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에베소서 (재개정판) 5장 가정생활에 나타난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

한눈에 보는 에베소서 (재개정판) 5장 가정생활에 나타난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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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장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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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장 구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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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소서 5장에서 대표적인 구절을 선정한다면 각각 자기 아내 사랑하기를 자신과 같이 하고 아내도 자기 남편을 존경하라고 언급하고 있는 33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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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3 그러나 너희도 각각 자기의 아내 사랑하기를 자신 같이 하고 아내도 자기 남편을 존경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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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장 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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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소서 4-6장은 성도들의 생활에 나타난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의 관점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은혜를 성도들의 생활에 풍성하게 부어주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가운데 5장은 풍성한 은혜의 수혜 기관인 가정의 생활에 대해 언급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와 교회의 관계에서 오는 풍성한 은혜가 남편과 아내 사이에도 그대로 풍성하게 임할 수 있도록 해주셨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은혜는 남편과 아내가 가정의 기초를 이루고 사랑받는 자녀와 빛의 자녀로 살아가고 성령으로 충만할 때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5장은 이러한 흐름이 있으므로 이와 관련된 주제를 도출해 본다면 가정생활에 나타난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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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장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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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소서 5장은 풍성한 은혜의 수혜 기관인 가정의 생활에 관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하므로 5장에서는 그리스도와 교회의 관계인 가정을 중요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이러한 5장은 모두 네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7절 가정의 기업, 8-14절 가정의 역할, 15-20절 가정의 원활, 21-33절 가정의 구성입니다.

첫 번째 단락인 1-7절은 가정의 기업에 관한 것인데 사랑을 받는 자녀로서 음행과 탐욕 등을 버려야 기업을 얻는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그리스도께서 사랑하신 것처럼 사랑받는 자녀로서 사랑 가운데서 행하고 음행과 탐욕과 같은 것은 이름조차도 부르지 말고 오히려 감사하는 말을 하고 불순종의 아들들의 헛된 말에 속지 말라는 것입니다.

두 번째 단락인 8-14절은 가정의 역할에 관한 것인데 빛의 자녀로서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으로 행하고 어둠의 일에 참여하지 말고 책망하라는 것입니다.

어둠에 있다가 주님 안에서 빛의 자녀가 되었으므로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의 빛의 열매는 맺고 열매 없는 어둠의 일에는 참여하지 말고 오히려 책망하고 빛으로 말미암아 드러나게 하라는 것입니다.

세 번째 단락인 15-20절은 가정의 원활에 관한 것인데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는 것입니다.

지혜가 없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주님의 뜻을 이해하는 지혜 있는 자가 되어 세월을 아끼고 방탕하지 않고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아 노래하며 감사하라는 것입니다.

네 번째 단락인 21-33절은 가정의 구성에 관한 것인데 교회와 그리스도의 관계인 아내와 남편의 관계에 대한 것입니다.

교회가 교회의 머리이신 그리스도에게 하듯 아내는 남편에게 복종하고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신 것과 같이 남편은 아내를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러한 은혜를 풍성하게 부어주시는데 이에 바르게 응답해서 순종하면 가정생활에서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를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5장은 일상생활을 포함한 가정생활에 대한 것인데 아내와 남편에 대한 언급이 많으므로 가정생활에 대한 것으로 분류하였습니다.

사랑받는 자녀답게 살아가고 빛의 자녀답게 살아가고 지혜 있는 자답게 살아가고 아내와 남편답게 살아가라는 것입니다.

이러하므로 5장은 가정생활에만 국한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일상생활의 모든 영역에 적용하여야 하는 내용이기도 합니다.

그 가운데 가정생활에 대한 것을 전반부인 1-14절에서 찾아보면 가정에 대한 용어를 사용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영적인 가정인 하나님의 가정의 자녀에 대한 것인데 사랑을 받는 자녀(1)와 빛의 자녀들(8)이라는 용어입니다.

이러한 자녀는 하나님의 기업을 받는 자녀이고 빛의 자녀입니다.

이에 비해 하나님의 진노를 받게 되는 불순종의 아들들(6)에 대한 것도 언급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중반부인 15-20절은 지혜 있는 자와 지혜 없는 어리석은 자를 대비하면서 주님의 뜻인 술 취하지 말고 성령으로 충만하도록 해주고 있습니다.

가정생활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없으나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가정생활도 원활하게 하려면 성령으로 충만해져야 하는 것입니다.

가정생활에 대한 것을 후반부인 21-33절에서 찾아보면 교회와 그리스도에 대한 언급을 통해 가정의 핵심이며 기초 단위인 아내와 남편에 대한 것을 밝혀주고 있습니다.

이처럼 5장은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가정과 연관하여 가정생활에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가 나타날 수 있도록 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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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장 개관

 

단락	단락별 개요
1-7	가정의 기업: 사랑의 자녀
8-14	가정의 역할: 빛의 자녀
15-20	가정의 원활: 성령의 충만
21-33	가정의 구성: 아내와 남편

 

 

5:1-7 가정의 기업: 사랑의 자녀

 

5장은 가정생활에만 국한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일상생활의 모든 영역에 적용하여야 하는 내용이기도 합니다.

그 가운데 가정생활에 대한 것을 전반부인 1-14절에서 찾아보면 가정을 연상시키는 용어를 볼 수 있습니다.

영적인 가정인 하나님의 가정의 자녀에 대한 것인데 사랑을 받는 자녀(1)와 빛의 자녀들(8)이라는 용어입니다.

이러한 자녀는 하나님의 기업을 받는 자녀이고 빛의 자녀입니다.

이에 비해 하나님의 진노를 받게 되는 불순종의 아들들(6)에 대한 것도 언급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가운데 1-7절은 가정의 기업에 관한 것인데 사랑을 받는 자녀로서 음행과 탐욕 등을 버려야 기업을 얻는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그리스도께서 사랑하신 것처럼 사랑받는 자녀로서 사랑 가운데서 행하고 음행과 탐욕과 같은 것은 이름조차도 부르지 말고 오히려 감사하는 말을 하고 불순종의 아들들의 헛된 말에 속지 말라는 것입니다.

