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잠언 (재개정판) 31장 현숙한 여인이 됨

한눈에 보는 잠언 (재개정판) 31장 현숙한 여인이 됨

 

 

31장 개요

   

 

✙✙✙ 31장 구절

 

잠언 31장에서 대표적인 구절을 선정한다면 10절과 30절입니다.

누가 현숙한 여인을 찾아 얻겠느냐 그의 값은 진주보다 더 하니라 고운 것도 거짓 되고 아름다운 것도 헛되나 오직 여호와를 경외하는 여자는 칭찬을 받을 것이라.

 

✙✙✙ 31장 주제

 

르무엘 왕의 어머니는 먼저 귀하게 얻은 아들이 왕의 직분을 잘 감당하도록 힘쓰지 말아야 할 곳과 음주를 금할 것과 공의로운 재판을 할 것을 훈계하였습니다.

그런 후에 현숙한 여인에 대해 가르쳐주었습니다. 현숙한 여인을 누가 얻겠느냐고 한 다음에 현숙한 여인의 지혜롭고 부지런한 모습을 가르쳐주었습니다. 무엇보다 여호와를 경외하고 칭찬 받는 모습을 가르쳐주었습니다.

이렇게 여호와를 잘 경외하게 된 결과로 가는 곳곳마다 칭찬 듣는 인생이 된다고 하였습니다. 곧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잠언 31장은 지혜로운 삶을 살려면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라고 하면서 여호와를 경외하게 되면 현숙한 여인처럼 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그러한 현숙한 여인이 되어 여호와를 경외하게 되면 그러한 결과가 주어진다는 것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31장을 보면 이러한 흐름이 있으므로 이와 관련된 주제를 도출해 본다면 현숙한 여인이 됨입니다.

 

 

31장 개관

 

   

✙✙✙ 르무엘 왕의 어머니의 잠언

 

잠언 31장은 르무엘 왕의 어머니가 그에게 훈계한 잠언입니다. 왕의 직분수행에 대한 것과 현숙한 여인에 대해 훈계한 것입니다.

 잠언 31:1

르무엘 왕이 말씀한 바 곧 그의 어머니가 그를 훈계한 잠언이라

 

✙✙✙ 힘쓰지 말아야 할 곳

 

먼저 귀하게 얻은 사랑하는 자신의 아들에게 내가 무엇을 말하랴고 세 번씩이나 반복해서 강조하면서 힘을 쓰지 말아야 할 곳을 가르쳐주었습니다.

 잠언 31:2-3

내 아들아 내가 무엇을 말하랴 내 태에서 난 아들아 내가 무엇을 말하랴 서원대로 얻은 아들아 내가 무엇을 말하랴 네 힘을 여자들에게 쓰지 말며 왕들을 멸망시키는 일을 행하지 말지어다

 

✙✙✙ 음주를 금함

 

그런 후에 자신의 아들인 르무엘에게 음주에 대해서도 가르쳐주었습니다.

 잠언 31:4-7

르무엘아 포도주를 마시는 것이 왕들에게 마땅하지 아니하고 왕들에게 마땅하지 아니하며 독주를 찾는 것이 주권자들에게 마땅하지 않도다 술을 마시다가 법을 잊어버리고 모든 곤고한 자들의 송사를 굽게 할까 두려우니라 독주는 죽게 된 자에게, 포도주는 마음에 근심하는 자에게 줄지어다 그는 마시고 자기의 빈궁한 것을 잊어버리겠고 다시 자기의 고통을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 공의로운 재판

 

이러한 것을 훈계한 후에 공의로운 재판을 하여 약한 자를 변호하고 재판을 바르게 하도록 가르쳐주었습니다.

 잠언 31:8-9

너는 말 못하는 자와 모든 고독한 자의 송사를 위하여 입을 열지니라 너는 입을 열어 공의로 재판하여 곤고한 자와 궁핍한 자를 신원할지니라

 

✙✙✙ 현숙한 여인

 

이렇게 왕이 해야 할 일에 대해 가르쳐준 후에 현숙한 여인에 대해서도 가르쳐주었습니다.

잠언의 시작은 음녀에 대한 이야기가 많았었는데 잠언의 마지막은 반대로 현숙한 여인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현숙한 여인은 남편에게 선을 행하고 악을 행하지 않음으로 남편이 그 아내를 믿어줄 정도가 되는 여인입니다.

 잠언 31:10-12

누가 현숙한 여인을 찾아 얻겠느냐 그의 값은 진주보다 더 하니라 그런 자의 남편의 마음은 그를 믿나니 산업이 핍절하지 아니하겠으며 그런 자는 살아 있는 동안에 그의 남편에게 선을 행하고 악을 행하지 아니하느니라

 

 잠언 31:13-19

그는 양털과 삼을 구하여 부지런히 손으로 일하며 상인의 배와 같아서 먼 데서 양식을 가져 오며 밤이 새기 전에 일어나서 자기 집안 사람들에게 음식을 나누어 주며 여종들에게 일을 정하여 맡기며 밭을 살펴 보고 사며 자기의 손으로 번 것을 가지고 포도원을 일구며 힘 있게 허리를 묶으며 자기의 팔을 강하게 하며 자기의 장사가 잘 되는 줄을 깨닫고 밤에 등불을 끄지 아니하며 손으로 솜뭉치를 들고 손가락으로 가락을 잡으며

 

또한 아침부터 일찍 일어나 부지런히 지혜롭게 일하면서 집안일도 잘 이끌어 갑니다.

