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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적개관/에베소서

한눈에 보는 에베소서 (재개정판) 4장 교회생활에 나타난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

by 이서영 목사 2021. 10. 12.

한눈에 보는 에베소서 (재개정판) 4장 교회생활에 나타난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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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부] 성도들의 생활에 나타난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

 

에베소서 4-6장은 성도들의 생활에 나타난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의 관점에서 볼 수 있습니다. 풍성하게 은혜를 수여받은 자의 이행에 관한 것입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받은 은혜를 생활 가운데 풍성하게 나타내셔서 다함께 풍성하게 누리게 하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은혜가 4장에서는 교회생활에서 실제화 되고, 5장에서는 가정생활에서 실제화 되고, 6장에서는 사회생활에서 실제화 되도록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장별 주제
4 교회생활에 나타난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
5 가정생활에 나타난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
6 사회생활에 나타난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

 

4장 교회생활에 나타난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

 

 

4장 개요

 

✙✙✙ 4장 구절

 

에베소서 4장에서 대표적인 구절을 선정한다면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는 것에 대해 언급하고 있는 13절입니다.

 

4:13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 4장 주제

 

에베소서 4-6장은 성도들의 생활에 나타난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의 관점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은혜를 성도들의 생활에 풍성하게 부어주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가운데 4장은 풍성한 은혜의 수혜 기관인 교회의 생활에 대해 언급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세우기 위하여 그리스도의 선물의 분량대로 은혜를 주셨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은혜에 따라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고 옛 사람을 벗어버리고 새 사람을 입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4장은 이러한 흐름이 있으므로 이와 관련된 주제를 도출해 본다면 교회생활에 나타난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가 됩니다.

 

✙✙✙ 4장 구조

 

에베소서 4장은 풍성한 은혜의 수혜 기관인 교회의 생활에 관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하므로 4장에서는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와 연관된 것을 중요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이러한 4장은 모두 다섯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6절 교회의 연합, 7-12절 교회의 직분, 13-16절 교회의 목표, 17-24절 교회의 교육, 25-32절 교회의 지체입니다.

첫 번째 단락인 1-6절은 교회의 연합에 관한 것인데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받은 대로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몸과 믿음과 세례가 하나이고 성령과 주와 하나님도 한 분이시므로 하나가 되라는 것입니다.

두 번째 단락인 7-12절은 교회의 직분에 관한 것인데 각 직분을 통해 그리스도의 몸을 세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세 번째 단락인 13-16절은 교회의 목표에 관한 것인데 그리스도의 몸을 자라나게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게 되고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라고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의 몸을 자라게 한다는 것입니다.

네 번째 단락인 17-24절은 교회의 교육에 관한 것인데 그리스도 안에서 가르침을 받은 대로 새 사람을 입으라는 것입니다.

다섯 번째 단락인 25-32절은 교회의 지체에 관한 것인데 서로 지체가 되므로 서로 다투지 않고 서로 덕을 세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러한 은혜를 풍성하게 부어주시는데 이에 바르게 응답해서 순종하면 교회생활에서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를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4장 개관

 

단락 단락별 개요
1-6 교회의 연합: 하나 되게 함
7-12 교회의 직분: 그리스도의 몸을 세움
13-16 교회의 목표: 그리스도의 몸을 자라게 함
17-24 교회의 교육: 그리스도 안에서 가르침
25-32 교회의 지체: 다투지 않고 덕을 세움

 

 

4:1-6 교회의 연합: 하나 되게 함 

1-6절은 교회의 연합에 관한 것인데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받은 대로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몸과 믿음과 세례가 하나이고 성령과 주와 하나님도 한 분이시므로 하나가 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러한 은혜를 풍성하게 부어주시는데 이에 바르게 응답해서 순종하면 교회생활에서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를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4:1 그러므로 주 안에서 갇힌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가 부르심을 받은 일에 합당하게 행하여

 

1-6절은 교회의 연합에 관한 것인데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받은 대로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가운데 1절은 부르심을 받은 일에 합당하게 행하라는 것입니다.

너희가 부르심을 받은(ἐκλήθητε, 에클레데테)καλέω(칼레오: 부르다, 이름 짓다, 초대하다)의 동사 직설법 과거 수동태 2인칭 복수입니다.

일에(κλήσως, 클레세오스)κλσις(클레시스: 부름)의 명사 속격 단수입니다.

합당하게(ἀξίως, 앜시오스)합당하게, 적합하게라는 뜻입니다.

사도 바울이 도덕적으로나 어떤 죄를 지어서 갇히게 된 것이 아니라 주님 안에서 복음을 전하다가 갇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1:23) 향한 사도 바울의 열정을 어둡고 차디찬 감옥이 가둘 수 없었고 갇히지 않고 터져 나온 것입니다.

갇혀 있는 사도 바울이 성도들이 부르심을 받은 부르심에 적합하게 행하도록 하기 위하여 권한다는 것입니다.

 

4:2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1-6절은 교회의 연합에 관한 것인데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받은 대로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가운데 2절은 하나가 되도록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라는 것입니다.

납하고(ἀνεχόμενοι, 아네코메노이)νέχω(아네코: 받다, 참다, 견디다, 너그럽게 보아주다, 관대히 다루다)의 동분사(명령적) 현재 중간태 2인칭 복수입니다.

하나가 될 수 있도록 모든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과 아울러 사랑 안에서 서로 너그럽게 대하라는 것입니다.

서로 너그럽게 대하지 않으면 미워하게 되고 속상하게 되고 다투게 되고 결국에는 분열이 일어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서로 무척 힘들어집니다. 그러나 이와는 반대로 서로 너그럽게 대하게 되면 하나가 됩니다.

