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마태복음 (재개정판) 21장 예수님께서 하늘의 권위를 가르치심
권위와 권위주의는 구분해야 하겠습니다. 올바르게 행하는 권위는 존중해야 하며 질서를 따라야 합니다. 하지만 권위를 내세워 군림하려는 권위주의는 삼가야 합니다. 천국에 속한 자는 하늘의 권위를 알고 존중하고 따라야 하겠습니다.
21장 개요
✙✙✙ 21장 구절
마태복음 21장에서 대표적인 구절을 선정한다면 예수님께서 권위에 대해 말씀하신 24절입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나도 한 말을 너희에게 물으리니 너희가 대답하면 나도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는지 이르리라.
✙✙✙ 21장 주제
21장은 성전을 정화하신 이후에 성전에서 설교하신 내용인데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서 하늘의 권위를 행하시는 것과 하늘의 권위에 대한 입증과 반응에 대해 가르쳐주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21장을 보면 이러한 흐름이 있으므로 이와 관련된 주제를 도출해 본다면 예수님께서 하늘의 권위를 가르치심이 됩니다.
21장 개관
단락 | 단락별 개요 | |
1-11 | 나귀 두 마리를 함께 데려오라고 하심 | |
12-13 | 성전을 정화하심 | |
14-17 | 아이들의 찬미를 칭찬하심 | |
18-22 | 무화과나무를 마르게 하심 | |
23-27 | 권위의 질문에 대답하심 | |
28-32 | 맏아들과 둘째 아들의 비유로 가르치심 | |
33-41 | 포도원을 농부에게 세로 준 비유로 가르치심 | |
42-46 |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심을 가르치심 |
21:1-11 나귀 두 마리를 함께 데려오라고 하심
1 그들이 예루살렘에 가까이 가서 감람 산 벳바게에 이르렀을 때에 예수께서 두 제자를 보내시며 2 이르시되 너희는 맞은편 마을로 가라 그리하면 곧 매인 나귀와 나귀 새끼가 함께 있는 것을 보리니 풀어 내게로 끌고 오라 3 만일 누가 무슨 말을 하거든 주가 쓰시겠다 하라 그리하면 즉시 보내리라 하시니 4 이는 선지자를 통하여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라 일렀으되 5 시온 딸에게 이르기를 네 왕이 네게 임하나니 그는 겸손하여 나귀, 곧 멍에 메는 짐승의 새끼를 탔도다 하라 하였느니라 6 제자들이 가서 예수께서 명하신 대로 하여 7 나귀와 나귀 새끼를 끌고 와서 자기들의 겉옷을 그 위에 얹으매 예수께서 그 위에 타시니 8 무리의 대다수는 그들의 겉옷을 길에 펴고 다른 이들은 나뭇가지를 베어 길에 펴고 9 앞에서 가고 뒤에서 따르는 무리가 소리 높여 이르되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 하더라 10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들어가시니 온 성이 소동하여 이르되 이는 누구냐 하거늘 11 무리가 이르되 갈릴리 나사렛에서 나온 선지자 예수라 하니라.
✍ 예수님은 어떤 나귀를 타셨습니까?(1-11)
감람산 벳바게에 이르렀을 때 예수님께서 두 제자를 보내시면서 맞은편 마을로 가서 매여 있는 나귀와 나귀 새끼가 함께 있는 것을 보면 데리고 오라고 하시면서 만일 누가 무슨 말을 하면 “주가 쓰시겠다”(3)고 하면 즉시 보내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주가 쓰시겠다”는 말씀에서 “만주의 주시요 만왕의 왕”(계 17:14)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권위를 잘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나귀 새끼까지 데리고 오라고 하신 것은 만왕의 왕이시지만 겸손하셔서 새끼를 타신다는 스가랴 선지자의 말을 이루려고 하신 것입니다. 21장 4절과 5절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이는 선지자를 통하여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라 일렀으되, 시온 딸에게 이르기를 네 왕이 네게 임하나니 그는 겸손하여 나귀, 곧 멍에 메는 짐승의 새끼를 탔도다 하라 하였느니라.”
마태복음은 이처럼 예수님께서 “이루려” 하신 것을 곳곳마다 기록하고 있습니다(1:22, 2:15, 23, 4:14, 8:17, 12:21, 13:35, 21:4, 26:56). 이 외에도 성취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2:17, 13:14).
