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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적개관/십계명

하나님께서 친히 써주신 십계명(재개정판) [제4계명 주일성수]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라

by 이서영 목사 2018. 6. 22.

하나님께서 친히 써주신 십계명(재개정판) [제4계명 주일성수]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라

 

제4계명의 개요

 

✙✙✙ 4계명의 구절

 

4계명의 구절은 하나님께서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고 명령하신 출애굽기 208-11절입니다. 병행구절은 신명기 512-15입니다.

 

8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 9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10 일곱째 날은 네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가축이나 네 문안에 머무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말라 11 이는 엿새 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일곱째 날에 쉬었음이라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그 날을 거룩하게 하였느니라

 

 

✙✙✙ 4계명의 주제

 

첫 번째 돌판은 하나님 사랑에 대한 것으로 하나님에 대한 본분으로 볼 수 있는데 올바른 예배의 관점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 가운데 제4계명은 올바른 예배의 시간에 대한 것으로 하나님의 날인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도록 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본분으로 하나님 사랑을 실현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창조하시고 안식하신 날을 복되게 하시고 거룩하게 하셨습니다. 이러한 안식일을 올바르게 지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4계명은 이러한 흐름이 있으므로 이와 관련된 주제를 도출해 본다면 [주일성수]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라가 되겠습니다.

 

제4계명의 내용

 

생일이든 결혼기념일이든 기억하지 못하면 생일과 결혼기념일 그 자체는 존재하고 있지만 지킬 수는 없게 됩니다. 그러므로 각종 기념일을 꼬박꼬박 잘 지키려면 기념일을 잘 기억해야 합니다.

안식일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안식일을 잊고 살면 안식일을 지킬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안식일을 잘 지키기 위해 최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은 무엇보다 안식일을 잘 기억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안식일을 기억함에 있어 안식일을 어떤 날로 기억하고 계십니까?

십계명 가운데 제3계명은 구절 수가 세 개로 구절이 많은 편입니다. 하지만 제4계명은 이것보다 더 많은 네 개의 구절로 가장 많습니다. 분량 면에서 보면 가장 중요한 계명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무슨 이유로 제4계명에 이 많은 분량을 사용하셨겠습니까? 깊은 관심을 가지고 말씀하신 계명이라는 뜻이 아니겠습니까?

그렇다면 제4계명 안에 어떤 내용이 들어있기에 관심을 가지고 길게 말씀하셨겠습니까? 4계명은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는 계명입니다.

이러한 제4계명은 단순하지가 않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 안식일을 어떻게 대해야 하겠습니까?

 

그러기 위해 안식일을 지켜야 하는 이유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우리가 안식일을 지킴에 있어 지키라고 해서 무턱대고 지키는 것이 아닙니다. 안식일을 지켜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이유를 잘 알고 지킬 때 안식일을 보다 더 잘 지킬 수 있게 됩니다.

그렇다면 안식일을 지키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안식일을 지켜야 하는 첫 번째 이유는 하나님께서 창조하셨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안식일을 기억함에 있어 꼭 기억해야 할 것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것입니다.

이러한 것을 기억하고 기념하는 날이 안식일이라는 것을 출애굽기 2011절 가운데서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엿새 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일곱째 날에 쉬었음이라.

방금 읽은 말씀 가운데 보면 이는이라고 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단어의 원어원형은 כִּי()”인데 왜냐하면이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안식일을 지켜야 하는 이유를 말씀해주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엿새 동안에 창조하셨고(만들고) 일곱째 날에 쉬셨다(쉬었음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안식일을 지킬 때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것을 기억하는 가운데 지켜야 하겠습니다.

안식일을 지켜야 하는 두 번째 이유는 하나님께서 구원하셨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안식일을 기억함에 있어 꼭 기억해야 할 것이 하나 더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구원해주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강한 손과 편 팔로 애굽의 종살이에서 해방시켜주신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러한 구원은 세상과 사탄의 지배로부터의 해방을 의미하고 죄와 죽음과 눌림으로부터의 해방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구원을 기억하고 기념하는 날이 안식일이라는 것을 병행구절을 이루는 신명기 515절에서 볼 수 있습니다너는 기억하라 네가 애굽 땅에서 종이 되었더니 네 하나님 여호와가 강한 손과 편 팔로 거기서 너를 인도하여 내었나니 그러므로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명령하여 안식일을 지키라 하느니라.

