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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적강해/기타설교

(행 16:31)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by 이서영 목사 2016. 4. 10.

✙✙✙ (행 16:31)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16:31 이르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하고


바울과 실라가 한밤중에 감옥에서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송하였습니다. 그러자 갑자기 큰 지진이 나서 감옥터가 움직이고 문이 다 열려버리고 모든 사람을 맨 사슬이 다 풀려져버렸습니다. 간수가 자다가 놀라서 깨어보니 감옥문이 열린 것을 보고 죄수들이 도망간 줄 알고 죽으려고 하였습니다.


그때 바울이 크게 소리 질렀습니다. “그러지 마십시오. 우리가 다 여기 있습니다.” 그러자 간수가 무서워 떨면서 바울과 실라 앞에 엎드려 말했습니다. “내가 어떻게 하여야 구원을 받겠습니까?” 여기에 대한 대답이 바로 오늘 본문 가운데 나오는 말씀입니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아멘.


그러므로 이 말씀을 그대로 믿으면 구원을 받습니다. 즉, 주 예수님을 믿으면 나와 내 집이 구원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구원받으려면 말씀대로 믿으면 됩니다. 즉, 나와 내 집이 구원을 받으려면 말씀대로 주 예수님을 믿으면 됩니다.


그러므로 아직도 내가 휘청거리고 내 집이 휘청거리고 있다면 나로 비롯된 것입니다. 다른 사람의 탓이 있을 수도 있지만 그것보다는 내가 바로 믿지 못해서입니다. 내가 주 예수님을 바로 믿으면 분명한 사실은 내가 구원을 받게 되고 내 집이 구원을 받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아직도 내가 구원받은 자로서 삶과 사역에 있어 맥추지 못하고 내 집이 맥추지 못하고 있다면 그것은 아직도 주 예수님을 제대로 믿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나와 내 집이 구원받기를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주 예수님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주 예수님을 믿으시되 건성으로 믿지 마시고 제대로 분명하게 믿으시길 바랍니다. 그러므로 나의 주 예수, 즉 나의 구세주 예수님을 제대로 믿으시기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그렇다면 먼저 주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부터 알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 주 예수님을 확실하게 믿어 나와 내 집이 확실하게 구원받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예수님에 대해 처음 들으시는 분들도 계시고 오래 세월동안 들어오신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이제는 한 걸음 더 나아가 보다 더 분명하게 보다 더 확실하게 믿으셔서 나와 내 집이 보다 더 확실하게 구원받으시길 바랍니다.


그렇다면 우리 주 예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 마태복음 4장-11장 말씀 가운데서 치료의 측면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마태복음 4장 23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예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백성 중의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 아멘. 예수님께서 3대 사역을 하셨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가르치시고 전파하시고 고치시는 사역입니다.


이 말씀을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오늘날도 여전히 예수님께서 오시면 이러한 일이 일어나게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나에게 찾아오시면 내 안에 3대 사역이 일어나게 됩니다. 여기서 더 확장되어 내 집 안에 찾아오시면 내 집 안에 3대 사역이 일어나게 됩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찾아오셨는데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있을 수 없습니다. 일어나게 되어 있습니다.


어떻게 그러한 것을 믿을 수 있습니까? 

 

예수님의 마음과 사역을 보면 예수님께서 오시면 고침을 받고 구원을 받게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먼저 앞서 말씀드린 마태복음 4장 23절 말씀에 이어서 나오는 24절 말씀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그의 소문이 온 수리아에 퍼진지라 사람들이 모든 앓는 자 곧 각종 병에 걸려서 고통 당하는 자, 귀신 들린 자, 간질하는 자, 중풍병자들을 데려오니 그들을 고치시더라.” 아멘.


