 사실을 굳게 믿으시면 됩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모든 은밀한 것을 아시기에 모든 은밀한 일을 드러내실 수 있으십니다.

•누가 모든 은밀한 것을 알겠습니까? 이 세상에는 아무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다른 사람의 눈을 속일 수 있으니까 위선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사람 앞에서 드러내어 받는 자기 상을 받는 것으로 그치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은밀한 중에 계시는 것과 모든 은밀한 것을 아시는 하나님을 인정하고 의식하고 믿게 된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사람이 보는 앞이건 사람이 없든 은밀하게 모든 것을 훤하게 바라보고 아시는 하나님 앞에서 살아 가지 않겠습니까?

•오늘날 급격하게 세속화 되어 가고 힘을 잃어 가는 근본적인 이유 가운데 하나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은밀한 중에 나와 늘 함께 하시면서 나의 모든 것을 훤하게 바라보고 계시는 하나님을 의식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다른 사람의 눈만 속이면 된다는 생각을 하고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출세하려고 하고 돈을 벌려고 하고 성적을 올리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이 이렇게 한다면 어떻게 세상의 소금과 빛이 될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우리 그리스도인 한 사람 한 사람이 정신을 바짝 차리고 은밀한 중에 계시면서 나의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 앞에서 행하게 된다면 세상의 소금과 빛이 될 것입니다.

•구제하든 기도하든 금식하든 그 무엇을 하든 위선하지 않고 자기를 드러내지 않고 은밀하게 행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은밀한 중에 계시는 내 아버지께서 나의 모든 것을 훤하게 바라보고 계신다는 것을 분명하게 인정하시고 의식하시고 믿으시길 바랍니다.

•둘째, 위선하지 않으려면 내 아버지께서 그 모든 것을 그대로 갚아 주시는 분이신 것을 분명하게 믿으면 됩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믿음은 어떤 믿음이겠습니까?

•히브리서 11장 6절을 보면 잘 알 수 있습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하나님께서 반드시 계신다는 것과 상을 주신다는 것을 믿는 믿음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입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 상을 주신다는 믿음이 생기면 모든 상황을 잘 참아낼 수 있게 됩니다.

•모든 것을 은밀하게 보고 계시는 내 아버지께서 내가 행한 대로 갚아 주신다는 사실이 분명하게 믿어지기 때문입니다.

•살다 보면 마치 다 잃은 것처럼 보이고 때론 어렵고 답답한 시기를 지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럴지라도 내 아버지께서 결국은 끝내 책임져 주시고 모든 것을 회복시켜 주시고 모든 것을 합하여 형통하게 해주시는 등의 방식으로 갚아 주시는 것을 굳게 믿기 때문에 인간적인 얕은 꾀로 살아가는 위선자로 살지 않고 성경말씀대로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을 믿는 굳센 신앙을 가지고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굳센 신앙을 가지고 살아 간다면 위선하지 않게 되고 성경말씀대로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가운데 6장 4절과 6절과 18절을 보면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고 말씀하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갚으시리라”의 원어 원형은 “ἀποδίδωμι(아포디도미)”인데 “돌려주다, 갚다, 보상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나의 모든 은밀한 일을 바라보시는 내 아버지께서 반드시 갚아 주신다는 것입니다.

•은밀하게 보시고 은밀하게 기록만 하고 계시지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기록한 대로 정확하게 공정하게 의롭게 평가하시고 그대로 갚아 주신다는 것입니다.

•이 사실도 굳게 믿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다른 사람의 눈을 의식하게 됩니다.

•그러나 굳게 믿게 되면 아무런 결실이 없는 것처럼 보이는 상황이더라도 어떤 대우를 받더라도 어떠한 불리한 환경이나 처지에 놓이더라도 성경말씀대로 꿋꿋하게 살아갈 수 있게 됩니다.

•그렇게 될 수 있는 것은 내 아버지께서 나의 모든 은밀한 것을 보고 계시고 기록하신 그 모든 행위대로 반드시 갚아 주신다는 믿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모든 것을 잘 알 수도 없을 뿐만 아니라 알아도 제대로 공정하게 평가하지 못할 수도 있고 평가하더라도 후하게 모든 것에 대해 일일이 갚아 줄 능력이 없습니다.