이러하므로 서로 너그럽게 대하여서 서로 편안하게 살아가고 서로 편안하게 교회의 생활을 하라는 것입니다.

 

4:3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1-6절은 교회의 연합에 관한 것인데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받은 대로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가운데 3절은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가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는 것입니다.

매는 줄(συνδέσμῳ, 쉰데스모)같이 매는 것으로, 끈으로라는 뜻입니다.

하나 되게 하신 것을(ἑνότητα, 헤노테타)은 대격 단수이므로 통일을, 일치를, 연합을이라는 뜻입니다. 13절의 하나가도 동일합니다.

힘써(σπουδάζοντες, 스푸다존테스)σπουδάζω(스푸다조: 열심이다, 노력하다, 서두르다)의 동분사(명령적) 현재 능동태 2인칭 복수입니다.

하나가 될 수 있도록 평안의 같이 매는 끈으로 말미암아 성령께서 일치하게 해주신 것을 지키기 위하여 노력하라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서로 평안하게 살아가고 서로 평안하게 교회의 생활을 하라는 것입니다.

 

4:4 몸이 하나요 성령도 한 분이시니 이와 같이 너희가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받았느니라

 

1-6절은 교회의 연합에 관한 것인데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받은 대로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가운데 4절은 몸이 하나이고 성령도 한 분이신 것과 같이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부르심을(κλήσως, 클레세오스)κλσις(클레시스: 부름)의 명사 속격 단수입니다. 앞서 언급한 1절의 일에(κλήσως)와 같습니다.

너희가부르심을 받았느니라(ἐκλήθητε, 에클레데테)καλέω(칼레오: 부르다, 이름 짓다, 초대하다)의 동사 직설법 과거 수동태 2인칭 복수입니다. 1절의 너희가 부르심을 받은(ἐκλήθητε)과 같습니다.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받았으므로 하나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나가 된 것을 힘써 지키라는 것입니다.

그러한 것을 몸도 하나라는 것과 성령도 한 분이시라는 것을 예로 들고 있는 것입니다.

 

4:5 주도 한 분이시요 믿음도 하나요 세례도 하나요

 

1-6절은 교회의 연합에 관한 것인데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받은 대로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가운데 5절은 4절에 이어 하나라는 것을 예를 들고 있습니다. 주님도 한 분이시고 믿음도 하나이고 세례도 하나라는 것입니다.

한 분(ες, 헤이스), 하나(μία, 미아), 하나(ες, 헤이스)의 원어원형은 모두 ες(헤이스)로 동일합니다. “하나, 이라는 뜻입니다.

주님도 한 분이시고 믿음도 하나이고 세례도 하나인 것처럼 너희들도 하나가 되라는 것입니다.

 

4:6 하나님도 한 분이시니 곧 만유의 아버지시라 만유 위에 계시고 만유를 통일하시고 만유 가운데 계시도다

 

1-6절은 교회의 연합에 관한 것인데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받은 대로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가운데 6절은 4-5절에 이어 하나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예로 이번에는 하나님도 한 분이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한 분이신데 만유의 아버지이시라는 것입니다. 만유 위에 계시고 만유를 통일하시고 만유 가운데 계시는 아버지시라는 것입니다.

만유만유만유만유의 원어원형은 πς(파스: 모든, 온갖, 각각의 모든)인데 형용사 복수입니다.

통일하시고(διὰ, 디아)“-을 통하여, -을 지나, -에 의하여, -로 말미암아, -때문에라는 뜻입니다.

하나님도 한 분이시라는 것입니다. 이러하므로 너희들도 하나가 되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러하신 하나님은 모든 것들의 아버지시라는 것입니다. 모든 것들의 위에 계시고 모든 것들을 통하여 계시고 모든 것들 안에 계시는 분이시라는 것입니다.

4:7-12 교회의 직분: 그리스도의 몸을 세움

 

7-12절은 교회의 직분에 관한 것인데 각 직분을 통해 그리스도의 몸을 세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각 사람에게 그리스도의 선물의 분량대로 주신 직분으로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고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러한 은혜를 풍성하게 부어주시는데 이에 바르게 응답해서 순종하면 교회생활에서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를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4:7 우리 각 사람에게 그리스도의 선물의 분량대로 은혜를 주셨나니

 

7-12절은 교회의 직분에 관한 것인데 각 직분을 통해 그리스도의 몸을 세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가운데 7절은 각 사람에게 그리스도의 선물의 분량대로 은혜를 주셨다는 것입니다.

분량(μέτρον, 메트론)은 명사 대격 단수이므로 도량형을, 척도를, 분량을이라는 뜻입니다. 13절의 분량이와 동일합니다.

주셨나니(ἐδόθη, 에도데)δίδωμι(디도미: 주다, 하사하다)의 동사 직설법 과거 수동태입니다.

각 사람에게 알맞은 분량대로 은혜가 주어졌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방식으로 그리스도의 선물인 직분이 주어졌다는 것입니다.

 

4:8 그러므로 이르기를 그가 위로 올라가실 때에 사로잡혔던 자들을 사로잡으시고 사람들에게 선물을 주셨다 하였도다

 

7-12절은 교회의 직분에 관한 것인데 각 직분을 통해 그리스도의 몸을 세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가운데 8절은 그리스도께서 사로잡혔던 자들을 사로잡으시고 사람들에게 선물을 주셨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것을 시편 6818a절에서 볼 수 있습니다. 주께서 높은 곳으로 오르시며 사로잡은 자들을 취하시고 선물들을 사람들에게서 받으시며.

