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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적개관/십계명

하나님께서 친히 써주신 십계명(재개정판) [제3계명 망령금지]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지 말라

by 이서영 목사 2018. 6. 22.

하나님께서 친히 써주신 십계명(재개정판) [제3계명 망령금지]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지 말라

 

제3계명의 개요

 

✙✙✙ 3계명의 구절

 

3계명의 구절은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지 말라고 명령하신 출애굽기 207절입니다. 병행구절은 신명기 511입니다.

 

7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지 말라 여호와는 그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는 자를 죄 없다 하지 아니하리라

 

 

✙✙✙ 3계명의 주제

 

첫 번째 돌판은 하나님 사랑에 대한 것으로 하나님에 대한 본분으로 볼 수 있는데 올바른 예배의 관점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 가운데 제3계명은 올바른 예배의 자세에 대한 것으로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지 말도록 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본분으로 하나님 사랑을 실현하기 위해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이름을 헛되게 사용하지 않고 올바른 자세로 높이고 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3계명은 이러한 흐름이 있으므로 이와 관련된 주제를 도출해 본다면 [망령금지]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지 말라가 되겠습니다.

 

제3계명의 내용

 

3계명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세로 올바르게 예배드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망령되게 부르는 것이 아니라 주기도문에서처럼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도록 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모든 사람은 자기 이름을 매우 소중하게 여깁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 자신의 이름이 소중하듯이 다른 사람의 이름도 소중하게 여겨야 합니다.

그런데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이름보다 가장 귀하게 여김을 받아야 할 이름이 있습니다. 함부로 사용해서도 안 되고 훼손해서도 안 될 이름이 있습니다.

그 이름은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이름입니다. 그러므로 무엇보다 모든 이름 위에 지극히 뛰어나신 하나님의 이름을 소중하게 여겨야하겠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는 사람은 하나님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이름을 무시하거나 함부로 사용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업신여기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이름보다 자기 이름을 더 높이려고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위하여 살지 않고 자기 이름을 위해 삽니다. 그렇게 되면 오히려 자기 이름이 높임을 받지 못하고 낮아지게 됩니다.

우리는 이 사실을 바벨론 왕인 느부갓네살의 경험담을 통해 잘 알 수 있습니다.

느부갓네살은 자신이 대단한 줄 알고 큰소리 뻥뻥 쳤습니다. 다니엘 430절입니다나 왕이 말하여 이르되 이 큰 바벨론은 내가 능력과 권세로 건설하여 나의 도성으로 삼고 이것으로 내 위엄의 영광을 나타낸 것이 아니냐 하였더니.

그러자 하늘에서 소리가 났습니다. 431절과 32절입니다이 말이 아직도 나 왕의 입에 있을 때에 하늘에서 소리가 내려 이르되 느부갓네살 왕아 네게 말하노니 나라의 왕위가 네게서 떠났느니라 네가 사람에게서 쫓겨나서 들짐승과 함께 살면서 소처럼 풀을 먹을 것이요 이와 같이 일곱 때를 지내서 지극히 높으신 이가 사람의 나라를 다스리시며 자기의 뜻대로 그것을 누구에게든지 주시는 줄을 알기까지 이르리라 하더라.

이렇게 말씀하신 대로 느부갓네살에게 응해졌습니다. 433절입니다. 바로 그 때에 이 일이 나 느부갓네살에게 응하므로 내가 사람에게 쫓겨나서 소처럼 풀을 먹으며 몸이 하늘 이슬에 젖고 머리털이 독수리 털과 같이 자랐고 손톱은 새 발톱과 같이 되었더라.

느부갓네살이 자기를 높인 결과 끝없이 추락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다가 그 기한이 차자 회복되었고 그때서야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그리하여 자기 이름이 아니라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이름을 높여드리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434절과 37절입니다그 기한이 차매 나 느부갓네살이 하늘을 우러러 보았더니 내 총명이 다시 내게로 돌아온지라 이에 내가 지극히 높으신 이에게 감사하며 영생하시는 이를 찬양하고 경배하였나니 그 권세는 영원한 권세요 그 나라는 대대에 이르리로다 그러므로 지금 나 느부갓네살은 하늘의 왕을 찬양하며 칭송하며 경배하노니 그의 일이 다 진실하고 그의 행하심이 의로우시므로 교만하게 행하는 자를 그가 능히 낮추심이라.

