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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적강해/기타설교

(히 11:6) 믿어야 하나님을 기쁘시게

by 이서영 목사 2020. 4. 23.

(히 11:6) 믿어야 하나님을 기쁘시게 [성경강해 2020.04.23. 참좋은제자들교회 이서영 목사]

● 파워포인트를 사용해 성경강해한 영상입니다.
● 유튜브: 은혜의 동산  [https://youtu.be/B976Z6Uw52A]

 

 

 

믿어야 하나님을 기쁘시게 (히 11:6)

 

11:6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면 어떻게 하면 됩니까? 기쁘시게 하는 것 가운데 하나가 믿음이 있어야 기쁘시게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믿음이 있어야 하겠습니까? 이러한 것을 성경구절을 중심으로 해서 세 가지 주제로 나누어 말씀드리겠습니다.

 

첫번째 주제는 믿음이 있어야 된다는 것에 대한 것입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면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있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두번째 주제는 계신 것을 믿어야 된다는 것에 대한 것입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면 하나님께서 살아 계시는 것을 믿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세번째 주제는 상 주심을 믿어야 된다는 것에 대한 것입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면 하나님께서 상 주시는 것을 믿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오늘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해 살펴보려고 합니다. 이러한 것을 성경구절을 중심으로 해서 세 가지 주제로 나누어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먼저 첫번째 주제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면 믿음이 있어야 된다는 것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면 어떻게 하면 됩니까? 성경에서 몇 가지 찾아보면 다음과 같이 하면 기쁘시게 할 수 있습니다.
시편 69편 30-31절 “내가 노래로 하나님의 이름을 찬송하며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위대하시다 하리니, 이것이 소 곧 뿔과 굽이 있는 황소를 드림보다 여호와를 더욱 기쁘시게 함이 될 것이라.”
로마서 14장 18절 “이로써 그리스도를 섬기는 자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사람에게도 칭찬을 받느니라.”
빌립보서 4장 18절 “내게는 모든 것이 있고 또 풍부한지라 에바브로디도 편에 너희가 준 것을 받으므로 내가 풍족하니 이는 받으실 만한 향기로운 제물이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것이라.”
이러한 것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가 있는데 오늘 본문을 보면 믿음이 있으면 기쁘시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히브리서 11장 6절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한다는 말씀을 바꾸어 생각해보면 믿음이 있으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11장은 믿음장으로 볼 수 있을 정도로 믿음에 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
11장 1-3절은 믿음에 대한 의의를 언급하고 있으며 4절 이후로는 믿음의 사람에 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
4절에는 아벨, 5절에는 에녹을 소개하고 있는데 공통점은 “믿음으로“ 입니다. 아벨은 믿음으로 더 나은 제사를 하나님께 드렸고 에녹은 믿음으로 죽지 않고 옮겨졌다고 하였습니다.
이러한 믿음의 사람인 에녹은 옮겨지기 전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라 하는 증거를 받았다고 하였습니다. 11장 5절입니다. “믿음으로 에녹은 죽음을 보지 않고 옮겨졌으니 하나님이 그를 옮기심으로 다시 보이지 아니하였느니라 그는 옮겨지기 전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라 하는 증거를 받았느니라.”
에녹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라는 증거를 받게 되었는데 어떻게 해서 그렇게 될 수 있었습니까? “믿음으로”라고 하는 것을 보면 믿음으로 그렇게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믿음이 있으면 어떤 일이 일어나겠습니까? 예수님을 믿는 믿음이 있으면 지옥에 가지 않고 천국에 가게 됩니다.
