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께서 형통하게 하셨더라 (창 39:1-23)
어린 나이의 한 소년에게 시련이 닥쳐왔습니다. 눈앞이 캄캄했습니다. 혼자만 남겨졌습니다. 엄마를 일찍 여의었습니다. 자신을 끔찍이 위해주던 아버지와도 헤어졌습니다. 주위에 아는 사람이라고 아무도 없게 되었습니다. 이제 홀로 남았습니다. 너무 외로웠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형제들에게 버림받아 노예로 팔려온 이후에 일어났습니다. 거기다가 노예로 하루 종일 일해야 하는 육체노동에도 시달렸습니다. 그 소년이 가지고 있었던 꿈이 절망이 되는 듯 했습니다. 그 소년의 이름은 요셉입니다.
그런 요셉에게 여호와께서 다가가셨습니다.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해주셨습니다. 그러자 놀라운 일이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요셉이 가는 곳곳마다 흥왕하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소년이 해낼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홀로 된 어린 소년이 어른도 해낼 수 없는 큰 일들을 척척해내기 시작했습니다. 애굽의 사회지도층인 어른들이 깜짝 놀랐습니다. 바로 왕의 경호대장인 보디발 대장마저 놀랐습니다.
소년 요셉의 인생은 비참하게 끝날 줄 알았습니다. 그의 꿈은 산산조각날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여호와께서 함께 하시자 요셉은 오히려 일어서기 시작했습니다. 노예로 팔려가서 일평생 노예로 살다가 끝날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자 놀라운 일이 생겼습니다. 노예로 있었지만 여호와께서 함께 하시므로 무슨 일이든 형통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을 집주인인 보디발 대장이 생생하게 보고 놀라워했습니다.
“그의 주인이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심을 보며 또 여호와께서 그의 범사에 형통하게 하심을 보았더라”(3절). 요셉이 그 집에 노예로 팔려간 것이 엄청난 불행인 것처럼 보였지만 아니었습니다. 그것조차도 여호와께서 형통하게 하셨습니다. 그 집의 가정총무가 되어 모든 소유물을 관리하게 되었습니다. 그 집안에 지위가 높은 사람이 있었을 것입니다. 노예 또한 많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 가운데 높임을 받게 된 것입니다.
요셉은 ‘이젠 한 시름을 놓고 잘 지낼 수 있겠지’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런 그에게 또 다른 시련이 닥쳐왔습니다. 요셉은 용모가 빼어나고 아름다웠습니다. 그것을 여주인이 탐냈습니다. 눈짓하다가 동침하자고 날마다 졸라댔습니다. 요셉은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 앞에서 죄를 지을 수 없습니다”라고 딱 잘라 말했습니다.
어느 날 집안의 모든 사람들이 일하러 가고 집에 둘이만 남았습니다. 여주인이 옷을 잡고 또 졸라댔습니다. 요셉은 옷을 벗어버리고 밖으로 도망쳐 나왔습니다. 여주인은 벗어놓은 옷을 가지고 집안사람들에게 “나를 희롱하고 동침하자고 하기에 큰 소리를 질렀더니 옷을 버려두고 도망쳤습니다”라고 거짓말했습니다. 남편이 돌아오자 그에게도 그렇게 말하자 심히 노해서 요셉을 감옥에 가두었습니다.
의롭게 살고자 한 요셉은 오히려 감옥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머나먼 이국땅에 혼자 사는 것이 서러웠습니다. 심지어 멀쩡한 사람이 노예로 사는 것도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억울한 누명을 쓰고 감옥에까지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보통 사람 같으면 억울하다고 여기저기 탄원서를 쓸 것입니다. 그러나 요셉은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형들에게 노예로 팔려 와도 어디든 그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살았습니다.
요셉은 가는 곳곳마다 투덜대지 않았습니다. 남을 탓하고 가족을 탓하고 자신을 탓하고 사회를 탓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맡겨진 자리에서 충성하고 봉사했습니다. 심지어 왕의 죄수들을 가두는 감옥에 와서도 최선을 다해 살았습니다. 그러자 노예의 신분이었지만 가정의 총무가 되어 집안의 모든 소유를 맡았던 것과 같이 죄수의 신분으로 감옥에 있었지만 감옥의 모든 사무도 맡게 되었습니다.
극심한 상황에 빠진 요셉이 이렇게 형통하게 살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입니까? 요셉이 잘한 것은 분명히 맞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은 여호와께서 함께 해주셨기 때문입니다. 요셉이 감옥에 갇혔습니다. “이에 요셉의 주인이 그를 잡아 옥에 가두는 곳이었더라 요셉이 옥에 갇혔으나”(20절).
