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1월 24일자 국민일보는 이경숙 숙명여대 총장을 이렇게 소개하였다.
"만성적자에 허덕이던 대학이 있었다. 캠퍼스 부지는 국 · 사유지에 편입돼 학교 건물은 불법 건물이 되었다. 밀린 세금만 7억 9천 여만 원이었다. 학교가 침체기를 겪으면서 교수와 교직원은 물론 동문까지 패배주의에 빠져 있었다. 그러나 새 총장이 부임한 후 학교는 놀랍게 변햇다. 불과 몇 년 사이에 학교 부지는 6천 평에서 1만 8천 여 평 규모로 늘었고, 건물 17개 동이 신축됐다. 그뿐 아니라 800여억 원의 학교 발전기금이 모아져 학교 발전의 기틀을 마련했다. 교육시스템도 학생 중심으로 바뀌었다. 학생 문화도 투쟁에서 섬김의 문화로 바뀌었다. 초강성 노조도 활동을 접을 정도로 화합하는 학교로 변했다."
'섬김의 리더십'으로 꿈을 이루어낸 숙명여대 이경숙(62세, 소망 교회 권사) 총장의 성공 스토리이다. 그러나 이 총장의 성공 이면에는 숱한 고뇌의 시간과 말씀으로 그려진 인생의 지도가 있다. 그녀는 인간의 힘으로 도저히 풀 수 없는 난제 앞에서 무릎 꿇고 기도하면서 미지의 길을 헤쳐나갔다. 그녀는 그것을 이렇게 말했다.
"총장이 된 후 너무 두렵고 떨려서 하나님께 의지할 수밖에 없었어요. 하나님께서는 '내겐 주님밖에 없어요"라고 고백할 때마자 길을 보여주셨어요. 기도는 생명줄이었습니다."
그녀가 1994년 부임한 후 가장 큰 어려움은 학교 부지를 확보하는 일이었다. 서울 청파동 캠퍼스 부지는 국 · 사유지로 편입돼 7개의 정부기관이 소유권을 갖고 있었다. 외부적으로는 교육 개방화에 따른 압력이 있었고, 내부적으로는 구성원들 간의 갈등이 깊었다. 학교 부지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하루하루는 기도 없이는 견딜 수없는 시간이었다. 새벽예배를 하루도 거르지 못한 것도 이것 때문이었다. 그녀는 기도를 통해 미래는 꿈꾸는 자의 것이라는 확신을 얻었다.
이 총장이 기도로 숙명여대의 문제를 해결하였다면, 느헤미야는 기도로 예루살렘 성벽을 가로막는 각종 암초를 해결하였다. 그가 기도할 때마다 하나님께서 역사하셨고, 그때마다 하나니믜 선한 손이 그를 돕는 것을 체험하였다.
출처: 제7영도교회 담임인 박재수 목사가 쓴 『불가능을 넘어서』라는 책에서 인용하였다. 부제는 "느헤미야의 지도력 연구"인데 느헤미야의 탁월한 지도력에 대해 연구하고 거기로부터 오늘날 우리의 지도력을 제시해주었다. 제3부 예루살렘 성벽 재건의 관점에서 본 느헤미야의 지도력. 14장 성벽재건을 52일 만에 마치다(느 6:15,16).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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