이처럼 하나님의 이름을 지극히 높이는 자는 자기도 높아지게 되고(91:14) 자기를 지극히 높이는 자는 오히려 낮아지게 됩니다.

이러한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제3계명을 주신 것입니다. 이처럼 제3계명 역시 하나님을 위한 계명이자 결국은 우리를 위한 계명인 것도 잘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자신을 높일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이름을 높여드려야 하겠습니다.

 

그렇게 하기 위하여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부터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알려면 하나님의 존재와 사역의 측면에서 알 필요가 있습니다.

먼저 하나님의 존재의 측면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모세가 소명을 받을 때 하나님께서 자신이 어떤 분이신지를 알려주셨습니다.

출애굽기 313절을 보면 모세가 하나님께 아뢰는 장면을 볼 수 있습니다모세가 하나님께 아뢰되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가서 이르기를 너희의 조상의 하나님이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면 그들이 내게 묻기를 그의 이름이 무엇이냐 하리니 내가 무엇이라고 그들에게 말하리이까.

이렇게 모세가 하나님께 아뢰니까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알려주셨습니다. 314절입니다하나님이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스스로 있는 자이니라 또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스스로 있는 자가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

이때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알려주신 자신의 존재는 스스로 있는 자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스스로 존재하십니다. 그 누구에 의해 만들어지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만이 유일하게 스스로 계시는 분이십니다.

우리가 태어날 때 누군가가 이름을 지어주었습니다. 동물도 아담이 지어주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누군가에 의해 붙여준 이름이 아니라 스스로 지은 이름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영원부터 영원까지 스스로 계시는 분이시고 스스로 이름을 가지신 분이십니다.

이러한 사실을 볼 때 하나님의 이름은 지극히 높으실 수밖에 없다는 것을 너무나 분명하게 잘 알 수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 말씀드릴 것은 하나님의 사역의 측면입니다. 구약 성경을 보면 그러한 사역의 측면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준비의 하나님이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창세기 2214절을 보면 여호와 이레로 칭하고 있습니다아브라함이 그 땅 이름을 여호와 이레라 하였으므로 오늘날까지 사람들이 이르기를 여호와의 산에서 준비되리라 하더라. 하나님께서 준비하신다는 뜻입니다.

가나안, 아들 예수, 천국 등을 준비해주셨고 앞으로도 계속 준비해주시는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준비해주시는 이레의 하나님이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승리의 하나님이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출애굽기 1715절에 여호와 닛시라고 칭하고 있습니다모세가 제단을 쌓고 그 이름을 여호와 닛시라 하고. 하나님의 깃발이란 뜻으로 승리를 뜻합니다.

하나님은 사탄과 죄와 죽음과 질고로부터 승리를 가져다주시는 분이십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승리를 주시는 닛시의 하나님이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은 평강의 하나님이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사기 624절에 여호와 살롬으로 칭하고 있습니다기드온이 여호와를 위하여 거기서 제단을 쌓고 그것을 여호와 살롬이라 하였더라 그것이 오늘까지 아비에셀 사람에게 속한 오브라에 있더라. 하나님은 평강이란 뜻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평강을 누리도록 해주시는 분이십니다. 평강은 단순히 평화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평화와 복지와 건강 등의 모든 면들이 잘 갖추어짐으로써 오는 평강을 말합니다.

화목제물이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의 하나님과의 평강과 우리 사이의 평강과 심지어 환경과의 평강도 의미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와 같은 평강을 주시는 살롬의 하나님이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이름에서도 예수님의 유일하고도 숭고한 사역을 알 수 있습니다. 마태복음 121절입니다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하실 자이신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오직 예수님 이름만이 구원을 줍니다. 사도행전 412절입니다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분명하게 알고 망령되게 부를 것이 아니라 올바르게 부를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그러면 구원을 받습니다. 로마서 1013절입니다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이와 같으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존재와 사역의 측면을 잘 알고 올바르게 부르고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지 않아야 하겠습니다.

 

그렇다면 망령되게 잘못 사용하는 경우는 어떤 경우입니까?

 

하나님께서 제3계명을 우리에게 주신 것은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되 함부로 부르거나 잘못 사용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하나님보다 자기 주먹을 믿으라고 합니다.