구약성경에서 말씀해온 언약대로 성취되었다는 것과 구약성경에서 대망해온 그리스도와 왕과 아들이신 것을 분명하게 증거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이 명령하신 대로 나귀와 나귀 새끼를 데리고 오자 나귀가 아니라 “새끼”(5, 7)를 타셨습니다. 이 모든 것은 왕으로 오셨지만 겸손하셨기 때문이셨습니다. 이것이 참된 권위자의 모습입니다. 크고 튼튼한 나귀를 타신 것이 아니라 어린 나귀를 타신 것은 군림하는 왕이 아니라 겸손하신 왕의 모습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왕은 왕인데 차원이 다른 왕이신 것입니다.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시지만 섬김을 받으려하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우시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고 하셨습니다(20:28).
이처럼 하늘의 왕은 하늘의 권위를 겸손하게 죽기까지 섬기는데 사용하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21:12-13 성전을 정화하심
12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사 성전 안에서 매매하는 모든 사람들을 내쫓으시며 돈 바꾸는 사람들의 상과 비둘기 파는 사람들의 의자를 둘러 엎으시고 13 그들에게 이르시되 기록된 바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을 받으리라 하였거늘 너희는 강도의 소굴을 만드는도다 하시니라.
✍ 예수님께서 성전은 무엇을 하는 집이라고 하셨습니까?(12-13)
예수님께서 성전에 들어가셔서 성전 안에서 매매하는 모든 사람들을 내쫓으시고 돈 바꾸는 사람들의 상과 비둘기 파는 사람들의 의자를 둘러엎으셨습니다. 그러시면서 “내 집은 기도하는 집”(13)이라고 일컬음을 받아야 하는데 강도의 소굴을 만들었다고 하셨습니다.
여기에서는 성전의 “머리”(엡 1:22, 골 1:18)로서의 권위를 볼 수 있습니다. 하늘의 권위를 가지신 예수님께서 천국의 기관인 성전을 새롭게 하시고 본래의 목적인 하나님 아버지의 집에서(눅 2:49, 요 2:16) 하나님 아버지께 기도드리는 집으로 회복시켜주신 것입니다.
21:14-17 아이들의 찬미를 칭찬하심
14 맹인과 저는 자들이 성전에서 예수께 나아오매 고쳐주시니 15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예수께서 하시는 이상한 일과 또 성전에서 소리 질러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하는 어린이들을 보고 노하여 16 예수께 말하되 그들이 하는 말을 듣느냐 예수께서 이르시되 그렇다 어린 아기와 젖먹이들의 입에서 나오는 찬미를 온전하게 하셨나이다 함을 너희가 읽어 본 일이 없느냐 하시고 17 그들을 떠나 성 밖으로 베다니에 가서 거기서 유하시니라.
✍ 아이들의 찬미가 어떻게 한다고 하셨습니까?(14-17)
예수님께서 성전에서 치료하는 사역도 행하셨는데 맹인과 저는 자들이 나아오자 고쳐주셨습니다.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이러한 일을 “이상한 일”(15)로 여길 뿐만 아니라 성전에서 아이들이 소리 질러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15)라고 하는 것을 보고 노하여 예수님께 말했습니다.
그러자 “어린 아기와 젖먹이들의 입에서 나오는 찬미를 온전하게 하셨나이다 함을 너희가 읽어 본 일이 없느냐”(16)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는 그들을 떠나 성 밖으로 베다니에 가셔서 거기서 유숙하셨습니다.
순수한 아이들의 찬미가 진정한 찬미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찬미가 하늘의 권위를 가지신 예수님께 진실하게 찬미할 수 있을 것입니다.
21:18-22 무화과나무를 마르게 하심
18 이른 아침에 성으로 들어오실 때에 시장하신지라 19 길 가에서 한 무화과나무를 보시고 그리로 가사 잎사귀 밖에 아무 것도 찾지 못하시고 나무에게 이르시되 이제부터 영원토록 네가 열매를 맺지 못하리라 하시니 무화과나무가 곧 마른지라 20 제자들이 보고 이상히 여겨 이르되 무화과나무가 어찌하여 곧 말랐나이까 21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너희가 믿음이 있고 의심하지 아니하면 이 무화과나무에게 된 이런 일만 할 뿐 아니라 이 산더러 들려 바다에 던져지라 하여도 될 것이요 22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 하시니라.
✍ 무화과나무가 마른 것에 대해 어떻게 대답하셨습니까?(18-22)
예수님께서 이른 아침에 성으로 들어오실 때 시장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길가에 있는 무화과나무 한 그루를 보시고 그리로 가셨습니다. 하지만 잎사귀 밖에 아무 것도 찾지 못하셨으므로 나무에게 “이제부터 영원토록 네가 열매를 맺지 못하리라”(19)고 하셨습니다. 그러자 무화과나무가 곧 말라버렸습니다.