올라가실 때에(Ἀναβς, 아나바스)ναβαίνω(아나바이노: 올라가다, 오르다)의 동분사 과거 능동태입니다.

사로잡으시고(ᾐχμαλώτευσεν, 에크말로튜센)αχμαλωτεύω(아이크말로튜오: 붙잡다, 생포하다, 감옥에 집어넣다, 사로잡아가다, 포로로 끌고 가다)의 동사 직설법 과거 능동태 3인칭 단수입니다.

주셨다(ἔδωκεν, 에도켄)δίδωμι(디도미: 주다, 하사하다)의 직설법 과거 능동태 3인칭 단수입니다. “그께서 주셨다라는 의미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위로 오르셔서 사로잡혔던 자들을 포로로 사로잡으셨고 각 사람들에게 선물들을 주셨다는 것입니다.

 

4:9 올라가셨다 하였은즉 땅 아래 낮은 곳으로 내리셨던 것이 아니면 무엇이냐

 

7-12절은 교회의 직분에 관한 것인데 각 직분을 통해 그리스도의 몸을 세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가운데 9절은 그리스도께서 올라가셨다는 것은 땅 아래 낮은 곳으로 내리셨던 것이 아니면 무엇이냐는 것입니다.

올라가셨다(Ἀνέβη, 아네베)ναβαίνω(아나바이노: 올라가다, 오르다)의 동사 직설법 과거 능동태 3인칭 단수입니다.

(μέρη, 메레)은 대격 복수이므로 부분들을, 몫들을, 일부분들을, 일부 지역들을이라는 뜻입니다.

내리셨던(κατέβη, 카테베)καταβαίνω(카타바이노: 내려오다, 려가다)의 동사 직설법 과거 능동태 3인칭 단수입니다.

구석구석 세밀하게 빠짐없이 어떤 곳이든지 모든 곳에 내려가셨다는 것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가장 높이 올라가셨다는 것은 역설적으로 보면 그리스도께서 땅의 가장 낮은 곳들로 내려가셨다는 것입니다. 가장 낮아지게 되면 그만큼 가장 높아지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4:10 내리셨던 그가 곧 모든 하늘 위에 오르신 자니 이는 만물을 충만하게 하려 하심이라

 

7-12절은 교회의 직분에 관한 것인데 각 직분을 통해 그리스도의 몸을 세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가운데 10절은 내려가셨던 그리스도께서 모든 하늘 위에 오르신 분이신 것은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위에(ὑπεράνω, 휘페라노)는 전치사로 πέρ(휘페르: -을 위하여, 대신하여, 때문에, -에 대하여, -위에, 넘어서, -이상의)νω(아노: 위에, 위로, 위를 향하여)에서 유래하였습니다.

충만하게(πληρώσῃ, 플레로세)πληρόω(플레로오: 채우다, 가득하게 하다, 충만하게 하다)의 동사 가정법 과거 능동태 3인칭 단수입니다.

위에121절에서도 동일한 용어를 볼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를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게 하시고라고 언급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하므로 단순하게 위쪽을 가리키는 의미가 아니라 그보다 훨씬 높은 단계의 위쪽을 가리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모든 하늘들보다 훨씬 위에 오르신 분이시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계시는 곳은 더 이상 높은 곳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만큼 높이 오르셨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는 모든 것을 충만하게 하시기 위하여 땅의 가장 낮은 곳들로 내려가셨고 그리고 모든 하늘들의 위에도 오르셨던 분이시라는 것입니다.

만물이 충만하게 된다는 것은 땅의 가장 낮은 곳부터 모든 하늘들의 위까지 두루두루 모두 임하시므로 빠진 곳이 없이 충만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4:11 그가 어떤 사람은 사도로, 어떤 사람은 선지자로, 어떤 사람은 복음 전하는 자로, 어떤 사람은 목사와 교사로 삼으셨으니

 

7-12절은 교회의 직분에 관한 것인데 각 직분을 통해 그리스도의 몸을 세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가운데 11절은 그리스도께서 사도와 선지자와 복음 전하는 자와 목사와 교사로 삼으셨다는 것입니다.

삼으셨으니(ἔδωκεν, 에도켄)δίδωμι(디도미: 주다, 하사하다)직설법 과거 능동태 3인칭 단수입니다. “그께서 주셨다라는 의미입니다.

그리스도께서 땅으로 내려가시고 하늘로 올라가신 것은 그리스도께서 땅과 하늘의 모든 것들을 충만하게 하신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이렇게 하신 것을 언급하고 있는 이유는 그리스도의 선물인 교회의 직분을 그렇게 충만하게 채워주셨다는 것입니다.

 

4:12 이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7-12절은 교회의 직분에 관한 것인데 각 직분을 통해 그리스도의 몸을 세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가운데 12절은 직분을 주신 것은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시려는 것입니다.

온전하게(καταρτισμὸν, 카타르티스몬)는 대격 단수이므로 준비를, 갖추기를, 회복을이라는 뜻입니다.

세우려(οκοδομὴν, 오이코도멘)는 명사 대격 단수이므로 세움을, 건물을, 건축을, 지음을이라는 뜻입니다.

각 사람에게 직분을 주신 것은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기 위한 것이고 봉사의 일을 위한 것인데 그렇게 하려면 성도들을 준비시키면 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성도들이 잘 준비되면 봉사의 일을 잘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그만큼 그리스도의 몸이 더 잘 세워지는 것입니다.

4:13-16 교회의 목표: 그리스도의 몸을 자라게 함

 

13-16절은 교회의 목표에 관한 것인데 그리스도의 몸을 자라나게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게 되고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라고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의 몸을 자라게 한다는 것입니다.