이처럼 하나님께서 구원해주신 것이 안식일을 지켜야 하는 이유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안식일을 지킬 때 구원해주신 것을 기억하는 가운데 안식일을 지켜야 하겠습니다.

안식일을 지켜야 하는 세 번째 이유는 안식일은 하나님의 날이기 때문입니다.

출애굽기 2010절을 보겠습니다일곱째 날은 네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가축이나 네 문안에 머무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말라.

가운데 일곱째 날은 네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이라고 말씀하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안식일은 하나님 여호와의 날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안식일이 하나님의 날이라는 것은 안식일을 지켜야 하는 이유가 되는 것입니다.

이 날이 하나님의 날이라는 것은 하나님 편에서 보면 나의 날내 안식일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에스겔 2020절에는 나의 안식일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또 나의 안식일을 거룩하게 할지어다 이것이 나와 너희 사이에 표징이 되어 내가 여호와 너희 하나님인 줄을 너희가 알게 하리라 하였노라.

그래서 예수님께서도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라고 하셨습니다. 식일의 주인은 예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128절에서 그것을 말씀해주셨습니다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니라 하시니라.

이처럼 안식일을 지켜야 하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엿새 동안 창조하신 것과 구원해주신 것을 기념하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안식일은 하나님의 날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안식일을 지키는 이러한 이유를 분명히 잘 알고 안식일을 더 잘 지켜야 하겠습니다.

 

이제부터는 안식일을 지키는 방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각종 기념일이 많습니다. 생일, 결혼기념일 등 많이 있습니다. 이러한 기념일보다 전 인류가 전 세계적으로 두고두고 기념해야 할 날이 있습니다. 그것은 안식일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대대로 지켜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안식일을 어떻게 하면 잘 지킬 수 있겠습니까?

안식일을 잘 지키는 첫 번째 방법은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는 것입니다.

각종 기념일이 되면 그 날은 시간을 별도로 내어 평상시와 다른 행사를 합니다. 특별한 날이기에 특별하게 보내기 위해서입니다.

이렇게 거룩하게 지킨다는 것은 기념일과 같이 특별하게 구별하여 지킨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안식일을 잘 기억하고 다른 날과 다르게 특별하게 지켜야 합니다.

출애굽기 208절을 보면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 하셨습니다거룩하게의 원어원형은 קָדַשׁ(카다쉬)”인데 거룩하다, 성별하다라는 뜻이 있습니다. 거룩하게 구별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거룩하게 구별하여 지킬 수 있겠습니까? 엿새 동안과 성별되는 것입니다. 엿새 동안에 가졌던 마음과 행동과는 다르게 지킨다는 것입니다.

거룩하게 지킨다는 것은 안식일을 지킴에 있어 나의 날이 아니라 여호와의 날로 구분하여 지킨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날에는 나의 날인 줄로 알고 내 편에서의 생업이나 학업을 하지 않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날로 여기고 하나님께 드리는 날이 되고 하나님께서 사용하시는 날이 되도록 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러하므로 이렇게 함으로써 안식일을 거룩하게 구별하여 지켜야 하겠습니다.

아울러 거룩하신 하나님처럼 우리 모두가 회개하고 용서받아 죄와 허물로부터 거룩하게 되는 날이 되기도 하여야 하겠습니다. 그리하여 한 주간을 시작하면서 거룩한 모습으로 시작하여야 하겠습니다.

안식일을 잘 지키는 두 번째 방법은 안식일에 쉬는 것입니다.

안식일에 쉬는 것이 안식일을 지키는 방법인데 안식일에 쉬기 전에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그것은 엿새 동안 힘써 일하는 것입니다.

출애굽기 209절을 보겠습니다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일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사명입니다. 창세기 215절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을 이끌어 에덴 동산에 두어 그것을 경작하며 지키게 하시고.

그러므로 엿새 동안 주어진 자리에서 주어진 직무를 최선을 다해 열심히 일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엿새 동안 힘써 일한 다음에 안식일에는 쉬어야 합니다. 쉬는 것이 안식일을 지키는 방법이므로 일곱째 날에는 일하지 말고 쉬어야 합니다.

출애굽기 2010절을 보겠습니다일곱째 날은 네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가축이나 네 문안에 머무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말라.