사랑받는 자녀로서 행하여야 기업을 얻을 수 있고 불순종의 아들들처럼 행하면 기업이 아니라 오히려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게 되므로 그들에게 속지 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러한 은혜를 풍성하게 부어주시는데 이에 바르게 응답해서 순종하면 가정생활에서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를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 5:1 그러므로 사랑을 받는 자녀 같이 너희는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고

 

1-7절은 가정의 기업에 관한 것인데 사랑을 받는 자녀로서 음행과 탐욕 등을 버려야 기업을 얻는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것을 시작하기 전에 1절과 2절에서 행함에 있어 사랑으로 행하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그리스도의 사랑을 본받아 그와 같은 사랑으로 행하라는 것입니다.

이 가운데 1절은 사랑을 받는 자녀와 같이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라는 것입니다.

⚫ 사랑을 받는(ἀγαπητὰ, 아가페타)은 ἀγαπητός(아가페토스: 사랑하는, 친애하는)의 복수입니다.

⚫ 본받는 자가(μιμηταὶ, 미메타이)는 주격 복수로 “본받는 자들이”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자녀들을 사랑하시는 것처럼 그러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본받는 자들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 5:2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사랑하신 것 같이 너희도 사랑 가운데서 행하라 그는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사 향기로운 제물과 희생제물로 하나님께 드리셨느니라

 

1-7절은 가정의 기업에 관한 것인데 사랑을 받는 자녀로서 음행과 탐욕 등을 버려야 기업을 얻는다는 것입니다.

이 가운데 2절은 그리스도께서 사랑하신 것과 같이 사랑 가운데서 행하라는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시므로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셔서 향기로운 제물과 희생제물로 하나님께 드리셨다는 것입니다.

⚫ 드리셨느니라(παρέδωκεν, 파레도켄)는 παραδίδωμι(파라디도미: 전수하다, 전달하다, 전하다, 넘겨주다)의 동사 직설법 과거 능동태 3인칭 단수입니다.

대부분 자신의 것을 금쪽과 같이 매우 소중하게 여기는데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시므로 우리를 위하여 그러한 것을 포함해 자신의 목숨까지도 아낌없이 넘겨주셨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향기로운 제물과 희생제물로 자신을 넘겨주시기까지 사랑하신 것처럼 우리도 그처럼 사랑 안에서 행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 5:3 음행과 온갖 더러운 것과 탐욕은 너희 중에서 그 이름조차도 부르지 말라 이는 성도에게 마땅한 바니라

 

1-7절은 가정의 기업에 관한 것인데 사랑을 받는 자녀로서 음행과 탐욕 등을 버려야 기업을 얻는다는 것입니다.

이 가운데 3절은 음행과 온갖 더러운 것과 탐욕은 이름조차도 부르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 더러운 것(ἀκαθαρσία, 아카다르시아)은 “불결”이라는 뜻입니다.

⚫ 그 이름조차…부르지(ὀνομαζέσθω, 오노마제스도)는 ὀνομάζω(오노마조: -에 이름을 붙이다, 일컫다, 이름 짓다)의 동사 명령법 현재 수동태 3인칭 단수입니다.

⚫ 마땅한 바(πρέπει, 프레페이)는 πρέπω(프레포: 어울리다, 적합하다)의 동사 직설법 현재 능동태 3인칭 단수입니다.

성도라는 이름과 성도라는 신분에 적합하도록 성도들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모든 음행과 모든 불결과 모든 탐욕은 일컫지도 말라는 것입니다. 그러한 것을 행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 5:4 누추함과 어리석은 말이나 희롱의 말이 마땅치 아니하니 오히려 감사하는 말을 하라

 

1-7절은 가정의 기업에 관한 것인데 사랑을 받는 자녀로서 음행과 탐욕 등을 버려야 기업을 얻는다는 것입니다.

이 가운데 4절은 누추함과 어리석은 말이나 희롱의 말이 마땅하지 아니하므로 오히려 감사하는 말을 하라는 것입니다.

⚫ 누추함(αἰσχρότης, 아이스크로테스)은 “부끄러움, 수치, 추함”이라는 뜻입니다.

⚫ 희롱의 말(εὐτραπελία, 유트라펠리아)은 “농담, 익살, 저질 농담”이라는 뜻입니다.

⚫ 마땅치(ἀνήκεν, 아네켄)는 ἀνήκω(아네코: 적합하다, 타당하다, 어울리다, 적당하다, -에 속하다)의 동사 직설법 미완료 능동태 3인칭 단수입니다.

추한 말과 어리석은 말과 저질스러운 농담은 성도에게 타당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것보다 성도에게는 오히려 감사하는 말이 어울린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라는 것입니다.

 

● 5:5 너희도 정녕 이것을 알거니와 음행하는 자나 더러운 자나 탐하는 자 곧 우상 숭배자는 다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나라에서 기업을 얻지 못하리니

 

1-7절은 가정의 기업에 관한 것인데 사랑을 받는 자녀로서 음행과 탐욕 등을 버려야 기업을 얻는다는 것입니다.

이 가운데 5절은 음행하는 자나 더러운 자나 탐하는 자 곧 우상 숭배자는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나라에서 기업을 얻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 기업을(κληρονομίαν, 클레로노미안)은 제비로 할당받은 것을 의미하는데 대격이므로 “상속자를, 후사를”이라는 뜻입니다.

⚫ 얻지(ἔχει, 에케이)는 ἔχω(에코: 가지다, 소유하다)의 동사 직설법 현재 능동태 3인칭 단수입니다.

앞서 언급한 1장 11절에 나오는 기업이 되었으니(ἐκληρώθημεν, 에클레로데멘)는 제비뽑기로 지정되었다는 의미입니다.

1장 14절의 기업의(κληρονομίας, 클레로노미아스)는 κληρονομία(클레로노미아: 기업, 유산, 상속 재산)의 속격 단수입니다.

1장 18절에 나오는 기업의(κληρονομίας, 클레로노미아스)와 동일합니다.

