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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적강해/강해설교

(시 1:1-3 강해설교) 복을 받게 하는 복 있는 사람

by 이서영 목사 2019. 3. 17.


(시 1:1-3 강해설교) 복을 받게 하는 복 있는 사람


 

1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2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3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 (아멘)


 

복을 싫어할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모두가 복을 받고 싶어합니다. 새해 첫 마디가 무엇입니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합니다.

그런데 복을 받으라고는 하는데 복을 어떻게 해야 받는지에 대해서는 잘 말해주지 않습니다. 여러분께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어떻게 하면 복을 받습니까?

그러므로 오늘은 복을 받는 방법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그리하여 복 있는 사람으로 남아 있는 생애 동안 복을 많이 받으면서 살아갈 수 있도록 하려고 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복을 받게 되겠습니까? 오늘 본문 말씀에 따라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말씀드릴 것은 복을 받으려면 무언가를 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무엇을 하지 않아야 하겠습니까? 죄를 짓지 않아야 합니다. 죄를 짓지 않으면 복을 받게 됩니다. 그런데 문제가 있습니다. 죄는 저절로 짓게 된다는 것입니다.

사람은 본능적으로 죄를 잘 짓습니다. 죄 짓는 방법을 학교에서 열심히 가르치지 않아도 됩니다. 더 잘 배우기 위해 학원에 다니지 않아도 됩니다. 심지어 교회에서 가르쳐주지 않아도 됩니다.

이러한 것은 저절로 죄를 잘 짓기 때문입니다. 유아 때부터 어린이집에서 잘 훈련받지 않아도 죄를 잘 짓습니다.

왜 이렇습니까? 좀 착하게 살면 안 됩니까? 착하게 살고 싶은데 마음대로 되지 않습니다. 이렇게 된 것은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죄를 짓는 유전자를 타고 났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착하게 살려고 하더라도 자신도 모르게 죄를 지을 수밖에 없도록 설계되어 있기 때문에 죄를 짓게 됩니다.

최초의 사람이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선악과를 먹어 죄를 짓게 되었습니다. 이후로 모든 사람은 죄를 타고나게 되었습니다.

사람이라고 한다면 반드시 죄 가운데 태어나게 되어 있습니다. 이러하므로 어릴 때부터 잘 교육받지 않아도 저절로 죄를 잘 짓게 되는 것입니다.

죄에 대한 정의를 『철학사전』에서 찾아보면 “인간의 율법을 거스르며 의식적으로 자율 의지를 발동하는 것이다”라고 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신약성경에 나오는 죄는 헬라어로 “00000(하마르티아)”라고 하는데 과녁을 벗어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것을 보면 하나님의 율법에서 벗어나서 자기가 살고 싶은 대로 자신의 욕구를 채우는 것이 죄라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죄를 짓지 않아야 복을 받게 됩니다. 일평생 복을 받고 살아가는 복 있는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게 됩니다.

우리 모두 이러한 복을 받고 살고 싶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이러한 죄를 더 이상 짓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오늘 본문 1절 말씀을 보면 “복 있는 사람”이라고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복이 있는 사람은 이렇게 하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1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아멘.

1절 말씀에 세 번 나오는 말씀을 볼 수 있습니다. “아니하며, 아니하며, 아니하고”라는 말씀입니다. 세 가지를 하지 아니하면 복을 받는 복 있는 사람이 된다는 것입니다.

여기에서는 세 가지 죄를 짓지 아니하면 된다고 하였습니다. 복을 받으려면 죄를 짓지 않으면 됩니다. 그렇다면 무엇이 죄인지 알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러므로 이곳에서는 세 가지의 죄 목록을 열거해주면서 그러한 죄를 더 이상 짓지 않아야 복을 받게 되고 그러한 사람이 복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첫 번째는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않는 것입니다. 악인은 “사악한 자, 죄를 범한 자”를 가리킵니다. 꾀는 “충고, 조언, 의논”을 의미합니다. 따른다는 것은 “걷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함께 돌아다니고 행동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사악하거나 죄를 범하는 사람의 충고나 의견을 따르고 그와 함께 한다면 무슨 일이 일어나겠습니까? 당연히 죄를 짓게 되지 않겠습니까?

이러하므로 악인들과 함께 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고 악인들의 꾀를 따라가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자기 자신을 죄로부터 보호하게 되고 자기 자신이 복을 받게 하는 복 있는 사람으로 살아가게 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않는 것입니다. 죄인은 말 그대로 “죄 있는 자, 죄 많은 자”를 가리킵니다. 길은 문자적으로 “길”을 의미하고 비유적으로는 “태도, 방식”을 의미합니다. 선다는 것은 “서 있다, 머무르다, 멈춰서다, 지탱하다, 견디다”라는 뜻이 있습니다.