믿음이 없으면 지옥에서 끔찍하고도 비참한 고통과 형벌을 영원히 받게 됩니다. 그러나 믿음이 있으면 오히려 그 반대로 모든 것이 좋은 천국에서 영원히 살게 됩니다.
이러한 믿음이 있으면 하나님께서 슬퍼하시겠습니까? 아니면 기뻐하시겠습니까? 당연히 기뻐하시지 않겠습니까?
믿음이 없어서 지옥에 들어가서 영원히 고통받으면서 살지 않고 믿음이 있어서 그 좋은 천국에서 영원히 함께 행복하게 살게 되는 것을 매우 크게 기뻐하실 것입니다.
믿음은 이처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 6절에서도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라고 하였습니다. 믿음이 있어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믿음이 있어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에녹이 믿음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가 된 것처럼 믿음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가 되시길 바랍니다.
히브리서 11장은 믿음의 장이라고 할 수 있는데 오늘 본문인 6절 이후를 보면 계속해서 믿음에 대해 언급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믿음의 사람을 7절부터 11장 마지막 40절까지 소개해주고 있습니다. 믿음이 있어야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역사가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믿음이 없으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믿음이 없으면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이 이루어질 수 없게 됩니다.
이러하므로 하나님께서는 믿음의 사람을 기뻐하시고 믿음이 있는 사람과 함께 하시고 믿음의 사람을 사용해주시는 것입니다.
7절을 보면 노아가 등장합니다. “믿음으로” 노아가 “아직 보이지 않는 일에 경고하심을 받아 경외함으로 방주를 준비하여 그 집을 구원하였”습니다.
그런데 노아가 믿음이 없었다면 어떻게 되었겠습니까? 구원의 역사가 일어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노아가 믿음이 없었다면 하나님을 믿지 못하게 되었을 것입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말씀도 믿지 못하게 되어 오히려 무시해버렸을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어떻게 되었겠습니까? 노아와 그 집이 홍수로부터 구원을 받지 못했을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고 오히려 슬프게 하였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 당시 상황이 어떠하였겠습니까? 좋은 상황이 아니었다고 봅니다. 모든 사람들이 어리석다고 조롱하였을 것입니다. 그리고 현실적으로도 홍수가 날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아는 믿음으로 방주를 만들었던 것입니다. 노아는 하나님을 굳게 믿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리하여 그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을 그대로 믿고 순종하게 된 것입니다.
그리하여 구원을 받게 되었고 결국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노아와 노아의 가족도 기뻐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후에 나오는 8~19절에는 아브라함과 사라가 등장합니다. 이들도 예외 없이 “믿음으로“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그리하여 그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하게 된 것입니다.
그리하여 그들도 믿음대로 역사가 일어나게 되었고 결과적으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들도 기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라가 나이가 많아 단산하였지만 이삭을 낳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이삭”(יִצְחָק, 이츠하크: 웃음, 그는 웃었다)이라는 이름 뜻대로 웃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도 웃게 되셨을 것이고 아브라함과 사라도 웃게 되었을 것입니다.
이처럼 아벨과 에녹과 노아와 아브라함과 사라와 같은 믿음의 사람들은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그리하여 그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말씀을 믿는 믿음이 있어서 그 믿음으로 역사가 일어나고 그러한 믿음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러한 믿음의 사람들처럼 하나님을 믿는 그러한 믿음을 가지셔서 믿음대로 역사가 일어나고 그러한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성도가 되시길 바랍니다.

 

