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친히 써주신 십계명(재개정판) [제9계명 거짓금지] 거짓증거하지 말라
제9계명의 개요
✙✙✙ 제9계명의 구절
제9계명의 구절은 하나님께서 거짓증거하지 말라고 명령하신 출애굽기 20장 16절입니다. 병행구절은 신명기 5장 20절입니다.
16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증거하지 말라
✙✙✙ 제9계명의 주제
두 번째 돌판은 이웃 사랑에 대한 것으로 이웃에 대한 본분으로 볼 수 있는데 올바른 삶의 관점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 가운데 제9계명은 올바른 정직의 삶에 대한 것으로 거짓증거하지 말도록 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웃에 대한 본분으로 이웃 사랑을 실현하기 위해 이웃에 대해 거짓증거하지 않고 정직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제9계명은 이러한 흐름이 있으므로 이와 관련된 주제를 도출해 본다면 [거짓금지] 거짓증거하지 말라가 되겠습니다.
제9계명의 내용
십계명은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의 계명인데 하나님에 대한 본분과 이웃에 대한 본분을 다할 때 사랑하는 것이 됩니다.
그렇다면 이웃에 대한 본분을 다하기 위해 거짓증거를 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하면 되겠습니까? 정직하면 됩니다.
이러한 제9계명은 말과 관련된 계명으로 볼 수 있는데 거짓말로 이웃에게 피해를 주지 말라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거짓말 유형으로는 중상모략, 사기, 사실왜곡, 명예훼손, 허위사실 유포, 위증, 가짜뉴스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거짓으로 속이는 이단의 활동과 할로윈 축제나 동성애 축제와 같이 축제를 가장한 비기독교적인 어두움에 속한 문화행사 등도 있습니다.
특히 법정에서의 거짓증언은 심각한 피해를 주게 됩니다. 생활 가운데서의 거짓증언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이러한 거짓말은 죄 없는 사람을 죄인으로 만들어 멀쩡한 이웃을 억울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리하여 이웃의 재산과 명예와 생명에 회복이 불가능한 엄청난 피해도 입힐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공동체에도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속이기 시작하면 가정도 무너지고 직장도 기업도 학교도 나라도 교회도 그렇게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하므로 거짓말하지 않고 참말을 해야 하고 정직해야 한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할 때 이웃 사랑이 실현되어 서로 속이지도 않고 서로 속지도 않아서 서로가 평안하게 살 수 있게 됩니다.
이와 같은 유익이 많이 있게 되므로 우리는 거짓말하지 않고 정직해야 하겠습니다.
아울러 영적으로 보면 궁극적으로는 진리의 중요성이 얼마나 큰가를 알 수 있습니다.
거짓말을 일삼는 거짓의 아비인 사탄에게 속고 거짓선지자에게 속으면 생명을 잃게 되고 결국은 지옥으로 가게 됩니다.
이러하므로 진리가 중요한 것입니다. 참이신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게 되고 생명을 얻어 천국으로 가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것을 볼 때 거짓말로 이웃에게 피해를 입히지 말라는 제9계명은 또다른 숨은 뜻도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진정한 이웃 사랑을 위해 참된 것을 증거하여 영적인 것도 해결될 수 있도록 하라는 것입니다.
이웃의 영원한 생명을 위해 길과 진리와 생명이신 예수님과 복음과 진리를 증거하라는 것으로도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것을 보면 제9계명은 참된 증거와 참된 증인의 역할과 관련된 계명으로도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웃에 대한 사랑의 실현을 위해 거짓말하지 말고 정직해야 하겠습니다.
궁극적으로는 이웃에 대한 영원한 생명과 영원한 사랑을 위해 참된 것을 증거해 주어야 하겠습니다.
● 제9계명에 대한 어원적인 의미를 살펴보겠습니다.
제9계명에 대한 이해를 위해 어원적인 의미를 살펴보면 가장 일반적인 의미는 대답하는 상황에서 일어나는 의미입니다.
16절의 거짓의 원어원형은 “שֶׁקֶר(셰케르)”인데 “거짓말, 속임”을 뜻하고, 증거의 원어원형은 “עֵד(에드)”인데 “증언, 증인”이라는 뜻이고, 하지의 원어원형은 “עָנָה(아나)”인데 “대답하다, 응수하다”라는 뜻입니다.
