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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적강해/기타설교

(마 21:12-13)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라

by 이서영 목사 2017. 10. 18.

(마 21:12-13)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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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신경, 내 기도하는 그 시간 (새 364장), 대표기도, 성경봉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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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사 성전 안에서 매매하는 모든 사람들을 내쫓으시며 돈 바꾸는 사람들의 상과 비둘기 파는 사람들의 의자를 둘러 엎으시고 13 그들에게 이르시되 기록된 바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을 받으리라 하였거늘 너희는 강도의 소굴을 만드는도다 하시니라. (아멘)


우리 주위에는 다양한 집들이 많이 있습니다. 길을 따라 점포도 많고 아파트도 있고 단독주택도 있습니다. 또한 학교도 있고 소방서도 있습니다. 병원도 있고 카센터도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하게 많은 집들이 있는 이유는 용도에 맞게 사용하기 위해서입니다. 주택은 주거용으로, 점포는 상업용으로, 학교는 교육용으로, 소방서는 소방과 응급용으로, 병원은 의료용으로, 카센터는 자동차수리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있습니다.


이러한 집들도 많이 있지만 교회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영적인 집인 교회는 무슨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서 있겠습니까? 여러 가지 용도가 있겠지만 오늘 본문 말씀에 따라 살펴보면 기도하기 위해서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솔로몬 왕이 성전을 건축한 다음에 무엇을 하였습니까? 역대하 6장 18절 말씀을 보면 성전을 건축한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이어서 나오는 19절 말씀을 보면 그 성전에서 기도드린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의 종의 기도와 간구를 돌아보시며 주의 종이 주 앞에서 부르짖는 것과 비는 기도를 들으시옵소서.” 아멘.


20절 말씀과 21절 말씀에서도 기도드렸다는 사실을 볼 수 있습니다. “주께서 전에 말씀하시기를 내 이름을 거기에 두리라 하신 곳 이 성전을 향하여 주의 눈이 주야로 보시오며 종이 이 곳을 향하여 비는 기도를 들으시옵소서. 주의 종과 주의 백성 이스라엘이 이 곳을 향하여 기도할 때에 주는 그 간구함을 들으시되 주께서 계신 곳 하늘에서 들으시고 들으시사 사하여 주옵소서.” 아멘.

 

이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성전은 기도드리는 집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그러한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을 보면 성전을 깨끗하게 하신 후에 다음과 같이 말씀하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들에게 이르시되 기록된 바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을 받으리라 하였거늘 너희는 강도의 소굴을 만드는도다 하시니라.” 아멘. 성전은 기도하는 집이라는 것입니다.

 

기록된 바”라고 하셨는데 그것은 이사야 56장 7절 말씀을 가리킵니다. “내가 곧 그들을 나의 성산으로 인도하여 기도하는 내 집에서 그들을 기쁘게 할 것이며 그들의 번제와 희생을 나의 제단에서 기꺼이 받게 되리니 이는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이 될 것임이라.” 아멘. “기도하는 내 집”이라고 하고 있으며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고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교회는 기도하는 집이라고 하셨으므로 그런 줄 알고 기도하는 집인 교회에서 간절히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교회는 기도하는 집인 것을 아시고 기도하는 집인 교회에서 간절히 기도하시길 바랍니다.


기도는 신앙의 기초입니다. 하나님을 믿고 인정하지 않으면 기도하지 않게 됩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살아계시고 우리의 기도를 듣고 응답해주신다는 것을 믿게 되면 기도하지 말라고 해도 기도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도한다는 것은 신앙생활하고 있다는 표시입니다.


더군다나 솔로몬 왕처럼 간절히 부르짖어 기도한다는 것은 더 큰 믿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역대하 6장 19-21절 말씀 가운데 나오는 말씀처럼 간구함을 들으시되 들으시고 들어 들라고 간절히 부르짖는 기도는 하나님을 감동케 하는 기도인 것입니다. 그러한 믿음의 기도는 응답이 잘 되게 되어 있습니다.


자신을 믿어주는 사람을 싫어할 사람이 있습니까? 인정해주면 다들 기분이 좋아합니다. 어지간한 부탁은 다 들어주지 않겠습니까? 하나님께서도 이렇게 자신을 믿어주고 간절히 부르짖는 자의 기도를 외면하지 않으시고 들어 응답해주시는 것입니다.

  

솔로몬 왕의 경우에는 어떤 결과가 왔습니까? 7장 12절 말씀을 보면 여호와께서 밤에 솔로몬에게 나타나셔서 말씀하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내가 이미 네 기도를 듣고”라고 하셨는데 기도를 들으셨다는 것입니다. 이어서 13-22절 말씀을 보면 응답해주시는 장면을 볼 수 있습니다.