엿새 동안 창조적이고 생산적인 일들을 열심히 한 다음에는 일곱째 날 하루는 구별하여 안식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일하는 것으로부터 구별하여 쉬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쉴 때는 함께 쉬어야 합니다. 방금 읽은 말씀 가운데 보면 너만 쉬라고 하지 않으시고 너도 쉬고 가족도 쉬고 직원도 쉬고 가축도 쉬고 손님도 모두 함께 쉬라고 하셨습니다.

현대 사회는 갈수록 바쁘게 돌아갑니다. 그럴수록 함께 쉬어야 합니다. 그럴 때 서로 간의 사랑과 화목이 생기고 일은 능률이 오르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어느 한 쪽이 쉬지 않고 일한다면 다른 사람은 불안해집니다. 같이 일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상사가 쉬어야 부하가 쉴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함께 쉬라고 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안식일에 일하는 것을 자랑으로 여기지 말고 안식일만큼은 푹 쉬어야 하겠습니다.

안식일을 잘 지키는 세 번째 방법은 안식일에 영적인 일은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쉰다고 해서 그야말로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쉰다는 것은 아닙니다. 쉬기만 하는데서 그치지 않고 더 나아가야 합니다. 안식일에 무언가를 해야 합니다. 안식일에 해야 할 특별한 일이 있습니다.

안식일을 지키려면 일곱째 날에는 영적인 일을 해야 합니다. 그것은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것입니다.

엿새 동안은 부지런히 일하는 날이고 일곱째 날 하루는 예배를 위한 날입니다. 모든 날들을 거룩하게 보내야하지만 예배를 위해서 특별히 구별된 시간에 함께 모여서 안식일을 보내야 합니다.

함께 모여 사랑의 교제를 나누면서 하나님께 예배드려야 합니다. 이처럼 안식일에는 하나님께 예배드려야 합니다.

하나님을 창조자와 구원자로 인정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창조와 구원에 대해 기뻐하면서 감사와 경배를 드려야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것을 영적 안식이라고 합니다. 우리의 진정한 안식은 바로 이러한 영적 안식인 것입니다.

이렇게 노동을 쉬고 안식일을 지킨다는 것은 하나님을 주권자로 인정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사는 존재임을 알고 창조주이시며 구원자이신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앞으로 완성될 새 창조와 완성될 구원을 바라보면서 안식일을 지키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우리는 하나님의 창조와 구원의 역사를 믿고 의지하고 맡김으로 안식일에 안식을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영적인 일인 예배드리는 일에 힘쓰는 안식일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렇다면 어느 날에 모여 예배를 드려야 하겠습니까?

 

4계명은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올바른 예배의 시간을 말해줍니다. 우리가 언제 하나님께 예배를 드려야 하는가를 가르쳐줍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시기 전에는 토요일을 안식일로 지켜왔습니다. 그러다가 부활하신 이후로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날인 주의 날(1:10) 주일을 안식일로 지키고 있습니다.

이렇게 안식일을 토요일로 지키다가 주일로 지키는 형식상의 차이는 있지만 안식일을 지킨다는 본질상의 의미의 차이는 없습니다.

오히려 더 발전되었습니다. 그 이유를 알려면 구약시대의 안식일 성수와 신약시대의 주일성수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 알아야 합니다.

구약의 안식일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것과 애굽에서 구원하신 것을 기념하고 신약의 주일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신 날에 새 창조와 구원을 성취하시고 장차 완성될 온전한 구원과 영원한 안식을 바라보면서 기념하게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의미가 있으므로 초대교회 성도들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신 날을 주의 날로 삼고 주일로 지켰을 것입니다.

부활하신 주일에 대한 말씀은 요한복음 2019절에서 볼 수 있습니다이 날 곧 안식 후 첫날 저녁 때에 제자들이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모인 곳의 문들을 닫았더니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그 주일에 성도들이 모여서 예배드렸습니다. 사도행전 207절 가운데 볼 수 있습니다그 주간의 첫날에 우리가 떡을 떼려 하여 모였더니.

고린도전서 162절에도 있습니다매주 첫날에 너희 각 사람이 수입에 따라 모아 두어서 내가 갈 때에 연보를 하지 않게 하라.

