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친히 써주신 십계명(재개정판) [제8계명 도둑금지] 도둑질하지 말라
제8계명의 개요
✙✙✙ 제8계명의 구절
제8계명의 구절은 하나님께서 도둑질하지 말라고 명령하신 출애굽기 20장 15절입니다. 병행구절은 신명기 5장 19절입니다.
15 도둑질하지 말라
✙✙✙ 제8계명의 주제
두 번째 돌판은 이웃 사랑에 대한 것으로 이웃에 대한 본분으로 볼 수 있는데 올바른 삶의 관점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 가운데 제8계명은 올바른 재산의 삶에 대한 것으로 도둑질하지 말도록 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웃에 대한 본분으로 이웃 사랑을 실현하기 위해 이웃의 재산을 도둑질하지 말고 아울러 재산을 올바르게 관리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제8계명은 이러한 흐름이 있으므로 이와 관련된 주제를 도출해 본다면 [도둑금지] 도둑질하지 말라가 되겠습니다.
제8계명의 내용
십계명은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의 계명이라고 했습니다. 이웃 사랑의 계명을 보면 먼저 부모님을 비롯해서 그와 같은 권위를 공경하는 것이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된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이웃의 생명을 존중하는 것이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고, 간음하지 않고 순결을 존중하는 것도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웃의 재산을 존중해주는 것도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됩니다. 그래서 제8계명은 재산을 올바르게 관리하는 법에 대해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이웃을 사랑하게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8계명은 이웃 사랑에 그치지 않고 한 걸음 더 나아가 하나님도 아울러 사랑하게 해주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재산을 존중해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기에 그 많은 것 가운데 이러한 것을 선택해서 십계명에 올렸겠습니까?
그러한 중요성을 이미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때로는 제5계명의 권위를 공경하는 것보다, 제6계명의 생명을 존중하는 것보다, 제7계명의 순결을 존중하는 것보다 더 귀하게 여길 수 있는 것이 재산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잘못된 재산 존중 때문에 이웃 사랑에 큰 지장이 생길 수 있고 아울러 하나님과의 사랑에도 그렇게 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으므로 재산을 올바르게 잘 다루기 위한 계명이 꼭 필요한 것입니다.
십계명은 무슨 법이라고 했습니까? 사랑의 법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라고 한 것입니다.
진실로 사랑이 계명을 완성시켜 주겠습니까? 완성시켜줍니다. 이웃을 사랑하면 도둑질하겠습니까? 도둑질하라고 해도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사랑하면 있는 것 없는 것을 아낌없이 다 줍니다. 그런데 어떻게 도둑질하겠습니까?
로마서 13장 10절이 그러한 것을 밝혀주고 있습니다. 사랑은 이웃에게 악을 행하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니라.
제8계명은 재산과 관련된 계명입니다. 이웃의 재산과 관련된 계명입니다. 확대해서 한 걸음 더 나아가보면 하나님의 재산도 관련된 계명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재산과 관련된 제8계명은 이웃을 사랑하고 아울러 하나님까지도 사랑하는 것이므로 대단히 중요한 계명인 것입니다.
재산을 올바르게 잘 관리하게 되면 자신의 것도 소중하게 여기게 되지만 이웃의 것도 소중하게 여기고 하나님의 것까지도 소중하게 여기게 됩니다.
그리하여 자신의 것을 지키는 것에 머물지 않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으로 베풀어주고 섬기게 되어 가진 사람의 역할을 잘 감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재산을 올바르게 관리하게 되면 이웃의 재산을 도둑질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존중해주고 돌보아주는 역할을 잘 감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재산을 사랑의 자세로 올바르게 관리한다는 것은 이웃을 위하고 아울러 하나님도 위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도둑질하지 않고 재산을 올바르게 존중해주려면 어떻게 하면 되겠습니까? 이러한 것을 세 가지 측면에서 살펴보려고 합니다. 이웃의 측면과 자신의 측면과 하나님의 측면입니다.
● 첫째, 이웃의 재산을 도둑질하지 않으면 됩니다.
도둑질로는 어떤 것이 있습니까? 도둑질에는 입장료와 교통요금 등의 면제 대상이 아니면서 대상인 것처럼 속이는 것이 있습니다.
또한 상표도용 등도 도둑질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보이스피싱, 해킹 등도 도둑질하는 것입니다. 급여를 착복하거나 근무 시간을 도둑질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이처럼 도둑질은 광범위한 곳에서 다양하게 발생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비멜렉의 종들이 아브라함의 우물을 빼앗는 것도 볼 수 있습니다. 창세기 21장 25절입니다. 아비멜렉의 종들이 아브라함의 우물을 빼앗은 일에 관하여 아브라함이 아비멜렉을 책망하매.