교회의 머리가 되시는 그리스도의(1:22) 장성한 분량까지 이르게 되면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가(1:23) 자라나서 서로 연결되어 성전과 하나님께서 거하시는 처소로 지어져 가게 되는(2:21-22)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러한 은혜를 풍성하게 부어주시는데 이에 바르게 응답해서 순종하면 교회생활에서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를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4:13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13-16절은 교회의 목표에 관한 것인데 그리스도의 몸을 자라나게 한다는 것입니다.

이 가운데 13절은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고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게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가(ἑνότητα, 헤노테타)는 대격 단수이므로 통일을, 일치를, 연합을이라는 뜻입니다. 3절의 하나 되게 하신 것을과 동일합니다.

우리가이르리니(καταντήσωμεν, 카탄테소멘)καταντάω(카탄타오: 이르다, 도달하다)의 동사 가정법 과거 농동태 1인칭 복수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에 대한 믿음과 지식이 일치하고 온전한 사람이 되어 그리스도의 충만하신 장성한 분량에 도달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4:14 이는 우리가 이제부터 어린 아이가 되지 아니하여 사람의 속임수와 간사한 유혹에 빠져 온갖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동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13-16절은 교회의 목표에 관한 것인데 그리스도의 몸을 자라나게 한다는 것입니다.

이 가운데 14절은 이제부터는 어린아이가 되지 아니하여 사람의 속임수와 간사한 유혹에 빠져 온갖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동하지 않게 하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이제부터아니하여(μηκέτι, 메케티)는 부사로 이미 -아니다, 그 이상 아니다, 지금 이후 아니다라는 뜻입니다.

(πλάνης, 플라네스)은 명사 속격 단수이므로 방황의, 이탈의, 미혹의라는 뜻입니다.

사한(μεθοδείαν, 메도데이안)은 명사 대격 단수이므로 음모를, 교활함을, 궤계를이라는 뜻입니다.

유혹(πανουργίᾳ, 파누르기아)πανουργία(파누르기아: 교활, 간교)의 여격 단수입니다.

교훈의(διδασκαλίας, 디다스칼리아스)는 속격 단수이므로 가르침의, 교훈의라는 뜻입니다.

충만한데 이르게 하려는 것은 이제는 더 이상 미혹의 궤계에서 나온 간교한 사람들의 속임수에 의한 모든 가르침에 요동하고 밀려다니는 어린아이의 상태가 되지 않도록 하려는 것입니다.

 

4:15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

 

13-16절은 교회의 목표에 관한 것인데 그리스도의 몸을 자라나게 한다는 것입니다.

이 가운데 15절은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머리이시고 그리스도이신 그에게까지 자라나라는 것입니다.

참된 것을 하여(ἀληθεύοντες, 알레듀온테스)ληθεύω(알레듀오: 진리를 말하여)의 동분사 현재 능동태 1인칭 복수입니다.

자랄지라(αξήσωμεν, 아웈세오멘)αξάνω(아웈사노: 자라게 하다, 성장하다, 증가하다)의 동사 가정법 과거 능동태 1인칭 복수입니다.

사랑 안에서 진리를 말하여 모든 것을 머리이시고 그리스도이신 그에게까지 자라나야 한다는 것입니다.

 

4:16 그에게서 온 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받음으로 연결되고 결합되어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

 

13-16절은 교회의 목표에 관한 것인데 그리스도의 몸을 자라나게 한다는 것입니다.

이 가운데 16절은 그리스도에게서 온 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받음으로 연결이 되고 결합이 되어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고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게 된다는 것입니다.

마디를(ἁφς, 하페스)은 속격 여성 단수이므로 인대의, 이음매의, 관절의라는 뜻입니다.

연결되고(συναρμολογούμενον, 쉬나르몰로구메논)συναρμολογέω(쉬나르몰로게오: 함께 짜 맞추다, 함께 밀접하게 결합하다, 서로 들어맞게 하다)의 동분사 현재 수동태입니다.

결합되어(συμβιβαζόμενον, 쉼비바조메논)συμβιβάζω(쉼비바조: 결합하다, 함께 결합시키다, 함께 모으다, 논증하다)의 동분사 현재 수동태입니다.

세우느니라(οκοδομὴν, 오이코도멘)는 명사 대격 단수이므로 세움을, 건물을, 건축을, 지음을이라는 뜻입니다.

412절의 세우려429절의 덕을 세우는과 동일합니다.

221절에서도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συναρμολογουμένη, 쉬나르몰로구메네)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 간다고 하였습니다.

그리스도의 몸이 이음매를 통하여 그리스도에게서 각각 공급되는 것으로 말미암아 서로 들어맞게 되고 함께 결합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분량대로 활동하여 사랑 안에서 세워지게 되고 성장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그리스도께서 공급해주셔서 서로 들어맞게 해주신다는 것은 역설적으로 보면 서로가 잘 안 맞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서로가 성격이나 취미나 생활방식 등에 있어서 많이 다릅니다. 이러한 상태에서 서로 맞게 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이러하므로 사람의 노력도 필요하나 그 무엇보다도 그리스도의 공급하심이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맞게 해준다는 것입니까? 그리스도로부터 무엇을 공급받아서 맞게 하겠습니까?

그것은 사랑입니다. 사랑 안에서(15, 16) 이루어집니다. 사랑이 결합해주는 접착제 역할을 하고 부딪치지 않고 잘 돌아가게 해주는 기름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서로 들어맞게 되면 거룩한 성전과 하나님께서 거하시는 거룩한 처소로 지어지게 되는 것입니다(2:21-22).