누가 자기에게 물었을 때 거짓말을 하거나 속여서 대답하는 증언이나 증인을 의미합니다. 제9계명은 그렇게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지를 이차적으로 간혹 사용되는 의미에서 살펴본다면 대화를 개시하는 상황에 사용되는 의미인데 “말하다”라는 뜻이 있습니다.
이러한 것을 보면 피동적으로 대답하든 자기가 자발적으로 말하든 거짓말을 하거나 속이는 증언을 하거나 그런 증인이 되지 말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요약하면 거짓말하거나 속이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야 하는 이유는 이웃에 대한 사랑을 실현하기 위해 이웃에 대한 본분을 다하기 위한 것입니다. 16절에 네 이웃에 대하여라고 하신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제9계명의 이러한 것을 보면 다른 계명과 마찬가지로 이웃을 위한 것인데 결국은 나에게 유익이 있게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볼 때 나 자신은 그들의 이웃이 됩니다. 이러하므로 이웃에 대하여 그러하지 않는다는 것은 곧 나에 대해서 그렇게 하지 않는다는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결국에는 서로가 그러한 사랑을 하다 보면 그러한 사랑을 서로가 받게 되고 결국에는 우리 자신이 그러한 사랑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이 이웃을 사랑한다는 것은 곧 이웃인 나를 사랑하는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십계명은 모든 관계를 회복시켜주고 다함께 유익을 누리게 해주는 계명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이와 같으므로 거짓말을 하지 말라고 하신 것입니다. 한 곳에서만 그러한 예를 찾아보면 출애굽기 23장 1~2절에서 볼 수 있습니다.
너는 거짓된 풍설을 퍼뜨리지 말며 악인과 연합하여 위증하는 증인이 되지 말며 다수를 따라 악을 행하지 말며 송사에 다수를 따라 부당한 증언을 하지 말며.
각 분야에서 거짓말을 퍼뜨리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 피해를 어떻게 감당해야 합니까? 그러기에 그러한 거짓말을 퍼뜨리지 말라고 하신 것입니다.
또한 거짓증언을 하거나 거짓증인이 되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이 또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어떻게 회복될 수 있겠습니까? 그러기에 악인과 연합하여 위증하는 증인도 되지 말고 다수에 따라 부당한 증언을 하지도 말라고 하신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하나님은 거짓이 없으신 분이시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신명기 32장 4절을 보면 그는 반석이시니 그가 하신 일이 완전하고 그의 모든 길이 정의롭고 진실하고 거짓이 없으신 하나님이시니 공의로우시고 바르시도다라고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민수기 23장 19절에서도 하나님은 사람이 아니시니 거짓말을 하지 않으시고 인생이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 어찌 그 말씀하신 바를 행하지 않으시며 하신 말씀을 실행하지 않으시랴고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은 거짓이 없으시고 거짓말을 하지 아니하시므로 말씀하신 것을 그대로 실행하십니다.
하박국 2장 3절을 보면 이 묵시는 정한 때가 있나니 그 종말이 속히 이르겠고 결코 거짓되지 아니하리라 비록 더딜지라도 기다리라 지체되지 않고 반드시 응하리라고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만일 거짓말을 하신다면 우리의 구원과 영생은 어떻게 되겠습니까? 속아도 크게 속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거짓말하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이시기에 구원과 영생을 보장해주시고 그대로 성취시켜주시는 것입니다(딛 1:2, 벧전 2:22).
이러하신 하나님이시므로 우리가 영원히 믿을 수 있고 그러하신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이므로 영원히 믿고 따를 수 있는 것입니다.
●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반응을 보여야 하겠습니까?
제9계명은 말과 관련된 계명으로 볼 수 있는데 거짓말로 이웃에게 피해를 주지 말라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웃에 대한 본분으로 이웃 사랑을 실현하기 위해 이웃에 대해 거짓말하지 않고 정직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웃에 대한 사랑의 실현을 위해 거짓말하지 말고 정직해야 하겠습니다.
궁극적으로는 이웃에 대한 영원한 생명과 영원한 사랑을 위해 참되신 예수님과 복음과 진리를 증거하여야 하겠습니다.
● 제9계명에 대한 보충설명을 위해 설교를 전해드리겠습니다.
