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 4:12-16) 큰 빛이신 예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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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도, 616장, 사도신경, 250장, 교독(15), 540장, 기도, 499장, 설교, 516장, 봉헌, 광고, 54장, 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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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예수께서 요한이 잡혔음을 들으시고 갈릴리로 물러가셨다가
4:13 나사렛을 떠나 스불론과 납달리 지경 해변에 있는 가버나움에 가서 사시니
4:14 이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라 일렀으되
4:15 스불론 땅과 납달리 땅과 요단 강 저편 해변 길과 이방의 갈릴리여
4:16 흑암에 앉은 백성이 큰 빛을 보았고 사망의 땅과 그늘에 앉은 자들에게 빛이 비치었도다 하였느니라
이 세상에서 가장 깜깜한 어두움은 어떤 어두움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전기가 없다면 세상이 아마 캄캄해질 것입니다. 이보다 더 칠흑 같은 어두움이 있는데 무엇입니까? 해가 없으면 그렇게 됩니다. 밤이 되면 그나마 밝은 것은 달이 햇빛을 반사해서 밝습니다. 그런데 해가 없다면 그 빛조차도 모두 사라지고 암흑천지가 됩니다. 이 세상에 그 어떤 어두움도 이보다 더 큰 어두움은 없습니다.
그런데 이 보다 더 크고 더 캄캄한 어두움이 있습니다. 무엇입니까? 대낮같이 밝혀주는 해가 없으면 캄캄해집니다. 구름만 살짝 가려도 어두워집니다. 하지만 영의 눈으로 보면 전혀 다르게 보입니다. 해가 없어 캄캄해지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계시지 않으므로 어둡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다시 말해 예수님이 없으면 흑암의 상태에 있고 예수님이 계시면 밝은 빛 가운데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것은 육의 눈으로는 분별할 수 없습니다. 영의 눈으로 볼 때 보이게 됩니다. 지금 여러분과 여러분의 주위를 바라보십시오. 여러분의 눈에는 여러분이나 여러분의 주위가 캄캄하게 보이십니까? 아니면 대낮같이 밝게 보이십니까? 전기가 켜져 있고 거기에다가 해까지 떠 있으니 환하게 보이십니까? 우리 몸에 붙어 있는 눈으로 보면 그렇게 보입니다. 하지만 우리 몸 안에 있는 영의 눈으로 보면 다르게 보입니다.
영의 세계는 몸에 붙어 있는 육의 눈으로는 볼 수 없습니다. 영의 세계를 보려면 영의 눈으로 봐야 보입니다. 육의 눈이 안보이면 안경을 쓰면 잘 보입니다. 근시든 원시든 거기에 맞는 안경을 쓰면 잘 보이게 됩니다. 영의 눈도 마치 안경을 쓰듯이 영적인 안경을 쓰면 잘 보이게 됩니다. 그렇다면 영적인 안경은 무엇입니까? 성령님이 안경 역할을 해주십니다. 성령님께서 보여주시면 잘 볼 수 있게 됩니다.
그러므로 이 시간 성령님께서 여러분의 영의 눈을 열어주셔서 여러분의 영이 잘 볼 수 있도록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열려서 영의 세계를 바라보게 되셔서 내 자신과 내 주위가 어두운지 밝은지를 잘 분별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어두움 가운데 계시면 벗어나시길 바라고 빛 가운데 계시면 더욱 더 “빛의 자녀”(엡 5:8)다운 삶을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오늘 본문인 16절의 말씀을 보면 흑암에 앉은 백성이 큰 빛을 보게 되었고 사망의 땅과 그늘에 앉은 자들에게 빛이 비추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들이 누구인지는 15절에 나옵니다. 스불론 땅과 납달리 땅과 요단 강 저편 해변 길과 이방의 갈릴리에 사는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어두웠습니다. 이 어두운 곳에 큰 빛이 비추어지고 큰 빛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 큰 빛은 예수님이십니다. 큰 빛이신 예수님께서 찾아와 비추심으로 사망과 고통의 그늘에서 벗어나게 된 것입니다.
창조할 당시를 보면 흑암이 깊었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창 1:2). 빛이 없는 상태는 그렇게 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빛이 있으라”(창 1:3)고 말씀하시자 빛이 있게 되었습니다. 이 빛은 예수님을 상징적으로 가리킵니다. 큰 빛이 들어와 비추면 창조의 역사가 일어나게 됩니다. 천국에는 해가 쓸데가 없는 것은 어린 양 예수님께서 등불이 되시기 때문입니다(계 21:23). 그러므로 큰 빛이신 예수님을 우리 심령과 가정과 교회와 이 나라 이 민족과 온 세상에 모셔야 합니다.