이러한 기업에 관한 용어는(1:11, 14, 18, 5:5) κλῆρος(클레로스: 제비, 제비 뽑아 얻은 것)라는 동일한 어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것을 보면 기업의 의미는 제비뽑기로 얻은 것을 의미하는데 선택받은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아울러 그러한 것을 유산이나 상속 받은 것을 의미합니다.

모든 음행하는 자나 불결한 자나 탐하는 자는 우상 숭배자로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나라에서 상속을 받지 못하게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이처럼 아무리 하나님의 풍성한 축복이 있다고 하더라도 행하지 않으면 자신의 것이 되지 않습니다. 소유하지 못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유익이 없게 됩니다.

이러하므로 음행하거나 도덕적으로 불결하거나 더 가지려는 욕심을 내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 5:6 누구든지 헛된 말로 너희를 속이지 못하게 하라 이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진노가 불순종의 아들들에게 임하나니

 

1-7절은 가정의 기업에 관한 것인데 사랑을 받는 자녀로서 음행과 탐욕 등을 버려야 기업을 얻는다는 것입니다.

이 가운데 6절은 누구든지 헛된 말로 속이지 못하게 하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진노가 불순종의 아들들에게 임한다는 것입니다.

⚫ 헛된(κενοῖς, 케노이스)은 κενός(케노스: 공허한, 허무맹랑한, 성과없는, 유익이 없는)의 여격 복수입니다.

⚫ 속이지…하게 하라(ἀπατάτω, 아파타토)는 ἀπατάω(아파타오: 속이다, 기만하다, 사취하다, 유혹하다)의 동사 명령법 현재 능동태입니다.

⚫ 임하나니(ἔρχεται, 에르케타이)는 ἔρχομαι(엘코마이: 오다, 나타나다)의 동사 직설법 현재 3인칭 단수입니다.

그 누구도 허무맹랑한 말들로 속이지 못하게 하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속게 되면 하나님의 진노가 오게 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것은 순종하여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나라에서 기업을 얻는 것이 아니라 불순종하여 하나님의 진노가 오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순종하면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나라에서 기업을 얻게 되고 불순종하면 하나님의 진노를 받게 되므로 순종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이러하므로 5절처럼 우상 숭배하지 않아야 합니다. 그리고 6절처럼 헛된 말에 속지 말아야 합니다.

 

● 5:7 그러므로 그들과 함께 하는 자가 되지 말라

 

1-7절은 가정의 기업에 관한 것인데 사랑을 받는 자녀로서 음행과 탐욕 등을 버려야 기업을 얻는다는 것입니다.

이 가운데 7절은 그들과 함께 하는 자가 되지 말라는 것입니다.

⚫ 함께 하는 자가(συμμέτοχοι, 쉼메토코이)는 συμμέτοχος(쉼메토코스: 함께 참여하는, 공동참여자)의 주격 복수입니다.

앞서 언급한 3장 6절의 함께···참여하는 자가(συμμέτοχα, 쉼메토카)는 συμμέτοχος(쉼메토코스: 함께 참여하는, 공동참여자)의 대격 복수입니다.

헛된 말에 속으면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게 되므로 불순종의 아들들(6)과 함께 참여하는 자가 되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불순종의 아들들은 헛된 말로 속여서 불순종하게 만드는 자도 해당이 되고 헛된 말에 속아서 불순종하게 되는 자도 해당이 됩니다.

이러하므로 불순종의 아들들과 함께 참여하면 하나님의 진노를 받게 되므로 그들과 함께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진노를 받는 자가 아니라 함께 약속에 참여하는 자(3:6)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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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14 가정의 역할: 빛의 자녀

 

5장은 가정생활에만 국한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일상생활의 모든 영역에 적용하여야 하는 내용이기도 합니다.

그 가운데 가정생활에 대한 것을 전반부인 1-14절에서 찾아보면 가정에 대한 용어를 사용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영적인 가정인 하나님의 가정의 자녀에 대한 것인데 사랑을 받는 자녀(1)와 빛의 자녀들(8)이라는 용어입니다.

이러한 자녀는 하나님의 기업을 받는 자녀이고 빛의 자녀입니다.

이 가운데 8-14절은 가정의 역할에 관한 것인데 빛의 자녀로서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으로 행하고 어둠의 일에 참여하지 말고 책망하라는 것입니다.

어둠에 있다가 주님 안에서 빛의 자녀가 되었으므로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의 빛의 열매는 맺고 열매 없는 어둠의 일에는 참여하지 말고 오히려 책망하고 빛으로 말미암아 드러나게 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러한 은혜를 풍성하게 부어주시는데 이에 바르게 응답해서 순종하면 가정생활에서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를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 5:8 너희가 전에는 어둠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8-14절은 가정의 역할에 관한 것인데 빛의 자녀로서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으로 행하고 어둠의 일에 참여하지 말고 책망하라는 것입니다.

이 가운데 8절은 빛의 자녀에 대한 것인데 전에는 어둠이었으나 이제는 주님 안에서 빛이므로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는 것입니다.

⚫ 전에는(ποτε, 포테)은 “-한때, 이전에, 언젠가”의 뜻입니다.

⚫ 이제는(νῦν, 뉜)은 시간적인 의미로는 “지금, 이제, 현 순간”이라는 뜻이고 물질적인 의미로는 “지금의 존재, 현재의 사건”이라는 뜻입니다.

이전에는 어둠이었으나 지금은 주님 안에서 빛의 존재가 되었기 때문에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는 것입니다.

 

● 5:9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

 

8-14절은 가정의 역할에 관한 것인데 빛의 자녀로서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으로 행하고 어둠의 일에 참여하지 말고 책망하라는 것입니다.

이 가운데 9절은 빛의 열매에 대한 것인데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다는 것입니다.

⚫ 착함(ἀγαθωσύνῃ, 아가도쉬네)은 ἀγαθωσύνη(오가도쉬네: 선함)의 여격 단수입니다.

⚫ 의로움(δικαιοσύνῃ, 디카이오쉬네)은 δικαιοσύνη(디카이오쉬네: 의로움, 의)의 여격 단수입니다.

⚫ 진실함(ἀληθείᾳ, 알레데이아)은 ἀλήθεια(알레데이아: 진리, 진실)의 여격 단수입니다.