이제부터는 제9계명과 관련된 설교를 통해 거짓금지에 대한 보다 충만한 은혜를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려고 합니다.
그러기 위해 병행구절인 신명기 5장 20절을 본문으로 해서 “(신 5:20) 속이지 말라”는 제목으로 주일설교한 것을 일부 수정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설교의 본문은 신명기 5장 20절입니다.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증거하지 말지니라.
● 참과 거짓에 대한 올바른 분별력을 가져야 합니다.
뉴스를 보면 무엇이 가장 많이 등장합니까? 속이고 속는 것이 많이 나옵니다.
사기 대출, 개인정보 유출, 이러한 혼란을 틈탄 스미싱, 해킹, 보이스 피싱, 유통기한 조작, 짝퉁, 각종 서류 조작, 논문 조작, 법정 증거 조작, 허위진술, 사건 조작, 가짜뉴스 등등 이루 헤아릴 수 없습니다. 우리는 속임의 홍수 속에 살고 있습니다.
가정에서, 회사에서, 기업에서, 직장에서, 공무원이, 교사가, 스포츠인이, 정치인이, 법조인이 속이기 시작해보십시오. 그 결과는 어떻게 되겠습니까?
속이는 일들이 많이 일어나는 곳은 무너질 수밖에 없습니다. 속이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는 혼란이 옵니다. 피해도 엄청나게 많이 당합니다.
경제가 무너지고 정의가 무너집니다. 기업도 무너지고 가정도 무너지고 사회와 국가까지도 무너집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 속이지도 말아야 하고 속지도 말아야 합니다. 분별력을 가져야 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기준으로 분별해야 하겠습니까? 사상에 따라야 합니까? 잘못된 사상을 따라가면 교과서도 왜곡되고 판결도 왜곡됩니다. 역사까지 왜곡되고 결국 나라의 정체성에 큰 위험을 주게 됩니다.
간첩이 아닌 사람을 간첩으로 만든다든지, 간첩이 맞는데 간첩이 아니라고 하면 큰 일입니다.
또한 반란이 아닌데 반란이라고 한다든지 반란이 맞는데 의거로 둔갑시켜버리는 것도 큰 일입니다.
그리고 범인이 아닌데 범인이라고 한다든지 범인이 맞는데 범인이 아니라고 하는 것도 큰 일입니다.
이처럼 성향이나 사상에 따라 판단하면 큰 일입니다. 사실을 왜곡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판단하는 일에 서 있는 분들, 즉 재판에 종사하시는 분들, 면접이나 심사에 종사하시는 분들, 검사하는 계통에 종사하시는 분들, 가르치는 일에 종사하시는 분들, 법을 제정하는 일에 종사하시는 분들 등에게는 고도의 분별력이 더욱 더 요청이 됩니다.
그런데 점점 판단력을 잃어가고 있는 것 같아 몹시 안타까울 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그리스도인은 거짓말을 하지 않고 속이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이 각 분야에서 정직을 회복시켜나가야 합니다.
에베소서 4장 15절에서 그리스도인이 사랑 안에서 참되게 살아서 사랑 안에서 참되신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 자라나기를 권하고 있습니다.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
사랑하면 참된 것을 행하게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예수님을 닮은 장성한 모습이라는 것입니다.
이어서 나오는 25절입니다. 그런즉 거짓을 버리고 각각 그 이웃과 더불어 참된 것을 말하라 이는 우리가 서로 지체가 됨이라.
속이지 말아야 할 이유는 우리가 서로 지체라는 것입니다. 지체들 간에 속이는 일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이웃을 사랑한다면 속이지 않고 참된 것을 말하게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모습이 우리의 모습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런데 대개 속일 때 어떻게 속입니까? 통상적인 방식으로 속이면 안 속아 넘어갑니다. 그래서 이자를 많이 준다든지 예쁘게 해 준다든지 해야 잘 넘어갑니다. 최대한 사탕발림을 합니다.
아이들을 유괴할 때 머리에 뿔난 것처럼 해서는 다 도망갑니다. 천사처럼 온화한 미소를 머금고 최대한 친절하게 맛있는 것도 주면서 유혹합니다. 그러면 아이들은 잘 넘어갑니다.