믿음의 사람들은 믿음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어떠한 믿음을 가져야 그러한 믿음의 사람들처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겠습니까? 이러한 것에 대한 것을 두번째 주제와 세번째 주제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이 가운데 두번째 주제를 살펴보려고 하는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면 하나님께서 계시는 것을 믿어야 된다는 것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하나님을 믿어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을 믿긴 믿어야 하는데 어떤 하나님을 믿어야 합니까? 우리가 믿어야 하는 하나님은 어떤 하나님이십니까?
오늘 본문인 11장 6절입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믿음이 있어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는데 믿어야 할 믿음의 대상이신 하나님께서 어떤 분이신지 말해주고 있습니다.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믿어야 할지니라”고 한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계시는 것을 믿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것을 분명하게 잘 알 수 있는 장면이 있습니다. 다니엘이 사자 굴에서 살아나게 되는 장면입니다.
먼저 다리오 왕이 사자 굴에 갇힌 다니엘을 그 이튿날 새벽에 찾아가는 모습입니다. 다니엘 6장 19-20절입니다.
“이튿날에 왕이 새벽에 일어나 급히 사자 굴로 가서, 다니엘이 든 굴에 가까이 이르러서 슬피 소리 질러 다니엘에게 묻되 살아 계시는 하나님의 종 다니엘아 네가 항상 섬기는 네 하나님이 사자들에게서 능히 너를 구원하셨느냐 하니라.”
그러자 다니엘이 하나님께서 천사를 보내주셔서 구해 주셨다는 것을 다리오 왕에게 말했습니다. 6장 21-22절입니다.
“다니엘이 왕에게 아뢰되 왕이여 원하건대 왕은 만수무강 하옵소서, 나의 하나님이 이미 그의 천사를 보내어 사자들의 입을 봉하셨으므로 사자들이 나를 상해하지 못하였사오니 이는 나의 무죄함이 그 앞에 명백함이오며 또 왕이여 나는 왕에게도 해를 끼치지 아니하였나이다 하니라.”
이에 다리오 왕이 심히 기뻐서 다니엘을 굴에서 올라오게 하였습니다. 이렇게 된 것은 다니엘이 자기의 하나님을 믿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6장 23절입니다.
“왕이 심히 기뻐서 명하여 다니엘을 굴에서 올리라 하매 그들이 다니엘을 굴에서 올린즉 그의 몸이 조금도 상하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그가 자기의 하나님을 믿음이었더라.”
상황이 이렇게 되자 다리오 왕이 참소한 사람들을 끌고 와서 처자들과 함께 사자 굴에 던져 넣도록 하였습니다. 그러자 동일한 사자인데도 굴 바닥에 닿기도 전에 뼈까지 부서뜨릴 정도가 되어버렸습니다. 6장 24절입니다.
“왕이 말하여 다니엘을 참소한 사람들을 끌어오게 하고 그들을 그들의 처자들과 함께 사자 굴에 던져 넣게 하였더니 그들이 굴 바닥에 닿기도 전에 사자들이 곧 그들을 움켜서 그 뼈까지도 부서뜨렸더라.”
이렇게 한 이후에 다리오 왕은 모든 사람들에게 조서를 내렸습니다. 다니엘의 하나님은 살아 계시는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6장 26-27절입니다.
“내가 이제 조서를 내리노라 내 나라 관할 아래에 있는 사람들은 다 다니엘의 하나님 앞에서 떨며 두려워할지니 그는 살아 계시는 하나님이시요 영원히 변하지 않으실 이시며 그의 나라는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요 그의 권세는 무궁할 것이며, 그는 구원도 하시며 건져내기도 하시며 하늘에서든지 땅에서든지 이적과 기사를 행하시는 이로서 다니엘을 구원하여 사자의 입에서 벗어나게 하셨음이라 하였더라.”