본문의 상황을 보면 예수님께서 어두운 땅에서 어두움 속에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찾아오셔서 빛을 비추어주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어둡게 살면서도 영의 눈이 열리지 않아서 어두운 줄도 모르고 살고 있던 사람들에게 찾아오셔서 큰 빛을 비추어주신 것입니다. 그러자 어두움 가운데 있던 이들의 눈이 열려서 예수님을 바라보게 되었고 살아나게 되었습니다.
가장 절망할 때 예수님께서 큰 빛을 비춰주시면 절대 소망을 가지게 됩니다. 죽어가는 사람도 다시 회복되고 살아나게 됩니다. 불뱀에 물려 다 같이 죽어가도 장대 위의 놋뱀을 바라보면 독이 사라지고 다시 살아나듯이 극적인 변화가 일어납니다. 어두움에서 빛으로 바뀝니다. 말이 쉽지 어떻게 어두움이 빛으로 바뀔 수 있습니까? 전기로 해결하고 해로 해결할 수 있습니까? 근본적으로 해결해주는 빛은 예수님의 큰 빛입니다. 갈릴리의 소망이 없는 지역에 살던 소망이 없던 사람들에게 큰 빛이 들어오자 절대 소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본문 이후를 보면 큰 빛을 보게 된 사람들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18-22절을 보면 갈릴리 지역의 베드로와 안드레 형제와 야고보와 요한 형제가 등장합니다. 예수님께서 찾아오시기 전에는 육의 눈을 가지고 살았습니다. 이들에게 있어서는 그물이 그들의 소망이었습니다. 그런데 큰 빛이신 예수님을 만나자 생업수단인 그 귀한 그물을 버렸습니다. 영의 눈이 열려 큰 빛을 보게 되었고 영의 문제를 해결 받게 된 것입니다. 이처럼 큰 빛이 영에게 비추면 영이 살아납니다.
뿐만 아니라 육에게 비추면 육도 살아납니다. 본문 23-26절을 보면 백성 중의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이 고침을 받게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 모든 앓는 자 곧 각종 병에 걸려서 고통 당하는 자, 귀신 들린 자, 간질하는 자, 중풍병자를 데려오니 예수님께서 그들을 고쳐주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육체적으로 암울한 상황에 놓여 있었던 사람들에게 큰 빛이 비추어졌던 것입니다.
이렇게 큰 빛이신 예수님께서 찾아오시면 영적으로 암흑이었던 사람들에게도 큰 빛이 비추어지고 육체적으로 흑암의 그늘에 앉아 있던 사람들에게도 큰 빛이 비추어집니다. 그리하여 영혼이 치료받게 되었고 몸이 치료받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영의 문제와 육의 문제를 모두 근본적으로 해결해주시는 분은 큰 빛이신 예수님이십니다.
오늘날 우리에게도 그와 같은 큰 빛이 비추이고 있습니다. 영의 눈이 열리면 열릴수록 이러한 큰 빛이 더 잘 보이게 됩니다. 성령님께서 여러분의 영의 눈을 더 많이 열어주셔서 이러한 영의 세계가 더 잘 보이게 되시고 큰 빛이신 예수님을 보다 더 잘 보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큰 빛이신 예수님께서 빛을 크게 비추어주실수록 흑암의 절망이 절대 소망으로 바꾸어집니다. 극적인 변화가 일어납니다. 흑암에 앉아 있던 백성들이 큰 빛을 보게 되었고 사망의 땅과 그늘에 앉은 자들에 큰 빛이 비추인 것처럼 우리가 그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온갖 흑암과 그늘의 문제, 즉 먹고사는 생활고, 우울증, 사망, 아픔, 병듬, 두려움, 앞날에 대한 걱정근심, 취업 걱정 등의 온갖 어두움과 그늘에 눌려 살던 우리가 큰 빛을 보게 됩니다.
흑암과 그늘의 공통점은 무엇입니까? 빛이 들어오면 사라진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캄캄하고 어둡다고 해도 빛이 들어오기만 하면 밝아지면서 사라져버립니다. 손전등불이든 전깃불이든 햇빛이든 빛을 비추는 빛의 크기만큼 흑암과 그늘은 사라져버립니다.
이보다 더 큰 빛이신 예수님께서 찾아오셔서 비추어주시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예수님 안에 있는 빛의 크기만큼 밝아집니다. 예수님은 모든 것에 충만하신 큰 빛이십니다. 이러하므로 육적인 흑암의 문제뿐만 아니라 이세상의 그 어떤 빛도 해결해주지 못하는 영적인 문제인 구원의 문제와 영생과 신앙의 문제까지도 해결해주십니다.
이처럼 큰 빛이신 예수님이 찾아오시면 흑암과 그늘의 문제가 사라지므로 우리에게도 이 큰 빛이 비추어져서 영과 육의 어두움의 문제가 사라져버리기를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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