대개 유괴범은 얼굴이 험상궂게 생겼다고 지레 짐작합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학생은 유괴범 얼굴 형태를 가리키라고 하면 험상궂은 얼굴을 가리킵니다. 아닙니다.
미국에서 교육하는 것을 보니까 멀쩡하게 생긴 사람도 유괴범으로 인식하도록 가르치는 것을 보았습니다. 얼굴인상과 모습이 아니라 유괴하는 방식을 가르치고 유괴당하지 않는 방법에 대해 실습시키는 것을 보았습니다.
속이는 사람은 겉모습은 천사와 같은 경우가 많습니다. 유괴든 사상이든 사기든 생글생글 웃으면서 말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얼굴이 험상궂거나 뿔이 나면 금방 탄로가 납니다. 그래서 그렇게 접근하지 않습니다.
겉모습뿐만 아닙니다. 유혹수단도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파악하고 취약한 그 부분을 공략합니다. 사람이든 조직이든 나라든 불평불만하는 것과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간파하고 파고듭니다.
잘 속이는 사람일수록 사람들의 형편과 정서와 마음을 잘 읽습니다. 그 점을 집중공략합니다. 심리를 잘 압니다. 그래서 거의 잘 넘어갑니다.
그러므로 인간적으로 잘 대해준다고 넘어가면 낭패당하기 쉽습니다. 말 잘하고 겉모습이 멀쩡하다고 경계심을 풀면 걸려들 수 있습니다. 상거래든 정치든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한다고 해서 덮어놓고 선택하면 자칫하면 오판할 수 있습니다.
사탄은 거짓의 아비입니다. 속임의 원조요 속이는데 전공입니다. 선악과를 통해 인류를 속임수로 속이기 시작했습니다.
분명히 선악과의 겉모습을 볼 때는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 실체는 생명과 축복과 행복과 사랑을 빼앗아 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올바른 분별력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속이는 자의 대부분은 머리에 뿔난 모습으로 접근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사기든, 사상이든, 이단이든 접근할 때 그럴듯한 모습으로 접근합니다. 사람들의 입맛에 생각에 맞게 접근합니다.
이단도 사람들에게 잘해주거나 거짓교리를 인간의 생각과 입맛에 맞게 잘 풀어줍니다.
그러므로 각 분야에서 거짓이 난무하는 오늘날 깨어서 경계해야 합니다. 참과 거짓을 잘 분별해야 하겠습니다.
● 그렇다면 참된 것은 무엇을 말합니까?
참이란 것은 좋은 것입니다. 예수님은 참으로를 많이 강조하셨습니다.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여기 서 있는 사람 중에 죽기 전에 하나님의 나라를 볼 자들도 있느니라(눅 9:27).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주인이 그 모든 소유를 그에게 맡기리라(눅 12:44).
사도 요한은 예수님의 참되심에 관해 그가 쓴 성경에서 특별히 많이 언급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만일 내가 판단하여도 내 판단이 참되니 이는 내가 혼자 있는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가 나와 함께 계심이라(요 8:16).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모세가 너희에게 하늘로부터 떡을 준 것이 아니라 내 아버지께서 너희에게 하늘로부터 참 떡을 주시나니(요 6:32).
또 아는 것은 하나님의 아들이 이르러 우리에게 지각을 주사 우리로 참된 자를 알게 하신 것과 또한 우리가 참된 자 곧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것이니 그는 참 하나님이시요 영생이시라(요일 5:20).
라오디게아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아멘이시요 충성되고 참된 증인이시요 하나님의 창조의 근본이신 이가 이르시되(계 3:14).
참이신 예수님 이외 참된 구원이 없습니다. 예수님 이외 다른 이름을 주지 않으셨습니다(행 4:10-12). 다른 것 붙잡고 살아도 그것은 결국 허황된 줄입니다.
사탄과 거짓선지자가 속입니다. 그것을 붙잡고 가도록 만듭니다. 그러나 그 줄은 지옥과 연결된 줄입니다.
예수님은 생명줄이 되어 주십니다. 그 줄을 잡고 끝까지 가면 그 줄 끝에는 천국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거짓신과 거짓증인에 속지 말고 참되신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을 따라가야 하겠습니다.
자신을 지키고 사회를 지키고 나라를 지키고 교회를 지키는 일은 누가 합니까? 속이지 않고 정직한 사람입니다.