빛의 열매는 모든 선함과 의로움과 진실에 있기 때문에 빛의 자녀로 행하려면 선하고 의롭고 진실하게 살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 5:10 주를 기쁘시게 할 것이 무엇인가 시험하여 보라

 

8-14절은 가정의 역할에 관한 것인데 빛의 자녀로서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으로 행하고 어둠의 일에 참여하지 말고 책망하라는 것입니다.

이 가운데 10절은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 시험하여 보라는 것입니다.

⚫ 기쁘시게 할 것이(εὐάρεστον, 유아레스톤)는 εὐάρεστος(유아레스토스: 기꺼운, 마음에 드는, 기쁘게 하는)의 형용사 주격 단수입니다.

⚫ 시험하여 보라(δοκιμάζοντες, 도키마존테스)는 δοκιμάζω(도키마조: 시험하다, 시험으로 입증하다)의 동분사(명령적) 현재 능동태 2인칭 복수입니다.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이 과연 무엇인지 시험하여 알아내 보라는 것입니다.

시험의 내용은 열매에 대한 것인데 빛의 열매(9)를 맺느냐 아니면 열매 없는 어둠의 일(11)이냐는 것입니다.

이 가운데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은 당연히 빛의 열매인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9)인 것입니다.

 

● 5:11 너희는 열매 없는 어둠의 일에 참여하지 말고 도리어 책망하라

 

8-14절은 가정의 역할에 관한 것인데 빛의 자녀로서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으로 행하고 어둠의 일에 참여하지 말고 책망하라는 것입니다.

이 가운데 11절은 열매 없는 어둠의 일에 참여하지 말고 도리어 책망하라는 것입니다.

⚫ 너희는…참여하지(συγκοινωνεῖτε, 슁코이노네이테)는 συγκοινωνέω(슁코이노네오: 함께 참예하다, 함께 친교하다, 함께 나누다)의 동사 명령법 현재 능동태 2인칭 복수입니다.

⚫ 책망하라(ἐλέγχετε, 엘렝케테)는 ἐλέγχω(엘렝코: 드러내다, 폭로하다, 꾸짖다, 책망하다)의 동사 명령법 현재 능동태 2인칭 복수입니다.

열매가 없는 어둠의 일에는 함께 참여하지도 말고 도리어 책망하라는 것입니다.

빛의 자녀답게 열매를 맺지 못하는 어둠의 일들에는 함께 동참하지 말고 오히려 더 나아가서 어둠의 일들을 밝혀서 드러내라는 것입니다.

 

● 5:12 그들이 은밀히 행하는 것들은 말하기도 부끄러운 것들이라

 

8-14절은 가정의 역할에 관한 것인데 빛의 자녀로서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으로 행하고 어둠의 일에 참여하지 말고 책망하라는 것입니다.

이 가운데 12절은 그들이 은밀히 행하는 것들은 말하기도 부끄러운 것들이라는 것입니다.

⚫ 은밀히(κρυφῇ, 크뤼페)는 “몰래, 비밀히”라는 뜻입니다.

⚫ 부끄러운 것들(αἰσχρόν, 아이스크론)은 형용사 주격 단수로 “부끄러운”이라는 뜻입니다. 부끄러운 행위나 부끄러운 일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들이 몰래 행하는 열매 없는 어둠의 일들은 말하기조차 부끄러운 것이라는 것입니다.

 

● 5:13 그러나 책망을 받는 모든 것은 빛으로 말미암아 드러나나니 드러나는 것마다 빛이니라

 

8-14절은 가정의 역할에 관한 것인데 빛의 자녀로서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으로 행하고 어둠의 일에 참여하지 말고 책망하라는 것입니다.

이 가운데 13절은 책망을 받는 모든 것은 빛으로 말미암아 드러난다는 것입니다.

⚫ 드러나나니(φανεροῦται: 파네루타이)는 φανερόω(파네로오: 계시하다, 알리다, 보여주다, 나타내다)의 동사 직설법 현재 수동태입니다.

어둠의 일들에 해당이 되는 책망을 받는 모든 것들은 빛에 의하여 밝혀져서 나타나게 된다는 것입니다.

 

● 5:14 그러므로 이르시기를 잠자는 자여 깨어서 죽은 자들 가운데서 일어나라 그리스도께서 너에게 비추이시리라 하셨느니라

 

8-14절은 가정의 역할에 관한 것인데 빛의 자녀로서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으로 행하고 어둠의 일에 참여하지 말고 책망하라는 것입니다.

이 가운데 14절은 잠자는 자여 깨어서 죽은 자들 가운데서 일어나라 그리스도께서 너에게 비추이시리라는 것입니다.

어둠의 일들이 빛에 의하여 나타나게 되면 더 이상 어둠에 있을 수 없고 밝은 빛으로 바꾸어질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 깨어서(Ἔγειρε, 에게이레)는 ἐγείρω(에게이로: 일어나다, 일어서다, 죽은 자를 일으키다, 깨우다, 잠깨다)의 동사 명령법 현재 능동태입니다.

⚫ 비추이시리라(ἐπιφαύσει, 에피파우세이)는 ἐπιφαύσκω(에피파우스코: -에 비추다)의 동사 직설법 미래 능동태입니다.

잠든 자에게나 죽은 자에게는 아침에 태양이 떠올라 빛을 비추어도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그러나 잠에서 깨어난 자나 다시 살아난 자는 태양이 빛을 비추면 기지개를 켜면서 일어나서 빛 가운데서 살게 됩니다.

이처럼 어둠의 일에 푹 빠져 잠이 든 자나 어둠의 일로 죽게 된 자들이 다시 깨어나게 되면 그리스도께서 비추어주시는 빛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어둠의 일들을 은밀하게 행하는 죽은 자들과 함께 있지 말고 그리고 죽은 자들처럼 행하지 말아서 그들에게서 그러한 일들에게서 벗어나서 빛의 열매를 맺으면서 살아가라는 것입니다.

이러하므로 참 빛이시고(요 1:9) 세상의 빛이신(요 8:12, 9:5) 그리스도께서 비추어주시는 빛으로 말미암아 어둠에 다니지 않고 생명의 빛을 얻어서 빛의 자녀답게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5:15-20 가정의 목표: 성령의 충만

 

5장은 가정생활에만 국한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일상생활의 모든 영역에 적용하여야 하는 내용이기도 합니다.