요셉이 감옥에 갇혔으나 그 다음에 무슨 일이 일어났습니까?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고 그에게 인자를 더하사 간수장에게 은혜를 받게 하시매 간수장이 옥중 죄수를 다 요셉의 손에 맡기므로 그 제반 사무를 요셉이 처리하고 간수장은 그의 손에 맡긴 것을 무엇이든지 살펴보지 아니하였으니”(21-23). 감옥도 요셉을 가두지 못했습니다. 감옥의 모든 사무를 요셉이 처리하게 되었습니다. 간수장이 믿고 맡길 만큼 형통하게 되었습니다.
요셉이 비록 누명을 덮어쓰고 죄수가 되었지만 마치 간수장처럼 살았습니다. 그렇게 된 이유가 무엇이라고 말합니까? “이는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심이라 여호와께서 그를 범사에 형통하게 하셨더라”(23절). 여호와께서 함께 하시자 아무 힘도 없는 어린 소년이었지만 놀라운 일들을 하게 된 것입니다. 요셉을 형통하게 하신 하나님은 오늘날 저희와도 함께 하시면 놀라운 일들을 하게 해주실 줄로 믿습니다. 요셉과 함께 하신 여호와께서 우리와도 함께 하셔서 범사에 형통하게 해주시길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나님께서 요셉의 증조할아버지인 아브라함이 99세가 되던 해에 나타나셔서 자신을 소개해주셨습니다.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창 17:1). 그런 다음에 “내가 내 언약을 나와 너 사이에 두어 너를 크게 번성하게 하리라”(창 17:2)고 하셨습니다. 이어서 “내가 내 언약을 나와 너 및 네 대대 후손 사이에 세워서 영원한 언약을 삼고 너와 네 후손의 하나님이 되리라. 내가 너와 네 후손에게 네가 거류하는 이 땅 곧 가나안 온 땅을 주어 영원한 기업이 되게 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창 17:7-8).
이 때 말씀하시는 하나님은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그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아브라함의 후손을 크게 번성하게 해주시고 땅까지 주신 것입니다. 이 약속은 그대로 이어집니다. 요셉의 할아버지인 이삭이 전능의 하나님이란 이름을 사용하여 아버지 야곱에게 축복해주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이 네게 복을 주시어 네가 생육하고 번성하게 하여 네가 여러 족속을 이루게 하시고, 아브라함에게 허락하신 복을 네게 주시되 너와 함께 네 자손에게도 주사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주신 땅 곧 네가 거류하는 땅을 네가 차지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창 28:3-4).
이 축복을 요셉의 아버지인 야곱이 이어받습니다. 밧단아람에서 벧엘로 돌아온 야곱에게 하나님께서 나타나셔서 축복해주셨습니다. “하나님이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생육하며 번성하라 한 백성과 백성들의 총회가 네게서 나오고 왕들이 네 허리에서 나오리라.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에게 준 땅을 네게 주고 내가 네 후손에게도 그 땅을 주리라 하시고”(창 35:11-12).
이 축복이 요셉을 통해 실제로 크게 이루어지게 된 것입니다. 아버지 야곱을 포함한 70명 정도의 집안사람이 애굽으로 이주하게 되었습니다(창 46:27). 그 후 이스라엘 백성이 크게 생육하고 불어나 번성하여 온 땅에 가득하게 되었습니다(출 1:7). 크게 생육하고 번성하여 400여 년이 지나(창 15:13, 참고. 출 12:40 430년) 출애굽할 당시의 사람들이 약 2-3백만 명이나 되었습니다(출 12:36, 신 10:22).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함께 하신 전능의 하나님은 오늘날 우리와도 함께 해주십니다. 요셉과 함께 해주신 전능의 하나님께서 우리 한 사람 함 사람과도 함께 해주셔서 구원해주시고 형통하게 해주십니다. 생육 번성하고 약속의 땅에 거하게 해주십니다. 영원한 땅인 새 하늘 새 땅에서 살도록 해주십니다. 전능의 하나님은 형통하게 해주셔서 개인의 문제를 해결해 주시고 계십니다.
전능의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말씀입니다. “내가 내 언약을 나와 너 및 네 대대 후손 사이에 세워서 영원한 언약을 삼고 너와 네 후손의 하나님이 되리라. 내가 너와 네 후손에게 네가 거류하는 이 땅 곧 가나안 온 땅을 주어 영원한 기업이 되게 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창 17:7-8). 전능의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후손이 우리의 하나님이 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아브라함과 약속한 약속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현재도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능의 하나님과의 약속이 끝났습니까? 끝나지 않았습니까? 세상 끝날까지 계속되고 영원히 계속됩니다. 약속대로 아브라함 이후로 계속되고 있으며 요셉 이후로 계속 생육하고 번성하고 있습니다. 형통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예수님을 통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생육 번성하여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고 있습니다. 우리도 그 연장 선상에 놓여 있습니다.