국력은 어디서 나옵니까? 경제력입니까? 군사력입니까? 경제력과 군사력만이 아닙니다. 사상이나 정신이나 가치관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국력이 생깁니다. 정직한 도덕심이 큰 국력이 됩니다.
적군에게 국가를 속이고 최신 무기와 전략 기밀을 빼내서 넘기면 패배하게 됩니다. 아무리 군사력이 있어도 무용지물이 됩니다.
또한 거짓사상으로 속여서 국가의 정체성을 뒤바꾸어버리면 국가는 사라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정직한 사람이 많은 나라가 강력한 나라가 됩니다.
또한 정직한 사람이 참된 지도자가 됩니다. 잘 이끌 수 있습니다. 성경을 보면 어릴 적부터 끝까지 귀하게 쓰임을 받은 성경의 인물이 있습니다. 사무엘입니다.
사무엘은 사사로서 백성의 지도자로서 때로는 킹메이커로서 과오가 없이 훌륭한 지도력을 발휘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사무엘의 지도력의 비결은 무엇입니까? 사무엘 12장 1절에서 5절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사무엘이 온 이스라엘에게 이르되 보라 너희가 내게 한 말을 내가 다 듣고 너희 위에 왕을 세웠더니 이제 왕이 너희 앞에 출입하느니라 보라 나는 늙어 머리가 희어졌고 내 아들들도 너희와 함께 있느니라 내가 어려서부터 오늘까지 너희 앞에 출입하였거니와 내가 여기 있나니 여호와 앞과 그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 앞에서 내게 대하여 증언하라 내가 누구의 소를 빼앗았느냐 누구의 나귀를 빼앗았느냐 누구를 속였느냐 누구를 압제하였느냐 내 눈을 흐리게 하는 뇌물을 누구의 손에서 받았느냐 그리하였으면 내가 그것을 너희에게 갚으리라 하니 그들이 이르되 당신이 우리를 속이지 아니하였고 압제하지 아니하였고 누구의 손에서든지 아무것도 빼앗은 것이 없나이다 하니라 사무엘이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가 내 손에서 아무것도 찾아낸 것이 없음을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대하여 증언하시며 그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도 오늘 증언하느니라 하니 그들이 이르되 그가 증언하시나이다 하니라.
하나님 나라의 국력은 어디에 있습니까? 오늘날 회복되어야 할 가치는 무엇입니까? 그리스도인의 힘은 무엇입니까? 정직입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언약궤 안의 두 돌판인 십계명을 회복해야 합니다. 신앙과 삶의 기준을 제시해주고 있는 복되고도 참된 기준이 되는 십계명을 회복해야 합니다.
그 가운데 본문에 나오는 제9계명을 유의해야 합니다.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증거하지 말지니라.
거짓말하지 말라는 계명은 다른 계명의 비중에 비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의미가 생각보다 깊습니다. 속이면 모든 것이 무너지게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속성은 무엇입니까? 미쁘신(πιστός, 피스토스) 하나님이십니다. 해석하면 신실하신 하나님이십니다.
너희를 불러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와 더불어 교제하게 하시는 하나님은 미쁘시도다(고전 1:9). 주는 미쁘사 너희를 굳건하게 하시고 악한 자에게서 지키시리라(살후 3:3). 너희를 부르시는 이는 미쁘시니 그가 또한 이루시리라(살전 5:24).
이처럼 하나님은 거짓말하지 아니하시고 언약하신 말씀을 그대로 정직하게 지키는 분이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님이 임하시면 하나님의 특성이 나타납니다. 그리스도인은 그런 특성을 소유하게 됩니다. 성화될수록 그러한 특성이 드러납니다.
요한일서 2장 27절에서 그러한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너희는 주께 받은 바 기름 부음이 너희 안에 거하나니 아무도 너희를 가르칠 필요가 없고 오직 그의 기름 부음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가르치며 또 참되고 거짓이 없으니 너희를 가르치신 그대로 주 안에 거하라.
참되고 거짓이 없으신 성령님께서 임하시면 그리스도인도 참되고 거짓이 없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속이지 않고 정직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거짓이 없으시고 참되신 하나님의 영으로 충만해지고 복되고 참된 신앙과 삶의 기준이 되는 십계명을 회복해야 하겠습니다.
● 행복과 불행의 갈림길은 속임과 정직입니다.
