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 성경적 가치 대선통해 실현하자
대선을 얼마 남겨 두지 않고 한국 교회도 이념과 성향에 따라 대선 후보 지지모임을 갖고 있다. 교계 진보진영은 '정권교체와 국민후보 단일화를 위한 복음주의 기독인 연대'를 발족했다. 복음주의 기독인 연대는 전 국사편찬위원장인 이만열 교수를 비롯해 강경민 목사, 이문식 목사 등 복음주의권 목회자와 평싱도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 기독인 연대는 "역사적 소명을 위해 반드시 정권이 교체 되어야 한다"는데 뜻을 모으고 정권 교체를 위한 다양한 운동을 펴쳐나가기로 했다.
반면 보수권에서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를 중시믕로 '바른 정치 실현을 위한 국민기도대회'를 발족했다. 또 같은 보수계열 서경석 목사가 상임대표를 맡고 김진홍 목사 등 교계 보수지도자들이 참여한 선진화시민행동은 최근 박근혜 후보가 참여한 가운데 '대한민국 선지화 전진대회' 모임을 가지기도 했다. 선진화 시민행동은 "종북좌파와 비호세력을 응징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종북좌파 척결 천만인 서명운동'을 벌여나가기로 했다.
이번 대선에서 누가 대통령에 당선될지 현재로선 가늠할 수 없는 판세가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교계의 보수와 진보 진영이 하나님의 말씀을 중심으로 새 정권이 대한민국의 앞날을 희망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기독교적 조언자가 돼야 한다는 사실이다. 즉 상대방과의 차이를 인정하고 상호 건설적인 부분은 받아들이며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해 손을 맞잡아야 한다.
그렇게 함으로서 더 이상 이 땅에 권력형 비리나 부정부패로 얼룩진 실패한 정권이 다시는 나오지 않도록 해야 하고, 무엇보다 민주주의의 가치와 국가체제를 흔드는 종북 세력이 더 이상 발호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덧붙여 민족의 평화적 통일시대를 무리없이 준비하고 이번 대선을 통해 성경적 가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기독인으로서 시대적 사명을 충실히 감당해야 할 것이다.
(e뉴스한국 2012년 11월 24일 "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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