사도 요한이 밧모 섬에서 예수님께 계시를 받은 날이기도 합니다. 요한계시록 110절입니다주의 날에 내가 성령에 감동되어 내 뒤에서 나는 나팔 소리 같은 큰 음성을 들으니.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신 주의 날인 주일을 완성된 새 창조와 완전한 구원과 그로 말미암아 주어지는 완전하고도 영원한 안식을 바라보는 가운데 꼭꼭 더 잘 지켜야 하겠습니다.

 

그렇다면 주일을 어떻게 거룩하게 더 잘 지킬 수 있겠습니까?

 

주일을 거룩하게 더 잘 지키려면 주일을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섯째 날에 일용할 만나를 두 배로 주셨다(16:29)는 말씀은 토요일에 주일을 잘 준비하도록 특별히 더 많은 복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일에 만나야 할 사람을 미리 토요일에 만나고, 예식 참여도, 금전거래도, 먹고 입을 것 등도 토요일에 미리 준비해야 하는 것입니다.

주일에 사사로운 일에 신경을 너무 많이 써버리면 하나님과의 교제 시간이 방해받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토요일에 미리 준비를 끝내고 주일에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주일을 거룩하게 지키는데 집중해야 합니다.

또한 토요일엔 일찍 자야 합니다. 졸려서 예배 못 드리면 안 되기 때문입니다. “괜찮다, 나는 졸지 않는다.” 아닙니다. 졸리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토요일은 일찍 자서 주일을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헌금도 입을 옷도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예배준비도 찬양연습도 공과공부 등도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이렇게 준비해야 주일날 허둥거리지 않고 주일을 잘 지킬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주일 아침부터 바쁘게 돌아가서 예배도 집중이 잘 안 되고 제대로 쉬지도 못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토요일에 미리 잘 준비하여서 주일에 예배도 잘 드리고 안식도 잘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진정한 의미의 안식일을 지켜야 합니다.

주일에 교회당에서 하나님께 거룩하게 예배드리는 것 못지않게 중요한 일을 하여야 하겠습니다.

그것은 주일에 배가 고파 안식을 누리지 못하거나 몸이 아파 안식을 누리지 못하는 사람들도 다함께 안식을 누릴 수 있게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울러 여러 가지로 눌리거나 묶여 있거나 갇혀 있는 사람들과 헐벗거나 경제적으로 힘들어 하는 사람들과 마음에 고통스러워하는 사람들과 심지어 신앙의 갈등으로 시험이 든 사람들도 함께 안식을 누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교회당에서 예배드리는 것으로 주일을 지켰다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어려움으로 말미암아 고통스러워하는 자들의 아픔을 고쳐주고 해결해주는 일들을 통해 다함께 안식을 누리게 해주는 것이 주일다운 주일의 진정한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반응을 보여야 하겠습니까?

 

안식일을 지켜야하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창조하셨기 때문이며 구원해주셨기 때문입니다. 또한 안식일은 하나님의 날이기 때문에 지켜야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안식일을 더 잘 지키려고 한다면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켜야 하고 일은 쉬어야 하며 영적인 일은 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엿새 동안은 힘써 일하고 일곱째 날은 함께 쉬어야 하며 영적인 일인 예배드리는 일은 해야 합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신 주의 날인 주일에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심으로 완전하게 완성될 새 창조와 구원과 그로 말미암아 주어지는 완전하고도 영원한 안식을 바라보는 가운데 꼭꼭 더 잘 지켜야 합니다.

그러한 주일을 잘 지키기 위해 토요일에 미리 준비를 잘해야 합니다. 그리고 고통으로 말미암아 안식을 누리지 못하는 사람의 고통을 위로해주고 해결해주어 다함께 안식을 누릴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이러하므로 안식일을 지키는 이유를 더 잘 알게 되고 또한 안식일을 지키는 방법도 더 잘 알게 되어 그대로 실현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그리하여 안식일을 더 잘 기억하게 되고 더 거룩하게 지키게 되고 아울러 다함께 더 풍성하게 안식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 제4계명에 대한 보충설명을 위해 설교를 전해드리겠습니다.

 

이제부터는 제4계명과 관련된 설교를 통해 안식일에 대한 보다 충만한 은혜를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려고 합니다.

그러기 위해 창세기 23절을 본문으로 해서 (2:3) 복을 주시고 거룩하게 하셨으니라는 제목으로 주일설교한 것을 일부 수정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설교의 본문은 창세기 23절입니다하나님이 그 일곱째 날을 복되게 하사 거룩하게 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그 창조하시며 만드시던 모든 일을 마치시고 그날에 안식하셨음이니라.