4:17-24 교회의 교육: 그리스도 안에서 가르침

17-24절은 교회의 교육에 관한 것인데 그리스도 안에서 가르침을 받은 대로 새 사람을 입으라는 것입니다.

교회의 머리이신 그리스도(1:22) 안에서 그의 몸인 교회(1:23)에서 배우고(4:20) 가르침을 받은 대로(4:21) 새 사람을 입으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러한 은혜를 풍성하게 부어주시는데 바르게 응답해서 순종하면 교회생활에서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를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4:17 그러므로 내가 이것을 말하며 주 안에서 증언하노니 이제부터 너희는 이방인이 그 마음의 허망한 것으로 행함 같이 행하지 말라

 

17-24절은 교회의 교육에 관한 것인데 그리스도 안에서 가르침을 받은 대로 새 사람을 입으라는 것입니다.

이 가운데 17절은 이방인들이 마음의 허망한 것으로 행하는 것과 같이 행하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행하지(περιπατεῖν, 페리파테인)행함(περιπατεῖ, 페리파테이) 원어원형은 περιπατέω(페리파테오)돌아다니다, 걷다, 행하다라는 뜻입니다.

허망한 것(ματαιότητι, 마타이오테티)ματαιότης(마타이오테스: 텅빔, 공허, 무익, 무가치)의 여격 단수입니다.

이방인들이 그들의 마음이 텅 빈 것으로 돌아다니면서 행하는 것과 같이 그렇게 행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4:18 그들의 총명이 어두워지고 그들 가운데 있는 무지함과 그들의 마음이 굳어짐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 있도다

 

17-24절은 교회의 교육에 관한 것인데 그리스도 안에서 가르침을 받은 대로 새 사람을 입으라는 것입니다.

앞서 17절에서 이방인과 같이 행하지 말라고 하였는데 그러한 이방인의 행위가 어떤 것인지에 대해 18-19절에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18절은 이방인들의 총명이 어두워지고 그들 가운데 있는 무지함과 그들의 마음이 굳어짐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 있다는 것입니다.

총명이(διανοίᾳ, 디아노이아)διάνοια(디아노이아: 생각, 이해력) 여격 단수입니다.

굳어짐으로(πώρωσιν, 포로신)πώρωσις(포로시스: 굳음, 완고)의 대격 단수입니다.

떠나(ἀπηλλοτριωμένοι, 아펠로트리오메노이)παλλοτριόω(아팔로트리오오: 사이를 나쁘게 하다, 정을 떼다, 멀리하다)의 동분사 완료 수동태 2인칭 복수입니다.

212절의 밖의 사람이라(ἀπηλλοτριωμένοι, 아펠로트리오메노이) 동일합니다.

마음이 완고하고 무지하여서 그들의 이해력은 어두워졌고 하나님의 생명과는 멀어지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4:19 그들이 감각 없는 자가 되어 자신을 방탕에 방임하여 모든 더러운 것을 욕심으로 행하되

 

17-24절은 교회의 교육에 관한 것인데 그리스도 안에서 가르침을 받은 대로 새 사람을 입으라는 것입니다.

앞서 17절에서 이방인과 같이 행하지 말라고 하였는데 그러한 이방인의 행위가 어떤 것인지에 대해 18-19절에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19절은 이방인들은 감각이 없는 자가 되어 자신을 방탕에 방임하여 모든 더러운 것을 욕심으로 행한다는 것입니다.

감각 없는 자가 되어(ἀπηλγηκότες, 아펠게코테스)παλγέω(아팔게오: 아픔을 느끼기를 그치다, 무감각하게 되다)의 동분사 완료 능동태 복수입니다.

방임하여(παρέδωκαν, 파레도칸)παραδίδωμι(파라디도미: 전수하다, 전달하다, 전하다, 넘겨주다)의 동사 직설법 과거 능동태 3인칭 복수입니다.

욕심(πλεονεξίᾳ, 플레오넼시아)πλεονεξία(플레오넼시아: 탐심, 탐욕, 탐욕스러움)의 여격 단수입니다.

(ἐργασίαν, 에르가시안)ργασία(에르가시아: , 사업, 이익, 노력)의 대격 단수입니다.

그들은 무감각하게 되어서 탐욕으로 말미암아 모든 더러운 일로 자신을 방탕에 넘겨주었다는 것입니다.

 

4:20 오직 너희는 그리스도를 그같이 배우지 아니하였느니라

 

17-24절은 교회의 교육에 관한 것인데 그리스도 안에서 가르침을 받은 대로 새 사람을 입으라는 것입니다.

앞서 17-18절에서는 이방인과 같이 행하지 말라고 하였고 20-24절에서는 배우고 가르침을 받은 대로 옛 사람을 벗어버리고 새 사람을 입으라고 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20절은 오직 너희들은 그리스도를 그같이 배우지 아니하였다는 것입니다.

그같이(οτως, 후토스)이런 방식으로, 이렇게라는 뜻입니다.

배우지하였느니라(ἐμάθετε, 에마데테)μανθάνω(만다노: 배우다, 익숙해지다)의 동사 직설법 과거 능동태입니다.

그리스도를 배움에 있어 앞서 언급한 그릇된 행위들을 배운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것과는 차원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교회의 머리가 되신(1:22) 예수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에서(1:23) 배우지 아니하였다는 것입니다.

 

4:21 진리가 예수 안에 있는 것 같이 너희가 참으로 그에게서 듣고 또한 그 안에서 가르침을 받았을진대

 

17-24절은 교회의 교육에 관한 것인데 그리스도 안에서 가르침을 받은 대로 새 사람을 입으라는 것입니다.