이러한 죄인들이 사는 방식에 머물러서 살아간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선을 행하게 되겠습니까? 결국은 함께 죄를 짓는 방향으로 가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이러하므로 죄인들과 함께 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고 죄인들의 방식대로 살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할 때 자기 자신을 죄로부터 보호하게 되고 자기 자신이 복을 받게 하는 복 있는 사람으로 살아가게 하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않는 것입니다. 오만한 자는 “경멸하는 자, 모욕하는 자, 조롱하는 자”를 가리킵니다. 다른 사람을 우습게 여기고 다른 사람이 하는 말을 경청하지 않고 오히려 업신여기는 것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자리는 “자리. 회합, 거처, 주거” 등을 의미합니다. 앉는다는 것은 “앉다, 머무르다, 살다, 거주하다”는 뜻입니다.

이렇게 오만한 자들처럼 우습게 여기고 업신여긴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결국은 함께 죄를 짓게 되지 않겠습니까?

이러하므로 오만한 자들과 함께 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고 오만한 자들처럼 살지 않아야한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자기 자신을 죄로부터 보호하게 되고 자기 자신이 복을 받게 하는 복 있는 사람으로 살아가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마시고 죄인들의 길에 서지 마시고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 다음으로 말씀드릴 것은 복을 받으려면 무언가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복을 받게 하는 복 있는 사람으로 살려면 어떻게 하면 됩니까? 1절 말씀은 세 가지 죄를 짓지 않아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2절 말씀에서는 한 가지를 하면 된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2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아멘.

죄를 짓지 않아야 자기 자신에게 복을 받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 먼저 죄가 무엇인지부터 알아야 합니다.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은 죄입니다. 그런데 그러한 죄가 자연스럽게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해서 아무런 잘못이 없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아무리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하더라도 분별해서 죄인 줄로 알고 더 이상 죄에 가담하지 않아야 합니다.

이러한 것에 대해 앞서 1절 말씀을 통해 세 가지 죄의 유형을 알게 되었고 그러한 죄에 동참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것에서 멈추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2절 말씀에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호와의 율법”을 묵상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죄가 무엇인지를 분별하게 해주고 하나님을 알게 해주고 하나님께서 주신 명령을 알게 해주는 여호와의 율법을 묵상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죄로 빠지지 않게 붙잡아주는 것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인 여호와의 율법입니다.

하나님의 과녁인 말씀에서 벗어나면 죄가 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인 여호와의 율법이 1절과 같은 죄를 짓지 않도록 해주는 것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가정과 직장과 사회와 나라와 민족 가운데서 죄는 끊임없이 부딪쳐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피할 수 없는 온갖 죄를 어떻게 직면하시겠습니까?

그 어디든 자연스러운 현상은 죄를 짓도록 만듭니다. 그러한 것에서 아니라고 해야 하고 하지 않아야 합니다.

그런데 이게 보통 일이 아닙니다. 거슬리고 간다는 것이 무척 힘듭니다. 여호와의 율법이 옳은 건 맞지만 실제로 지키기는 어렵습니다. 자칫하면 죄와 타협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그 누구든 그 어떤 조직이나 사회나 나라나 민족도 결국은 복을 받지 못하게 됩니다. 그토록 복을 받길 원했지만 결과는 반대로 주어지게 됩니다.

오늘의 우리나라도 그렇습니다. 외국에 사례를 보더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인간의 부패하고 타락한 본성대로 정책을 만들고 따라간 나라마다 영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심적으로나 큰 어려움을 겪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하므로 하나님의 말씀인 여호와의 율법이 살아 있는 그러한 기독교 정신이 살아 있는 곳곳마다 복을 받고 그렇지 못한 것은 점점 쇠퇴하게 되는 것을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을 믿으십니까? 그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을 믿습니까? 여호와의 율법을 믿습니까?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속이십니까?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영원불변하도록 거짓이 없으시고 참되십니다. 결코 속이지 않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이루어주십니다.

이사야 55장 10-11절 말씀입니다. “이는 비와 눈이 하늘로부터 내려서 그리로 되돌아가지 아니하고 땅을 적셔서 소출이 나게 하며 싹이 나게 하여 파종하는 자에게는 종자를 주며 먹는 자에게는 양식을 줌과 같이 내 입에서 나가는 말도 이와 같이 헛되이 내게로 되돌아오지 아니하고 나의 기뻐하는 뜻을 이루며 내가 보낸 일에 형통함이니라.” 아멘.