•하지만 은밀하게 그 모든 것을 바라보시는 하나님은 그 모든 나의 은밀한 일에 대해 반드시 갚아 주실 있는 능력이 충분히 있으신 분이십니다.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 스스로 계신 하나님, 무소부재하신 하나님,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시므로 충분히 가능합니다.

•하나님께서 반드시 은밀한 일에 대해 평가하신다는 것을 전도서 12장 14절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행위와 모든 은밀한 일을 선악 간에 심판하시리라.”

•또한 로마서 2장 16절을 통해서도 알 수 있습니다. “곧 나의 복음에 이른 바와 같이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사람들의 은밀한 것을 심판하시는 그 날이라.”

•사람의 눈은 적당하게 속일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눈은 속이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요셉은 어떤 불이익을 당하더라도 하나님 앞에서 살았습니다. 창세기 39장 6-11절을 보면 잘 알 수 있습니다.

•“주인이 그의 소유를 다 요셉의 손에 위탁하고 자기가 먹는 음식 외에는 간섭하지 아니하였더라

요셉은 용모가 빼어나고 아름다웠더라 그 후에 그의 주인의 아내가 요셉에게 눈짓하다가 동침하기를 청하니

요셉이 거절하며 자기 주인의 아내에게 이르되 내 주인이 집안의 모든 소유를 간섭하지 아니하고 다 내 손에 위탁하였으니

이 집에는 나보다 큰 이가 없으며 주인이 아무것도 내게 금하지 아니 하였어도 금한 것은 당신 뿐이니 당신은 그의 아내임이라

그런즉 내가 어찌 이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죄를 지으리이까

여인이 날마다 요셉에게 청하였으나 요셉이 듣지 아니하여 동침하지 아니할 뿐더러 함께 있지도 아니하니라

그러할 때에 요셉이 그의 일을 하러 그 집에 들어갔더니 그 집 사람들은 하나도 거기에 없었더라.”

•집안에 아무도 없어서 적당하게 타협하고 속일 수도 있을 것 같아 보였지만 요셉은 그 모든 것을 훤하게 바라보시고 아시는 하나님 앞에서 악을 행하지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요셉이 망했습니까? 일시적으로 큰 어려움에 빠지는듯 하였지만 결국에는 오히려 지혜로운 존귀한 자로 높임을 받게 되었고 가족과 민족을 살리는 귀한 도구로 쓰임을 받게 되었지 않습니까?

오늘날 이러한 신앙이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도 필요한 것입니다.

 

 

•이러한 것을 굳게 믿게 되면 위선자로 살지 않게 되고 이러한 것을 믿지 못하게 되면 위선자로 살아가게 됩니다.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을 못 믿게 되면 자꾸만 인간적인 생각을 하게 되고 인간적인 꾀와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믿게 되면 당장 이루어지지 않는 것처럼 보여도 오래 참는 가운데 성경말씀대로 꿋꿋하게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느 쪽을 선택해야 하겠습니까? 여러분께서는 지금 까지 어느 쪽에 서 계셨습니까?

•만약에 위선하는 쪽에 서 계셨다면 돌이켜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 기준으로 돌이키시길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을 믿으십니까? 그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을 믿으십니까?

•오늘 본문을 보면 은밀하게 계시는 내 아버지께서는 나의 모든 은밀한 것을 보시고 그 모든 것에 대해 반드시 갚아 주신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반드시 그렇게 됩니다.

•그렇다면 천국 시민으로서 이 땅에 살아가는 동안에 어떻게 사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까?

•위선해서 자기 상을 받고 그치는 것이 아니라 나의 은밀한 모든 것을 보시고 그대로 반드시 갚아 주시는 내 아버지께서 주시는 상을 받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다른 사람의 눈을 의식하는 위선의 사람이 되지 마시고 은밀한 중에 나와 함께 계시면서 나의 모든 은밀한 것을 바라보시고 아시는 내 아버지 앞에서 성경말씀대로 꿋꿋하게 살아가는 성도님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 오늘 말씀드린 것은 2017 11 27일자로 참좋은제자들교회 강해설교 게시판에 ( 6:1-6, 16-18 강해설교)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는 제목으로 게시한 것을 일부 수정한 것인데 PPT로 새롭게 만들어 유튜브에 올린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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