이 가운데 21절은 진리가 예수 안에 있는 것 같이 너희들이 참으로 그에게서 듣고 또한 그 안에서 가르침을 받았다면 이라고 하였습니다.

참으로진대εἴ(에이: 만일 -한다면)γε(: 적어도, 심지어)입니다.

가르침을 받았을(ἐδιδάχθητε, 에디다크데테)διδάσκω(디다스코: 가르치다)의 동사 직설법 과거 수동태 2인칭 복수입니다.

진리가 예수 안에 있는 것처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것을 듣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가르침을 받게 되었다면 이어서 이후에 언급하고 있는 것처럼 옛 사람을 벗어버리고(22) 새 사람을 입으라는(24) 것입니다.

교회의 머리가 되신(1:22) 예수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에서(1:23) 듣고 가르침을 받은 대로 새로워지라는 것입니다.

 

4:22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17-24절은 교회의 교육에 관한 것인데 그리스도 안에서 가르침을 받은 대로 새 사람을 입으라는 것입니다.

이 가운데 22절은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버리라고 하였습니다.

유혹의(ἀπάτης, 아파테스)는 속격으로 속임의, 속임수의, 기만의라는 뜻입니다.

욕심을(ἐπιθυμίας, 에피뒤미아스)은 대격 복수로 충동들을, 욕망들을, 갈망들을이라는 뜻입니다.

(προτέραν, 프로테란)πρότερος(프로테로스: 더 이른, 이전의) 대격입니다.

습을(ἀναστροφὴν, 아나스트로펜)은 대격으로 돌아감을, 생활방식을, 행동을, 처신을라는 뜻입니다.

속이는 욕망들을 따라 썩어져 가는 이전의 생활방식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버리라는 것입니다.

 

4:23 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17-24절은 교회의 교육에 관한 것인데 그리스도 안에서 가르침을 받은 대로 새 사람을 입으라는 것입니다.

이 가운데 23절은 오직 너희들의 심령이 새롭게 되라고 하였습니다.

(νοὸς, 노오스)은 속격 단수이므로 마음의, 이해력의, 이성의, 사고의라는 뜻입니다.

령이(πνεύματι, 프뉴마티)πνεμα(프뉴마: 바람, 호흡, , 성령)의 여격입니다.

새롭게 되어(ἀνανεοῦσθαι, 아나네우스다이)νανεόω(아나네오오: 새롭게 하다, 갱신하다)의 동부정사 현재 수동태입니다.

마음의 영이 새롭게 갱신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4:24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17-24절은 교회의 교육에 관한 것인데 그리스도 안에서 가르침을 받은 대로 새 사람을 입으라는 것입니다.

이 가운데 24절은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고 하였습니다.

거룩함(ὁσιότητι, 호시오테티)σιότης(호시오테스: 거룩, 경건, 신앙심)의 여격 단수입니다.

지으심을 받은(κτισθέντα, 크티스덴타)κτίζω(크티조: 창조하다, 만들어 내다)의 동분사 과거 수동태입니다.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의와 진리의 거룩으로 만들어진 새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가 교회의 교육에 실현이 되어지므로 배우고 듣고 가르침을 받게 되면 이방인의 행위와 같은 옛 사람의 방식은 벗게 되고 하나님에 의한 새 사람으로 만들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4:25-32 교회의 지체: 다투지 않고 덕을 세움

 

25-32절은 교회의 지체에 관한 것인데 서로 지체가 되므로 서로 다투지 않고 서로 덕을 세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앞서 17-24절 단락에서 새 사람을 입으라고 언급한 새 사람이 구체적으로 어떤 사람인지를 언급해주고 있습니다.

서로 지체이므로 참된 것을 말하고 분을 품지 말고 구제할 수 있도록 선한 일을 하고 선한 말을 하고 서로 용서해주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귀에게는 틈을 주지 말고 성령께는 근심하게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러한 은혜를 풍성하게 부어주시는데 이에 바르게 응답해서 순종하면 교회생활에서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를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4:25 그런즉 거짓을 버리고 각각 그 이웃과 더불어 참된 것을 말하라 이는 우리가 서로 지체가 됨이라

 

25-32절은 교회의 지체에 관한 것인데 서로 지체가 되므로 서로 다투지 않고 서로 덕을 세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가운데 25절은 서로 지체가 되므로 거짓을 버리고 이웃과 더불어 참된 것을 말하라고 하였습니다.

그러한 것을 스가랴 816절 가운데 너희는 이웃과 더불어 진리를 말하며라고 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참된 것을(ἀλήθειαν, 알레데이안)λήθεια(알레데이아: 진리, 진실)의 대격입니다.

지체가(μέλη, 멜레)는 주격 복수로 지체들이, 부분들이라는 뜻입니다.

서로 간에 지체들이기 때문에 각자 자신의 이웃에게 거짓을 버려서 거짓말하지 않고 진실을 말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4:26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25-32절은 교회의 지체에 관한 것인데 서로 지체가 되므로 서로 다투지 않고 서로 덕을 세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가운데 26절은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고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러한 것을 시편 44절 가운데 너희는 떨며 범죄하지 말지어다라고 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떨며분내어라는 의미입니다.

분을(παροργισμῷ, 파로르기스모)παροργισμός(파로르기스모스: 분개, 분노)의 여격 단수입니다.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라는 것은 분노하기는 하나 죄는 짓지 말라는 것입니다.

분노하지 않을 수는 없으므로 분노하기는 하되 죄로 번지지 않도록 하라는 것입니다. 분노가 죄로 넘어가지 않도록 하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려면 해가 지기 전에 지체들 간에 서로 분노를 풀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4:27 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라

 

25-32절은 교회의 지체에 관한 것인데 서로 지체가 되므로 서로 다투지 않고 서로 덕을 세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가운데 27절은 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라는 것입니다.

