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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적강해494

사랑하면 어떤 사람이 될까요? (고전 12:31-13:8) 사랑하면 어떤 사람이 될까요? (고전 12:31-13:8) 보석은 대부분 희귀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인류 역사에 있어서 가장 흔한 것이면서도 가장 귀한 것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아마 ‘사랑’일 것입니다. 사랑은 약방의 감초입니다. 사랑이 들어가지 않는 곳이 없습니다. 동서고금, 남녀노소, 빈부귀천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사랑이 없이는 살아갈 수 없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사랑이 가장 크고 가장 좋은 은사라는 것입니다. 본문 12장 31절이 그것을 말씀합니다. “너희는 더욱 큰 은사를 사모하라 내가 또한 가장 좋은 길을 너희에게 보이리라.” 더욱 큰 은사와 가장 좋은 길은 바로 사랑을 말합니다. 사랑보다 더 소중하고 더 귀한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 수많은 것들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 2015. 7. 17.
이이가 어떠한 사람이기에 (마 8:23-27) 이이가 어떠한 사람이기에 (마 8:23-27) 바다에 큰 풍랑이 불어 커다란 파도가 일어났습니다. 그 파도가 배에 부딪쳐 배 안에 가득 차게 되자 배가 가라앉을 지경에 빠졌습니다. 제자들은 겁을 잔뜩 집어먹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찾아다녔습니다. 예수님을 찾았는데 배 뒤편에서 베개를 베고 주무시고 계셨습니다. 지금 당장 급한 것은 풍랑에서 살아남아야 하겠기에 제자들은 다급하게 예수님을 흔들어 깨우면서 “주여 구원하소서 우리가 죽겠나이다”(본문 25절)라고 소리쳤습니다. 그럴 때 예수님은 “어찌하여 무서워하느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본문 26절)라고 하시면서 곧 일어나셨습니다. 그리고는 바람과 바다를 향해 꾸짖으셨습니다. 그러자 금방이라도 배를 집어삼킬 듯이 날뛰던 풍랑이 갑자기 언제 그랬느냐는 듯이 .. 2015. 7. 17.
세상을 사랑하신다면서 왜? (요일 2:15-17) 세상을 사랑하신다면서 왜? (요일 2:15-17) 하남중학교 화단에 가면 큰 돌이 있습니다. 그곳에 무엇이 쓰여 있을까요? 대부분 가장 소중하다고 여기는 것을 돌에 새겨놓습니다. 두 글자인데 ‘충효’(忠孝)입니다. 나라에 충성하고 부모님께 효도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 ‘충효’ 정신은 언제나 중요한 정신입니다. 그래서 이 정신을 바로 세우려고 열두 달 가운데 5월은 ‘효’의 달, 6월은 ‘충’의 달로 지키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이 충효 정신이 너무 희박해져 나라도 가정도 사회 곳곳에도 어려움이 생기고 있습니다. 정신의 기초를 잘못 놓아서 모든 것이 흔들리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오늘날 무너진 가정 회복과 어지러운 나라의 회복을 위해 이 충효 정신을 꼭 회복해야 합니다. 성경책은 성령님의 감.. 2015. 7. 17.
두 개의 시민권을 가진 사람 (고전 15:45-49) 두 개의 시민권을 가진 사람 (고전 15:45-49) 6월 6일은 무슨 날이지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대로 현충일입니다. 현충일(顯忠日, the Memorial Day)은 “국토 방위에 목숨을 바친 이의 충성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그런데 요즈음 국토 방위를 위해 목숨을 바친 것을 하잖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북침하였다고 주장하는 어처구니없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더 기가 막힌 것은 이런 말을 하고 이런 글을 써도 제지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북한 정권이 말하는 대로 앵무새 역할을 충실히 잘해야 평화통일을 추구하는 사람으로 인정받는 세상이 되어버렸습니다. 국토 방위를 위해 목숨을 바친 사람이 과연 누구입니까? 누가 이 땅을 점령하려고 하였고 누가 이 땅을 지키려고 하였습니까? 이것을 .. 2015. 7. 17.