한 주간을 어떻게 계산하고 있습니까? 월요일부터입니까? 일요일부터입니까? 통상 월요일부터 계산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인간적인 생각입니다. 사람이 일하고 나서 쉰다는 생각입니다.

그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은혜와 축복을 받고 시작합니다. 사람이 창조한 것이 아닙니다. 사람은 창조해 놓은 것으로부터 시작됩니다. 하나님 편에서 보면 마지막 날이 일곱째 날이지만 인간 편에서 보면 첫째 날입니다. 창조해놓으신 것을 받아서 시작합니다.

 

안식일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안식일이 십계명에 나오는 중요한 법이기 때문에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그런 이유도 있지만 법이 우선이 아닙니다. 법의 목적과 정신이 중요합니다.

안식일이 어떻게 만들어졌습니까? 이것이 중요합니다. 안식일 준수는 어떤 하나의 율례와 법이기라기보다 은혜와 축복을 받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이 날을 제쳐놓고 은혜받지 못하고 축복받지 못하고 한 주간을 시작하면 손해를 많이 보게 됩니다. 그러므로 먼저 하나님을 만나 뵈옵고 시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먼저 하나님을 뵈옵고 시작하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사랑과 지혜와 능력과 은혜와 축복을 받아 삶과 사역을 감당하면서 살아가게 됩니다.

이와 같으므로 전능하신 하나님의 도와주심으로 살아가는 사람과 그렇지 않는 사람과 어떻게 상대가 될 수 있습니까? 기독교국가가 앞서는 이유가 그러합니다. 참된 성도가 앞서는 이유가 그러한 것입니다.

이처럼 일주일을 시작하면서 먼저 하나님을 뵈옵고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식일이 왜 중요합니까? 인간 편에서 보면 하나님께서 만들어놓으신 것을 받아서 누리는 날이기 때문에 중요합니다.

창조를 완성하신 이후에 인간을 창조하시고 에덴동산에서 살게 해주시고 가꾸고 지키도록 해주셨습니다(2:1, 7-8, 15).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창조하셔서 만들어 놓으신 것을 받아서 살아가도록 하신 것입니다.

달력을 보면 빨간 글씨로 일요일부터 시작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맨 앞에 나오는 것이 맞습니다.

그런데 월요일부터 시작한다고 생각하면 어떤 생각을 가지게 되겠습니까? 인간적인 생각이 들게 됩니다. 엿새 동안 일하고 그 다음에 일요일에 쉰다는 생각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되면 일요일은 공휴일이 되어버립니다. 엿새 동안 일하고 쉬는 날이라고 생각합니다. 쉬는 것은 맞지만 통상 사람들이 생각하는 무턱대고 쉬는 공휴일이 아닙니다.

그렇게 되면 일요일은 공휴일이요 자기 날이라고 생각하고 자기 마음대로 합니다. 엿새 동안 미루어왔던 일을 하거나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게 됩니다. 자기 날이니까 아무도 간섭하지 말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성도에게 있어서 일요일은 주일입니다. 다시 말해 주의 날(1:10)입니다. 주님이신 주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날입니다. 그러므로 나의 날이 아닙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날입니다.

이 날은 어떤 날입니까? 부활의 날입니다. 그래서 생명이 소생되는 날입니다. 이 날에 죽어가는 것이 살아나는 날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은혜와 축복과 능력을 받아 한 주간을 부활의 생명력으로 풍성하게 승리하면서 살아가도록 하는 날입니다.

안식일인 주일은 살아나는 날입니다. 마른 것이 소생하고 죽은 것이 소생하는 날입니다. 생명의 예수님께서 오시면 살아나는 생명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안식일에 예수님께서 한 쪽 손이 마른 사람을 회복시켜주셨습니다(12:9-13). 안식일에 38년 동안 병들어 누워있던 사람을 일어나 자리를 들고 걸어가게 해주셨습니다(5:2-9).

생명의 예수님께서 마른 손에 생명을 불어넣어주시고 누워 일어나지 못하는 것을 일으켜주신 것입니다.   

