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평한 마음을 나누게 하소서!

화평한 마음을 나누게 하소서!

 

 

"마음의 화평은 육신의 생명이나 시기는 뼈의 썩음이니라"(잠 14:30). "우리가 화평의 일과 서로 덕을 세우는 일을 힘쓰나니"(롬 14:19). 화평은 생명과 건강의 원천이므로 평소 마음의 전쟁을 치르지 않도록 지켜 주시고, 자신의 잘못이나 실패나 실수를 용서하지 못하고, 자책감과 죄책감에 사로잡혀 "왜 그랬던가"하면서 되씹고 후회를 하면서 한탄하고 속상해하고 근심한 잘못을 용서하여 주시고, 다만 과거의 잘못을 거울삼아 반성하여 똑같은 죄악을 반복하여 저지르지 않도록 하소서.

 

그리고 다른 사람, 그 중에서도 가장 가까운 가족들의 사소한 실수나 잘못을 끝까지 용납하지 못하고 물고 늘어져서, 항상 친밀하고 즐겁게 교제할 관계가 가장 껄끄러운 관계가 되어, 결국은 나의 몸과 마음과 영혼을 상하게 한 잘못을 용서하여 주시고, 먼저 용서할 때 비로소 마음의 전쟁이 그치고 참된 평화가 오기 때문에 "내가 너희를 용서함 같이 너희도 서로 용서하면서 살아라"(엡 4:32)고 하셨으니, 용서를 통해 내 마음에 화평을 이루어 이웃에게 나누게 하소서.

 

나도 완전하지 못하면서 다른 사람의 잘못된 버릇을 고치려하고, 일평생을 두고 잔소리해도 바뀌지 않는데도 잔소리로 고치려고 착각한 잘못과, 가족이든 남이든 자유롭게 살려고 하기에 남의 말을 듣기 좋아하는 사람은 별로 없어, 간섭하면 딴청부리거나 대들거나 매우 싫어하고 미움받게 됨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간섭하며 잔소리하다가, 받아들여져서 기분좋았던 것보다 거절당해 속상한 적이 더 많았던 어리석음을 용서하여 주셔서, 지혜롭게 권고하여 화평한 마음을 나누게 하시고,

 

남들이 못살면 멸시하고 잘되면 진정으로 존중하지 않고 시기하여, 함께 더불어 살지 못해 강팍하게 된 것을 용서하여 주셔서, 화평한 마음을 나누게 하시고, 나의 의무와 책임을 성실하고 정직하고 충성되게 가정과 교회와 국가를 위해 다하여서 평안을 누리고 화평을 나누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참좋은제자들교회 이서영 목사) 

 

 

출처 : 로고스성경연구소

글쓴이 : 이서영목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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