그리고 부모들아 (엡 6:4) 그리고 부모들아 (엡 6:4) 요즘 유행하는 개그콘서트로 “아버지와 아들”이 있습니다. 좋든 나쁘든 “밥 먹으러 가자”는 한 마디에 아버지와 아들은 그저 싱글벙글합니다. 그들이 좋아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서로의 관심사가 같기 때문입니다. 공통의 관심사가 밥을 맛있게 먹는 것이기에 부자 사이가 그렇게 좋아진 것입니다. 세익스피어가 쓴『리어왕』을 보면 이런 말이 나옵니다. “아비가 누더기를 걸치면 자식은 모르는 척하지만, 아비가 돈주머니를 차고 있으면 자식들은 모두 다 효자가 된다.” 한편으로는 맞는 말입니다. 그러나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도리어 재산 때문에 분쟁이 일어날 확률도 많습니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무엇일까요? 요즈음 부모와 자녀 사이가 법적인 관계만 유지하고 있는 경우가.. 2015. 7. 17.
자녀들아 (엡 6:1-3) 자녀들아 (엡 6:1-3) 한 엄마가 아들과 함께 서점에 책을 사러갔습니다. 사랑하는 아들을 잘 양육하기 위해 자녀를 양육하는 법에 대한 책을 살펴보았습니다. 그때 아들도 그런 종류의 책을 고르고 있었습니다. 엄마가 볼 때 너무 의아해서 물었습니다. “왜 자녀를 양육하는 법에 대한 책을 고르는데?” 아들이 대답했습니다. “엄마가 나를 잘 양육하고 있는지를 알려고요.” 오늘 말씀은 부모와 자녀 모두에게 해당되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먼저 자녀의 입장에서 부모를 공경하는 것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절에 “자녀들아”라고 한 것은 바로 자녀들에게 한 당부한 말씀입니다. 그런데 부모와 자녀는 어떤 사이입니까? 이것부터 알아보고 진행하겠습니다. 부모와 자녀와의 사이는 혈연관계로 그 무엇으로도 끊어버리고 지울 수 .. 2015. 7. 17.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마 11:28)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마 11:28) 예전에 집에 변기가 “꽉” 막혔을 때 직접 해결해보려고 한 적이 있었습니다. 잘 안 되었습니다. 냄새만 나고 수고만 했습니다. 그래서 집사람에게 소리쳤습니다. “여보, 안 되겠어. 사람을 불러야겠어.” 그러자 집사람이 동네에 있는 하수구에 대한 전문가를 불러서 해결했습니다. C. J. 웰스는『요셉과 그의 형제』라는 책에서 “당신 마음속에는 당신이 천국에서 쉬지 못하게 만드는 독을 간직하고 있다”라고 하였습니다. 독을 마음에 가득 품고 있는 데 마음이 편안할 수 없습니다. 천국이 아니라 지옥입니다. 그러므로 독을 처리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그 독을 마음에서 누구에게 부탁해서 제거할 수 있습니까? 우리의 영적인 것들이 “꽉” 막혀 있으면 누가 해결해 줄 수 있습니까? .. 2015. 7. 17.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이유 (빌 4:11-13)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이유 (빌 4:11-13) 한 쪽 팔이 없는 사람이 실망하고 좌절하고 있었습니다. 그럴 때 저 쪽에서 누군가가 춤추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좀 더 가까이 가서 봤더니 두 팔이 없는 사람이 춤을 추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한쪽 팔이 없는 사람이 물었습니다. “두 팔이 없으면서도 무엇이 그렇게 좋아서 춤을 추십니까?” 그러자 그 사람이 대답했습니다. “너도 똥구멍이 간지러워 봐라.” 내용이 좀 그렇긴 하지만 각박한 세상에 한 번 크게 웃어보자고 한 유머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두 팔이 없는 사람보다 더 행복하게 살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닉 부이치치(Nick Vujicic)입니다. 그는 두 팔만 없는 것이 아니라 두 다리마저 없습니다. 거의 몸통만 남은 상태.. 2015. 7.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