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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적개관/마태복음

한눈에 보는 마태복음 (재개정판) 3장 예수님께서 아버지의 아들로서 세례를 받으심

by 이서영 목사 2018. 4. 28.

한눈에 보는 마태복음 (재개정판) 3장 예수님께서 아버지의 아들로서 세례를 받으심  

 

 

  성도의 표시는 무엇입니까? 세례입니다. 물세례를 받음으로 세례교인이 되어 교회의 권리와 의무를 가지는 실제적인 구성원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보다 더 중요한 성령세례가 있습니다. 거듭남의 성령세례를 받음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충만함의 성령세례를 받음으로 하나님의 자녀다워지고 하나님 나라의 일꾼다워지기 때문입니다. 

 


     3장 개요

 

✙✙✙ 3장 구절

 

마태복음 3장에서 대표적인 구절을 선정한다면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신다는 16절입니다.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오실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 같이 내려 자기 위에 임하심을 보시더니.

 

✙✙✙ 3장 주제

 

3장은 세례 요한이 회개를 외치면서 물세례 주는 것과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서 세례 요한으로부터 세례 받으시는 것과 하늘로부터 성령세례 받으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3장을 보면 이러한 흐름이 있으므로 이와 관련된 주제를 도출해 본다면 예수님께서 아버지의 아들로서 세례를 받으심이 됩니다.

 


     3장 개관

 

단락
단락별 개요
1-12
세례 요한이 전파함
13-15
세례 요한으로부터 세례 받으심
16
하늘이 열리고 성령님이 강림하심
17
하늘로부터 소리가 남

 

 

              3:1-12 세례 요한이 전파함

 

1 그 때에 세례 요한이 이르러 유대 광야에서 전파하여 말하되 2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였으니 3 그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말씀하신 자라 일렀으되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이르되 너희는 주의 길을 준비하라 그가 오실 길을 곧게 하라 하였느니라 4 이 요한은 낙타털 옷을 입고 허리에 가죽 띠를 띠고 음식은 메뚜기와 석청이었더라 5 이 때에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요단 강 사방에서 다 그에게 나아와 6 자기들의 죄를 자복하고 요단 강에서 그에게 세례를 받더니 7 요한이 많은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이 세례 베푸는 데로 오는 것을 보고 이르되 독사의 자식들아 누가 너희를 가르쳐 임박한 진노를 피하라 하더냐 8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9 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라고 생각하지 말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이 능히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리라 10 이미 도끼가 나무 뿌리에 놓였으니 좋은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지리라 11 나는 너희로 회개하게 하기 위하여 물로 세례를 베풀거니와 내 뒤에 오시는 이는 나보다 능력이 많으시니 나는 그의 신을 들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베푸실 것이요 12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 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곳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

 

세례 요한은 무엇을 전파하였습니까?(1-12)

 

세례 요한이 유대 광야에서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2)고 전파하였는데 이것은 선지자 이사야를 통해 말씀하신 대로(3) 주 예수님의 길을 준비하고 곧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세례 요한이 요단 강에서 물세례를 줄 때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이 오는 것을 보고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8) 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라고 생각하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또한 좋은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진다(10)고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회개하게 하기 위하여”(11) 물로 세례를 베푼다고도 하였습니다.

이처럼 세례 요한은 회개를 강조하였는데 천국이 이미 가까이 왔으므로 회개하라는 것입니다.

회개는 삶의 행실뿐만 아니라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것을 의미하고, 또한 하나님의 성전인 교회로 돌아가는 것을 의미하며, 자기 자신을 위한 삶에서 하나님의 뜻을 위한 삶으로 돌이키는 것을 의미합니다.

세례 요한이 회개를 전파한 다음에 한 가지 더 전파하였는데 예수님께서 세례 베푸시는 것을 전파했습니다. “나는 너희로 회개하게 하기 위하여 물로 세례를 베풀거니와 내 뒤에 오시는 이는 나보다 능력이 많으시니 나는 그의 신을 들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베푸실 것이요”(11).

예수님께서는 세례를 받으시기도 하시지만 세례를 주시기도 하십니다. 특히 성령님과 불로 세례를 주십니다. 세례 요한은 물로 세례를 주지만 예수님은 성령님과 불로 세례를 베푸십니다. 예수님께서 성령님을 아버지로부터 받아 보내주십니다(15:26, 20:22, 14:26).

 

그렇다면 불세례는 무엇을 의미합니까?(10-12)

 

불세례는 성령님의 불세례를 의미합니까? 그런 의미도 있긴 하지만(2:3) 본 단락에서는 지옥의 불세례를 의미합니다.

먼저 성령과 불로”(11)에서 를 살펴보겠습니다. “의 원어원형은 καί(카이)”인데 그리고라는 뜻이 있으며 “~(and)”라는 뜻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령님의 불세례라든가 성령세례, 곧 불세례라는 동일한 의미가 아니라 성령세례와 불세례를 각각 가리키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11절의 문맥을 보면 지옥의 불세례를 의미한다는 것을 보다 분명하게 알 수 있습니다.

11절 다음에 나오는 12절을 보면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 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곳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고 한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거듭남의 성령세례를 받아 거듭나면 알곡이 되어 곳간인 천국에 들어가게 되지만 거듭나지 못한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지옥 불에 태워진다는 것입니다.


             3:13-15 세례 요한으로부터 세례 받으심

 

13 이 때에 예수께서 갈릴리로부터 요단 강에 이르러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려 하시니 14 요한이 말려 이르되 내가 당신에게서 세례를 받아야 할 터인데 당신이 내게로 오시나이까 15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이제 허락하라 우리가 이와 같이 하여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 합당하니라 하시니 이에 요한이 허락하는지라.