  이처럼 주의 날인 주일은 마른 것이 되살아나고 일어나지 못하는 것이 일어나는 날입니다. 그래서 안식일인 주일이 중요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의 날인 주일을 잘 지켜 모든 것이 소생하게 되고 일으킴을 받을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 성도는 천수답의 존재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성도는 천수답과 같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은혜를 공급받아 돈벌고, 건강지키고, 일하고, 공부하고, 사람만나는 것입니다. 그럴 때 웰빙적인 삶, 성공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신명기 1110-15절이 그것을 말해줍니다네가 들어가 차지하려 하는 땅은 네가 나온 애굽 땅과 같지 아니하니 거기에서는 너희가 파종한 후에 발로 물 대기를 채소밭에 댐과 같이 하였거니와, 너희가 건너가서 차지할 땅은 산과 골짜기가 있어서 하늘에서 내리는 비를 흡수하는 땅이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돌보아 주시는 땅이라 연초부터 연말까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눈이 항상 그 위에 있느니라.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하는 내 명령을 너희가 만일 청종하고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여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섬기면, 여호와께서 너희의 땅에 이른 비, 늦은 비를 적당한 때에 내리시리니 너희가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을 얻을 것이요, 또 가축을 위하여 들에 풀이 나게 하시리니 네가 먹고 배부를 것이라.

이러한 은혜를 받기 위해, 사랑을 받기 위해, 능력을 받기 위해, 축복을 받기 위해, 생명을 공급받기 위해 일요일, 즉 주의 날에, 부활의 날에, 생명의 날에 교회당에 나오는 것입니다.

죽은 것이 살아나는 날, 건강, 사업, 가정, 학업, 경제, 인간 관계, 하나님 관계 등 죽은 것이 살아나는 날입니다. 무너진 것이 세워지는 날입니다. 넘어진 것이 일으킴을 받는 날입니다. 생명의 날, 부활의 날인 주의 날이 바로 그런 날인 것입니다.

돈을 버는 능력은 어디서 옵니까? 하나님으로부터 옵니다(8:18). 일하는 지혜와 능력은 어디서 옵니까? 마찬가지로 하나님으로부터 옵니다(36:1-2). 건강은 어디서 옵니까? 역시 하나님으로부터 옵니다(4:10). 이 모든 것은 하나님으로부터 옵니다.

시편 1271절과 2절이 그러한 것을 말해줍니다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도다 너희가 일찍이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음이 헛되도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그의 사랑하시는 자에게는 잠을 주시는도다.

이러한 것을 보면 사람이 하나님보다 앞서 나가서 주일성수하지 않고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수고해도 허사가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세워주셔야 합니다. 은혜부터 받고 시작해야 합니다. 주일에 하나님을 만나 뵈옵고 한 주간을 시작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 훨씬 능률이 오르고 효과적으로 일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죽은 아들 예수님을 일으켜 세워주신 것처럼 우리도 역시 예수님과 함께 일으킴을 받게 됩니다. 주일에 일으킴을 받아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럴 때 한 주간이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주일성수한다는 것은 성도가 누구인지 안다는 것입니다. 천수답이라는 것, 그러면서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산다는 것, 은혜로 된다는 것,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를 안다는 것이고 그 아버지를 만나러 오는 날이라는 것을 안다는 것입니다.

모든 것이 소생하는 생명의 날, 부활의 날,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주님의 날, 주의 날, 곧 주일이라는 것을 안다는 것입니다.  

본문인 창세기 23절을 보면 하나님께서 창조하시며 만드시던 일을 마치시고 안식하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날에 안식하셨습니다. 그가 하시던 모든 일을 마치고 쉬셨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못 믿으면 주일성수하기 어려워지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못 믿으면 일요일에 일도 하고 공부도 하고 사람도 만나고 장사도 하고 계약도 하러 갑니다. 건강을 위해 산으로 들로도 갑니다.

  하지만 믿게 되면 정반대가 됩니다. 성도의 존재를 잘 알고 하나님을 믿으면 가지 않습니다. 그 모든 것보다 하나님을 뵙는 일에 최우선합니다.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을 믿으면 하던 일을 딱 그치고 교회당에 나오게 됩니다. 주일성수하게 됩니다. 어떻게 하면 주일을 잘 지킬까를 깊이 생각하면서 지키게 됩니다

주일에 쉬면 인간적으로 보면 손해가 크게 나는 것처럼 보입니다. 사업이 언제 잘되는 것처럼 보입니까? 일요일에 손님이 없어 파리를 날립니까? 아닙니다. 더 바글바글해 보입니다.