그 가운데 중반부인 15-20절은 지혜 있는 자와 지혜 없는 어리석은 자를 대비하면서 주님의 뜻인 술 취하지 말고 성령으로 충만하도록 해주고 있습니다.

가정생활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없으나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가정생활도 원활하게 하려면 성령으로 충만해져야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15-20절은 가정의 원활에 관한 것인데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는 것입니다.

지혜가 없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주님의 뜻을 이해하는 지혜 있는 자가 되어 세월을 아끼고 방탕하지 않고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아 노래하며 감사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러한 은혜를 풍성하게 부어주시는데 이에 바르게 응답해서 순종하면 가정생활에서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를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 5:15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지를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 같이 하지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

 

15-20절은 가정의 원활에 관한 것인데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는 것입니다.

이 가운데 15절은 어떻게 행할지를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가 없는 자와 같이 하지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와 같이 하라는 것입니다.

⚫ 어떻게(πῶς, 포스)는 “어떻게, 어떤 방식으로”라는 뜻입니다.

⚫ 자세히(ἀκριβῶς, 아크리보스)는 “정확하게, 부지런히, 세심한 주의를 하여”라는 뜻입니다.

⚫ 너희가…주의하여(Βλέπετε, 블레페테)는 βλέπω(블레포: 보다)의 동사 명령법 현재 능동태 2인칭 복수입니다.

어떤 방식으로 행하여야 하는지 정확하게 살펴서 지혜가 없는 자들과 같이 하지 말고 오히려 지혜로운 자들과 같이 하라는 것입니다.

 

● 5:16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15-20절은 가정의 원활에 관한 것인데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는 것입니다.

이 가운데 16절은 세월을 아껴야 하는데 때가 악하다는 것입니다.

⚫ 세월을(καιρόν, 카이론)은 대격 단수로 “시간을, 시점을, 순간을”이라는 뜻입니다.

⚫ 아끼라(ἐξαγοραζόμενοι, 엨사고라조메노이)는 ἐξαγοράζω(엨사고라조: 구속하다, 속량하다, 사다)의 동분사(명령적) 현재 중간태입니다.

⚫ 때가(ἡμέραι, 헤메라이)는 주격 복수로 “날들이”라는 뜻입니다.

시간을 사야 하는 정도로 아껴야 하는데 그렇게 하는 이유는 날들이 악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 5:17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

 

15-20절은 가정의 원활에 관한 것인데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는 것입니다.

이 가운데 17절은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지 이해하라는 것입니다.

⚫ 그러므로(διὰ τοῦτο, 디아 투토)는 “이것으로 말미암아, 이것을 통해, 이것 때문에”라는 뜻입니다. 1장 15절의 이로 말미암아(Διὰ τοῦτο, 디아 투토)와 6장 13절의 그러므로(διὰ τοῦτο, 디아 투토)와 동일합니다.

⚫ 이해하라(συνίετε, 쉬니에테)는 συνίημι(쉬니에미: 이해하다, 깨닫다)의 동사 명령법 현재 능동태 2인칭 복수입니다.

16절에 때가 악하기에 세월을 아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이러하므로 어리석은 자들이 되지 말고 오히려 주님의 뜻이 무엇인지 깨닫는 지혜로운 자들이 되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것을 보면 어리석은 자는 주님의 뜻을 깨닫지 못하는 자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한 자가 되지 말라는 것입니다.

 

● 5:18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15-20절은 가정의 원활에 관한 것인데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는 것입니다.

이 가운데 18절은 방탕한 것인 술에 취하지 말고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는 것입니다.

⚫ 취하지(μεθύσκεσθε, 메뒤스케스데)는 μεθύσκω(메뒤스코: 술 취하게 하다, 도취시키다 )의 동사 명령법 현재 수동태 2인칭 복수입니다.

⚫ 충만함을 받으라(πληροῦσθε, 플레루스데)는 πληρόω(플레로오: 채우다, 가득하게 하다, 충만하게 하다)의 동사 명령법 현재 수동태 2인칭 복수입니다.

포도주에 취하는 것은 방탕한 것이므로 취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술에 취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성령으로 채워지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것을 보면 어리석은 자는 술에 취해서 방탕하게 되지만 지혜로운 자는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러하므로 어리석은 자가 아니라 지혜로운 자가 되어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는 것입니다.

성령으로 충만하여야 가정생활뿐만 아니라 교회생활과 사회생활도 원활하게 할 수 있으므로 그렇게 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 5:19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너희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며

 

15-20절은 가정의 원활에 관한 것인데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는 것입니다.

이 가운데 19-20절은 성령으로 충만하게 되면 일어나게 되는 것에 대한 것입니다. 성령으로 충만하여서 그렇게 되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19절은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마음으로 주님께 노래하며 찬송하라는 것입니다.

서로 간에 찬송하고 노래하고 주님께도 찬송하고 노래하라는 것은 수평적인 관계와 수직적인 관계를 모두 소중하게 여기라는 것입니다.

⚫ 찬송(ὕμνοις, 휨노이스)은 ὕμνος(휨노스: 찬양송, 찬송)의 여격 복수입니다.

⚫ 화답하며(λαλοῦντες, 랄룬테스)는 λαλέω(랄레오: 말하다, 이야기하다)의 동분사(명령적) 현재 능동태 2인칭 복수입니다.

⚫ 찬송하며(ψάλλοντες, 프살론테스)는 ψάλλω(프살로: 찬송 혹은 찬양을 노래하다)의 동분사(명령적) 현재 능동태 2인칭 복수입니다.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아 서로 간에도 시들과 찬송들과 신령한 노래들로 말하고 주님께도 마음으로 노래하고 찬송하라는 것입니다.

 

● 5:20 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며

 

15-20절은 가정의 원활에 관한 것인데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는 것입니다.

이 가운데 20절은 범사에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라는 것입니다.

⚫ 범사(πάντων, 판톤)는 πᾶς(파스: 모든, 온갖, 각각의 모든)의 속격 복수입니다.