 

예수님은 누구로부터 세례를 받으셨습니까?(13-15)

 

예수님께서 갈릴리로부터 요단강에 이르러 세례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려”(13)고 하셨습니다. 그러자 세례 요한이 말리면서 말씀드리기를 내가 당신에게서 세례를 받아야 할 터인데 당신이 내게로 오시나이까”(14)라고 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 대답하여 말씀하시기를 이제 허락하라 우리가 이와 같이 하여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 합당하니라”(15)고 하셨습니다. 그 때야 세례 요한이 허락하였습니다. 그리하여 모든 의(righteousness)가 이루어진 것입니다.

세례 요한이 물로 세례를 베푼 것은 예수님을 이스라엘에 나타내려고 한 것인데(1:31) 하나님 아버지께서 세례 요한을 보내셔서 물로 세례를 베풀라고 하신 말씀에 따른 것입니다(1:33).

이처럼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서 하나님 아버지께서 정해주신 바에 따라 세례 요한으로부터 세례를 받으시므로 의를 이루신 것입니다.

이루는 것이”(15)의 원어원형은 πληρόω(플레로오)”인데 채우다, 충만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령님이 충만한 것을(13:52) 표현할 때 사용됩니다.

그리고 이루다, 성취하다라는 의미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성경 말씀이 이루어지고 성취되는 것을(4:14, 5:17) 의미할 때도 사용됩니다.

이렇게 이루어지고 성취된다는 것은 예수님께 있어서 매우 중대한 과제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것은 성경 말씀대로 이루시고 성취하시려고 오셨기 때문입니다.


             3:16 하늘이 열리고 성령님이 강림하심

 

16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오실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 같이 내려 자기 위에 임하심을 보시더니.

 

예수님께 하늘로부터 무엇이 임하셨습니까?(16)

 

예수님께서 세례 요한으로부터 세례를 받으시고 물에서 올라오실 때 일어난 일을 기록하고 있는 16절을 보면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같이 내려 자기 위에 임하심을 보시더니라고 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성령님께서 충만하게 강림하신 것은 충만함의 성령세례로 볼 수 있습니다.

본 개관에서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거듭남의 성령세례와 인격과 삶과 생애에 있어 하나님의 자녀답게 되고 사명에 있어 하나님의 일꾼다워지는 충만함의 성령세례로 나누어 살펴보기로 합니다.

거듭남은 동일하게 주어지지만 충만함은 충만의 강도에 따라 인격에 있어서의 변화와 사명과 생활에 있어서의 능력이 각각 다르게 나타나게 되어 있습니다.

또한 거듭남은 의식하지도 못하는 사이에 이루어지지만(3:8) 충만함은 알 수 있도록 임하십니다(4:31). 그리고 거듭남은 불가항력적으로 한 번 받게 되지만 충만함은 힘써 계속 받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내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보내줄 것이니 위로부터 능력으로 입혀질 때까지 이 성에 머물라고 하셨으며(24:49), 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고 하시면서 몇 날이 못 되어 성령님으로 세례를 받으리라고 하셨습니다(1:4, 5). 이때의 성령세례는 오순절에 충만하게 임하신 충만함의 성령세례를 의미합니다(2:1-4).

이러한 충만함의 성령세례는 알 수 있게 임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오늘날에도 충만함의 성령세례를 계속 부어주십니다.

예수님께서 성령님으로 잉태되신 것을(1:18, 20) 거듭남의 성령세례로 본다면 본 단락에서의 성령세례는 천국의 일을 위해 받은 충만함의 성령세례로 볼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하늘이 열림으로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닫혀져 있는 하늘에서는 내려올 게 없습니다. “하늘이 열리고”(16)라고 하였는데 하늘이 열리니까 하늘로부터 하나님의 성령님이 비둘기같이 내려오시게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늘이 열려야 합니다.

이처럼 하늘이 열리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영적인 세계를 보다 더 잘 알게 되기 때문이고 무엇보다 하늘이 열려서 성령님이 보다 더 충만하게 임하게 되시기 때문입니다.


              3:17 하늘로부터 소리가 남

 

17 하늘로부터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니라.

 

하늘로부터 무슨 소리가 있었습니까?(17)

 

하늘이 닫히면 하늘로부터 오는 것이 닫힙니다. 그러므로 하늘이 열려야 합니다. 하늘이 열려야 성령님이 임하시게 되고 하늘이 열려야 늘의 소리도 들리게 됩니다.

이와 같으므로 하늘이 열려서 하나님의 성령님이 임하시고 하나님의 음성도 들을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예수님께서 성령님이 비둘기 같이 내려 자기 위에 임하시는 것을 보실 때 하늘로부터 소리가 났습니다. 17절 가운데 보면 알 수 있습니다.

하늘로부터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17).

예수님께서 하늘의 아버지로부터 사랑하는 아들이며 기뻐하는 아들이라는 소리를 들으신 것입니다.

 

 

 

한눈에 보는 마태복음 (재개정판)

재개정일 2024년 1월 12일

개 정 일 2020년 9월 14일

발 행 일 2018 8 13

지 은 이 이서영

출 판 사 퍼플

출판등록 300-2012-167 (2012 9 7)

주 소 서울시 종로구 종로1 1번지

대표전화 1544-1900

홈페이지 www.kyobobook.co.kr.

ISBN 978-89-24-12036-3

 이서영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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