마음을 홀리게 하여 빼앗은 것도 도둑질입니다. 압살롬이 그러한 일을 하였습니다. 사무엘하 15장 6절입니다. 이스라엘 무리 중에 왕께 재판을 청하러 오는 자들마다 압살롬의 행함이 이와 같아서 이스라엘 사람의 마음을 압살롬이 훔치니라.
그리고 오늘날 대두되고 있는 지적 재산권 침해와 표절 등도 도둑질에 해당합니다.
이렇게 이웃의 재산을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해 취하려고 하는 행위는 도둑질에 해당합니다.
그러므로 나라의 재산이든 회사의 재산이든 개인의 재산이든 그 어떤 물적 심적 재산이든 이웃의 재산을 도둑질하지 말아야 합니다.
도둑질하지의 원어원형은 “גָּנַב(가나브)”인데 “훔치다, 도둑질하다, 몰래 취하다, 속이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훔치고 몰래 취하고 속이고 빼앗는 모든 행위가 도둑질이라는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6장 10절을 보면 도둑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게 된다고 하였습니다. 도적이나 탐욕을 부리는 자나 술 취하는 자나 모욕하는 자나 속여 빼앗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리라.
그러므로 우리는 이웃의 물적 재산과 심적 재산을 도둑질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보호해주어야 합니다.
훔치지 않으므로 보호해주어야 하고 제도적인 장치나 시설 등의 장치를 마련해서 잃지 않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 둘째, 자신의 재산으로 이웃을 돌아보면 됩니다.
도둑질하지 말라는 제8계명은 단순히 훔치지 않는 것에 안주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정당하게 벌어서 올바른 곳에 사용해야 한다는 것도 포함하고 있는 개념으로 볼 수 있는 것입니다.
힘든 이웃을 힘써 도와줌으로 도둑질하지 않는 환경을 만들어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자기 자신이 가난하고 형편이 어려워지면 도둑질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그러므로 잠언 30장 8절과 9절은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곧 헛된 것과 거짓말을 내게서 멀리 하옵시며 나를 가난하게도 마옵시고 부하게도 마옵시고 오직 필요한 양식으로 나를 먹이시옵소서 혹 내가 배불러서 하나님을 모른다 여호와가 누구냐 할까 하오며 혹 내가 가난하여 도둑질하고 내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할까 두려워함이니이다.
그러므로 먼저 힘써 올바르게 벌어야 하고 자신이 건강하게 사용하고 이웃을 위해 건전하게 쓰기 위해 모아야 하는 것입니다.
없으면 자신도 지탱하지 못하고 더 나아가 이웃을 돌본다는 것은 꿈도 꾸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주기 위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데살로니가전서 4장 11절과 12절을 보면 잘 알 수 있습니다. 또 너희에게 명한 것 같이 조용히 자기 일을 하고 너희 손으로 일하기를 힘쓰라 이는 외인에 대하여 단정히 행하고 또한 아무 궁핍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에베소서 4장 28절에서도 그러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도둑질하는 자는 다시 도둑질하지 말고 돌이켜 가난한 자에게 구제할 수 있도록 자기 손으로 수고하여 선한 일을 하라.
돈을 추구하고 돈의 노예가 되는 것은 금지하지만 선하게 돈을 벌어 선하게 쓰는 것은 오히려 장려하고 있는 것입니다.
선한 목적으로 선한 방법으로 벌어서 선하게 쓰는 것은 벌수록 좋고 쓸수록 귀한 일입니다.
한편 돈을 경계하라는 말씀도 있습니다. 돈을 사랑하게 되면 일만 악의 뿌리가 되기 때문입니다. 디모데전서 6장 9절과 10절입니다.
부하려 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 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욕심에 떨어지나니 곧 사람으로 파멸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돈을 잘못된 방식으로 벌고 쓰게 되면 악이 되지만 선하게 벌고 선하게 쓰면 귀한 일이고 좋은 일인 것입니다.
사도행전 2장 42-47절을 보면 모든 물건을 통용할 뿐만 아니라 자신의 재산과 소유를 팔아 필요로 하는 각 사람에게 나누어주는 그러한 선한 일을 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들이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며 오로지 기도하기를 힘쓰니라 사람마다 두려워하는데 사도들로 말미암아 기사와 표적이 많이 나타나니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 주며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그들은 자발적으로 사유재산을 처분해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었습니다.
이러하므로 제도적으로나 법적으로나 강제적으로 사유재산권 자체를 부인하는 것은 성경의 사상이 아닙니다.