갈림길은 속임과 정직인데 거기에 따라 앞길이 갈라지고 행복과 불행이 갈라집니다. 그렇다면 어느 쪽에 서야 하겠습니까?
사탄의 영향을 많이 받으면 자꾸만 속입니다. 아나니아와 삽비라 부부가 속이다가 즉사했습니다(행 5:1-11). 이처럼 속이고 거짓말하는 자는 심판을 받게 됩니다.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점술가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거짓말하는 모든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던져지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계 21:8).
무엇이든지 속된 것이나 가증한 일 또는 거짓말하는 자는 결코 그리로 들어가지 못하되 오직 어린 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만 들어가리라(계 21:27).
개들과 점술가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살인자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및 거짓말을 좋아하며 지어내는 자는 다 성 밖에 있으리라(계 22:15).
이러한 것을 보면 거짓말하고 속이는 것은 매우 심각한 행위에 해당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속여 놓고도 복을 받기 원하느냐? 아니라는 것입니다. 거짓증언은 영혼을 파멸시키고, 거짓증언은 삶을 파괴합니다.
거짓증언하면 자신만 망하게 하지 않고 다른 사람까지도 망하게 합니다. 거짓말하면 잘 될 것 같지만 전혀 다른 결과가 옵니다.
거짓을 행하는 자는 내 집 안에 거주하지 못하며 거짓말하는 자는 내 목전에 서지 못하리로다(시 101:7).
거짓증인은 벌을 면하지 못할 것이요 거짓말을 하는 자도 피하지 못하리라(잠 19:5, 9).
거짓말하는 자들을 멸망시키시리이다 여호와께서는 피 흘리기를 즐기는 자와 속이는 자를 싫어하시나이다(시 5:6).
주를 바라는 자들은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려니와 까닭 없이 속이는 자들은 수치를 당하리이다(시 25:3).
하나님이여 주께서 그들로 파멸의 웅덩이에 빠지게 하시리이다 피를 흘리게 하며 속이는 자들은 그들의 날의 반도 살지 못할 것이나 나는 주를 의지하리이다(시 55:23).
도적이나 탐욕을 부리는 자나 술 취하는 자나 모욕하는 자나 속여 빼앗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리라(고전 6:10).
속이는 말로 재물을 모으는 것은 죽음을 구하는 것이라 곧 불려다니는 안개니라(잠 21:6).
그러므로 하나님을 속이는 일, 사람을 속이는 일, 나라를 속이는 일, 국민을 속이는 일 등을 즉시 중단해야 합니다.
참된 증인으로 살아야 합니다. 생명을 살리고 삶을 행복하게 하고 사랑해야 합니다. 참된 복음을 증거하므로 생명을 살릴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할 때 정직이 주는 축복과 은혜가 임하게 됩니다.
성읍은 정직한 자의 축복으로 인하여 진흥하고 악한 자의 입으로 말미암아 무너지느니라(잠 11:11).
진실한 증인은 사람의 생명을 구원하여도 거짓말을 뱉는 사람은 속이느니라(잠 14:25).
악인의 말은 사람을 엿보아 피를 흘리자 하는 것이거니와 정직한 자의 입은 사람을 구원하느니라(잠 12:6).
그의 후손이 땅에서 강성함이여 정직한 자들의 후손에게 복이 있으리로다(시 112:2).
나의 방패는 마음이 정직한 자를 구원하시는 하나님께 있도다(시 7:10).
여호와는 의로우사 의로운 일을 좋아하시나니 정직한 자는 그의 얼굴을 뵈오리로다(시 11:7).
여호와 하나님은 해요 방패이시라 여호와께서 은혜와 영화를 주시며 정직하게 행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아끼지 아니하실 것임이니이다(시 84:11).
의인을 위하여 빛을 뿌리고 마음이 정직한 자를 위하여 기쁨을 뿌리시는도다(시 97:11).
그는 정직한 자를 위하여 완전한 지혜를 예비하시며 행실이 온전한 자에게 방패가 되시나니(잠 2:7).
대저 정직한 자는 땅에 거하며 완전한 자는 땅에 남아 있으리라(잠 2:21).
대저 패역한 자는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나 정직한 자에게는 그의 교통하심이 있으며(잠 3:32).
