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를 겸손하게 섬기게 하소서!
[잠 3,22,29장]
"겸손은 존귀와 축복의 앞잡이요 교만은 멸망과 패망의 선봉이라. 진실로 그는 거만한 자를 비웃으시며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베푸시나니, 지혜로운 자는 영광을 기업으로 받거니와 미련한 자의 현달함은 욕이 되느니라. 사람이 교만하면 낮아지게 되겠고 마음이 겸손하면 영예를 얻으리라. 겸손과 여호와를 경외함의 보응은 재물과 영광과 생명이니라."
하나님께 엎드리지 않고, 하나님이 복을 주신 것이 아니라 내 힘으로 된 줄로 알고 계속해서 내 힘으로 얼마든지 살 수 있다고 착각하고, 나는 잘 하고 있으며 의롭다고 생각하면서 교만을 부려 축복 받기를 거부한 잘못을 용서하여 주시고, "한평생 건강하고 실패와 실수를 안하고 살 수가 있겠느냐? 내 힘으로 살아본 결과가 어땠느냐?"라고 여쭈시거나, 여호와께서 "너희가 땅의 티끌을 셀 수가 있으며, 하늘의 별을 셀 수가 있느냐?"라고 하실 때 무슨 대답을 할 수가 있겠습니까?
하찮은 존재로서 마치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것처럼 겸손하지 못한 잘못을 용서하여 주시고, 축복의 통로를 가로막았던 교만을 버리게 하시고, 하늘 높고 땅 넓은 줄 알게 하시고, 잘난 줄로 행세하고 혈기부려서 손가락질 받지 않도록 한 단계씩 낮춰 나가게 하시고, 나름대로 잘하고 있다고 하지만 무언가 잘 안 되고 있는 것은 저의 숨은 교만이 있음이니 이를 잘 살펴서 회개하고 돌이켜 하나님께 겸손하게 영광돌리게 하시고, 예수님의 겸손과 섬김을 본받게 하소서.
지식이 자꾸만 많아질수록 오히려 겸손은 줄어들어, 그 잘난 자존심 때문에 도저히 머리숙여 섬길 수가 없어 "나는 맞는데 너는 틀렸다"고 책임을 전가함으로써 은혜가 떠나가고 다툼이 그치지 않고 내가 애써 노력한 대가도 못 거두게 된 것을 용서하여 주시고, 비록 부족하고 아무 공로 없고 충성한 것도 없지만, 오직 하나님께서 은혜로 복을 내려주셔서 감사드리며, 더욱 겸손히 섬기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참좋은제자들교회 담임, 로고스성경교육원 원장 이서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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