틈을(τόπον, 토폰)은 대격으로 장소를, 곳을이라는 뜻입니다. 마귀가 거주하고 활동할 수 있는 장소는 그런 틈이나 기회를 의미합니다.

마귀가 마음대로 활동할 수 있는 장소 즉 그러한 틈이나 기회를 주지 말라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고린도전서 75절에 언급한 것처럼 서로 분방하지 않아서 사탄이 시험하지 못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해가 지도록 분노하게 되면 밤에 분방하게 되고 그런 일들이 쌓이면 음행과 같은 시험에 들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러하므로 해가 지도록 분노를 품지 않고 풀어버려서 마귀에게 시험할 틈을 주지 않아야 하는 것입니다.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는 마귀에게 잠시만 틈을 주면 순식간에 파고들어서 무너뜨리고 맙니다.

이러하므로 분노하게 되면 마귀가 틈을 타서 밉게 되고 다투게 되고 해치게 됩니다. 그리하여 살리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죽입니다.

화를 풀지 못하고 분노하여 독기를 품으면 쌓인 독이 건강을 해치고 쌓인 독이 바깥으로 나와서 관계를 깨뜨려버립니다.

이렇게 되면 온갖 좋지 않은 일들이 일어나게 되고 결국에는 자기 자신도 해치게 되고 가정과 교회도 깨뜨려 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마귀는 분노를 타고 들어오므로 분노의 통로를 없애버려야 합니다.

그렇게 하려면 지체들 간에 서로 분노하지 않아야 하고 분노하더라도 해가 지기 전에 분노를 풀어서 없애버려서 마귀에게 틈을 주지 않아야 하는 것입니다.

 

4:28 도둑질하는 자는 다시 도둑질하지 말고 돌이켜 가난한 자에게 구제할 수 있도록 자기 손으로 수고하여 선한 일을 하라

 

25-32절은 교회의 지체에 관한 것인데 서로 지체가 되므로 서로 다투지 않고 서로 덕을 세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가운데 28절은 도둑질하는 자는 다시 도둑질하지 말고 돌이켜 가난한 자에게 구제할 수 있도록 자기 손으로 수고하여 선한 일을 하라는 것입니다.

도둑질하는(κλέπτων, 클렢톤)도둑질하지(κλεπτέτω, 클렢테토) 원어원형은 κλέπτω(클렢토)훔치다라는 뜻입니다.

가난(χρείαν, 크레이안)은 대격으로 필요를, 필요성을, 결핍을, 부족을이라는 뜻입니다.

(ἔχοντι, 에콘티)χω(에코: 가지다, 소유하다)의 동분사 현재 능동태입니다.

구제할 수(μεταδιδόναι, 메타디도나이)μεταδίδωμι(메타디도미: 주다, 나누어주다)의 동부정사 현재 능동태입니다.

수고하여(κοπιάτω, 코피아토)κοπιάω(코피아오: 피곤하다, 수고하다, 열심히 일하다)의 동사 명령법 현재 능동태입니다.

더 이상 훔치지 말고 오히려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나누어줄 수 있도록 자기 자신의 손으로 선한 일을 열심히 하라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훔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손으로 선한 일을 열심히 해서 궁핍한 사람에게 나누어주라는 것입니다.

돈 벌어서 남 주자는 것입니다. 이러한 것은 말은 쉽지만 실제로는 매우 지키기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가 임하게 되면 열심히 돈 벌어서 어려운 사람에게 나누어주게 되는 것입니다.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에 따라 나누어준 사도행전에 나오는 초대교회처럼(2:44-45, 4:32-35) 지체들 간에 서로 나누게 되는 것입니다.

 

4:29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 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

 

25-32절은 교회의 지체에 관한 것인데 서로 지체가 되므로 서로 다투지 않고 서로 덕을 세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가운데 29절은 더러운 말은 입 밖에도 내지 말고 덕을 세우는데 소용되는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라는 것입니다.

더러운(σαπρὸς, 사프로스)썩은, 부패한, 쓸모없는, 무가치한이라는 뜻입니다.

내지(ἐκπορευέσθω, 에크포류에스도)κπορεύω(에크포류오: 나가다, 나오다, 흘러나오다)의 동사 명령법 현재 3인칭 단수입니다.

소용되는 대로(χρείας, 크레이아스)는 속격으로 필요의, 필요성의, 결핍의, 부족의라는 뜻입니다.

끼치게(δῷ, )δίδωμι(디도미: 주다, 하사하다)의 동사 가정법 과거 능동태입니다.

무가치한 말은 입 바깥으로 나가지 않게 하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려면 선한 필요한 말로 세워주어서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지체들 간에 서로 무너뜨리는 말을 하지 말고 지체들 간에 서로 은혜가 되는 상대방을 세워주는 말을 하라는 것입니다.

 

4:30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라 그 안에서 너희가 구원의 날까지 인치심을 받았느니라

 

25-32절은 교회의 지체에 관한 것인데 서로 지체가 되므로 서로 다투지 않고 서로 덕을 세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가운데 30절은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 안에서 구원의 날까지 인치심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근심하게 하지(λυπεῖτε, 뤼페이테)λυπέω(뤼페오: 고통을 가하다, 슬프게 하다)의 동사 명령법 현재 능동태입니다.

구원의(ἀπολυτρώσεως, 아폴뤼트로세오스)πολύτρωσις(아폴뤼트로시스: 구속, 구조, 속전, 해방)의 속격으로 구속의라는 뜻입니다.

