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들어 바다에 던져 주소서!
"자기가 여호와의 낯을 피함인 줄을 그들에게 고하였으므로 무리가 알고 심히 두려워하여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이렇게 하였느냐 하니라. 바다가 점점 흉용하여 진지라 무리가 그에게 이르되 우리가 너를 어떻게 하여야 바다가 우리를 위하여 잔잔하겠느냐. 그가 대답하되 나를 들어 바다에 던지라 그리하면 바다가 너희를 잔잔하여 지리라 너희가 이 큰 폭풍을 만난 것이 나의 연고인 줄을 내가 아노라 하니라"(욘 1:10~12).
우상숭배와 불의와 죄악으로 좌우를 분별하지 못하는 니느웨인을 심판하기 전에 다시 한 번 회개를 촉구하고자 요나를 보내었으나, 만백성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헤아리지 못하고, 비록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이라고 하면서도, 이스라엘 민족만 사랑하시고 구원하시는 하나님이라는 편협한 민족주의와 종교적 이기주의로, 이방인을 무시하고 미워하여 명령한 이방인의 땅인 니느웨로 가지 않고 불순종하여 자기 멋대로 욥바로 가다가, 결국 풍랑을 만나고 불신자들로부터 창피를 당하고 바다에 던져져서 물고기 뱃속에 있는 고통을 당하게 되었나이다.
그리고, 욥바로 가는 배를 순조롭게 탈 수 있게 되고 배 밑층에 내려가 깊이 잠들 수 있어서 하나님이 주신 축복으로 여기면서 형통한 것처럼 보였지만 그것은 일시적인 행운일 뿐이며, 불의한 자도 잘 될 수가 있지만 그의 재물과 부귀는 요행으로 얻었기에 오래가지 못하게 됨과 같이, 불순종의 결과는 성공한 것 같으나 실패하게 되고, 형통한 것 같으나 환란과 재난에 빠지게 되오니,
일시적인 형통함에 속지 않게 하시고, 잘못된 길로 가는 하나님의 자녀를 고아처럼 두지 않으시고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게 하시려고 사랑의 채찍으로 돌아서게 하시오니, 지난 날을 볼 때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하고 이방인을 감싸지 못하고 도리어 미워한 나의 잘못으로 인해 이웃에 풍랑을 일으켰으니 나를 들어 바다에 던지우시고 잔잔하게 하여 주시고, 주 여호와의 뜻대로 행하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참좋은제자들교회 이서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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