⚫ 감사하며(εὐχαριστοῦντες, 유카리스툰테스)는 εὐχαριστέω(유카리스테오: 감사하다)의 동분사(명령적) 현재 능동태 2인칭 복수입니다.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모든 것들에 대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언제나 감사하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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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33 가정의 구성: 아내와 남편

 

5장은 가정생활에만 국한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일상생활의 모든 영역에 적용하여야 하는 것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가정생활에 대한 것을 후반부인 21-33절에서 찾아보면 교회와 그리스도에 대한 언급을 통해 가정의 핵심이며 기초 단위인 아내와 남편에 대한 것을 밝혀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21-33절은 가정의 구성에 관한 것인데 교회와 그리스도의 관계인 아내와 남편의 관계에 대한 것입니다.

교회가 교회의 머리이신 그리스도에게 하듯 아내는 남편에게 복종하고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신 것과 같이 남편은 아내를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러한 은혜를 풍성하게 부어주시는데 이에 바르게 응답해서 순종하면 가정생활에서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를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 5:21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하라

 

21-33절은 가정의 구성에 관한 것인데 교회와 그리스도의 관계인 아내와 남편의 관계에 대한 것입니다.

이 가운데 21절은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하라는 것입니다.

⚫ 경외함(φόβῳ, 포보)은 φόβος(포보스: 공포심, 두려움, 놀람, 공경, 존경, 경외)의 여격 단수입니다.

⚫ 피차(ἀλλήλοις, 알렐로이스)는 ἀλλήλων(알렐론: 서로, 상호 간의)의 여격 복수입니다.

그리스도를 경외하게 되면 그러한 경외심으로 말미암아 서로 경외하게 되고 복종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한 경외를 이어서 나오는 22-33절에서 아내와 남편 사이에 적용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경외에 대한 것을 교회와 그리스도의 관계를 통해 적용해주고 있습니다.

 

● 5:22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

 

21-33절은 가정의 구성에 관한 것인데 교회와 그리스도의 관계인 아내와 남편의 관계에 대한 것입니다.

이 가운데 22-24절은 아내가 지켜야 할 사항에 대한 것이고 25-28절은 남편이 지켜야 할 사항에 대한 것입니다.

이러한 22절은 아내들이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님께 하듯 하라는 것입니다.

⚫ 자기(ἰδίοις, 이디오이스)는 ἴδιος(이디오스: 자기 자신의, 자기 자신에게 속한, 개인적으로)의 여격 남성 복수입니다.

⚫ 하듯(ὡς, 호스)은 “-와 같이, 마치 -처럼, -할 때에”라는 뜻입니다.

아내들은 자기 자신의 남편들에게 주님께 하는 것처럼 하라는 것입니다. 그러한 것이 무엇인지 23-24절에 언급하고 있습니다.

 

● 5:23 이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 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 됨과 같음이니 그가 바로 몸의 구주시니라

 

21-33절은 가정의 구성에 관한 것인데 교회와 그리스도의 관계인 아내와 남편의 관계에 대한 것입니다.

이 가운데 23절은 남편이 아내의 머리 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 됨과 같은데 그리스도께서는 몸의 구주시라는 것입니다.

⚫ 교회의(ἐκκλησίας, 엨클레시아스)는 ἐκκλησία(엨클레시아: 집회, 회중, 교회)의 속격 단수이므로 “교회의”라는 뜻이 됩니다.

ἐκκλησία(엨클레시아)는 ἐκ(에크: -에서, -에서부터, -때문에, -에 의하여)와 καλέω(칼레오: 부르다, 이름 짓다, 초대하다)에서 유래되었으므로 불러내었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 구주시니라(σωτὴρ, 소테르)는 명사 주격 단수로 “구주, 구원자, 보존자”라는 뜻입니다.

아내가 남편에게 복종해야 하는 이유는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이신 것과 같이 남편도 아내의 머리이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교회의 머리이시고(1:22, 5:23) 그의 몸인 교회의(1:23) 구주이시라는(5:23) 것입니다.

그러하신 구주이시므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신(5:25) 것입니다.

이렇게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몸인 교회의 구주로서 머리이신 것과 같이 남편도 그처럼 아내의 머리라는 것입니다.

 

● 5:24 그러므로 교회가 그리스도에게 하듯 아내들도 범사에 자기 남편에게 복종할지니라

 

21-33절은 가정의 구성에 관한 것인데 교회와 그리스도의 관계인 아내와 남편의 관계에 대한 것입니다.

이 가운데 24절은 교회가 그리스도에게 하듯 아내들도 범사에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라는 것입니다.

⚫ 복종할지니라(ὑποτάσσεται, 휘포탓세타이)는 ὑποτάσσω(휘포탓소: 복종하다)의 동사 직설법 현재 수동태 3인칭 단수입니다.

교회가 그리스도께 복종하는 것과 같이 그런 방식으로 모든 것에 아내들도 남편들에게 그렇게 하라는 것입니다.

 

● 5:25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

 

21-33절은 가정의 구성에 관한 것인데 교회와 그리스도의 관계인 아내와 남편의 관계에 대한 것입니다.

이 가운데 22-24절은 아내가 지켜야 할 사항에 대한 것이고 25-28절은 남편이 지켜야 할 사항에 대한 것입니다.

이러한 25절은 남편들이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과 같이 하라는 것입니다.

⚫ 사랑하시고(ἠγάπησεν, 에가페센)는 ἀγαπάω(아가파오: 사랑하다)의 동사 직설법 과거 능동태 3인칭 단수입니다. 사랑하셨다는 의미입니다.

⚫ 교회를 위하여(ὑπὲρ αὐτῆς, 휘페르 아우테스)는 “그것을 위하여”라는 뜻입니다. 그것은 교회를 가리킵니다.

⚫ 주심(παρέδωκεν, 파레도켄)은 παραδίδωμι(파라디도미: 전수하다, 전달하다, 전하다, 넘겨주다)의 동사 직설법 과거 능동태 3인칭 단수입니다.