이 가운데 13-16절 말씀을 봉독해드리겠습니다. “혹 내가 하늘을 닫고 비를 내리지 아니하거나 혹 메뚜기들에게 토산을 먹게 하거나 혹 전염병이 내 백성 가운데에 유행하게 할 때에,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 이제 이 곳에서 하는 기도에 내가 눈을 들고 귀를 기울이리니, 이는 내가 이미 이 성전을 택하고 거룩하게 하여 내 이름을 여기에 영원히 있게 하였음이라 내 눈과 내 마음이 항상 여기에 있으리라.” 아멘.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기도를 들으시고 들으시사 응답해주시는 하나님을 믿으시고 기도하는 집에서 간절히 부르짖어 기도하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믿고 기도하면 응답이 잘 되고 역사가 일어납니다. 예수님께서 성전을 깨끗하게 하신 다음에 성 밖 베다니에 가셔서 유숙하셨습니다. 이른 아침에 성으로 다시 들어오실 때 무화과나무에게 영원히 열매를 맺지 못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러자 곧 말라버렸습니다. 제자들이 이상하게 여겨서 여쭈자 대답해주셨습니다.


마태복음 21장 21절 말씀과 22절 말씀입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너희가 믿음이 있고 의심하지 아니하면 이 무화과나무에게 된 이런 일만 할 뿐 아니라 이 산더러 들려 바다에 던져지라 하여도 될 것이요,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 하시니라.” 아멘.


기도할 때 의심하지 않고 믿고 기도하게 되면 응답을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또한 야고보서 5장 15-18절 말씀에서도 기도의 결과를 볼 수 있습니다.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그를 일으키시리라 혹시 죄를 범하였을지라도 사하심을 받으리라. 그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백하며 병이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큼이니라. 엘리야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로되 그가 비가 오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한즉 삼 년 육 개월 동안 땅에 비가 오지 아니하고, 다시 기도하니 하늘이 비를 주고 땅이 열매를 맺었느니라.” 아멘.


뿐만 아니라 악한 귀신도 쫓겨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대답해주셨는데 마가복음 9장 28절 말씀과 29절 말씀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집에 들어가시매 제자들이 조용히 묻자오되 우리는 어찌하여 능히 그 귀신을 쫓아내지 못하였나이까. 이르시되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종류가 나갈 수 없느니라 하시니라.” 아멘.


죽이고 빼앗는 악한 영에게 걸려들면 나라든 가정이든 사업이든 건강이든 경제든 관계든 무엇이든 고통을 당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반드시 쫓아내야 하는데 기도함으로 쫓겨나게 됩니다.


우리가 부흥하고 능력 있게 사명을 잘 감당하고 성품의 변화와 기쁘고 복된 풍성한 삶을 위해서 악한 영은 떠나가고 성령님은 충만해져야 합니다. 우리가 합심하여 뜨겁게 간절히 기도하면 성령님이 충만하게 임하십니다.

 

한 가지만 살펴보면 사도행전 4장 24-32절 말씀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그들이 듣고 한마음으로 하나님께 소리를 높여 이르되 대주재여 천지와 바다와 그 가운데 만물을 지은 이시요, 또 주의 종 우리 조상 다윗의 입을 통하여 성령으로 말씀하시기를 어찌하여 열방이 분노하며 족속들이 허사를 경영하였는고, 세상의 군왕들이 나서며 관리들이 함께 모여 주와 그의 그리스도를 대적하도다 하신 이로소이다. 과연 헤롯과 본디오 빌라도는 이방인과 이스라엘 백성과 합세하여 하나님께서 기름 부으신 거룩한 종 예수를 거슬러, 하나님의 권능과 뜻대로 이루려고 예정하신 그것을 행하려고 이 성에 모였나이다. 주여 이제도 그들의 위협함을 굽어보시옵고 또 종들로 하여금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게 하여 주시오며, 손을 내밀어 병을 낫게 하시옵고 표적과 기사가 거룩한 종 예수의 이름으로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하더라. 빌기를 다하매 모인 곳이 진동하더니 무리가 다 성령이 충만하여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니라. 믿는 무리가 한마음과 한 뜻이 되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자기 재물을 조금이라도 자기 것이라 하는 이가 하나도 없더라.” 아멘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들으시고 들으시사 응답해주시는 하나님을 믿고 기도하는 집인 교회를 우리에게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리시고, 아울러 간절히 기도하셔서 확실한 응답을 받아 역사가 많이 일어나게 되시길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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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심기도: 교회는 기도하는 집인 것을 알고 감사드리는 가운데 들으시고 들으시사 응답해주시는 하나님을 믿고 간절히 기도하게 하소서. 그리하여 응답해주시는 역사가 많이 일어나 사명과 성품과 삶에 있어서 부흥이 크게 일어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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