학원은 어떻습니까? 학원에 안 가면 손해 엄청 많이 보는 것처럼 보입니다. 학습 진도가 쭉쭉 나갑니다. 그러므로 교회당에 안 나오고 장사하고 학원에 나가면 굉장히 잘 될 것 같습니다.

그것은 인간의 생각입니다. 세상의 방식입니다. 성경의 방식, 하나님의 방식은 아닙니다. 분명히 하루 장사하고 공부하는 것이 훨씬 더 유리하고 더 돈 잘 벌고 공부 더 잘할 것 같지만 아닙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 날에는 그쳤기 때문입니다. 양식도 그치고, 돈도 그치고, 지식도 그치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거두러 나가보았자 헛수고만 하게 됩니다.

그런데 어떻게 주일성수하는데 잘 됩니까? 장사 하루 못하고 공부 하루 못하는 데 어떻게 잘 되느냐는 것입니다.

주일성수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손실이 커야 합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더 잘 됩니다.

왜 그렇습니까? 하나님을 뵈옵고 은혜받고 축복받고 능력받고 생명받아서 하니까 잘 되는 것입니다. 또 절대로 하루를 손해보지 않게 해주시기 때문입니다. 분명히 일요일분까지 더 거두게 해주십니다.

출애굽기 165절이 말해줍니다여섯째 날에는 그들이 그 거둔 것을 준비할지니 날마다 거두던 것의 갑절이 되리라. 그러므로 하루 문을 닫고 하루 공부 안하고 주일성수해도 더 잘 되는 것입니다.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안식일에 거두러 나갔다가 거두지 못하고 허탕치고 돌아오는 장면이 출애굽기 1625-27절에 나옵니다.

모세가 이르되 오늘은 그것을 먹으라 오늘은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오늘은 너희가 들에서 그것을 얻지 못하리라 엿새 동안은 너희가 그것을 거두되 일곱째 날은 안식일인즉 그 날에는 없으리라 하였으나 일곱째 날에 백성 중 어떤 사람들이 거두러 나갔다가 얻지 못하니라.

하나님을 믿고 주일성수하면 썩어지지 않고 보관이 잘 됩니다. 건강이 잘 지켜지고, 경제가 든든히 유지됩니다. 암기한 것이 사라지지 않고 잘 기억됩니다. 보안이 잘 됩니다. 출애굽기 1622-24절이 그러한 것을 말해줍니다.

여섯째 날에는 각 사람이 갑절의 식물 곧 하나에 두 오멜씩 거둔지라 회중의 모든 지도자가 와서 모세에게 알리매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내일은 휴일이니 여호와께 거룩한 안식일이라 너희가 구울 것은 굽고 삶을 것은 삶고 그 나머지는 다 너희를 위하여 아침까지 간수하라 그들이 모세의 명령대로 아침까지 간수하였으나 냄새도 나지 아니하고 벌레도 생기지 아니한지라.

십일조의 이치도 마찬가지입니다. 10분의 1은 대단히 큰 금액입니다. 사업해서 10% 이익을 남기기 어렵습니다.

그러다 보니 시험에 들 때가 생깁니다. 그래서 한 달 동안 벌어들인 수입을 자신이 번 것처럼 착각합니다. 그래서 자기 것으로 생각하기도 합니다.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것입니다. 은혜 가운데 열심히 일한 것입니다.

십일조 안하고 자기가 다 가지는 사람과 비교하면 십일조하는 사람과 기독교국가는 망해야 합니다.

그런데 하루 쉬고 주일성수하고, 10분의 1을 십일조로 드리는 사람과 기독교국가가 세계 모든 나라 가운데 훨씬 더 잘 삽니다.

