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상 3:9-12) 네게 지혜를 주노니 [성경강해 2020.04.27. 참좋은제자들교회 이서영 목사]
● 파워포인트를 사용해 성경강해한 영상입니다.
● 유튜브: 은혜의 동산 https://youtu.be/Nr50MrsNbKc
네게 지혜를 주노니 (왕상 3:9-12)
3:9 누가 주의 이 많은 백성을 재판할 수 있사오리이까 듣는 마음을 종에게 주사 주의 백성을 재판하여 선악을 분별하게 하옵소서
3:10 솔로몬이 이것을 구하매 그 말씀이 주의 마음에 든지라
3:11 이에 하나님이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이것을 구하도다 자기를 위하여 장수하기를 구하지 아니하며 부도 구하지 아니하며 자기 원수의 생명을 멸하기도 구하지 아니하고 오직 송사를 듣고 분별하는 지혜를 구하였으니
3:12 내가 네 말대로 하여 네게 지혜롭고 총명한 마음을 주노니 네 앞에도 너와 같은 자가 없었거니와 네 뒤에도 너와 같은 자가 일어남이 없으리라.
세상 가운데 제대로 살아가고 맡겨진 사명을 잘 감당하려면 어떻게 하면 됩니까? 지혜가 있으면 됩니다. 지혜가 있으면 지혜롭게 살아갈 수 있고 사명도 잘 감당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지혜는 구하면 받게 되고 받게 되면 지혜롭게 됩니다. 이러한 것을 성경구절을 중심으로 해서 세 가지 주제로 나누어 말씀드리겠습니다.
첫번째 주제는 지혜를 구하는 것에 대한 것입니다. 지혜는 구하는 자가 받게 되므로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여야 된다는 것입니다. 두번째 주제는 지혜를 주시는 것에 대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지혜를 구하는 자에게 지혜를 주신다는 것입니다. 세번째 주제는 지혜를 받는 것에 대한 것입니다. 지혜를 받게 되고 그리하여 지혜롭게 살아가게 된다는 것입니다.
오늘은 지혜에 대한 것을 성경구절을 중심으로 해서 세 가지 주제로 나누어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먼저 첫번째 주제는 지혜가 있으려면 하나님께 지혜를 구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솔로몬 왕은 매우 지혜로웠습니다. 그 유명한 재판을 통해 그러한 것을 예로 들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 이후에 나오는 열왕기상 3장 16-28절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3:16 그 때에 창기 두 여자가 왕에게 와서 그 앞에 서며
3:17 한 여자는 말하되 내 주여 나와 이 여자가 한집에서 사는데 내가 그와 함께 집에 있으며 해산하였더니
3:18 내가 해산한 지 사흘 만에 이 여자도 해산하고 우리가 함께 있었고 우리 둘 외에는 집에 다른 사람이 없었나이다
3:19 그런데 밤에 저 여자가 그의 아들 위에 누우므로 그의 아들이 죽으니
3:20 그가 밤중에 일어나서 이 여종 내가 잠든 사이에 내 아들을 내 곁에서 가져다가 자기의 품에 누이고 자기의 죽은 아들을 내 품에 뉘었나이다
3:21 아침에 내가 내 아들을 젖 먹이려고 일어나 본즉 죽었기로 내가 아침에 자세히 보니 내가 낳은 아들이 아니더이다 하매
3:22 다른 여자는 이르되 아니라 산 것은 내 아들이요 죽은 것은 네 아들이라 하고 이 여자는 이르되 아니라 죽은 것이 네 아들이요 산 것이 내 아들이라 하며 왕 앞에서 그와 같이 쟁론하는지라
3:23 왕이 이르되 이 여자는 말하기를 산 것은 내 아들이요 죽은 것은 네 아들이라 하고 저 여자는 말하기를 아니라 죽은 것이 네 아들이요 산 것이 내 아들이라 하는도다 하고
3:24 또 이르되 칼을 내게로 가져오라 하니 칼을 왕 앞으로 가져온지라
3:25 왕이 이르되 산 아이를 둘로 나누어 반은 이 여자에게 주고 반은 저 여자에게 주라
3:26 그 산 아들의 어머니 되는 여자가 그 아들을 위하여 마음이 불붙는 것 같아서 왕께 아뢰어 청하건대 내 주여 산 아이를 그에게 주시고 아무쪼록 죽이지 마옵소서 하되 다른 여자는 말하기를 내 것도 되게 말고 네 것도 되게 말고 나누게 하라 하는지라
3:27 왕이 대답하여 이르되 산 아이를 저 여자에게 주고 결코 죽이지 말라 저가 그의 어머니이니라 하매
3:28 온 이스라엘이 왕이 심리하여 판결함을 듣고 왕을 두려워하였으니 이는 하나님의 지혜가 그의 속에 있어 판결함을 봄이더라
어떻습니까? 솔로몬 왕의 지혜가 대단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솔로몬 왕은 처음부터 지혜가 많았던 것이 아닙니다. 오늘 본문인 3장 9절과 앞에 나오는 7-8절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3:7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종으로 종의 아버지 다윗을 대신하여 왕이 되게 하셨사오나 종은 작은 아이라 출입할 줄을 알지 못하고