어떻습니까? 다니엘이 하나님께서 살아 계시는 것을 믿으니까 사자 굴에서도 살아나게 되지 않았습니까?
이처럼 하나님은 살아 계시는 분이십니다. 움직이지도 못하고 아무 것도 못하는 우상이 아니십니다. 영원부터 영원까지 살아 계셔서 역사하시는 분이십니다.
만약 다니엘이 이러하신 하나님을 믿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겠습니까? 다니엘이 사자 굴에서 건짐을 받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더욱 더 분명한 것은 다니엘이 믿지 않았다고 해서 살아 계시는 하나님께서 사라지고 없어지고 마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다니엘이 믿든 믿지 않든 하나님은 엄연하게 살아 계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하나님은 없다, 하나님은 안 계신다”라고 하거나 의심하는 것이 아니라 살아 계시는 하나님을 믿으려고 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살아 계시는 하나님에 대해 언급하고 있는 것을 살펴보겠습니다. 신명기 5장 26절 “육신을 가진 자로서 우리처럼 살아 계시는 하나님의 음성이 불 가운데에서 발함을 듣고 생존한 자가 누구니이까.”
여호수아 3장 10절 “또 말하되 살아 계신 하나님이 너희 가운데에 계시사 가나안 족속과 헷 족속과 히위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기르가스 족속과 아모리 족속과 여부스 족속을 너희 앞에서 반드시 쫓아내실 줄을 이것으로서 너희가 알리라.”
다윗이 골리앗을 상대할 때 한 말입니다. 사무엘상 17장 26절과 36절입니다.
“다윗이 곁에 서 있는 사람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이 블레셋 사람을 죽여 이스라엘의 치욕을 제거하는 사람에게는 어떠한 대우를 하겠느냐 이 할례 받지 않은 블레셋 사람이 누구이기에 살아 계시는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하겠느냐, 주의 종이 사자와 곰도 쳤은즉 살아 계시는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한 이 할례 받지 않은 블레셋 사람이리이까 그가 그 짐승의 하나와 같이 되리이다.”
이 외에도 살아 계시는 하나님에 대해 언급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열왕기상 17장 1절 “길르앗에 우거하는 자 중에 디셉 사람 엘리야가 아합에게 말하되 내가 섬기는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 말이 없으면 수 년 동안 비도 이슬도 있지 아니하리라 하니라.”
이사야 37장 17절 “여호와여 귀를 기울여 들으시옵소서 여호와여 눈을 뜨고 보시옵소서 산헤립이 사람을 보내어 살아 계시는 하나님을 훼방한 모든 말을 들으시옵소서.”
신약시대에 와서도 살아 계시는 하나님에 대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요한계시록 4장 9-10절 “그 생물들이 보좌에 앉으사 세세토록 살아 계시는 이에게 영광과 존귀와 감사를 돌릴 때에, 이십사 장로들이 보좌에 앉으신 이 앞에 엎드려 세세토록 살아 계시는 이에게 경배하고 자기의 관을 보좌 앞에 드리며 이르되.”
마태복음 16장 16절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예수님께서 항상 살아 계셔서 간구해주시는 것도 볼 수 있습니다.
히브리서 7장 25절 “그러므로 자기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을 온전히 구원하실 수 있으니 이는 그가 항상 살아 계셔서 그들을 위하여 간구하심이라.”
그렇다면 살아 계시는 하나님께서 무엇을 하시겠습니까? 감찰하신다고 하였습니다. 다윗 왕이 하나님께서 감찰하신다는 것을 밝혀주고 있습니다.