제자들이 보고 어찌하여 곧 말랐는지를 여쭈자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너희가 믿음이 있고 의심하지 아니하면 이 무화과나무에게 된 이런 일만 할 뿐 아니라 이 산더러 들려 바다에 던져지라 하여도 될 것이요,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21, 22)고 하셨습니다.
또 다시 하늘의 권위를 보여주신 것입니다. 무화과나무를 보고 말하자 그대로 이루어진 것은 하늘의 권위로 가능한 것입니다. 믿음의 기도를 하게 되면 하늘의 권위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1:23-27 권위의 질문에 대답하심
23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 가르치실새 대제사장들과 백성의 장로들이 나아와 이르되 네가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느냐 또 누가 이 권위를 주었느냐 24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나도 한 말을 너희에게 물으리니 너희가 대답하면 나도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는지 이르리라 25 요한의 세례가 어디로부터 왔느냐 하늘로부터냐 사람으로부터냐 그들이 서로 의논하여 이르되 만일 하늘로부터라 하면 어찌하여 그를 믿지 아니하였느냐 할 것이요 26 만일 사람으로부터라 하면 모든 사람이 요한을 선지자로 여기니 백성이 무섭다 하여 27 예수께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가 알지 못하노라 하니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도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는지 너희에게 이르지 아니하리라.
✍ 예수님은 권위에 대해 어떻게 대답하셨습니까?(23-27)
예수님께서 성전을 정화하신(12, 13) 이후 성전에 들어가셔서 가르치실 때 대제사장들과 백성의 장로들이 와서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고 누가 이 권위를 주었느냐고 따졌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나도 묻겠는데 너희가 대답하면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는지 말해주겠다고 하셨습니다. “요한의 세례가 어디로부터 왔느냐 하늘로부터냐 사람으로부터냐”(25)고 하셨습니다.
이후로부터 마지막까지를 살펴보면 하늘의 권위에 대한 입증과 반응에 대한 것을 드러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하늘의 권위를 직접적으로 언급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역질문을 받자 서로 의논한 끝에 알지 못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나도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는지 이르지 아니하겠다고 하셨습니다.
이 일을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세례 요한의 세례가 하늘로부터 왔으며 예수님 자신의 권위도 하늘로부터 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1:28-32 맏아들과 둘째 아들의 비유로 가르치심
28 그러나 너희 생각에는 어떠하냐 어떤 사람에게 두 아들이 있는데 맏아들에게 가서 이르되 얘 오늘 포도원에 가서 일하라 하니 29 대답하여 이르되 아버지 가겠나이다 하더니 가지 아니하고 30 둘째 아들에게 가서 또 그와 같이 말하니 대답하여 이르되 싫소이다 하였다가 그 후에 뉘우치고 갔으니 31 그 둘 중의 누가 아버지의 뜻대로 하였느냐 이르되 둘째 아들이니이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세리들과 창녀들이 너희보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리라 32 요한이 의의 도로 너희에게 왔거늘 너희는 그를 믿지 아니하였으되 세리와 창녀는 믿었으며 너희는 이것을 보고도 끝내 뉘우쳐 믿지 아니하였도다.
✍ 두 아들 가운데 누가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였습니까?(28-32)
예수님께서 맏아들과 둘째 아들의 비유를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이 비유는 하늘의 권위에 대한 반응을 보여줍니다.
어떤 사람이 두 아들에게 오늘 포도원에 가서 일하라고 하였다. 그러자 맏아들은 포도원에 가겠다고 하고서는 가지 않았고 둘째 아들은 “싫소이다 하였다가 그 후에 뉘우치고 갔”(30)다.
예수님께서 비유를 말씀하신 다음에 이 두 사람 가운데 누가 아버지의 뜻대로 하였느냐고 하셨습니다.
그들은 둘째 아들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세리와 창녀들이 너희보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게 된다고 하셨습니다. 왜냐하면 세례 요한이 의의 도로 너희에게 왔지만 너희는 그를 믿지 아니하였으나 세리와 창녀는 믿었으며, 너희는 이것을 보고도 끝내 믿지 않고 뉘우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하셨습니다.
이들은 세례 요한의 세례가 하늘로부터 온 것도 믿지 않았으며 세례 요한이 의의 도로 온 것도 믿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리하여 끝내 뉘우치지 않았습니다.
