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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적개관/마태복음

한눈에 보는 마태복음 (재개정판) 개요와 특징

by 이서영 목사 2018. 4. 29.

한눈에 보는 마태복음 (재개정판) 개요와 특징

 

    마태복음 개요

                                                               

✙✙✙ 마태복음 구절

 

마태복음에서 대표적인 구절을 선정한다면 예수님께서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천국에 들어간다고 말씀하신 721절입니다.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 마태복음 주제

 

마태복음은 예수님께서 아버지의 뜻을 이루시는 것을 보여줍니다. 아들이신 예수님께서 하늘에 계신 하나님 아버지를 중심으로 해서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이루시는 것을 보여줍니다.

유일한 길과 진리와 생명이신 예수님께서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이루시기 위해 하나님 아버지로부터 오셔서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행하시고 하나님 아버지께로 돌아가게 되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마태복음을 보면 아들이신 예수님께서 하나님 아버지와의 관계 속에서 친히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이루시는 것을 처음부터 끝까지 볼 수 있습니다. 그리하셔서 천국을 이루어주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로 하여금 하늘에 계신 우리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더 잘 알고 더 잘 믿고 더 잘 행하여 하나님 아버지의 뜻이 더 잘 이루어지도록 하게 해주시는 것도 볼 수 있습니다.

그리하여 궁극적으로 살게 될 영원한 천국과 영원히 누리게 될 상을 바라보게 해주시고, 하늘의 원리대로 살아 천국을 더 충만하게 누리게 해주시고, 천국이 더 크게 확장되도록 해주시는 것도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마태복음은 예수님께서 아버지의 뜻을 이루시고 천국을 이루어주시려고 온 힘을 기울이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친히 자신을 드려 천국을 이루어주실 뿐만 아니라 하나님 아버지의 뜻대로 행할 수 있도록 가르쳐주시고 사역해주셔서 천국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주시는 것도 볼 수 있습니다.

마태복음을 보면 이러한 흐름이 있으므로 이와 관련된 주제를 도출해 본다면 예수님께서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뜻대로 천국을 이루어주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태복음 특징

                                                               

마태복음은 하늘이란 개념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그리스도와 유대인의 왕과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마태복음은 이 가운데 그리스도도 강조하고 아울러 왕도 강조하고 있지만 하나님의 아들을 더 많이 강조하고 있습니다.

아들인자라는 용어를 합하면 53회나 기록하고 있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다른 복음서에 비해 8-28회 이상 더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마가복음의 25회보다 28회가 더 많고, 누가복음 40회보다는 13회가 더 많으며, 요한복음 45회보다는 8회가 더 많습니다.

예수님께서 바다 위로 걸어서 배에 오르시자 바람이 그치는 장면인데 마태복음만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고백하는 것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1433절입니다. “배에 있는 사람들이 예수께 절하며 이르되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로소이다 하더라.

마태복음은 이렇게 하나님의 아들을 강조하는 가운데 하나님 아버지와 하나님의 나라에 대해 하늘이란 개념을 사용하여 유난히 두드러지게 강조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에 대해서는 하늘에 계신아버지라는 용어를 15회나 사용하고 있는데 다른 신약성경에서는 마가복음 1125절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하늘 아버지라는 용어도 5회 사용하고 있는데 다른 신약성경에서는 누가복음 1113절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요한복음에서는 아버지라는 용어를 다른 복음서가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보내신 이까지 포함하면 그 숫자는 훨씬 더 늘어납니다. 하지만 마태복음처럼 하늘이란 개념을 사용하여 호칭하는 아버지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이와 같으므로 아들이신 예수님께서 아버지에 대해 말씀하실 때 마태복음에서는 하늘에 계신 아버지를 강조하시고 요한복음에서는 보내신 아버지를 강조하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마태복음은 천국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마태복음은 천국”, 즉 하늘나라(the kingdom of heaven)라는 단어를 무려 37회나 사용하고 있습니다. 신약성경 전체에서 디모데후서 418절만 사용하고 있는 독특한 용어입니다.