앗수르 왕 산헤립이 유다에 쳐들어와서 그런 식으로 말했습니다. 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욕하고 비방하는 편지를 유다 왕 히스기야에게 써서 보냈습니다모든 나라의 신들이 그들의 백성을 내 손에서 구원하여 내지 못한 것같이 히스기야의 신들도 그의 백성을 내 손에서 구원하여 내지 못하리라(대하 32:17).

이렇게 기세등등하던 산헤립이 하나님께서 한 천사를 보내셔서 앗수르 왕의 진영에 있는 모든 큰 용사와 대장과 지휘관들을 멸하셨습니다. 그러자 산헤립이 낯이 뜨거워 자기 나라로 돌아갔습니다. 거기서 자기 몸에서 난 자들에게 죽임을 당했습니다.

이렇게 비참한 최후를 맞은 것은 출애굽기 207절에 말씀하신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지 말라 여호와는 그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는 자를 죄 없다 하지 아니하리라는 제3계명대로 이루어졌다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3계명은 제2계명과 다르게 은혜를 베푼다는 말씀은 없고 죄에 대한 말씀만 있습니다. 출애굽기 207절입니다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지 말라 여호와는 그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는 자를 죄 없다 하지 아니하리라. 이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제3계명은 생각보다 심각한 계명이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망령되게의 뜻은 무엇입니까? 원어원형은 שָׁוְא(샤우)”인데 헛됨이라는 뜻입니다. 이것은 헛되게 거짓으로 거론한다는 것입니다.

말다툼할 때 이기기 위해 거론하고, 그릇된 교리를 지지하려고 거론하고, 거짓예언을 사실인 것처럼 포장하려고 거론하는 것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신비감을 주는 등으로 자기를 높이려고 거론하는 것도 자칫하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이름을 사용하여 위기를 모면하려고 자신의 거짓을 위장하여 거짓맹세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행위를 하지 말라고 레위기 1912절에 말씀하셨습니다너희는 내 이름으로 거짓맹세함으로 네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지 말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그리고 망령되게라는 단어의 뜻은 헛되게 마치 텅 빈 것처럼 있는지도 없는지도 모를 정도로 가볍게 경솔하게 대하는 것도 의미합니다.

이처럼 망령되게 대한다는 것은 하나님을 헛되게, 즉 가볍게 소홀하게 여기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예배드리는 중에도 잘못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제3계명은 예배를 드리는 자세에 대해서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대한 태도가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예배드릴 때 하나님을 의식하지 않고 마치 텅텅 비어 있는 것처럼 소홀하게 여길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1:6-8).

예배를 드리면서도 하나님의 이름에 대한 의식도 없이 그저 입으로만 습관적으로 찬송하거나 말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주기도문이나 신앙고백을 입으로만 중얼거리거나 주여 주여라고 하면서도 예수님의 이름과는 동떨어진 예배를 드리고 삶을 살 수도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이름을 믿고 부르짖을 때 병에서 고침을 받고 죽은 사람이 다시 살아나게 되고 귀신이 쫓겨나게 되는 등의 일이 일어나게 됩니다. 이처럼 예수님의 이름에는 실제적인 능력이 있습니다.

그런데 스게와의 일곱 아들들처럼 입으로만 예수님의 이름을 들먹였다가 낭패를 당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19:13~16).

그리고 하나님의 이름을 영화롭게 하지 않는 경우에도 망령되게 부르게 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는 사람은 죄 없다 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바르게 믿고 바르게 부르면 구원을 받게 되지만 불신하거나 그릇되게 부르면 화를 당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는 사람은 죄가 없다고 하지 않는다고 하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출애굽기 207절입니다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지 말라 여호와는 그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는 자를 죄 없다 하지 아니하리라.

이렇게 모독한 결과는 어떻게 되겠습니까? 필연적으로 심판이 뒤따릅니다(1:9-10).

신성모독죄는 구약에서는 사형에 처했습니다. 레위기 2416절을 보면 여호와의 이름을 모독하면 그를 반드시 죽일지니 온 회중이 돌로 그를 칠 것이니라 거류민이든지 본토인이든지 여호와의 이름을 모독하면 그를 죽일지니라고 한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이름을 영화롭게 하지 않으면 저주까지 받게 됩니다.