3:8 주께서 택하신 백성 가운데 있나이다 그들은 큰 백성이라 수효가 많아서 셀 수도 없고 기록할 수도 없사오니
3:9 누가 주의 이 많은 백성을 재판할 수 있사오리이까 듣는 마음을 종에게 주사 주의 백성을 재판하여 선악을 분별하게 하옵소서
솔로몬 왕이 대단한 지혜가 있었다면 이런 기도를 드리지 않았을 것입니다. 어릴 때부터 지니고 있었던 지혜로 충분하게 재판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작은 아이라고 하면서 주의 백성을 재판하여 선악을 분별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구했다는 것은 지혜가 부족하였다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하나님께서 응답해주신 말씀 가운데서도 그러한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인 3장 11절입니다.
3:11 이에 하나님이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이것을 구하도다 자기를 위하여 장수하기를 구하지 아니하며 부도 구하지 아니하며 자기 원수의 생명을 멸하기도 구하지 아니하고 오직 송사를 듣고 분별하는 지혜를 구하였으니
송사를 듣고 분별하는 지혜를 구하였다는 것을 보면 솔로몬 왕이 어릴 때부터 평소에 지혜를 많이 가지고 있었다고 볼 수 없는 것입니다. 대단한 지혜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해서 그렇게 엄청난 대단한 지혜를 가지게 되었겠습니까? 그것은 지혜를 구하였기 때문입니다.
방금 살펴본 3장 11절을 보면 지혜를 구하였다고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3:11 이에 하나님이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이것을 구하도다 자기를 위하여 장수하기를 구하지 아니하며 부도 구하지 아니하며 자기 원수의 생명을 멸하기도 구하지 아니하고 오직 송사를 듣고 분별하는 지혜를 구하였으니
하나님께서 “네가 이것을 구하도다”라고 말씀하신 것과 “듣고 분별하는 지혜를 구하였으니”라고 하신 말씀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지혜를 구하였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인 3장 9절에서도 볼 수 있는데 “듣는 마음을 종에게 주사…선악을 분별하게 하옵소서”라고 한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이처럼 지혜는 구하는 자가 받게 됩니다. 이러하므로 야고보서 1장 5절에서는 지혜를 하나님께 구하라고 하고 있습니다.
1:5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어떻습니까? 지혜는 구하는 자가 받게 되지 않습니까? 솔로몬 왕이 그렇게 해서 놀라운 지혜를 가지게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솔로몬 왕이 지혜를 구한 것처럼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시길 바랍니다.
두번째 주제는 하나님께서 지혜를 구하는 자에게 지혜를 주신다는 것입니다.
지혜는 누가 받습니까? 구하는 자가 받게 됩니다. 그렇다면 지혜를 왜 구해야 합니까? 지혜가 있어야 이 세상을 지혜롭게 살아갈 수 있고 지혜가 있어야 받은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지혜는 무엇을 의미하겠습니까? 지혜는 오늘 본문에 비추어 보면 분별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인 3장 9절에 “재판하여 선악을 분별하게 하옵소서”라고 한 것과 11절에 “오직 송사를 듣고 분별하는 지혜를 구하였으니”라고 한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11절에 나오는 “지혜를”의 원어원형을 봐도 알 수 있습니다. 히브리어로 원어원형은 בִּין(빈)이라고 하는데 “식별하다, 분별하다”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이러한 분별력이 있어야 옳고 그름을 알게 되고 재판을 올바르게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세상 모든 것과 영적인 것을 분별할 수 있습니다.
이러하므로 로마서 12장 2절에서는 변화를 받아 분별하라고 하였습니다.