우리는 그러한 하나님을 믿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을 믿을 수 있습니다. 문제는 우리의 이러한 믿음이 죄 앞에서 흔들리지 않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 어떻게 하면 됩니까? 2절 말씀에서는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고 주야로 묵상하면 된다고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것과 주야로 묵상하는 것은 별개의 행동이라기보다는 서로 연결된 행동으로 볼 수 있습니다.

즐거워한다는 것은 “기뻐하다, 즐거워하다”는 의미입니다. 여러분께서는 무엇을 기뻐하고 있습니까? 무엇을 즐거워하고 있습니까?

자기 자신이 복을 받게 하려면 어떻게 하면 된다고 하였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인 여호와의 율법을 기뻐하고 즐거워하면 된다고 하였습니다.

자신이 기뻐하거나 즐거워하는 것은 오래 갑니다. 당구를 좋아하는 사람은 밤에 눈을 감고 있어도 당구알이 왔다갔다하는 정도가 된다고 합니다.

이처럼 여호와의 율법이 기쁘고 즐거우면 낮에도 묵상하게 되고 밤에도 묵상하게 되고 심지어 꿈에서도 묵상하게 되는 것입니다. 기쁘고 즐거운데 밤낮 가리겠습니까? 좋으니까 묵상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것도 시켜서가 아니라 좋아서 자발적으로 신이 나서 하면 효과가 상승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것을 반복한다면 금상첨화가 되는 것입니다. 여호와의 율법도 그러한 방식으로 묵상하면 됩니다.

매순간마다 다가오는 죄를 이기고 복을 받게 하기 위해서는 매순간 묵상하고 있는 여호와의 율법이 분별하고 지켜주도록 해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호와의 율법을 기뻐하고 즐거워하고 주야로 늘 묵상하셔서 죄를 이기셔서 복을 받게 하는 복 있는 사람이 되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말씀드릴 것은 복 있는 사람은 어떤 복을 받는가에 대한 것입니다.


1절과 2절 말씀에서는 복을 받게 하는 복 있는 사람이 되려면 어떻게 하면 되는가에 대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3절 말씀에서는 복 있는 사람이 되면 어떻게 되는가에 대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3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 아멘.

복을 받게 하는 복 있는 사람으로 살게 되면 어떻게 된다고 하였습니까? 세 가지 복을 받게 된다고 하였습니다.

1절 말씀에서는 세 가지 죄를 짓지 아니하여야 한다고 하였고 3절 말씀에서는 그렇게 되면 세 가지 복을 받게 된다고 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는다고 하였습니다. 타이밍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철을 따라 열매를 맺는 게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필요로 할 때 언제든지 공급받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필요한 것은 많은데 제때 공급받지 못하면 기업도 가정도 사회도 나라도 어려움을 겪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제때에 필요한 것을 공급받게 된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열매가 철에 따라 충분하게 공급받아야 합니다.

세 가지 죄를 짓지 아니하고 여호와의 율법을 기뻐하고 묵상하는 사람은 그러한 복을 받는 그러한 복 있는 사람이 된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과 같다고 하였습니다. 잎사귀가 시들어 말랐는데 풀이 잘 자라고 나무가 잘 자라는 것을 보셨습니까? 결국은 말라 죽습니다.

우리 인생에도 가정에도 기업에도 나라에도 마르지 않아야 합니다. 생기가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푸른 잎처럼 싱싱해서 나무를 잘 자라나게 해야 합니다.

세 가지 죄를 짓지 아니하고 여호와의 율법을 기뻐하고 묵상하는 사람은 그러한 복을 받는 그러한 복 있는 사람이 된다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하는 모든 일이 “형통”하다고 하였습니다. 하는 일마다 막힘이 없이 일사천리로 잘 진행된다는 얼마나 좋겠습니까?

“형통하다”는 뜻도 있고 “앞으로 나아가다, 발전하다”는 뜻도 있습니다. 하는 일마다 이렇게 앞으로 나아가고 발전하게 된다면 좋지 않겠습니까?

세 가지 죄를 짓지 아니하고 여호와의 율법을 기뻐하고 묵상하는 사람은 그러한 복을 받는 그러한 복 있는 사람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죄를 짓지 아니하시고 여호와의 율법을 기뻐하시고 묵상하셔서 이러한 귀한 복을 받는 복 있는 사람이 되시길 바랍니다.




[ⓒ 2019 참좋은제자들교회  http://blog.daum.net/logosbibleinstitute/3708  담임목사 이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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