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의 정당과 선거후보 선택 기준

그리스도인의 정당과 선거후보 선택 기준

이서영

“나라는 여호와의 것이요 여호와는 모든 나라의 주재심이로다”(시 22:28). 아멘. “여호와께서 나라들의 계획을 폐하시며 민족들의 사상을 무효하게 하시도다”(시 33:10). 아멘.

참된 권력은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나옵니다. 아무리 권력을 잡으려고 하여도 하나님께서 허락하지 않으시면 불가능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주시는 권력으로 하나님으로부터 쓰임 받는 나라가 되도록 하나님의 계획에 따라 움직여가는 나라와 민족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렇게 하려면 어떻게 하면 되겠습니까? 하나님을 주인으로 삼은 나라와 민족이 될 때 가능하게 됩니다. 예수님을 왕으로 모시고 섬길 때 파멸되거나 진멸되지 않고 오히려 복을 받게 됩니다.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은 나라 곧 하나님의 기업으로 선택된 백성은 복이 있도다”(시 33:12). 아멘. “너를 섬기지 아니하는 백성과 나라는 파멸하리니 그 백성들은 반드시 진멸되리라”(사 60:12). 아멘.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 6:33). 아멘.

아무리 잘 살려고 노력해도 하나님을 제쳐놓고 아들이신 예수님을 배척하고는 잘 되기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무엇보다 하나님을 우선하고 하나님을 말씀을 우선하고 하나님의 집인 교회를 우선함으로써 하나님의 나라를 우선하여야 하겠습니다. 그렇게 할 때 필요한 그 모든 것이 더해지는 복을 받게 됩니다.

“그들이 모였을 때에 예수께 여쭈어 이르되 주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 때니이까 하니”(행 1:6). 아멘.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행 1:8). 아멘.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롬 14:17). 아멘.

나라와 민족이 회복하려면 공중 권세를 잡은 마귀가 있으므로 성령님이 임하심으로 해결 됩니다. 하나님의 권능으로 통치를 받을 때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집니다. 성령님으로 충만할 때 나라와 민족이 바로 서게 된다는 것입니다. 의롭고 평안하고 기쁜 나라가 임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간절히 기도드려 성령님이 충만한 나라와 민족이 되도록 힘써야 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아니하고 오직 능력에 있음이라”(고전 4:20). 아멘.

  

인간의 힘으로 이루어져가는 것 같지만 실상은 하나님의 능력에 의해 다스려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기도드리는 가운데 겸손하게 하나님의 뜻을 따르면 더 큰 능력을 힘입게 되고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어 갈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일하시도록 기도드리면서 우리와 우리의 가진 것을 드려 사용하시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이와 같으므로 하나님 나라의 국민이자 동시에 대한민국의 국민으로 살고 있는 우리 그리스도인은 이 땅의 나라도 소중히 여겨야 하지만 먼저 하나님의 나라를 최우선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현재 지지하고 있는 정당과 선거후보를 떠나 잘 판단해야 합니다.

판단해야 하는 기준은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는가”이며,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정하는가”이며, “하나님의 집인 교회를 인정하는가”입니다. 이러한 기준에 맞는지 여부를 잘 분별하여야 합니다.

물론 그리스도인이 아닌 경우에는 이러한 것을 믿기가 어려울 것입니다. 하지만 종교를 떠나 꼭 믿지는 않더라도 적어도 훼방하고 핍박하지는 않아야 할 것입니다. 신앙의 자유를 주어야 할 것입니다. 더 나아가 보호해준다면 더 좋을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기독교만을 위한 정당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대한민국에는 타 종교인들도 많이 있습니다. 이들 모두가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그러므로 창당하는 것은 자유이지만 기독교국가가 아닌 이상 특정 종교를 지향하는 정당의 출현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오히려 종교간 갈등을 야기하거나 자칫하면 신앙의 자유를 주는 정당과 선거후보의 지지표를 분산시킬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것을 잘 판단하고 처신하고 지지해야 합니다. 이러한 가치관을 인정해주는 정당과 선거후보를 지지하고 함께 해나갈 때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으로 말미암아 나라와 민족이 더욱 흥왕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하여 결국 우리 자신과 우리의 가정과 자녀와 후손이 흥왕하게 되고 하는 일들이 흥왕하게 될 것입니다.

이와 같은 좋은 길이 있으므로 우리 그리스도인은 깨어서 잘 분별해야 합니다. 이러한 성경 말씀의 가치관을 어느 정당과 선거후보가 잘 반영하고 있는지 잘 분별하고 지지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신앙의 자유를 제한하는 사회주의와 공산주의를 지지하는 정당과 선거후보,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님의 집인 교회를 대적하고 훼방하는 정당과 선거후보, 동성애를 옹호하는 정당과 선거후보 등은 소극적이든 적극적이든 지지하지 않아야 합니다.

이와 반대로 신앙의 자유를 주는 민주주의를 지지하는 정당과 선거후보,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님의 집인 교회를 인정하고 보호하는 정당과 선거후보, 동성애를 거부하는 정당과 선거후보 등인 경우에는 지지함으로 한반도 한민족을 성경적 가치관으로 무장시켜 복된 나라와 민족이 되도록 하여야 할 것입니다.

“모세가 하나님 앞에 올라가니 여호와께서 산에서 그를 불러 말씀하시되 너는 이같이 야곱의 집에 말하고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말하라. 내가 애굽 사람에게 어떻게 행하였음과 내가 어떻게 독수리 날개로 너희를 업어 내게로 인도하였음을 너희가 보았느니라.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모든 민족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너는 이 말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할지니라”(출 19:3-6).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