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443 자녀들아 (엡 6:1-3) 자녀들아 (엡 6:1-3) 한 엄마가 아들과 함께 서점에 책을 사러갔습니다. 사랑하는 아들을 잘 양육하기 위해 자녀를 양육하는 법에 대한 책을 살펴보았습니다. 그때 아들도 그런 종류의 책을 고르고 있었습니다. 엄마가 볼 때 너무 의아해서 물었습니다. “왜 자녀를 양육하는 법에 대한 책을 고르는데?” 아들이 대답했습니다. “엄마가 나를 잘 양육하고 있는지를 알려고요.” 오늘 말씀은 부모와 자녀 모두에게 해당되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먼저 자녀의 입장에서 부모를 공경하는 것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절에 “자녀들아”라고 한 것은 바로 자녀들에게 한 당부한 말씀입니다. 그런데 부모와 자녀는 어떤 사이입니까? 이것부터 알아보고 진행하겠습니다. 부모와 자녀와의 사이는 혈연관계로 그 무엇으로도 끊어버리고 지울 수 .. 2015. 7. 17.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마 11:28)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마 11:28) 예전에 집에 변기가 “꽉” 막혔을 때 직접 해결해보려고 한 적이 있었습니다. 잘 안 되었습니다. 냄새만 나고 수고만 했습니다. 그래서 집사람에게 소리쳤습니다. “여보, 안 되겠어. 사람을 불러야겠어.” 그러자 집사람이 동네에 있는 하수구에 대한 전문가를 불러서 해결했습니다. C. J. 웰스는『요셉과 그의 형제』라는 책에서 “당신 마음속에는 당신이 천국에서 쉬지 못하게 만드는 독을 간직하고 있다”라고 하였습니다. 독을 마음에 가득 품고 있는 데 마음이 편안할 수 없습니다. 천국이 아니라 지옥입니다. 그러므로 독을 처리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그 독을 마음에서 누구에게 부탁해서 제거할 수 있습니까? 우리의 영적인 것들이 “꽉” 막혀 있으면 누가 해결해 줄 수 있습니까? .. 2015. 7. 17.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이유 (빌 4:11-13)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이유 (빌 4:11-13) 한 쪽 팔이 없는 사람이 실망하고 좌절하고 있었습니다. 그럴 때 저 쪽에서 누군가가 춤추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좀 더 가까이 가서 봤더니 두 팔이 없는 사람이 춤을 추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한쪽 팔이 없는 사람이 물었습니다. “두 팔이 없으면서도 무엇이 그렇게 좋아서 춤을 추십니까?” 그러자 그 사람이 대답했습니다. “너도 똥구멍이 간지러워 봐라.” 내용이 좀 그렇긴 하지만 각박한 세상에 한 번 크게 웃어보자고 한 유머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두 팔이 없는 사람보다 더 행복하게 살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닉 부이치치(Nick Vujicic)입니다. 그는 두 팔만 없는 것이 아니라 두 다리마저 없습니다. 거의 몸통만 남은 상태.. 2015. 7. 17. [부활주일] 죽은 사람이 어떻게 살아납니까? (요 11:17-26) [부활주일] 죽은 사람이 어떻게 살아납니까? (요 11:17-26) 나사로의 여동생인 마르다와 마리아는 예수님께 사람을 보내어 오빠가 병들어 곧 죽게 된 것을 알렸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오신다는 소식이 없었습니다. 마르다와 마리아는 숨을 헐떡거리는 오빠를 볼 때마다 더 기다려졌습니다. 예수님이 오시기만 하시면 얼마든지 병상에서 일어날 수 있다는 희망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오신다던 예수님이 아직도 도착하지 않습니다. 이때 예수님은 일부러 늦게 갔습니다. 나사로가 죽을 병에 걸린 것은 죽을 병이 아니라 이 일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이 일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믿도록 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나사로를 지극히 사랑하지만 나사로가 죽을 병이 들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2015. 