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이 기뻐하시는 가정이 되게 하소서!
거룩한 이 날에 주님이 저희 가정에 오심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의 지극하신 사랑과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예수님이 성탄절날 이 땅 위에 오셔서 화목제물로서 평화를 이루시고 하늘에 영광을 돌림과 같이, 속상하고 미워하고 흩어지고 찢겨져서 아픈 상처투성이인 저희들의 마음을 화평과 사랑으로 치료하시고 회복시켜 주님 안에서 하나가 되게하시고,
주님의 귀한 말씀대로 순종하게 해 주셔서, 하나님이 항상 함께 하여 주시고 영생과 장수와 부귀와 희락과 영광과 온갖 풍성한 것을 채워 주심으로써 약속하신 축복을 누리게 해 주시고 하나님의 선한 일에 쓰여지게 되는 가장 값진 성탄절 선물을 베풀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과의 관계와 저희들의 위치를 벗어난 잘못을 용서하소서. 하나님을 외면하고 예수님을 심부름뿐으로 여겨 오만방자했던 것과, 예배를 귀하게 여기지 아니하여 말씀과 기도와 감사에 충실하지 못하고 불순종한 것과, 서로 사랑으로 위하고 협력하고 허물을 감싸고 감사하고 존경하고 귀하게 여기고 친절하게 대하고 순종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저희들 멋대로 기분대로 고집대로 성질대로 살아온 것과,
마음에 상처를 주는 말과 행동을 하고 불평불만을 하고 신경질을 내고 섭섭해하고 상대방의 마음과 관심을 알아주지 못하고 훈계듣기를 멀리하고 가족과 부모형제자매와 이웃을 섬기지 못함으로써, 가족이 분열되고 근심을 끼치고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운 것을 참회합니다.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가정이 되어짐을 믿습니다. 우리끼리의 약속은 헛된 맹세가 되고 한낱 휴지종이에 불과하겠지만, 하나님 앞에서 진심으로 고백하고 예수님의 보혈로 깨끗이 용서받고 성령님의 돌보심과 사랑이 충만하여 질 때, 복이 샘솟는 근원이 되고 예수님 모습을 나타내는 아름다운 가정이 되어, 믿음을 대대로 유산으로 물려주고 이웃의 소금과 빛이 되어 생명을 살리는 일을 하리라 믿습니다.
하나님이 정해 주신 길을 순종하게 하소서. 하나님을 겸손함으로 경외하게 하시고, 앞서 참회한 내용을 거울삼아 또 다시 불화를 일으키지 아니하게 하시고, 급한 마음으로 분을 쉽게 내어 다툼을 일으키지 아니하고, 듣기는 속히 하되 말하기는 더디하여 시비를 그치게 하시고, 과격한 말로 노를 격동하게 마시고 유순한 대답으로 분노를 쉬게 하시고,
사소한 일에 목숨걸지 않게 하시고, 서로 짐을 지워서 헤어나지 못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짐을 나누어서 가볍게 하시고, 밝은 미소와 대화로 내가 먼저 베풀고 양보하게 하시고, 미움과 원망과 같은 상처의 뿌리를 뽑아 주시고 그 자리에 허물을 덮고 보호하는 사랑의 뿌리를 심게 하시고,
남편은 가장의 제사장으로서 직분을 다하고 사랑으로 가족을 돌보게 하시고, 하나님 말씀의 지식으로 아내와 동거하고, 아내를 연약한 그릇으로 대하고, 생명의 은혜를 유업으로 받을 자로 귀하게 여기고, 그리스도가 교회를 사랑하여 자신을 피흘려 내어주시고 아담의 몸에서 피흘려 하와를 만들어 주신 것과 같이 내 몸에서 내어준 아내임을 알고 소중히 여기고 사랑하게 하시고, 자녀를 노엽게 말고 근실히 징계하고 행할 길을 주님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게 하소서.
아내는 돕는 배필로서 직분을 다하고 사랑으로 가족을 돕게 하시고, 그리스도가 교회의 머리가 되고 하와가 아담의 몸에서 만들어진 것과 같이 남편이 머리가 되고 몸의 주인임을 알고, 주께 하듯이 존중하고 순종하게 하시고, 자녀를 남편과 더불어 사랑과 지혜와 말씀과 기도로 양육하게 하시고,
자녀는 생명을 나눠준 부모를 공경하고 훈계와 계명들을 순종하게 하시고 형제끼리 사랑으로 내 몸처럼 돌보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참좋은제자들교회 이서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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