누가복음은 다른 복음서보다 하나님이라는 용어를 두 배 이상이나 될 정도로 많이 사용하고 있으며, “하나님의 나라”(the kingdom of God)에 관한 용어도 역시 월등하게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에 비해 마태복음은 하나님의 나라라는 용어를 4회 정도로 매우 적은 숫자를 사용하고 있습니다(12:28, 19:24, 21:31, 43). 하지만 천국”, 즉 하늘나라라는 용어는 마태복음만이 다른 복음서에 비해 유일하게 사용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세례 요한이 사역을 시작하면서 천국에 대해 말한 것을 볼 수 있니다. 31절과 2절입니다. “그 때에 세례 요한이 이르러 유대 광야에서 전파하여 말하되,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였으니.

예수님께서도 시험을 받으시고 사역을 시작하시면서 하늘나라인 천국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417절입니다. “이 때부터 예수께서 비로소 전파하여 이르시되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시더라.”

예수님께서 열두 제자를 파송하실 때도 그와 같이 말씀해주셨습니다. 107절입니다. “가면서 전파하여 말하되 천국이 가까이 왔다 하고.” 하늘나라인 천국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마태복음은 이처럼 중요한 주제인 하늘나라인 천국을 계속해서 등장시키고 있습니다. 하늘의 나라인 천국은 하늘의 아버지와 아들과 떨어질 수 없고 떼어놓고 언급할 수도 없기 때문입니다.

또한 마태복음은 아버지의 나라”(13:43, 26:29)라는 독특한 용어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마태복음은 하늘에 계신 아버지와 하늘나라를 강조하고 있으면서 이와 동시에 이를 통해 아들이신 예수님을 드러내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예수님은 하늘에 계신 하나님 아버지의 아들이시라는 것과 아들로서 천국을 이루시는 역할을 온전히 하셨다는 것입니다.

 

마태복음은 하늘의 원리를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마태복음은 예수님을 믿고 있는 모든 자들이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더 잘 믿고 더 잘 행하므로 더 큰 천국을 경험하도록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사명을 더 잘 감당하고, 더 잘 경외하고, 더 사랑하고, 더 거룩하고, 더 의롭고, 더 기쁘고, 더 화목하고, 더 행복하고, 더 평강하고, 더 건강하고, 환경과 환난과 핍박을 더 잘 이기는 천국을 누릴 수 있도록 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 잘못된 모든 것을 지옥으로 분리시켜주셔서 눈물과 애통과 아픔과 곡함과 사망이 없고 죄와 저주가 없고 사탄과 악한 영과 거짓 선지자와 죄인이 없고 미움과 다툼이 없어지므로 온전히 완성될 영원한 천국에서 궁극적으로 영원히 살게 되는 것을 더 잘 바라보게 하면서 영원히 누리게 될 상을 바라보는 가운데 이 모든 은혜를 베풀어주시는 우리 주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리면서 이 땅에 사는 동안 천국의 원리대로 살아가도록 해주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마태복음은 하늘이란 두드러진 개념을 비롯해 아버지의 뜻, 천국, 지옥··영벌, 열매, , 세상 끝, 결산, 행한 대로라는 용어들을 사용하여 하늘의 원리를 힘써 행할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영벌은 성경 전체에서 마태복음 2546절에 한 번 나오는 용어입니다. 지옥과 관련된 도 마태복음에서 유난히 많이 언급하고 있습니다(3:10, 12, 5:22, 7:19, 13:30, 40, 42, 50, 18:8, 9, 25:41). “바깥 어두운 데라는 용어도 등장합니다(8:12, 22:13, 25:30).

이러한 것을 강조한 것은 천국뿐만 아니라 지옥도 있기 때문입니다. 천국 아니면 지옥이므로 지옥에 가지 말고 하늘나라인 천국에 들어가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것을 통해 땅의 방식인 자기의 방식이 아니라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이루어나가는 하늘의 원리를 알고 이러한 것을 더 잘 지킬 수 있도록 가르쳐주고 있는 것입니다.

마태복음에는 이와 같은 예수님의 가르치심이 매우 많은데 마치 예수님의 설교집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이 담겨져 있습니다.