7. 17. [종려주일·고난주간] 겸손하게 오신 왕 (마 21:1-9) [종려주일·고난주간] 겸손하게 오신 왕 (마 21:1-9)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다윗 왕이 어느 날 궁중의 세공기술자를 불러서 반지를 하나 만들라고 하면서, “반지에는 내가 큰 승리를 거둬 자만을 억제하지 못할 때 제어할 수 있고, 반면 큰 패배를 당했을 때 좌절하지 않고 용기를 얻을 수 있는 글을 새겨 넣도록 하시오”라고 하였습니다. 세공기술자는 반지는 만들어놓았지만 그런 글이 생각이 나지 않아 며칠을 끙끙대다가 지혜로운 솔로몬 왕자에게 찾아가서 부탁했습니다. 솔로몬이 잠시 생각하고는 적어주었습니다. “이것 또한 곧 지나가리라”(This will also pass away soon). 솔로몬이 말했습니다. “왕이 승리에 도취하는 순간 이 글을 보면 자만심이 금방 가라앉을 것이고, 패배할 때 이 글을.. 2015. 7. 17. [사순절] 죽음, 그 이후에는? (히 9:27-28) [사순절] 죽음, 그 이후에는? (히 9:27-28) 이런 유머가 있습니다. 목사님이 환자의 임종을 맞이하러 병원에 갔습니다. 가족들이 모두 모여 있었습니다. 목사님이 환자에게 “마지막으로 하실 말씀은 없습니까?”라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환자는 괴로운 표정으로 힘을 다해 손을 허우적거렸습니다. “말하기가 어려우면 글로 써보세요.” 목사님은 종이와 볼펜을 주었습니다. 환자는 버둥거리면서 몇 자를 힘들게 적다가 숨을 거두었습니다. 목사님은 슬퍼하는 가족들에게 말했습니다. “우리의 의로운 형제는 주님 곁으로 편안히 가셨습니다. 이제 고인의 마지막 유언을 읽어드리겠습니다.” “발 치워, 호흡기 줄 밟았어.” “한 번 태어난 자는, 한 번 죽어야 한다.” 이 말은 죠지 허버트(George Herbert)가『명궁』.. 2015. 7. 17. 앞서 준비해주시는 하나님 (눅 22:7-13) 앞서 준비해주시는 하나님 (눅 22:7-13) 소개해드릴 간증은 가덕도에 있는 가덕교회 강현정 성도님의 간증입니다. 그 가운데 몇 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강현정 성도님은 “작은 섬에 있는 작은 규모의 교회이지만 저희 교회의 마음이 하나님께 드려졌을 때 우리가 생각할 수 없는 놀라운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게 됨을 고백하며, 언제나 우리 앞서 일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라고 간증하였습니다. 계속해서 강현정 성도님의 간증을 들어보겠습니다. 우리 목사님의 소원은 빈 사택을 ‘선교관으로 만들자’는 것이었습니다. 처음에 장로님들과 저희 모든 성도님들은 이 작은 섬에 배를 타고 와서도 한참을 걷거나 마을버스를 타야하는 이곳까지 어느 분이 올까라는 마음을 가졌습니다. 그러나 목사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선교관을 청소하고.. 2015. 7. 17. 담장을 넘는 울창한 나무의 성도 (창 49:22) 담장을 넘는 울창한 나무의 성도 (창 49:22) 우리는 인생살이가 잘 안 풀릴 때 이런 저런 원망을 하고 다른 사람을 탓하기도 합니다. 심지어 하나님을 원망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알고 보면 모든 것이 내 탓입니다. 내 중심이 바로 서 있지 못해 좋지 않은 결과가 온 것입니다. 그러므로 새 인생을 살고 싶으면 새 마음부터 가져야 합니다. 남은 인생이 형통하려면 이제까지의 옛 습관을 버리고 새로운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새 마음과 새 습관으로 무장할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생이 어떻게 해야 잘될 수 있는가를 나무에 비유해서 깨우쳐주십니다. 시편 92편 12절과 14절입니다. “의인은 종려나무같이 번성하며 레바논의 백향목같이 성장하리로다. 그는 늙어도 여전히 결실하며 진액이.. 2015. 7. 17. 이전 1 ··· 149 150 151 152 153 154 155 ··· 18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