역대상 28장 9절 “내 아들 솔로몬아 너는 네 아버지의 하나님을 알고 온전한 마음과 기쁜 뜻으로 섬길지어다 여호와께서는 모든 마음을 감찰하사 모든 의도를 아시나니 네가 만일 그를 찾으면 만날 것이요 만일 네가 그를 버리면 그가 너를 영원히 버리시리라.”
역대상 29장 17절 “나의 하나님이여 주께서 마음을 감찰하시고 정직을 기뻐하시는 줄을 내가 아나이다 내가 정직한 마음으로 이 모든 것을 즐거이 드렸사오며 이제 내가 또 여기 있는 주의 백성이 주께 자원하여 드리는 것을 보오니 심히 기쁘도소이다.”
선견자 하나니가 아사 왕에게 한 말입니다. 역대하 16장 9절 “여호와의 눈은 온 땅을 두루 감찰하사 전심으로 자기에게 향하는 자들을 위하여 능력을 베푸시나니 이 일은 왕이 망령되이 행하였은즉 이 후부터는 왕에게 전쟁이 있으리이다 하매.”
고난 받는 것을 감찰하시기도 하십니다. 느헤미야 9장 9절 “주께서 우리 조상들이 애굽에서 고난 받는 것을 감찰하시며 홍해에서 그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온 땅과 모든 사람의 걸음도 감찰하십니다. 욥기 28장 24절과 34장 21절 “이는 그가 땅 끝까지 감찰하시며 온 천하를 살피시며, 그는 사람의 길을 주목하시며 사람의 모든 걸음을 감찰하시나니.”
살아 계시는 하나님은 악인과 선인을 모두 감찰하십니다. 잠언 15장 3절 “여호와의 눈은 어디서든지 악인과 선인을 감찰하시느니라.”
또한 마음을 감찰하십니다. 잠언 16장 2절과 21장 2절 “사람의 행위가 자기 보기에는 모두 깨끗하여도 여호와는 심령을 감찰하시느니라, 사람의 행위가 자기 보기에는 모두 정직하여도 여호와는 마음을 감찰하시느니라.”
양심도 감찰하신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시편 7장 9절 “악인의 악을 끊고 의인을 세우소서 의로우신 하나님이 사람의 마음과 양심을 감찰하시나이다.”
마음을 감찰하신다는 것을 계속해서 더 살펴보겠습니다.
예레미야 11장 20절 “공의로 판단하시며 사람의 마음을 감찰하시는 만군의 여호와여 나의 원통함을 주께 아뢰었사오니 그들에게 대한 주의 보복을 내가 보리이다 하였더니.”
예레미야 12장 3절 “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아시고 나를 보시며 내 마음이 주를 향하여 어떠함을 감찰하시오니 양을 잡으려고 끌어냄과 같이 그들을 끌어내시되 죽일 날을 위하여 그들을 구별하옵소서.”
어떻습니까? 하나님께서 살아 계시지 않습니까? 살아 계시기에 온 천하 뿐만 아니라 우리의 마음까지도 감찰하시고 아시지 않습니까?
요즈음 골목마다 그 어디에서나 흔하게 볼 수 있는 것이 감시 카메라입니다. 우리를 지켜보고 있다는 것은 우리를 해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보호해주기 위해서 입니다.
하나님께서 감찰해 주신다는 것도 이처럼 큰 위로가 되고 안심이 됩니다. 그러하신 살아 계시는 하나님을 믿고서 담대하게 살게 되고 사역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악한 영이 득실거리고 악한 사람과 악한 사상이 득실거리는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갈 수 있습니까?
이러한 악하고 음란한 세상 가운데서도 경계를 하되 담대하게 안심할 수 있는 것은 모든 것을 감찰해 주시는 하나님께서 살아 계셔서 눈동자같이 지켜 주시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살아 계셔서 감찰해주시는 하나님을 믿을 때 그러한 믿음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데살로니가전서 2장 4절 “오직 하나님께 옳게 여기심을 입어 복음을 위탁 받았으니 우리가 이와 같이 말함은 사람을 기쁘게 하려 함이 아니요 오직 우리 마음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 함이라.”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감찰하시는 하나님께서 살아 계시는 것을 믿으시고 하나님을 더욱 담대하게 의지하셔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성도가 되시길 바랍니다.