말라기 22절입니다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만일 듣지 아니하며 마음에 두지 아니하여 내 이름을 영화롭게 하지 아니하면 내가 너희에게 저주를 내려 너희의 복을 저주하리라 내가 이미 저주하였나니 이는 너희가 그것을 마음에 두지 아니하였음이라.

우리는 이러한 경고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이름을 얼마나 귀하게 여기고 있는지를 잘 알 수 있습니다.

존귀한 사람과 직분일수록 극존칭을 사용합니다. 이름이나 직분 뒤에 자를 붙이는 것은 높이기 위함입니다. 과거에 왕에 대한 호칭은 전하라고 불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이름은 이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존귀한 성호를 가지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진실로 섬기는 사람은 그의 이름을 지극히 높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언제 어디서나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이름을 영화롭게 지극히 높여드릴 수 있어야 합니다. 성경을 보면 이러한 자세로 하나님의 이름을 높여드린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멜기세덱이 아브라함을 축복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창세기 1419절입니다그가 아브람에게 축복하여 이르되 천지의 주재이시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여 아브람에게 복을 주옵소서.

아브라함 역시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면서 소돔 왕에게 맹세했습니다. 1422절입니다아브람이 소돔 왕에게 이르되 천지의 주재이시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 여호와께 내가 손을 들어 맹세하노니.

엘리야가 갈멜산에서 바알 선지자들과 대결할 때 하나님의 이름을 높여드렸습니다. 열왕기상 1824절입니다너희는 너희 신의 이름을 부르라 나는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리니 이에 불로 응답하는 신 그가 하나님이니라 백성이 다 대답하되 그 말이 옳도다 하니라.

다윗이 골리앗과 대결할 때 역시 하나님의 이름을 높여드렸습니다. 사무엘상 1745절입니다다윗이 블레셋 사람에게 이르되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나아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나아가노라.

 

이렇게 하나님의 이름을 바른 자세로 부르면 어떻게 됩니까?

 

하나님의 이름을 바른 자세로 대할 때 주어지는 결과에 대해 몇 가지만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거룩한 이름을 기념하는 모든 곳에 임하셔서 복을 주십니다. 출애굽기 2024절입니다내게 토단을 쌓고 그 위에 네 양과 소로 네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라 내가 내 이름을 기념하게 하는 모든 곳에서 네게 임하여 복을 주리라.

그리고 하나님의 이름을 안즉 우리의 이름도 높여주십니다. 시편 91 14절에 말씀하셨습니다하나님이 이르시되 그가 나를 사랑한즉 내가 그를 건지리라 그가 내 이름을 안즉 내가 그를 높이리라.

또한 하나님의 이름을 존중히 여기면 기념책에 기록하시기도 하십니다. 말라기 316절입니다그 때에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이 피차에 말하매 여호와께서 그것을 분명히 들으시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와 그 이름을 존중히 여기는 자를 위하여 여호와 앞에 있는 기념책에 기록하셨느니라.

말라기 42절을 보면 하나님의 이름을 경외하면 치료해주신다고 하셨습니다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공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비추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뛰리라.

이러한 것을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제3계명 역시 하나님만을 위한 계명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우리를 위해서도 주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반응을 보여야 하겠습니까?

 

우리 모두 하나님의 이름을 올바르게 알고 올바른 자세로 대하고 높여드려야 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하나님의 존재와 사역의 측면에서 알고 하나님의 이름을 헛되게 사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그리하면 우리가 하나님의 이름을 높여드렸을 뿐인데 높임을 받으시는 하나님께서 우리도 높여주시고 화는 당하지 않게 해주시고 복은 받게 해주십니다. 이처럼 제3계명은 하나님을 위한 계명이기도 하지만 우리를 위한 계명인 것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이름을 헛되게 부르지 아니하고 언제 어디서나 지극히 영화롭게 높여드려야 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써주신 십계명 (재개정판)

재개정일 2024년 2월 8일

개 정 일 2023년 12월 11일

발 행 일 2016년 6월 29일

지 은 이 이서영

출 판 사 퍼플

출판등록 제300-2012-167호 (2012년 9월 7일)

주 소 서울시 종로구 종로1가 1번지

대표전화 1544-1900

홈페이지 www.kyobobook.co.kr.

ISBN 978-89-24-12249-7

ⓒ 이서영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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