12:2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이렇게 변화를 받아 분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지혜와 총명의 영이신 성령님께서 임하시면 됩니다. 고린도전서 2장 10-14절입니다.
2:10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도 통달하시느니라
2:11 사람의 일을 사람의 속에 있는 영 외에 누가 알리요 이와 같이 하나님의 일도 하나님의 영 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하느니라
2:12 우리가 세상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온 영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
2:13 우리가 이것을 말하거니와 사람의 지혜가 가르친 말로 아니하고 오직 성령께서 가르치신 것으로 하니 영적인 일은 영적인 것으로 분별하느니라
2:14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들을 받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것들이 그에게는 어리석게 보임이요, 또 그는 그것들을 알 수도 없나니 그러한 일은 영적으로 분별되기 때문이라
이처럼 지혜의 영이신 성령님께서 임하시자 지혜롭게 되고 영적으로 분별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사야 11장 2절을 보면 지혜의 영이라고 하였습니다.
11:2 그의 위에 여호와의 영 곧 지혜와 총명의 영이요 모략과 재능의 영이요 지식과 여호와를 경외하는 영이 강림하시리니
그렇다면 지혜를 얻기 위해 지혜의 영이신 성령님을 어떻게 하면 받을 수 있습니까? 이 역시 구하는 자가 받게 됩니다. 누가복음 11장 11-13절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11:11 너희 중에 아버지 된 자로서 누가 아들이 생선을 달라 하는데 생선 대신에 뱀을 주며
11:12 알을 달라 하는데 전갈을 주겠느냐
11:13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라
이렇게 구하여서 성령과 지혜가 충만한 사람이 되면 일꾼이 될 수 있습니다. 사도행전 6장 3절입니다.
6:3 형제들아 너희 가운데서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 받는 사람 일곱을 택하라 우리가 이 일을 그들에게 맡기고
성령과 지혜가 충만한 사람을 택하라고 하였습니다. 성령님께서 충만하게 임하시면 여러가지 은사와 열매와 가난한 자를 돕는 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러한 것들 가운데 특별히 지혜를 강조하기 위해서 성령과 지혜가 충만한 사람이라고 하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성령님께서 주시는 지혜로 충만하게 될 때 사명을 원만하게 능력 있게 잘 감당하게 되고 세상을 이기게 됩니다. 이러하므로 성령님께서 주시는 지혜를 꼭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이러한 지혜를 받게 된다고 하였습니까? 지혜를 받기 위해서는 지혜를 구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렇게 구하는 자에게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십니다. 오늘 본문인 3장 12절을 보면 하나님께서 솔로몬 왕에게 지혜를 주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3:12 내가 네 말대로 하여 네게 지혜롭고 총명한 마음을 주노니 네 앞에도 너와 같은 자가 없었거니와 네 뒤에도 너와 같은 자가 일어남이 없으리라
이렇게 하나님께서 솔로몬 왕에게 지혜를 주시자 어떤 일이 일어났습니까? 앞서 첫번째 주제에서 말씀드린 유명한 재판을 하게 되었습니다. 진짜 엄마에게 아들을 찾아준 것입니다.
이렇게 된 것은 하나님께서 그러한 지혜를 주셨기 때문입니다. 재판하는 장면 마지막에 기록된 3장 28절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3:28 온 이스라엘이 왕이 심리하여 판결함을 듣고 왕을 두려워하였으니 이는 하나님의 지혜가 그의 속에 있어 판결함을 봄이더라
어떻습니까? 하나님께서 솔로몬 왕에게 지혜를 주시자 올바른 재판을 하게 되었지 않습니까?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지혜를 주시는 분이십니다. 잠언 2장 6절과 누가복음 21장 5절입니다.
잠 2:6 대저 여호와는 지혜를 주시며 지식과 명철을 그 입에서 내심이며
눅 21:15 내가 너희의 모든 대적이 능히 대항하거나 변박할 수 없는 구변과 지혜를 너희에게 주리라
이러하신 하나님께서 솔로몬 왕에게 지혜를 심히 많이 주신 것입니다. 오늘 본문 이후에 나오는 4장 29절입니다.
4:29 하나님이 솔로몬에게 지혜와 총명을 심히 많이 주시고 또 넓은 마음을 주시되 바닷가의 모래 같이 하시니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 솔로몬 왕에게 지혜를 심히 많이 주신 것처럼 성도님들에게도 하나님께서 지혜를 심히 많이 주시길 원합니다.