이후의 사역을 통해서도 알 수 있습니다. 한 나병환자가 깨끗하게 되는 장면입니다. 마태복음 8장 2절과 3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한 나병환자가 나아와 절하며 이르되 주여 원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나이다 하거늘, 예수께서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이르시되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하시니 즉시 그의 나병이 깨끗하여 진지라.” 아멘. 예수님께서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원한다는 것입니다. 깨끗해지기를 원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것을 구약시대에서 볼 수 있지 않습니까? 나병환자인 아람 왕의 군대 장관인 나아만을 어린아이 살같이 보들보들하게 깨끗하게 씻은 듯이 낫게 해주신 것을 통해 보여주셨습니다. 열왕기하 5장 14절 말씀입니다. “나아만이 이에 내려가서 하나님의 사람의 말대로 요단 강에 일곱 번 몸을 잠그니 그의 살이 어린아이의 살같이 회복되어 깨끗하게 되었더라.” 아멘. 이렇게 이방인이라 할지라도 고쳐주시는 것이 하나님의 마음인 것입니다.


신약시대에 와서는 예수님의 지상사역 가운데서 그 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씻은 듯이 깨끗하게 낫는 것을 “내가 원한다”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예수님은 내가 깨끗하게 씻은 듯이 낫기를 원하십니다. 예수님은 그런 분이십니다.


이제 그 다음 장면을 보겠습니다. 나병환자를 깨끗하게 하신 다음에 나오는 장면인데 백부장의 하인의 중풍병을 고쳐주는 장면입니다. 마태복음 8장 5-7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예수께서 가버나움에 들어가시니 한 백부장이 나아와 간구하여, 이르되 주여 내 하인이 중풍병으로 집에 누워 몹시 괴로워하나이다. 이르시되 내가 가서 고쳐 주리라.” 아멘. 예수님께서 무엇이라고 말씀하셨습니까? “내가 가서 고쳐 주리라”고 하셨습니다. 내가 가서 고쳐주겠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예수님은 고침받기를 원하시고 또한 친히 가셔서 고쳐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께서 오셨다는데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겠습니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기적이지 않겠습니까? 예수님은 우리가 치료받기를 원하시고 또한 우리에게 오셔서 치료해주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바로 그러한 분이십니다. 깨끗함을 받기를 원하시고 가서 고쳐주시는 분이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러한 마음을 가지시고 고쳐주시므로 예수님께서 어디로 가시든지 치료받는 역사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백부장의 하인을 고쳐준 다음에 나오는 장면을 봐도 알 수 있습니다. 베드로의 장모가 고침을 받는 장면입니다. 마태복음 8장 14절과 15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예수께서 베드로의 집에 들어가사 그의 장모가 열병으로 앓아 누운 것을 보시고, 그의 손을 만지시니 열병이 떠나가고 여인이 일어나서 예수께 수종들더라.” 아멘. 예수님께서 베드로의 집에 가셨는데 베드로의 장모님이 열병으로 앓아 누운 것을 보셨습니다. 이 다음에 무슨 일이 일어나겠습니까? 우리는 이미 잘 알고 있습니다. 곧바로 고침을 받고 언제 그랬느냐는 듯이 벌떡 일어나 예수님께 수종을 들었습니다.


예수님께서 계시면 일어나는 당연한 일인 것입니다. 곧이어 나오는 장면에서도 역시 이러한 사실을 볼 수 있습니다. 마태복음 8장 16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저물매 사람들이 귀신 들린 자를 많이 데리고 예수께 오거늘 예수께서 말씀으로 귀신들을 쫓아 내시고 병든 자들을 다 고치시니.” 아멘. 예수님께서 저물었을 때 베드로의 집에 찾아온 사람들을 치료해주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서 발견할 수 있는 예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앞의 말씀에 곧이어 나오는 말씀에서 알려주고 있습니다. 17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이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에 우리의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하시고 병을 짊어지셨도다 함을 이루려 하심이더라.” 아멘.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예수님이 우리의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하시고 우리의 병을 짊어지신다고 약속하신대로 실제로 그대로 이루어주셨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예수님은 말로만 거창하게 하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실제로 치료해주시고 구원해주십니다. 예수님은 실제로 우리의 연약함을 친히 담당해주시고 우리의 병을 짊어주시는 것입니다.