남편들은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셨고 그 교회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넘겨주신 것과 같이 아내들을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 5:26 이는 곧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

 

21-33절은 가정의 구성에 관한 것인데 교회와 그리스도의 관계인 아내와 남편의 관계에 대한 것입니다.

이 가운데 26절은 이러한 것은 물로 씻고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셔서 거룩하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 거룩하게(ἁγιάσῃ, 하기아세)는 ἁγιάζω(하기아조: 거룩하게 하다, 성별하다, 봉헌하다, 성결하게 하다)의 동사 가정법 과거 능동태입니다.

⚫ 깨끗하게 하사(καθαρίσας, 카다리사스)는 καθαρίζω(카다리조: 깨끗하게 하다, 정화하다)의 동분사 과거 능동태입니다.

교회를 거룩하게 하시기 위하여 물로 씻고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세례와 설교를 들 수 있을 것입니다.

 

● 5:27 자기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우사 티나 주름 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이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려 하심이라

 

21-33절은 가정의 구성에 관한 것인데 교회와 그리스도의 관계인 아내와 남편의 관계에 대한 것입니다.

이 가운데 27절은 자기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우사 티나 주름 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이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 앞에 세우사(παραστήσῃ, 파라스테세)는 παρίστημι(파리스테미: 두다, -의 처분에 맡기다, 바치다, 제공하다, 나타내다, 옆에 두다, 옆에 서다, 앞에 두다, 세우다)의 동사 가정법 과거 능동태입니다.

⚫ 티(σπίλον, 스필론)는 대격으로 “결점을, 흠을”이라는 뜻입니다.

⚫ 흠이 없(ἄμωμος, 아모모스)은 “흠 없는, 결백한”이라는 뜻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영광스러운 교회를 자신 앞에 두시기 위하여 흠이나 주름이나 이러한 어떤 것들이 없이 도리어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려고 하신 것입니다.

이러한 것을 보면 교회는 그만큼 영광스러운 기관이라는 것을 알 수 있고 그리스도께서 그만큼 힘쓰고 계신다는 것도 알 수 있습니다.

 

● 5:28 이와 같이 남편들도 자기 아내 사랑하기를 자기 자신과 같이 할지니 자기 아내를 사랑하는 자는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라

 

21-33절은 가정의 구성에 관한 것인데 교회와 그리스도의 관계인 아내와 남편의 관계에 대한 것입니다.

이 가운데 28절은 남편들도 자기 아내 사랑하기를 자기 자신과 같이 하라고 하였는데 이렇게 자기 아내를 사랑하는 자는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26절과 27절에서 언급한 것처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위하여 애쓰시는 것과 같이 남편들도 아내를 그렇게 여기고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 이와 같이(οὕτως, 후토스)는 “이런 방식으로, 이렇게”라는 뜻입니다.

⚫ 자신(σώματα, 소마타)은 대격 복수로 “몸들을”이라는 뜻입니다.

⚫ 사랑하기를(ἀγαπᾶν, 아가판)과 사랑하는(ἀγαπῶν, 아가폰)과 사랑하는 것이라(ἀγαπᾷ, 아가파)의 원어원형은 ἀγαπάω(아가파오)로 “사랑하다”라는 뜻입니다.

⚫ 할지니(ὀφείλουσιν, 오페일루신)는 ὀφείλω(오페일로: 빚지다, -할 의무를 지고 있다, -해야 한다)의 동사 직설법 현재 능동태 3인칭 복수입니다.

이런 방식으로 남편들도 자신들의 몸들과 같이 자신들의 아내들을 사랑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자신의 아내를 사랑하는 자는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28절은 아내에 대한 사랑을 특별하게 매우 강조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랑이란 용어를 3번씩이나 사용하고 있으며 사랑과 연관된 자신에 대한 용어도 무려 4번씩이나 사용하고 있는 것을 보면 그렇습니다.

또한 ὀφείλουσιν(오페일루신)을 사용하여 사랑을 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고 하는 것을 보아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하므로 남편은 필수적으로 마땅히 자신의 아내를 사랑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아내를 사랑하는 것은 아내는 일심동체이므로 결국은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남편이 아내를 사랑함에 있어 아내를 자기 자신으로 여기고 자기 자신에게 하듯이 아내를 그렇게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영적인 측면에서 한 가지 예를 들면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물과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셔서 거룩하게 해주셨듯이(26) 아내의 영혼을 자신과 같이 사랑하여 세례를 받게 해주고 설교를 듣게 해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아내를 위한 사랑인 이러한 것과 같은 것들을 힘써 행하는 것이 아내를 사랑하는 것이 되는 것입니다.

 

● 5:29 누구든지 언제나 자기 육체를 미워하지 않고 오직 양육하여 보호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에게 함과 같이 하나니

 

21-33절은 가정의 구성에 관한 것인데 교회와 그리스도의 관계인 아내와 남편의 관계에 대한 것입니다.

이 가운데 29-33절은 결론 부분인데 그리스도와 교회의 비밀에 대한 것을 언급하면서 아내와 남편은 한 몸이라는 것을 밝혀주고 아내 사랑과 남편 존경을 권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29절은 자기 육체를 미워하지 않고 오직 양육하여 보호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에게 함과 같이 한다는 것입니다.

⚫ 미워하지(ἐμίσησεν, 에미세센)는 μισέω(미세오: 싫어하다, 미워하다, 배척하다)의 동사 직설법 과거 능동태입니다.

⚫ 보호하기를(θάλπει, 달페이)은 θάλπω(달포: 따뜻하게 하다, 소중히 여기다)의 동사 직설법 현재 능동태입니다.

아무도 언제나 자신의 육체를 싫어하거나 배척하거나 미워하지 않고 오히려 자신을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대하시는 것과 같이 양육하고 소중히 여긴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것을 보면 남편이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그렇게 대하시는 것처럼 아내를 미워하지 않고 양육하고 소중히 여겨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것을 보면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얼마나 사랑하시고 얼마나 양육하시고 소중히 여기시고 따뜻하게 보살펴주시는지 알 수 있습니다.

교회는 그리스도로부터 그러한 보살핌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남편과 아내도 그러한 사이와 같다는 것이고 남편이 아내에게 그렇게 하라는 것입니다.