세번째 주제는 지혜를 받게 되어 지혜롭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앞서 첫번째 주제와 두번째 주제에서 언급한 재판 장면을 보면 솔로몬 왕이 지혜를 받게 되어 지혜롭게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를 받게 되자 올바른 재판을 하게 되었고 친 엄마에게 아들을 되찾아주게 된 것입니다.
오늘 본문인 3장 12절을 보면 그러한 지혜를 받게 되었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3:12 내가 네 말대로 하여 네게 지혜롭고 총명한 마음을 주노니 네 앞에도 너와 같은 자가 없었거니와 네 뒤에도 너와 같은 자가 일어남이 없으리라
“너와 같은 자가”가 전무후무하다는 것은 그만한 지혜를 받게 되었다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솔로몬 왕이 그러한 지혜를 받게 되었다는 것을 오늘 본문 이후에 나오는 4장 29-34절에서 볼 수 있습니다.
4:29 하나님이 솔로몬에게 지혜와 총명을 심히 많이 주시고 또 넓은 마음을 주시되 바닷가의 모래 같이 하시니
4:30 솔로몬의 지혜가 동쪽 모든 사람의 지혜와 애굽의 모든 지혜보다 뛰어난지라
4:31 그는 모든 사람보다 지혜로워서 예스라 사람 에단과 마홀의 아들 헤만과 갈골과 다르다보다 나으므로 그의 이름이 사방 모든 나라에 들렸더라
4:32 그가 잠언 삼천 가지를 말하였고 그의 노래는 천다섯 편이며
4:33 그가 또 초목에 대하여 말하되 레바논의 백향목으로부터 담에 나는 우슬초까지 하고 그가 또 짐승과 새와 기어다니는 것과 물고기에 대하여 말한지라
4:34 사람들이 솔로몬의 지혜를 들으러 왔으니 이는 그의 지혜의 소문을 들은 천하 모든 왕들이 보낸 자들이더라
이처럼 하나님의 지혜가 임하게 되면 삶을 지혜롭게 살아가게 되고 사명을 지혜롭게 감당하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더욱 중요한 것은 이러한 신령한 지혜가 있어야 천국과 지옥을 분별하게 되고 예수님을 믿게 된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지위가 높고 지식이 많아도 이러한 지혜가 없으면 분별하지 못하게 되지만 이러한 지혜가 있게 되면 예수님을 믿고 성경말씀도 믿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지혜의 근본도 알게 됩니다. 여호와를 경외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시편 111편 10절입니다.
111:10 여호와를 경외함이 지혜의 근본이라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는 다 훌륭한 지각을 가진 자이니 여호와를 찬양함이 영원히 계속되리로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라는 것을 좀 더 살펴보겠습니다. 잠언 1장 7절과 9장 10절입니다.
1:7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거늘 미련한 자는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느니라
9:10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
이러하므로 하나님께서는 지혜의 영을 부어 주셔서 지혜롭게 살게 해주시고 지혜롭게 일을 처리할 수 있도록 해주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 지혜를 부어 주시는 것을 성전과 관련된 사명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브살렐과 오홀리압 등이 받았는데 출애굽기입니다.
28:3 너는 무릇 마음에 지혜 있는 모든 자 곧 내가 지혜로운 영으로 채운 자들에게 말하여 아론의 옷을 지어 그를 거룩하게 하여 내게 제사장 직분을 행하게 하라
31:6 내가 또 단 지파 아히사막의 아들 오홀리압을 세워 그와 함께 하게 하며 지혜로운 마음이 있는 모든 자에게 내가 지혜를 주어 그들이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을 다 만들게 할지니
35:31 하나님의 영을 그에게 충만하게 하여 지혜와 총명과 지식으로 여러 가지 일을 하게 하시되
36:1 브살렐과 오홀리압과 및 마음이 지혜로운 사람 곧 여호와께서 지혜와 총명을 부으사 성소에 쓸 모든 일을 할 줄 알게 하신 자들은 모두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할 것이니라
하나님께서 다윗에게도 지혜를 주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사무엘상 18장 14절입니다.
18:14 다윗이 그의 모든 일을 지혜롭게 행하니라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계시니라
다니엘에게도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다니엘서입니다.