 

 

또한 현숙한 여인은 가난하고 힘든 사람들을 도와주고, 자기 가족도 잘 돌아보며, 자기 관리도 잘하는 여인입니다.

 잠언 31:20-22

그는 곤고한 자에게 손을 펴며 궁핍한 자를 위하여 손을 내밀며 자기 집 사람들은 다 홍색 옷을 입었으므로 눈이 와도 그는 자기 집 사람들을 위하여 염려하지 아니하며 그는 자기를 위하여 아름다운 이불을 지으며 세마포와 자색 옷을 입으며

 

또한 돕는 배필로서 남편이 성공적으로 살아가도록 세워줍니다.

 잠언 31:23-27

그의 남편은 그 땅의 장로들과 함께 성문에 앉으며 사람들의 인정을 받으며 그는 베로 옷을 지어 팔며 띠를 만들어 상인들에게 맡기며 능력과 존귀로 옷을 삼고 후일을 웃으며 입을 열어 지혜를 베풀며 그의 혀로 인애의 법을 말하며 자기의 집안 일을 보살피고 게을리 얻은 양식을 먹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남편과 자녀들로부터 칭찬받고 감사받게 됩니다.

 잠언 31:28-29

그의 자식들은 일어나 감사하며 그의 남편은 칭찬하기를 덕행 있는 여자가 많으나 그대는 모든 여자보다 뛰어나다 하느니라

 

현숙한 여인은 겉모양도 단정하지만 마음이 아름다우며 특히 하나님을 잘 경외하여서 성문에서 칭찬을 받습니다.

 잠언 31:30-31

고운 것도 거짓되고 아름다운 것도 헛되나 오직 여호와를 경외하는 여자는 칭찬을 받을 것이라 그 손의 열매가 그에게로 돌아갈 것이요 그 행한 일로 말미암아 성문에서 칭찬을 받으리라

 

겉모양만 화려하게 예쁘게 치장한다고 아름다운 것이 아니라 마음도 아름답게 가꿔야 아름답다는 것입니다.

사도 베드로가 너희의 단장은 머리를 꾸미고 금을 차고 아름다운 옷을 입는 외모로 하지 말고…자기 남편에게 순종함으로 자기를 단장하였나니(벧전 3:3,5)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마음을 가꾸려면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최고의 화장법임을 말했습니다.

정말 아름다운 여인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마음을 가진 여인입니다. 우리도 우리의 아름다움을 무엇으로 가꾸고 있는지 잘 생각해 봐야 할 것입니다.

 

✙✙✙ 현숙한 아내를 얻음

 

이러한 아내를 얻는 자는 복을 얻고 여호와께 은총을 받는 자입니다. 그러므로 아내를 얻되, 집과 재물은 조상에게서 상속하거니와 슬기로운 아내는 여호와께로서 말미암느니라(잠 19:14)고 말씀하셨으므로 하나님을 잘 경외하셔서 현숙한 아내를 얻는 복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그런데 누가 진주보다 귀한 이러한 현숙한 여인을 찾아 얻겠느냐는 것입니다. 아무리 현숙한 여인이 있어도 그 가치를 모르면 얻지 못합니다. 오히려 눈에 보이는 일순간적인 외모나 매력을 더 중시하게 됩니다.

그래서 누가 진주보다 더 귀한 여인을 찾아 얻겠느냐는 것입니다. 진주의 가치를 아는 사람만이 그 진주를 얻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그 가치를 알아볼 수가 있겠습니까? 앞서 살펴본 현숙한 여인이 아름답게 단장한 모습의 가치를 알고 귀하게 여기면 됩니다.

그렇게 되려면 눈이 열려 있어야 발견할 수가 있습니다. 보는 사람이 먼저 영적, 인격적, 지적, 전인적인 면에서 잘 갖추어져 있어야 비로소 볼 수 있는 안목이 생기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찾기만 할 것이 아니라 알아보는 눈도 갖추어야 하는 것입니다.

 

✙✙✙ 현숙한 여인이 됨

 

그런데 이러한 배우자를 찾고 만나야 하겠지만 우리 자신이 이러한 현숙한 여인과 같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이렇게 우리가 현숙한 여인이 된다면 남편 되신 예수님께서 아낌없는 칭찬을 해 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행해야 할 지혜로운 삶은 바로 이 현숙한 여인과 같이 지혜롭고 아름다운 신부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한눈에 보는 잠언 (재개정판)

재개정일 2024년 1월 12일

개 정 일 2020년 9월 7일

발 행 일 2018년 8월 13일

지 은 이 이서영

출 판 사 퍼플

출판등록 제300-2012-167호 (2012년 9월 7일)

주 소 서울시 종로구 종로1가 1번지

대표전화 1544-1900

홈페이지 www.kyobobook.co.kr.

ISBN 978-89-24-12035-6

ⓒ 이서영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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