 

세번째 주제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면 하나님께서 상을 주시는 것을 믿어야 된다는 것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하나님을 믿어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을 믿긴 믿어야 하는데 어떤 하나님을 믿어야 합니까? 우리가 믿어야 하는 하나님은 어떤 하나님이십니까?
오늘 본문인 11장 6절입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믿음이 있어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는데 믿어야 할 믿음의 대상이신 하나님께서 어떤 분이신지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가 자기를 찾는 자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고 한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상을 주시는 분이신 것을 믿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상을 주시지 않으신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상과 벌이 명확해야 현생에서도 내생에서도 마음 편하게 살아 갈 수 있고 어떤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살아갈 수 있지 않겠습니까?
상이 있어야 죽을 고생도 마다하지 않고 감당하고 인내하게 되는 것입니다. 박해를 당하거나 손해를 보거나 억울한 일을 당해도 하나님께서 상으로 갚아 주시는 것을 믿기에 말씀에 따라 순종하게 되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5장 12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도 이같이 박해하였느니라.”
이렇게 상을 주시는 것을 믿을 때 인간적인 생각에 따라 약삭빠르게 살지 않고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을 믿고 말씀에 따라 최선을 다해 충성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하므로 하나님께서 상을 주시는 분이시라는 것을 믿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믿음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 상을 주시는 분이신 것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하나님은 상을 주시는 하나님이시다고 하였을 때 여기에 대해 생각해 볼 것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상을 줄 때 상을 주는 과정을 보면 상을 평가하는 사람이 있고 상을 주는 사람이 있고 상을 받는 사람이 있습니다.
상을 평가할 때 상을 아무 근거도 없이 주지는 않습니다. 엄정하고도 공정하게 평가해서 상을 줍니다. 또한 상을 주게 되는 그만한 지위가 있는 사람이 상을 줍니다. 그리고 이러한 모든 것을 통해 수상자가 상을 받게 됩니다.
이러한 것을 비추어 보면 하나님께서도 상을 주실 때 그 어떤 사람들보다 엄정하고도 공정하게 평가해서 상을 주십니다.
사람들은 실수해서 평가를 잘못하게 되거나 아니면 고의적으로 불공정하게 평가해서 상을 받지 않아야 될 사람에게 상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렇지 않으십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서 그렇게 하실 수 있으신 것입니까?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아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모든 것을 아시는 능력이 있으시기에 모르는 것이 없으시고 속지도 않으십니다. 그야말로 엄정하고도 공정하게 평가하십니다.
그런데 모르면 잘못 평가할 수 있습니다. 거짓으로 속여도 잘못 평가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사람의 눈을 속이려고 합니다. 눈에 안 보이면 조작할 수도 있습니다.
때로는 마치 아무도 없는 것으로 착각하기도 합니다. 그러면서 ‘지금 보는 사람이 없겠지, 아무도 모르겠지’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끝이 납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속일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훤하게 아시고 바라보고 계십니다. 이러하신 하나님을 믿어야 속이지도 않게 되고 사람들 앞에서 위선적으로 살지도 않게 됩니다.
마태복음 6장 1-4절 “사람에게 보이려고 그들 앞에서 너희 의를 행하지 않도록 주의하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상을 받지 못하느니라, 그러므로 구제할 때에 외식하는 자가 사람에게서 영광을 받으려고 회당과 거리에서 하는 것 같이 너희 앞에 나팔을 불지 말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들은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너는 구제할 때에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여, 네 구제함을 은밀하게 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너의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기도할 때에도 외식하지 않고 아무도 없는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시고 은밀한 중에 보시고 갚아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께 진실하게 기도드릴 수 있는 것입니다(마 6:5-6).
금식할 때도 마찬가지로 사람에게 보이려고 외식하지 않고 은밀한 중에 계시고 은밀한 중에 보시고 갚아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금식할 수 있는 것입니다(마 6:16-18).
