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서로에게 매우 소중한 존재입니다.
아주 작은 톱니바퀴가 살고 있었습니다. 자신이 볼 때 너무 작고 보잘 것 없어 보였습니다. ‘나는 아무 쓸모가 없어!’ 크고 튼튼한 다른 톱니바퀴와 비교할 때 풀이 죽었습니다.
다른 톱니바퀴들도 사랑과 관심을 가져주지 않았습니다. 작은 톱니바퀴는 주목받지 못했습니다. 그러자 점점 의기소침해졌습니다. 자신의 존재감을 잃어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야단이 났습니다. 진귀한 기계를 만들어야 하는데 아무리 만들려고 해도 만들어지지 않았습니다. 크고 튼튼한 톱니바퀴로 잘 만들었지만 기계가 잘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왜 그런지를 살펴보니 작은 톱니바퀴 하나가 있어야 한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곳에 작은 톱니바퀴를 끼워야 하는데 그것이 빠져 있어서 움직이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때서야 작은 톱니바퀴를 찾느라 온 동네가 떠들썩해졌습니다. “작은 톱니바퀴야, 어디 있니? 너는 쓸모가 없는 톱니바퀴가 아니란다.” 크고 튼튼한 톱니바퀴들은 작은 톱니바퀴에게 미안해하였습니다. 그리고 작아 보이지만 모두가 소중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렇습니다. 크든 작든 우리 모두는 서로에게 매우 소중한 존재입니다. 그러므로 서로 존귀하게 여기는 사랑이 넘치는 우리 모두가 되고 그런 교회가 되기를 소원해봅니다.
(로고스성경연구소 소장 이서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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