십일조 안 하고 주일성수 안 하고 그것을 다 자기 것으로 알고 쓰면 인간적인 생각과 세상의 기준으로 보면 잘 될 것 같지만 축복이 뒤따라주지 않으니까 아무리 잘 되려고 힘써도 잘 안 되게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축복을 주시겠다는 언약이 없기 때문에 잘 안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주일성수 잘하고 십일조 잘하는 사람이나, 나라에는 복을 주겠다는 언약이 되어 있기 때문에 잘 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십일조 잘하고 주일성수 잘하는 사람은 성도가 어떤 존재라는 것인지를 잘 아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사는 천수답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십일조 잘하고 주일성수 잘하는 성도가 되어서 하나님의 은혜로 풍성하게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이렇게 될 수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안식일을 복되게 하시고 거룩하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본문인 창세기 23절입니다하나님이 그 일곱째 날을 복되게 하사 거룩하게 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그 창조하시며 만드시던 모든 일을 마치시고 그 날에 안식하셨음이니라.

하나님께서는 안식일을 거룩하게 하셨습니다. “거룩하다성별하다 뜻입니다. 세상과 성스럽게 구별된 날이라는 것입니다.

세상의 방식으로부터 구별, 노동과 학업으로부터 구별, 믿음으로 구별하여 승리하고 자유하는 날이라는 것입니다. 나의 날이 아니라 하나님의 날, 주의 날로 구별하여 드리는 날이라는 것입니다

무턱대고 일하고, 돈벌고, 공부하고, 건강관리하고, 사람 만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과 연관해서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이 거룩입니다.

하나님이 빠지면 거룩이 아닙니다. 구별이 아닙니다. 세상과 동화되어 삽니다. 세상사고에 젖어 삽니다. 세상풍속에 따라, 자연인 상태로 따라 살면 세상과 잘 어울리는 사람이지 세상과 구별된 참된 성도는 아닙니다.

성도는 성별된, 거룩한 무리입니다. 하나님과 연관해서 살아가는 사람, 세상과는 구분을 짓는 사람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의 은혜로 공부하고, 일하고, 돈 벌고, 건강관리하고, 사람 만나고, 휴식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일주일 가운데서 주일을 성별하고, 소득에서 십일조를 성별합니다.

참된 성도는 이처럼 성별하는 정신이 살아있는 성도입니다. 그러한 사람이 참된 성별된, 거룩한 무리로서의 성도인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안식일을 복되게 해주셨습니다. 안식일을 복되게 하셨는데 얼마나 복 있는 날입니까?

안식일은 하나님 편에서 보면 창조하시고 쉬신 날이지만 인간 편에서 보면 첫째 날이 됩니다.

죽은 땅이 기경되는 날, 생명 없는 몸에 생명이 깃드는 날, 죽은 것이 살아나고, 넘어진 것이 일어나는 날입니다. 모든 것이 일으킴을 받는 부활의 날입니다. 안식일인 주일은 이처럼 은혜를 풍성하게 공급받는 날입니다

그러므로 이 날이 아닌 다른 어느 날에 이와 같이 특별하게 복을 받는 날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날, 주의 날은 모든 것이 되살아나는 생명이 소생하는 날이고, 넘어지고 무너진 것이 일으켜 세움을 받는 날입니다. 땅에 떨어진 이름이 올라가는 날, 가정과 사역과 건강과 학업이 되살아나고 일으킴을 받는 날입니다.

안식일인 주일은 이처럼 내 인생의 생사화복이 달린 날입니다. 이것을 제대로 알면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하지 않습니다. 내 길로 가고 싶은 곳으로 가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나는 주일을 절대로 놓치지 않으리라!” 결단하게 됩니다.

 

이제 말씀을 맺겠습니다.

 

길은 예수님뿐이십니다.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주 예수님을(14:6) 통해서 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주의 날인 주일을 통해 일주일을 잘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리하면 이 날은 언약받은 은혜와 축복과 생명과 부활의 날이기에 가면 갈수록 복을 받게 되고 거룩하게 됩니다.

생명의 예수님께서 들어오시면 되살아나게 되어 있습니다. 소생하고 일으킴을 받게 됩니다.

이 모든 일이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날인 주의 날에 일어납니다. 이러한 것을 잘 알고 주의 날인 주일을 잘 지켜야 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써주신 십계명 (재개정판)

재개정일 2024년 2월 8일

개 정 일 2023년 12월 11일

발 행 일 2016년 6월 29일

지 은 이 이서영

출 판 사 퍼플

출판등록 제300-2012-167호 (2012년 9월 7일)

주 소 서울시 종로구 종로1가 1번지

대표전화 1544-1900

홈페이지 www.kyobobook.co.kr.

ISBN 978-89-24-12249-7

ⓒ 이서영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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