21:33-41 포도원을 농부에게 세로 준 비유로 가르치심
33 다른 한 비유를 들으라 한 집 주인이 포도원을 만들어 산울타리로 두르고 거기에 즙 짜는 틀을 만들고 망대를 짓고 농부들에게 세로 주고 타국에 갔더니 34 열매 거둘 때가 가까우매 그 열매를 받으려고 자기 종들을 농부들에게 보내니 35 농부들이 종들을 잡아 하나는 심히 때리고 하나는 죽이고 하나는 돌로 쳤거늘 36 다시 다른 종들을 처음보다 많이 보내니 그들에게도 그렇게 하였는지라 37 후에 자기 아들을 보내며 이르되 그들이 내 아들은 존대하리라 하였더니 38 농부들이 그 아들을 보고 서로 말하되 이는 상속자니 자 죽이고 그의 유산을 차지하자 하고 39 이에 잡아 포도원 밖에 내쫓아 죽였느니라 40 그러면 포도원 주인이 올 때에 그 농부들을 어떻게 하겠느냐 41 그들이 말하되 그 악한 자들을 진멸하고 포도원은 제 때에 열매를 바칠 만한 다른 농부들에게 세로 줄지니이다.
✍ 농부들이 집 주인의 아들을 어떻게 하였습니까?(33-41)
예수님께서 다른 한 비유도 말씀하셨는데 어떤 집 주인이 포도원을 만들어 농부들에게 세로 주고 타국에 간 비유를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열매를 거둘 때가 되었으므로 자기 종들을 보냈는데 하나는 심히 때리고 하나는 죽이고 하나는 돌로 쳤다. 그러므로 다른 종들을 더 많이 보냈는데 이번에도 그렇게 하였다.
후에 자기 아들을 보내면서 내 아들은 존대하리라고 하였는데 농부들이 “잡아 포도원 밖에 내쫓아 죽였”(39)다. 그러면 포도원 주인이 올 때 그 농부들을 어떻게 하겠느냐.
그들은 그 악한 자들을 진멸하고 포도원은 제 때에 열매를 바칠 만한 다른 농부들에게 세로 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하늘의 권위에 대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는데 농부들이 집 주인의 권위를 무참하게 짓밟아버린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집 주인이 보낸 종들을 배척하였을 뿐만 아니라 아들의 권위만큼은 인정하여 존대할 줄 알았는데 그것마저 저버렸습니다.
즉 하나님 아버지께서 종들을 보내주시고 아들까지 보내주셨지만 이를 보내주신 하나님 아버지의 권위를 철저히 거역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 아버지의 아들의 권위도 배척해버린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1:42-46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심을 가르치심
42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성경에 건축자들이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니 이것은 주로 말미암아 된 것이요 우리 눈에 기이하도다 함을 읽어 본 일이 없느냐 43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의 나라를 너희는 빼앗기고 그 나라의 열매 맺는 백성이 받으리라 44 이 돌 위에 떨어지는 자는 깨지겠고 이 돌이 사람 위에 떨어지면 그를 가루로 만들어 흩으리라 하시니 45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예수의 비유를 듣고 자기들을 가리켜 말씀하심인 줄 알고 46 잡고자 하나 무리를 무서워하니 이는 그들이 예수를 선지자로 앎이었더라.
✍ 건축자들이 버린 돌이 무엇이 되었습니까?(42-46)
예수님께서 시편 118편 22절과 23절을 인용하여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성경에 건축자들이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니 이것은 주로 말미암아 된 것이요 우리 눈에 기이하도다 함을 읽어 본 일이 없느냐”(42).
배척하고 버렸지만 머리가 되신 것입니다. 하늘의 권위를 우습게 여겼지만 머릿돌의 권위를 가지게 되신 것입니다.
“이것은 주로 말미암아 된 것이요”(42)라는 말씀은 하나님께 주권이 있으시고 권위가 있으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예수님께서 이러한 말씀을 하신 후에 하나님의 나라를 너희는 빼앗기고 그 나라의 열매 맺는 백성이 받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본 장에 “열매”(19, 34, 34, 41, 43)가 많이 나오는데 그만큼 열매가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또한 진멸되는 것도 말씀하셨는데 돌로 말미암아 깨지고 가루가 되는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이러한 비유를 듣고 뉘우쳐 하늘의 권위에 순응했으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게 되었을 것인데 끝내 거역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빼앗기게 되고 깨어지게 되고 가루로 만들어지게 된 것입니다.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비유를 듣고는 자기들을 가리켜 하는 말씀인줄 알고 잡고자 한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자기들을 가리킨다는 것까지는 알았는데 돌이키는데 까지는 가지 못한 것입니다.
한눈에 보는 마태복음 (재개정판)
재개정일 2024년 1월 12일
개 정 일 2020년 9월 14일
발 행 일 2018년 8월 13일
지 은 이 이서영
출 판 사 퍼플
출판등록 제300-2012-167호 (2012년 9월 7일)
주 소 서울시 종로구 종로1가 1번지
대표전화 1544-1900
홈페이지 www.kyobobook.co.kr.
ISBN 978-89-24-12036-3
ⓒ 이서영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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