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가 넘치는 성탄절이 되게 하소서!
[마태복음 1장; 누가복음 1장]
하나님의 지극하신 사랑과 예수님의 깊으신 은혜와 성령님의 따뜻한 보살피심을 찬송케 하시고, 참된 평안을 누리며 감사를 드림으로 "하늘에서는 영광! 땅에서는 평화!"가 넘치는 뜻깊은 성탄절이 되게 하소서.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저의 흉악한 죄를 사해주시고, 늘 시험하고 넘어뜨리려고 하는 마귀의 일을 멸해주시고, 그 무엇보다 소중하고 귀한 영생을 주시고, 성령충만케 해주시어 사랑하며 더 풍성히 얻게 하는 삶을 살게 해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의 사자가 요셉에게 현몽하여 가로되 "저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고 하신 후에 귀하신 예수님이 탄생하셨습니다. 그렇게 해주심으로써 저에게도 예수님처럼 성령으로 잉태하여 해주시어, 하나님의 아들로 삼아 주시고, 임마누엘 즉 하나님이 함께 해주시고, 예수님의 증인이 되어 복음을 증거하게 해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마리아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치 못하심이 없으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라면서 순종하여 예수님을 낳으심과 같이, 저에게도 언약의 말씀을 믿고 넓고도 깊이 구체적으로 간절히 구하게 하심으로써 많은 응답의 열매를 맺게 해주셔서, 그 기쁨과 감격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게 해주시고 주님의 제자가 되게 해주심을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영원토록 도저히 갚지 못할 빚을 탕감 받은 자가 이웃에게 빌려준 조그마한 빚은 악착같이 받아내는 은혜와 감사와 사랑을 모르는 사람과 같이, 남의 허물을 문제삼아 용서하지 못하고 공격하고 비판하고 미워한 이 죄인을 용서하여 주시고, 주님의 깊으신 은혜와 사랑의 값진 선물을 더욱 더 귀하게 여김으로써 감격하여 감사드리게 하시고, 요셉처럼 가만히 덮어주는 의로운 사람이 되어 주님의 사랑을 나눔으로써 진실로 화해와 평화와 기쁨과 감사가 넘치는 성탄절이 되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참좋은제자들교회 이서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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