 

● 5:30 우리는 그 몸의 지체임이라

 

21-33절은 가정의 구성에 관한 것인데 교회와 그리스도의 관계인 아내와 남편의 관계에 대한 것입니다.

이 가운데 30절은 우리는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라는 것입니다.

⚫ 우리는…임이(ἐσμὲν, 에스멘)는 εἰμί(에이미: 내가 있다, 나는 -이다)의 동사 직설법 현재 능동태 1인칭 복수로 “우리는 있다, 우리는 –이다”라는 뜻입니다.

⚫ 라(ὅτι, 호티)는 “-하는 것, -때문에, 왜냐하면 -때문이다”의 뜻입니다.

그러한 이유는 우리는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의(1:22, 5:23) 지체들이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이러하므로 남편과 아내는 한 몸이라는 것을 31절에 언급하고 있는 것입니다.

 

● 5:31 그러므로 사람이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그 둘이 한 육체가 될지니

 

21-33절은 가정의 구성에 관한 것인데 교회와 그리스도의 관계인 아내와 남편의 관계에 대한 것입니다.

이 가운데 31절은 사람이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육체가 되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것을 창세기 2장 24절에 볼 수 있습니다.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 떠나(καταλείψει, 카탈레잎세이)는 καταλείπω(카탈레이포: 남겨두다, 뒤에 남기다, 버리고 가다, 떠나다)의 동사 직설법 미래 능동태입니다.

⚫ 합하여(προσκολληθήσεται, 프로스콜레데세타이)는 προσκολλάω(프로스콜라오: 부착하다, 달라붙다, 결합하다, 합일하다)의 동사 직설법 미래 수동태입니다.

남편이 아버지와 어머니를 남겨두고 떠나서 자신의 아내 쪽으로 결합하게 되고 그리하여 두 사람이 한 육체로 될 것입니다.

이러한 것을 보면 남편과 아내가 한 몸이 되어 새로운 한 가정을 이루게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남편과 아내는 가정의 기초가 되고 가정의 핵심이 되므로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이고 그만큼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 5:32 이 비밀이 크도다 나는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하여 말하노라

 

21-33절은 가정의 구성에 관한 것인데 교회와 그리스도의 관계인 아내와 남편의 관계에 대한 것입니다.

이 가운데 32절은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한 비밀이 크다는 것입니다.

⚫ 크(μέγα, 메가)는 “큰, 위대한”이라는 뜻입니다.

남자가 부모를 떠나 자신의 여자와 합하여 둘이 한 육체가 되는 이러한 비밀이 크고 위대하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 그러한 비밀과 같은 관계인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하여 말한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관계를 앞서 말하였고 이제 마지막으로 결론적으로 33절에 언급해주고 있습니다.

 

● 5:33 그러나 너희도 각각 자기의 아내 사랑하기를 자신 같이 하고 아내도 자기 남편을 존경하라

 

21-33절은 가정의 구성에 관한 것인데 교회와 그리스도의 관계인 아내와 남편의 관계에 대한 것입니다.

이 가운데 33절은 남편도 각각 자기의 아내 사랑하기를 자신과 같이 하고 아내도 자기 남편을 존경하라는 것입니다.

⚫ 그러나(πλὴν, 플렌)는 “그러나, 그렇지만, -외에, 그 위에, 게다가, 더구나, 더 나아가서, 그럼에도 불구하고”라는 뜻입니다.

⚫ 사랑하기를…하고(ἀγαπάτω, 아가파토)는 ἀγαπάω(아가파오: 사랑하다)의 동사 명령법 현재 능동태입니다. 현재 계속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 존경(φοβῆται, 포베타이)은 φοβέω(포베오: 무서워하다, 두려워하다, 놀라다, 존경하다, 경외하다)의 동사 가정법입니다.

남편과 아내가 둘이 단순히 한 육체가 되는 데에서 그치지 말고 더 나아가서 하나이기 때문에 각자의 자신의 아내를 그러한 방식으로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아내도 역시 남편을 존경하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아내와 남편은 가정의 기초이자 핵심이므로 서로 다투다가 분열하여 가정을 무너뜨리지 않아야 합니다.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사랑하여 사회든 교회든 학교든 직장이든 모든 출발을 하는 가정을 든든하게 세워야 하는 것입니다.

가장 큰 계명은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입니다. 그 가운데 이웃 사랑은 자신의 몸과 같이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러한 이웃 가운데 가장 가까운 이웃은 아내요 남편입니다. 그러므로 서로 사랑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다만 남편과 아내가 사랑하는 방식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남편은 아내를 자기 몸으로 여기고 아내는 남편에게서 떨어져 나온 것으로 여기고 남편을 존경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한 것을 창세기 2장 22-24절에서 볼 수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아담에게서 취하신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시고 아담에게 이끌어 오시자 아담이 말한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아담이 여자를 보고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고 하면서 남자에게서 취하였으니 여자라 부르리라고 하였습니다. 아담은 여자를 자신의 몸인 뼈와 살로 여긴 것입니다.

이러한 관계이므로 남편은 아내를 자신의 몸으로 여기면서 사랑하고 아내는 남편을 남편의 몸에서 나온 것으로 여기면서 존중하면서 사랑하면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될 때 진정으로 둘이 한 몸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행복하고 사랑이 넘치는 가정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와 교회의 관계에서 부어지는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가 가정에도 풍성하게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번 단락을 시작하면서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하라고 한 말씀대로 서로 복종하게 되고 서로 사랑하게 됨으로써 그러한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를 풍성하게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러한 은혜를 풍성하게 부어주시는데 이에 바르게 응답해서 순종하면 가정생활에서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를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한눈에 보는 에베소서 (재개정판)

재개정일 2024년 1월 12일

개 정 일 2021년 11월 3일

발 행 일 2021년 9월 30일

지 은 이 이서영

출 판 사 퍼플

출판등록 제300-2012-167호 (2012년 9월 7일)

주 소 서울시 종로구 종로1가 1번지

대표전화 1544-1900

홈페이지 www.kyobobook.co.kr.

ISBN 978-89-24-12226-8 

ⓒ 이서영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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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저작권자의 동의를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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