이렇게 은밀하게 보시는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갚아 주시기에 이러한 것을 믿고 어떤 형편과 상황에서도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 말씀에 따라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상을 주시는 하나님을 믿게 되므로 상을 주신다는 말씀대로 순종하게 되고 그렇게 순종한만큼 그만한 상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10장 41-42절 “선지자의 이름으로 선지자를 영접하는 자는 선지자의 상을 받을 것이요 의인의 이름으로 의인을 영접하는 자는 의인의 상을 받을 것이요, 또 누구든지 제자의 이름으로 이 작은 자 중 하나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자는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사람이 결단코 상을 잃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누가복음 6장 35절 “오직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고 선대하며 아무 것도 바라지 말고 꾸어 주라 그리하면 너희 상이 클 것이요 또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 되리니 그는 은혜를 모르는 자와 악한 자에게도 인자하시니라.”
고린도전서 9장 18절 “그런즉 내 상이 무엇이냐 내가 복음을 전할 때에 값없이 전하고 복음으로 말미암아 내게 있는 권리를 다 쓰지 아니하는 이것이로다.”
이러한 상은 자기가 행한 대로 받게 됩니다. 그 모든 것을 보시고 그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엄정하고도 공정하게 그대로 갚아 주시는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3장 8절 “심는 이와 물 주는 이는 한가지이나 각각 자기가 일한 대로 자기의 상을 받으리라.”
고린도전서 3장 14절 “만일 누구든지 그 위에 세운 공적이 그대로 있으면 상을 받고.”
요한이서 1장 8절 “너희는 스스로 삼가 우리가 일한 것을 잃지 말고 오직 온전한 상을 받으라.”
이처럼 우리가 행한대로 상을 받게 됩니다. 그런데 우리가 상을 받지 못하게 된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런데 상을 주시니 이 얼마나 좋고 안심이 됩니까?
요한계시록 11장 18절 “이방들이 분노하매 주의 진노가 내려 죽은 자를 심판하시며 종 선지자들과 성도들과 또 작은 자든지 큰 자든지 주의 이름을 경외하는 자들에게 상 주시며 또 땅을 망하게 하는 자들을 멸망시키실 때로소이다 하더라.”
요한계시록 22장 12절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가 행한 대로 갚아 주리라.”
하나님은 이처럼 상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행한 대로 갚아 주십니다. 이러하므로 우리는 상을 주시는 하나님을 믿고 그 상을 받기 위하여 달려나갈 수 있는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9장 24절 “운동장에서 달음질하는 자들이 다 달릴지라도 오직 상을 받는 사람은 한 사람인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너희도 상을 받도록 이와 같이 달음질하라.”
빌립보서 3장 14절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
또한 하나님께서 상을 주시므로 이렇게 달려가게 될 뿐만 아니라 어떤 환경에도 흔들리지 않고 담대함을 가지고 인내할 수 있게 됩니다.
히브리서 10장 35-36절 “그러므로 너희 담대함을 버리지 말라 이것이 큰 상을 얻게 하느니라, 너희에게 인내가 필요함은 너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한 후에 약속하신 것을 받기 위함이라.”
이러한 것을 모세를 통해 배울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 이후에 나오는 히브리서 11장 24-26절입니다.
“믿음으로 모세는 장성하여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 받기를 거절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하고,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수모를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으니 이는 상 주심을 바라봄이라.”
이처럼 상을 주시는 하나님을 믿을 때 흔들리지 않고 상의 기준이 되는 성경말씀에 따라 올바른 신앙생활을 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하여 이러한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모든 것을 은밀한 중에 보시고 그대로 상으로 갚아 주시는 하나님이신 것을 믿으셔서 어떤 상황과 형편에서도 성경말씀에 그대로 순종하셔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성도가 되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세 가지 주제를 총정리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제까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되는가에 대한 것을 성경구절을 중심으로 해서 살펴보았습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면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있어야 하고 하나님께서 계시는 것을 믿어야 하고 하나님께서 상을 주시는 것을 믿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믿음이 있어야 믿음대로 역사가 일어나기에 그러한 믿음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믿음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러한 믿음의 사람들을 사용하시는 것입니다.
또한 모든 것을 감찰하시는 하나님께서 살아 계시는 것을 믿어야 하나님을 더욱 담대하게 의지하게 되므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모든 것을 바라보시는 하나님께서 각자가 행한 대로 상으로 갚아 주시는 것을 믿어야 어떤 상황에서도 순종하게 되므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이렇게 믿어야 그러한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가지시고 하나님께서 살아 계시는 것을 믿으시고 하나님께서 상을 주시는 것을 믿으셔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성도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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