사도 마태는 이러한 예수님의 사역을 결론적으로 총 정리하면서 이렇게 기록하였습니다. 마태복음 9장 35절 말씀입니다. 함께 읽겠습니다. “예수께서 모든 도시와 마을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라.” 아멘. 예수님의 3대 사역을 다시 한 번 요약한 것입니다. 이처럼 예수님의 3대 사역은 실제로 일어났으며 오늘날도 여전히 계속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는 분명한 목소리로 오늘날 우리를 향해 초청하십니다.


예수님의 3대 사역을 소개한 다음에 이어서 나오는 36절 말씀을 보면 예수님의 마음을 엿볼 수 있습니다. “무리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시니 이는 그들이 목자 없는 양과 같이 고생하며 기진함이라.” 아멘. 예수님은 우리를 불쌍히 여기십니다. 목자 없는 양과 같이 고생하고 기진맥진하여 맥추지 못하고 있는 우리를 불쌍히 여겨주십니다. 그러므로 그러한 우리를 향해 “오라”고 초청하시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11장 28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아멘.


예수님은 우리로 하여금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벗겨주시고 쉬게 해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신 대로 실제로 이루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우리의 수고하고 무거운 짐은 벗겨주시고 쉬게 해주실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우리에게는 우리가 해결할 수 없는 연약함의 짐이 있을 수 있고 병의 짐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 짐은 수고하고 무거운 짐입니다. 건강을 위해 요양하거나 상담하거나 병원에 가는 등으로 온갖 수고를 하여도 여전히 수고를 계속해야 되는 무거운 짐입니다. 이 짐은 아무리 벗어나려고 해도 벗어날 수 없고 오히려 점점 더 천근만근 짓눌려 납작하게 깔리는 상태로 내몰리게 됩니다.


그런 사람을 향해 예수님은 초청을 하십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아멘. 왜 오라고 하십니까? 깨끗이 고침받기를 원하시는 예수님께서 깨끗이 고쳐주셔서 쉬게 해주시려고 오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지워진 수고하고 무거운 커다란 짐은 우리 자신이 손쉽게 벗을 수 있는 짐이 아닙니다. 우리가 어떻게 해 볼 수 없는 짐입니다. 이것은 내 힘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짐입니다. 이렇게 되면 나만 고통스러운 것이 아니라 나와 함께 살아가고 있는 가족 또한 함께 고통스러워하게 됩니다.


어떻게 해 볼 수 없는 이러한 수고하고 무거운 짐은 예수님만이 벗겨주시고 수고를 그치게 해주시고 쉬게 해주시고 짓눌리는 천근같은 짐을 내려주셔서 쉬게 해주십니다. 그리하여 나도 쉬게 되고 나와 함께 밀접하게 살아가는 내 가족도 함께 그 짐을 내려놓게 되고 함께 쉬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하면 오늘 본문 말씀인 사도행전 16장 31절 말씀 가운데 나오는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는 말씀과 같이 되는 것입니다. 아멘.


새찬송가 96장 “예수님은 누구신가” 가운데 1절과 2절 찬송을 불러보겠습니다. “예수님은 누구신가 우는 자의 위로와 없는 자의 풍성이며 천한 자의 높음과 잡힌 자의 놓임되고 우리 기쁨 되시네. 예수님은 누구신가 약한 자의 강함과 눈먼 자의 빛이시며 병든 자의 고침과 죽은 자의 부활되고 우리 생명 되시네.” 아멘. 예수님은 이처럼 우는 자를 위로해주시고 병든 자를 고쳐주시는 분이십니다. 나와 내 집을 구원해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을 믿으시되 확실하게 믿으셔서 나와 내 가족이 확실하게 구원받게 되시길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 몹시 괴로워하는 사람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고쳐주시길 원하시고 가서 고쳐주시는 예수님을 믿으시되 보다 더 분명하게 확실하게 믿으시길 바랍니다. 그리하셔서 나의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속시원하게 깨끗이 해결받으시길 바랍니다. 그리하여 내 가족이 덩달아 수고하고 무거워하던 짐도 속시원하게 깨끗이 해결받으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수고하고 무거운 짐이 속시원하게 해결받을 수 있기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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