이러한 내용 가운데 두드러지게 나타난 설교로는 5-7장의 산상 설교(5:1, 7:28), 10장의 제자파송 설교(10:5, 11:1), 13장의 선상 설교(13:2, 53), 18장의 가버나움 설교(17:24, 18:1, 19:1), 21-23장의 성전 설교(21:23, 24:1), 24-25장의 감람산 설교(24:3, 26:1)가 있습니다.

그리고 28장을 마치면서 제자로 삼는(19, 20) 교육명령으로 끝을 맺고 있습니다. 마지막 부분에 예수님께서 승천하시기 전에 명령하신 교육명령을 기록함으로써 교육적인 특징을 충분히 반영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가르치시며 전파하시며 고치시는 3대 사역 가운데 가르치심에 더 많은 비중을 두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마태복음은 이처럼 교육의 복음서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 마태복음은 천국의 백성들이 지켜야할 원리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명령하신 모든 것을 지킬 수 있도록 가르치라(28:20) 하셨는데 무엇을 가르쳐 주셨습니까? 하나님 아버지와 아들을 가르쳐주시고,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가르쳐 주시고, 천국 가르쳐주시고, 천국 백성이 추구해야 할 천국의 교훈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이처럼 마태복음은 천국의 교육서이기도 한 것입니다.

이와 같으므로 예수님께 감사와 영광을 드리는 가운데 교육적인 마태복음을 통해 예수님께서 그동안 명령하신 모든 것을 지킬 수 있도록 가르쳐야 하겠습니다.

또한 마태복음을 통해 가르쳐주고 있는 예수님과 예수님의 가르치심을 더 잘 배워서 더 잘 지켜야 하겠습니다.

일반적인 교육도 의무교육을 합니다. 성숙한 사회인으로 살아가려면 교육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성도에게 있어서도 천국의 의무교육인 교회교육이 필수인 것입니다. 배울 때 천국 백성으로 살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의무교육은 이미 태어나기 전부터 주어진 의무입니다. 자손 대대로 받아야 할 교육이기 때문입니다. 천국의 교회교육도 우리가 태어나기 전에 이미 우리에게 명령으로 주어졌습니다. 모세를 통해 오래 전부터 주셨습니다(6:1-9).

이러한 신명기의 가르치심은 오늘날까지도 대대로 이어져 나가야 교회교육입니다. 이와 함께 예수님의 가르치심이 강조되고 예수님의 교육명령이 담겨져 있는 마태복음을 통해서도 계속 이어나가야 하겠습니다.

그러므로 오늘날에도 하나님 아버지와 아들을 가르쳐주고(17:3, 벧후 1:2),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가르쳐주고, 천국을 가르쳐주고, 천국 백성이 지켜야 할 천국의 교훈을 잘 가르쳐주고 있는 마태복음을 교회교육용으로 보다 더 적극적으로 활용하여야 하겠습니다.

마태복음은 이처럼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더 잘 행하는 더 큰 믿음으로 더 큰 천국을 더 충만하게 누리게 되고 천국이 더 크게 확장될 수 있도록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가서 고치고 전도하고 선교하여 세례를 주고 가르쳐서 자기를 부인하고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행하는 예수님의 진정한 제자가 될 때 천국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천국을 제대로 누리게 되고 천국이 제대로 확장될 수 있으므로 가르쳐주고 있는 것입니다.

이와 같으므로 이러한 목적으로 교육하기에 적합한 복음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식을 얻고 이해하는 수준에 그치지 않고 믿고 순종하고 행하는 데까지 나아감으로써 천국의 충만함을 실제로 누릴 수 있도록 가르쳐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눈에 보는 마태복음 (재개정판)

재개정일 2024년 1월 12일

개 정 일 2020년 9월 14일

발 행 일 2018 8 13

지 은 이 이서영

출 판 사 퍼플

출판등록 300-2012-167 (2012 9 7)

주 소 서울시 종로구 종로1 1번지

대표전화 1544-1900

홈페이지 www.kyobobook.co.kr.

ISBN 978-89-24-12036-3

 이서영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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