갈라디아서 3장 29절은 말합니다. “너희가 그리스도의 것이면 곧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약속대로 유업을 이을 자니라.” 이 말씀을 믿으십니까? 믿음대로 됩니다. 갈라디아서 3장 9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그러므로 믿음으로 말미암는 자는 믿음이 있는 아브라함과 함께 복을 받느니라.” 아멘. 이 언약의 말씀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리하셔서 전능의 하나님께서 주시는 생육하고 번성케 하시는 범사 형통의 복을 누리시길 축원합니다.
누가 나의 스폰서가 되느냐에 따라 그만큼 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어떤 힘이 있습니까? 전능의 하나님이십니다. 우리의 힘이 되신 여호와 하나님은 전능하십니다. 못할 것이 없는 전능의 하나님이십니다. 그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십니다. 요셉과 함께 하셔서 형통하게 해주신 전능의 하나님께서 나와도 함께 해주셔서 난공불락의 문제까지 해결해 주시고 계십니다.
아무도 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사망과 사탄의 문제도 해결하지 못합니다. 지옥과 천국의 문제는 더욱 더 해결하지 못합니다. 그런데 전능의 하나님께서는 씻은 듯이 해결해 주십니다. 누가 영원히 편안히 살 집을 장만할 수 있습니까? 걱정근심 없고 미움과 다툼이 없고 즐겁고 기쁘고 행복하고 서로 사랑하는 집을 장만할 수 있습니까?
우리가 장만하려는 집의 평수가 넓어진 만큼 집의 가격이 비싼 만큼 더 행복해집니까? 그런 집에 사는 사람들은 많이 행복하고 사랑을 많이 나누게 될까요? 과연 그러할까요? 온전히 영원히 행복한 집은 오직 전능의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습니다. 이것을 충분히 해결하고도 남음이 있는 전능의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해주셔서 그 은혜와 축복을 누리게 해주십니다. 이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요셉은 원망불평하지 않았습니다. 어디서든 어떤 조건에서든 충성하고 봉사했습니다. 최선을 다해 살았습니다. 그리하여 그 길이 점점 열리게 되었습니다. 형통하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것은 전능의 하나님께서 해결해 주신 것입니다. 그러자 요셉을 지켜본 보디발 대장이 하나님께서 형통하게 해주시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의 주인이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심을 보며 또 여호와께서 그의 범사에 형통하게 하심을 보았더라”(3절).
요셉이 형통하게 된 것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함께 해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요셉이 가는 곳마다 복을 받게 하셨습니다. 그리하여 보디발 대장도 덩달아 복을 받았습니다. “그가 요셉에게 자기의 집과 그의 모든 소유물을 주관하게 한 때부터 여호와께서 요셉을 위하여 그 애굽 사람의 집에 복을 내리시므로 여호와의 복이 그의 집과 밭에 있는 모든 소유에 미친지라”(5절).
보디발 대장이 그것을 어떻게 알았겠습니까? 본문을 보면 요셉이 힘든 상황 속에서 투덜대거나 원망 불평했다는 말이 나오지 않습니다. 오히려 최선을 다해 지혜롭게 묵묵히 충성 봉사했습니다. 또한 입버릇처럼 하나님께서 하셨다고 고백했을 것입니다. 요셉의 과정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요셉은 하나님 앞에서 살았으며(9절) 그 하나님을 증언하면서(창 41:16) 살았습니다. 우리의 자세 또한 그러해야 할 것입니다.
요셉이 그렇게 된 것은 무엇보다 하나님께서 실제로 함께 해주시므로 그렇게 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꾸준히 이끌어주셨습니다. 바로 왕이 그런 요셉을 보고 한 말이 있습니다. “바로가 그의 신하들에게 이르되 이와 같이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사람을 우리가 어찌 찾을 수 있으리요 하고”(창 41:38). 뒤이어 39절에 요셉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하나님이 이 모든 것을 네게 보이셨으니 너와 같이 명철하고 지혜 있는 자가 없도다.” 하나님께서 함께 해주시므로 가능했던 것입니다. 그것을 주위 사람들이 보고 인정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는 사람은 자신의 처지와 신분을 뛰어넘어서 생활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까지 영향력을 미칩니다. 자신을 건지고 가족을 건지고 각 나라까지 살리게 됩니다. “여주 동행”, “여주 형통”입니다. 장애물은 우리의 앞길을 막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것은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는 디딤돌이 됩니다. 요셉에게 닥친 시련들이 오히려 단계마다 올라가게 하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전능의 하나님은 모든 것을 합해서 선을 이루어주십니다. 구원의 계획과 목적을 이루십니다. 생육하고 번성하는 약속을 성취시켜나가십니다.