성경은 부(副)가 나쁘다고만 가르치지 않습니다. 다만 재산에 빠지고 재산을 통제하지 못하면 악의 근원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선하게 사용하는 것은 언제나 장려할만한 일인 것입니다. 사도행전 4장 32-37절에서도 그러한 일이 일어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믿는 무리가 한마음과 한 뜻이 되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자기 재물을 조금이라도 자기 것이라 하는 이가 하나도 없더라 사도들이 큰 권능으로 주 예수의 부활을 증언하니 무리가 큰 은혜를 받아 그 중에 가난한 사람이 없으니 이는 밭과 집 있는 자는 팔아 그 판 것의 값을 가져다가 사도들의 발 앞에 두매 그들이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누어 줌이라 구브로에서 난 레위족 사람이 있으니 이름은 요셉이라 사도들이 일컬어 바나바라(번역하면 위로의 아들이라) 하니 그가 밭이 있으매 팔아 그 값을 가지고 사도들의 발 앞에 두니라.
그렇다면 재산을 왜 관리해야 합니까? 청지기사상이란 도대체 무엇을 말합니까?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것이므로 하나님께서 의도하시는 대로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 청지기가 해야 할 일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맡겨주셨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대로 사용해야 합니다.
벌 수 있는 능력과 벌어서 소유하고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것을 재능대로 관리하라고 주신 것이라는 알 수 있습니다.
내가 능력이 있어서 번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벌게 해주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일을 위해 맡겨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은도 내 것이고 금도 내 것이라고 하셨습니다(학 2:8). 또한 하나님께서 재물을 얻을 능력을 주셨다고 하셨습니다.
신명기 8장 18절입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를 기억하라 그가 네게 재물 얻을 능력을 주셨음이라 이같이 하심은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오늘과 같이 이루려 하심이니라.
세계에 속한 모든 것은 하나님의 것입니다. 출애굽기 19장 5절입니다.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모든 민족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고린도전서 10장 26절입니다. 이는 땅과 거기 충만한 것이 주의 것임이라.
사도행전 17장 26절입니다. 인류의 모든 족속을 한 혈통으로 만드사 온 땅에 살게 하시고 그들의 연대를 정하시며 거주의 경계를 한정하셨으니.
야고보서 1장 17절입니다. 온갖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부터 내려오나니 그는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라.
이렇게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이므로 우리는 청지기라는 것을 깊이 인식할 수 있어야 합니다. 청지기의 역할을 바르게 행함으로 하늘에 보화를 쌓아둘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누가복음 12장 33절입니다. 너희 소유를 팔아 구제하여 낡아지지 아니하는 배낭을 만들라 곧 하늘에 둔 바 다함이 없는 보물이니 거기는 도둑도 가까이 하는 일이 없고 좀도 먹는 일이 없느니라.
제8계명이 사랑의 계명인 것은 구제하는 것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누가 이 세상의 재물을 가지고 형제의 궁핍함을 보고도 도와 줄 마음을 닫으면 하나님의 사랑이 어찌 그 속에 거하겠느냐(요일 3:17).
흩어 구제하여도 더욱 부하게 되는 일이 있나니 과도히 아껴도 가난하게 될 뿐이니라(잠 11:24).
가난한 자를 구제하는 자는 궁핍하지 아니하려니와 못 본 체하는 자에게는 저주가 크리라(잠 28:27).
가난한 사람을 학대하는 자는 그를 지으신 이를 멸시하는 자요 궁핍한 사람을 불쌍히 여기는 자는 주를 공경하는 자니라(잠 14:31).
이렇게 구제하면 뜻하지도 않았던 축복이 뒤따르게 됩니다. 잠언 11장 25절입니다. 구제를 좋아하는 자는 풍족하여질 것이요 남을 윤택하게 하는 자는 자기도 윤택하여지리라.
잠언 19장 17절입니다.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것은 여호와께 꾸어 드리는 것이니 그의 선행을 그에게 갚아 주시리라.
이러한 뜻이 제8계명에 담겨져 있다고 볼 수 있으므로 이웃을 향한 사랑의 계명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웃을 위해 선하게 힘써 벌어서 힘써 선하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 셋째, 하나님의 재산을 도둑질하지 않으면 됩니다.
십일조와 헌물을 드리지 않는 것은 하나님의 재산을 도둑질한 것에 해당합니다.
말라기 3장 8절과 9절이 그러한 것을 밝혀주고 있습니다. 사람이 어찌 하나님의 것을 도둑질하겠느냐 그러나 너희는 나의 것을 도둑질하고도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의 것을 도둑질하였나이까 하는도다 이는 곧 십일조와 봉헌물이라 너희 곧 온 나라가 나의 것을 도둑질하였으므로 너희가 저주를 받았느니라.
예수님께서 이 모든 것을 다 행해야 하는 것을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가 박하와 회향과 근채의 십일조는 드리되 율법의 더 중한 바 정의와 긍휼과 믿음은 버렸도다 그러나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말아야 할지니라(마 23:23).
