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때론 인생에 견디기 어려운 가시를 주신 것은 선한 목적이 있습니다. 가시에 찔려 고통을 받고 가시에 찔려 죽으라고 주신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가시를 주시고 나에게 깊이 박혀 있는 가시를 빼내주시지 않는 이유가 있습니다.
1. 가시를 주신 것은 자신을 높이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가시 때문에 더 낮아져서 하나님에게서나 사람에게서 은혜를 더 많이 받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나 사람이나 교만한 사람은 물리치지만 겸손한 사람에게는 그만큼 은혜를 베풀어줍니다(벧전 5:5). 그러므로 가시는 더 이상 가시가 아니라 은혜의 그릇인 것입니다.
2. 가시를 주신 것은 가시로 면류관을 만들어주시기 위한 것입니다. 가시 때문에 고통이 뒤따르지만 고통으로 끝내지 않고 오히려 영광을 더 많이 받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가시면류관을 쓰셨기에 만왕의 왕의 왕관을 쓰실 수 있었습니다(계 14:14). 그러므로 가시는 더 이상 가시가 아니라 영광을 가져다주는 왕관인 것입니다.
3. 가시를 주신 것은 우리 자신이 가시로 연단을 받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가시를 시련의 재료로 사용하셔서 우리의 모난 부분을 다듬어주시려는 것입니다. 내가 가는 길을 하나님께서 아시고 나를 단련하시고 나를 순금같이 사용해주십니다(욥 23:10). 그러므로 가시는 더 이상 가시가 아니라 순금을 제련하는 용광로인 것입니다.
출처 : 참좋은 제자들 교회
글쓴이 : 참좋은 제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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