1:17 하나님이 이 네 소년에게 학문을 주시고 모든 서적을 깨닫게 하시고 지혜를 주셨으니 다니엘은 또 모든 환상과 꿈을 깨달아 알더라
2:23 나의 조상들의 하나님이여 주께서 이제 내게 지혜와 능력을 주시고 우리가 주께 구한 것을 내게 알게 하셨사오니 내가 주께 감사하고 주를 찬양하나이다 곧 주께서 왕의 그 일을 내게 보이셨나이다 하니라
5:14 내가 네게 대하여 들은즉 네 안에는 신들의 영이 있으므로 네가 명철과 총명과 비상한 지혜가 있다 하도다
솔로몬 왕에게도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가 있었는데 천하의 모든 왕들보다 크다고 하였습니다. 역대하 9장 22-24절입니다.
9:22 솔로몬 왕의 재산과 지혜가 천하의 모든 왕들보다 큰지라
9:23 천하의 열왕이 하나님께서 솔로몬의 마음에 주신 지혜를 들으며 그의 얼굴을 보기 원하여
9:24 각기 예물을 가지고 왔으니 곧 은 그릇과 금 그릇과 의복과 갑옷과 향품과 말과 노새라 해마다 정한 수가 있었더라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를 솔로몬 왕이 받게 되자 스바의 여왕이 찾아올 정도가 되었습니다. 오늘 본문 이후에 나오는 10장 4-9절입니다.
10:4 스바의 여왕이 솔로몬의 모든 지혜와 그 건축한 왕궁과
10:5 그 상의 식물과 그의 신하들의 좌석과 그의 시종들이 시립한 것과 그들의 관복과 술 관원들과 여호와의 성전에 올라가는 층계를 보고 크게 감동되어
10:6 왕께 말하되 내가 내 나라에서 당신의 행위와 당신의 지혜에 대하여 들은 소문이 사실이로다
10:7 내가 그 말들을 믿지 아니하였더니 이제 와서 친히 본즉 내게 말한 것은 절반도 못되니 당신의 지혜와 복이 내가 들은 소문보다 더하도다
10:8 복되도다 당신의 사람들이여 복되도다 당신의 이 신하들이여 항상 당신 앞에 서서 당신의 지혜를 들음이로다
10:9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할지로다 여호와께서 당신을 기뻐하사 이스라엘 왕위에 올리셨고 여호와께서 영원히 이스라엘을 사랑하시므로 당신을 세워 왕으로 삼아 정의와 공의를 행하게 하셨도다 하고
어떻습니까? 솔로몬 왕이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를 받게 되자 천하의 어떤 왕들보다 지혜롭게 되었지 않습니까?
이러한 솔로몬 왕이 결론적으로 말한 것이 무엇입니까? 전도서 12장 13-14절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지혜가 있을 때 이러한 것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명령을 지키는 것이 모든 사람의 본분이라고 하였고 하나님께서 모든 행위와 모든 은밀한 일을 심판하신다고 하였습니다.
12:13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명령들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모든 사람의 본분이니라
12:14 하나님은 모든 행위와 모든 은밀한 일을 선악 간에 심판하시리라
이처럼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를 받게 된 브살렐과 오홀리압과 그리고 다윗과 다니엘과 같은 사람은 사명을 지혜롭게 잘 감당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혜를 받게 되면 예수님을 믿게 되고 여호와를 경외하고 그의 명령을 지키는 것이 근본인 것을 알게 됩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솔로몬 왕과 같은 지혜의 사람들처럼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를 받아서 삶과 사역을 지혜롭게 잘 감당해 나가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세 가지 주제를 총정리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제까지 지혜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면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시고 하나님으로부터 지혜를 받게 되면 지혜롭게 살아가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것을 솔로몬 왕을 예로 들면서 성경구절을 중심으로 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솔로몬 왕이 처음부터 지혜가 많았던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자 지혜를 심히 많이 받게 되었고 그러자 그 유명한 재판을 하게 된 것입니다.
지혜를 주시는 하나님께서 성전 건축과 관련하여 지혜를 주시고 다윗과 다니엘에게도 지혜를 주셔서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해주셨습니다.
무엇보다 이러한 지혜를 받게 되면 예수님을 알게 되고 믿게 됩니다. 또한 여호와를 경외하고 그의 명령을 지키는 것이 근본인 것도 알게 됩니다.
영적인 분별력도 생기는데 지혜의 영이신 성령님께서 임하시면 분별력이 생깁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솔로몬 왕처럼 하나님께 지혜를 간절히 구하셔서 이러한 귀한 지혜를 많이 받게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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