십일조도 하고 십일조를 드리는 자세까지도 겸비하여 드리라는 것입니다. 십일조 제도가 신약에 와서 없어졌다는 것이 아니라 마음까지도 갖추라고 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주일을 지키지 않는 것도 도둑질입니다. 일주일 가운데 주일은 주의 날로 주 예수님의 것이므로 주 예수님을 위해 사용해야 하는 시간입니다.
안식일의 주인은 예수님이시며(마 12:8) 하나님께서 나의 안식일(출 31:13)이라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안식일을 자기 자신을 위해 써버리면 하나님의 것을 도둑질하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께 온전히 바친 물건을 도둑질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여호수아 7장 11절입니다. 이스라엘이 범죄하여 내가 그들에게 명령한 나의 언약을 어겼으며 또한 그들이 온전히 바친 물건을 가져가고 도둑질하며 속이고 그것을 그들의 물건들 가운데에 두었느니라.
성전에서 기도는 하지 않고 장사할 때는 도둑의 소굴로 만들어버리게 됩니다. 예레미야 7장 11절입니다.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이 집이 너희 눈에는 도둑의 소굴로 보이느냐 보라 나 곧 내가 그것을 보았노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또한 마태복음 21장 13절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그들에게 이르시되 기록된 바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을 받으리라 하였거늘 너희는 강도의 소굴을 만드는도다 하시니라.
또한 하나님의 것인 하나님의 양을 도둑질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교회에 가만히 들어와서 교인을 도둑질해가려고 합니다.
갈라디아서 2장 4절입니다. 이는 가만히 들어온 거짓형제들 때문이라 그들이 가만히 들어온 것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가 가진 자유를 엿보고 우리를 종으로 삼고자 함이로되.
유다서 1장 4절입니다. 이는 가만히 들어온 사람 몇이 있음이라 그들은 옛적부터 이 판결을 받기로 미리 기록된 자니 경건하지 아니하여 우리 하나님의 은혜를 도리어 방탕한 것으로 바꾸고 홀로 하나이신 주재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하는 자니라.
마귀는 하나님의 말씀도 도둑질해갑니다. 마태복음 13장 19절과 마가복음 4장 15절과 누가복음 8장 12절을 보면 잘 알 수 있습니다.
아무나 천국 말씀을 듣고 깨닫지 못할 때는 악한 자가 와서 그 마음에 뿌려진 것을 빼앗나니 이는 곧 길 가에 뿌려진 자요 말씀이 길 가에 뿌려졌다는 것은 이들을 가리킴이니 곧 말씀을 들었을 때에 사탄이 즉시 와서 그들에게 뿌려진 말씀을 빼앗는 것이요 길가에 있다는 것은 말씀을 들은 자니 이에 마귀가 가서 그들이 믿어 구원을 얻지 못하게 하려고 말씀을 그 마음에서 빼앗는 것이요.
하지만 우리가 안심할 수 있는 것은 예수님께서 자신의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다고 하셨으며 아버지의 손에서 빼앗을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요한복음 10장 28절과 29절입니다. 내가 그들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요 또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그들을 주신 내 아버지는 만물보다 크시매 아무도 아버지 손에서 빼앗을 수 없느니라.
마귀는 도둑질해서 빼앗아 가지만 예수님은 생명을 주시되 더 풍성하게 주십니다.
요한복음 10장 10절입니다.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반응을 보여야 하겠습니까?
도둑이 들끓으면 살기 불안합니다. 아무리 재산을 많이 모아놓아도 소용없습니다. 강도가 와서 빼앗아가고, 사기를 쳐서 빼앗아가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도둑은 없어야 합니다. 그런데 먹고 입고 살 것이 없으면 도둑질할 수 있습니다.
이러하므로 그런 환경을 줄이도록 해야 합니다. 도둑질하지 말라는 계명은 “도둑질하지 말라”는 의미도 있고, “도둑질하는 환경을 만들지 말라”는 의미도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함께 잘 사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나누어주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세계에 속한 모든 것은 하나님의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것을 관리할 책임이 있는 하나님의 청지기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재산을 가지고 선한 일에 사용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에 사용해야 합니다.
아울러 하나님의 것인 주일과 십일조와 헌물도 도둑질하지 않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양도 도둑질하려고 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렇게 제8계명을 충실하게 지키면서 성실한 청지기의 삶을 살아가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더 많은 것을 맡겨주시고 관리를 더 잘 해나갈 수 있도록 더 많은 능력과 축복을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써주신 십계명 (재개정판)
재개정일 2024년 2월 8일
개 정 일 2023년 12월 11일
발 행 일 2016년 6월 29일
지 은 이 이서영
출 판 사 퍼플
출판등록 제300-2012-167호 (2012년 9월 7일)
주 소 서울시 종로구 종로1가 1번지
대표전화 1544-1900
홈페이지 www.kyobobook.co.kr.
ISBN 978-89-24-12249-7
ⓒ 이서영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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