우리 앞에도 어려운 일들이 당연히 닥쳐옵니다. 우리에게 알맞은 상황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유리한 조건만 있는 것도 아닙니다. 세상 살아가는 동안에 피할 수 없습니다. 문제 자체가 없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다만 이것을 어떻게 극복해 나가느냐? 입니다. 일이 꼬일 때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부모 탓하고 자신을 탓하고 세상을 탓하고 사회와 나라를 탓하시겠습니까? 그렇게 하면 상황이 개선되고 나의 앞길이 형통해질까요?
요셉으로부터 배워야 합니다. 처음부터 큰 일을 하게 되는 것이 아니라 작은 일에 충성하면 점점 더 큰 일을 하게 됩니다. 주어진 조건과 상황에 투덜거린다고 해결을 받지 못합니다. 오히려 더 어렵게 됩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그런 가운데서도 전능의 하나님께서 선하게 인도하시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인간의 힘은 계란으로 바위를 치듯 합니다. 그러나 전능의 하나님은 성령의 다이나마이트로 바위를 깨뜨려주십니다. 형통하게 해주십니다.
그러므로 걱정거리가 생기고 힘든 상황이 닥치더라도, 흔들리지 말고 나아가야 합니다. 때가 되면 반드시 이루어주십니다. 요셉은 어린 나이에 혼자서 감당하기 어려운 시련을 극복해낼 수 있었습니다. 요셉은 사람과 상황을 바라본 것이 아니라 생육하고 번성케 하시는 전능의 하나님을 바라본 것입니다. 우리 또한 우리와 함께 동행하시면서 형통케 하시는 전능의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십시다. 그러면서 주어진 조건과 상황 속에서 원망불평 탓하지 않고 묵묵하게 충성하고 봉사하십시다.
그러면 겉으로 보기엔 요셉처럼 노예의 신분이 되었다가, 다시 노예에서 죄수의 신분이 되어 안 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뒤집어보면 그것이 바로 왕 앞에 세우는 것이 되고 총리가 되는 것이 된 것처럼 우리의 앞길도 점점 더 활짝 열리게 되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해주시는 가운데 우리가 올바른 자세를 가지고 꿋꿋이 신실하게 살아가면 우리 앞에 놓여 있는 힘든 상황 속에서도 평안하게 맡겨진 사명을 감당하게 되고 행복한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그리하여 그 은혜가 우리의 담장을 넘어서 다른 모든 사람들과 온 나라 온 민족에게까지 흘러가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나는 틀렸다’, ‘나는 별 볼 일 없다’라고 낙심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해주시고 역사해주시면 잘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각 자를 향한 계획과 목적이 있습니다. 나에게 시키실 일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우리에게 순풍만 주시지는 않습니다. 유리한 상황만 주시지 않습니다. 불리한 것처럼 보여도 유익하게 해주시는 하나님을 믿고 나아가면 됩니다. 그러므로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합력해서 선을 이루어주시는 것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문제가 없도록 해주시는 것이 아니라 문제가 있지만 그것을 통해 연단을 받아 길이 열리도록 해주십니다.
돈 걱정, 취업 걱정, 건강 걱정, 집 걱정, 부모 자녀 걱정, 사역 걱정이 되십니까? 상황은 우리를 힘들게 만듭니다. 주저앉히고 낙심시킵니다. 겁먹게 만들고 의욕을 꺾어버리기도 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상황이 어려워도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형통하게 해주시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흔들리지 않게 해주시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당장 죽을 것 같은 상황이 오더라도 전능하신 하나님을 인정하고 믿으십시다. 예수님 안에서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유업이 나의 것이 된 줄로 믿으십시다.
그러는 가운데 주어진 조건과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 나아가십시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계속 길을 열어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때에 반드시 이루어주실 것입니다. 사용해 주실 것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함께 해주시면 처해 있는 상황이 우리의 생육 번성을 위한 디딤돌이 되어줄 것입니다. 우릴 통하여 많은 사람들이 덩달아 살아나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가 눈앞의 상황을 보는 것이 아니라 우리와 함께 계신 전능하신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기를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013 참좋은제자들교회 https://cafe.daum.net/truegooddisciples/IPZB/157 담임목사 이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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