πολύτρωσις(아폴뤼트로시스)는 노예나 포로를 다시 사거나 속물을 받고 자유를 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너희가인치심을 받았느니라(ἐσφραγίσθητε, 에스프라기스데테)σφραγίζω(스프라기조: 인치다, 봉인하다)의 동사 직설법 과거 수동태입니다.

이러한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적 죽음으로 말미암아 죄로부터 해방된 것을 나타냅니다.

성령 안에서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게 되었으므로(1:13) 하나님의 성령을 슬프게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에베소서에서 언급하고 있는 성령에 대한 것을 요약해서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약속의 성령으로 인을 쳐주시고(1:13) 한 성령 안에서 아버지께 나아가게 해주시고(2:18) 성령 안에서 하나님께서 거하실 처소가 되게 해주시고(2:22) 그리스도의 비밀을 성령으로 나타내주시고(3:5) 성령으로 속사람을 강건하게 해주시고(3:16) 성령께서 하나가 되게 해주신다는 것입니다(4:3).

이러하신 성령은 한 분이시라는 것입니다(4:4). 그러하신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고(4:30) 성령으로 충만하게 되고(5:18) 성령의 검인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고 하였습니다(6:17).

이러하신 성령으로 미래에 완성될 구속의 날까지 인치심을 받았으므로 성령으로 하나가 된 교회의 지체로서 성령으로 말미암아 새 사람답게 살아가라는 것입니다.

이러하므로 지체들이 앞서 언급한 25-29절과 이어서 언급하게 될 31-32절을 행하여서 성령께서 슬퍼하지 않으시게 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4:31 너희는 모든 악독과 노함과 분냄과 떠드는 것과 비방하는 것을 모든 악의와 함께 버리고

 

25-32절은 교회의 지체에 관한 것인데 서로 지체가 되므로 서로 다투지 않고 서로 덕을 세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가운데 31절은 모든 악독과 노함과 분냄과 떠드는 것과 비방하는 것을 모든 악의와 함께 버리라는 것입니다.

악독(πικρία, 피크리아), 쓴맛, 성질이 잔혹함이라는 뜻입니다.

떠드는 것(κραυγὴ, 크라우게)외침, 외치는 소리, 울부짖음, 소리 지르기라는 뜻입니다.

악의(κακίᾳ, 카키아)κακία(카키아: 나쁨, 나쁜 것, , 결점이 있음, 고통, 불행)의 여격 단수입니다.

모든 쓴맛이 나게 하는 것과 노함과 분냄과 고함과 비방을 모든 나쁜 것과 함께 버리라는 것입니다.

지체된 서로를 위하여 좋은 것은 가득 담을수록 좋지만 좋지 않은 것은 사라질수록 좋고 비워버릴수록 좋은 것입니다.

 

4:32 서로 친절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

 

25-32절은 교회의 지체에 관한 것인데 서로 지체가 되므로 서로 다투지 않고 서로 덕을 세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가운데 32절은 서로 친절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는 것입니다.

불쌍히 여기며(εσπλαγχνοι, 유스플랑크노이)εσπλαγχνος(유스플랑크노스: 인정 많은, 자비로운, 동정심 있는)의 형용사 주격 복수입니다.

용서하심과(ἐχαρίσατο, 에카리사토)용서하기를(χαριζόμενοι, 카리조메노이)의 원어원형은 χαρίζομαι(카리조마이)인데 값없이 주다, 은혜를 베풀다, 용서하다라는 뜻입니다.

서로에게 친절하고 자비하게 대하고 서로에게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풀어주신 것과 같이 서로에게 은혜를 베풀어주라는 것입니다.

서로 다투고 대적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따뜻하게 대하고 서로 불쌍하게 여겨주고 서로 은혜를 베풀어서 서로 용서해주라는 것입니다.

사랑은 구체적으로 무엇을 말합니까? 사랑에 대한 것을 고린도전서 131-8절에서 대표적인 것을 찾아보면 오래 참는 것입니다.

이 가운데 4-7절의 사랑에 대한 정의를 보면 처음에 언급한 것은 오래 참는 것이고 마지막에 언급한 것은 모든 것을 견디는 것이라고 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오래 참기만 하면 속이 부글부글 끓게 되고 결국에는 속이 상하게 됩니다. 그저 오래 참기만 하면 속병이 들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러하므로 오래 참되 용서하면서 오래 참아야 합니다. 상대방의 잘못과 상관없이 하나님께서 용서해주심과 같이 용서하면 됩니다(4:32).

이렇게 서로 용서해줄 때 교회의 지체인 서로가 더 이상 분열하지 않게 되고 하나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아울러 이렇게 용서하게 되면 기도가 위력이 있게 되고 응답이 잘 되게 되어 있습니다.

용서하게 되면 서로 합심을 잘하게 됩니다. 그리하여 합심기도를 더 잘 드리게 되므로 응답이 더 잘 되는 것입니다(18:19).

이러한 용서하게 되는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가 지체들 간에 임하게 될수록 그러한 역사가 더 많이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러한 은혜를 풍성하게 부어주시는데 이에 바르게 응답해서 순종하면 교회생활에서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를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한눈에 보는 에베소서 (재개정판)

재개정일 2024년 1월 12일

개 정 일 2021년 11월 3일

발 행 일 2021년 9월 30일

지 은 이 이서영

출 판 사 퍼플

출판등록 제300-2012-167호 (2012 9 7)

주 소 서울시 종로구 종로1가 1번지

대표전화 1544-1900

홈페이지 www.kyobobook.co.kr.

ISBN 978-89-24-12226-8 

ⓒ 이서영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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