악한 자의 집은 망하겠고 정직한 자의 장막은 흥하리라(잠 14:11).
악인의 제사는 여호와께서 미워하셔도 정직한 자의 기도는 그가 기뻐하시느니라(잠 15:8).
의로운 입술은 왕들이 기뻐하는 것이요 정직하게 말하는 자는 그들의 사랑을 입느니라(잠 16:13).
의인의 길은 정직함이여 정직하신 주께서 의인의 첩경을 평탄하게 하시도다(사 26:7).
이처럼 정직이 국력입니다. 그리스도인의 힘입니다. 교회의 힘입니다. 나의 힘이 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의 정직이 모아질 때 힘을 발휘하게 됩니다. 서로가 살기 편한 세상이 됩니다.
그러므로 거짓말을 중단하고 참말을 하며 참 증언을 하며 정직을 삶과 신앙생활에서 실현해야 합니다. 나의 행복과 사랑을 위해서라도 이웃을 상대로 속이는 행위를 중단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이제 더 이상 이웃이나, 교회나 하나님이나, 사회나 국가나 국민을 상대로 속이고 이익을 취하는 행위를 버려야 합니다.
거짓사상이나, 거짓교리나 거짓상행위 등을 즉각 중단해야 합니다. 거짓증언하지 않아야 합니다.
정직은 상거래나 사회생활이나 어디서나 어느 영역에서나 지켜져야 합니다. 교육, 정치, 경제, 학교, 국가, 선거나 재판 등 일상 속에서 지켜져야 합니다.
이렇게 정직하게 살고 참된 복음을 증거할 때 하나님의 축복이 있습니다. 이를 위해 우리에게 속이지 말라고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속이는 자를 멀리하시고 정직한 자를 가까이 하셨고 지금도 그렇게 진행하시고 앞으로도 정직한 자는 흥하고 천국으로 가게 하시고, 속이는 자는 망하고 지옥으로 갈리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모든 것을 잘 아시는 전지전능하신 하나님, 하신 말씀을 반드시 거짓 없이 정직하게 지키시는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게 살아가십시다.
그리하여 정직한 자가 받는 은혜와 축복들을 다함께 풍성하게 누리십시다.
성읍이 진흥하고, 구원받고, 사람의 생명을 구원하고, 후손에게 복이 있고, 하나님의 얼굴을 뵈옵고, 하나님께서 좋은 것을 아끼지 아니하고 주시는 것을 누리십시다.
또한 하나님께서 기쁨을 뿌려주시는 것도 받고, 지혜가 예비 되고, 땅에 거하고, 하나님과 교통하고, 집이 흥하고, 기뻐하시는 기도가 되고, 왕의 사랑을 입고, 첩경이 평탄하게 되는 것도 누리십시다.
● 이제 말씀을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이웃 사랑을 실현하려면 어떻게 하면 되겠습니까? 이웃에 대한 본분을 다하면 됩니다. 거짓증언하지 않고 정직하면 됩니다. 아울러 분별력을 가지면 됩니다.
거짓말하고 속이기 시작하면 큰 피해를 입게 되고 공동체가 크게 손상을 받고 무너지고 맙니다. 결국은 자기가 서야 할 터전이 없어지게 됩니다.
이러하므로 거짓말하지 말고 속이지 말아야 합니다. 정직해야 합니다. 정직이 힘입니다. 정직한 사람이 개인과 가정과 학교와 기업과 나라와 교회를 지켜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참과 거짓에 대한 분별력도 가져서 헛된 것에 선동당하거나 속지 않아야 합니다. 거짓에 속으면 불행해지고 빼앗기게 됩니다.
그러므로 정직하게 살아가기 위해 분별력을 가져야 하고 참되신 하나님의 영으로 충만해지고 복되고 참된 신앙과 삶의 기준이 되는 십계명을 시급하게 회복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써주신 십계명 (재개정판)
재개정일 2024년 2월 8일
개 정 일 2023년 12월 11일
발 행 일 2016년 6월 29일
지 은 이 이서영
출 판 사 퍼플
출판등록 제300-2012-167호 (2012년 9월 7일)
주 소 서울시 종로구 종로1가 1번지
대표전화 1544-1900
홈페이지 www.kyobobook.co.kr.
ISBN 978-89-24-12249-7
ⓒ 이서영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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